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무주 시원한 계곡물에 발 담그고 수다떠는 그 모습이 눈에 삼삼하네요.
어제 모두 집에 잘들갔지?
그먼곳에서도 오고.....
의리의 <봄날>들이여~~~!
난 오늘 일찌거니 다녀왔다.
호상이라 분위기도 괜찮고..
다녀오니 비가 억수로 오더만..
오후엔 또 신우회 모임.
공사다망한 하루였다.
어제 갔으면 모두 만나고 좋았을껄.
저녁에는 이몸이 정신을 못차리쟎니.
양재동 농협을 지나가니 그냥 갈수 있남~?
또 배추 한박스 사왔지.
오늘은 죽여도 못하것어.
낼은 오랜만에 반찬좀 해야것다.
에구~~졸려~~~
춘선아~
직화구이 샀다. ㅎㅎ
현대 홈쇼핑에서 샀는데 빅마마 어쩌구 맞지?
니가 닭날개 함 무지 맛있다고 해서 샀는데 맛 없음 채금져~~
아무 걱정 마세요.
정말 맛있게 되니까요.
저도 오늘 저녁에 닭날개 구워서 먹었는데
얼마나 맛있는지 몰라요.
꽁치나 청어, 고등어, 갈치 같은 생선구이도 끝내주고요
LA갈비도 환상이고요
고구마랑 감자를 구워도 아주 잘 익고 맛있어요.
바게트빵에다 토핑과 치즈를 얹어서
나홀로 피자를 만들어도 좋아요.
게다가 제일 좋은건 설겆이가 쉽고 간편하다는 거에요.
우리 집엔 전기 오븐도 있고 가스 오븐도 있지만
한번 쓰고 난 후에 설겆이 하기가 번거로워서 잘 안쓰고 버텼는데
이건 설겆이가 수월하면서도 속이 후련하게 깨끗이 닦아 쓸 수 있어서
거의 매일 쓰게 되더라고요.
(쓰고 보니 홈쇼핑 쇼 호스트의 멘트 같네...ㅋ )
암튼 쓰실 때 아래 통에다 물 한컵 정도 붓는 거 꼭 지키시고요
불은 중불 이하로 놓는 것만 명심하시면
원가 대비 만족도는 열배 이상 될거에요.
지가 정말로 채금질게요.
춘선이 사용후기 들으니까
나도 그 팬, 사고 싶어지네...ㅎㅎㅎ
'설겆이가 수월하면서도 속이 후련하게 깨끗이 닦아 쓸 수 있어서'
늘 바쁜중에도 그대 지혜로운 살림감각.. 늘 화이팅이예요 ㅎㅎㅎ
고마워 춘선님아
수노 온니 ~
화림 언니가 사셨다는 그 직화구이팬 정말 좋아요.
오븐요리를 가스 불 위에서 하니까요.
무엇보다도 생선 구울 때 냄새가 안 나서 좋아요.
우리 나이에는 매일 생선 한마리씩 먹는게 필수라지요.
혈액 순환에도 좋고 단백질 공급원도 되고....
굳이 비싼 생선 어쩌다 한번 먹으려 들지 말고
값이 싼 등푸른 생선을 매일 먹으라네요.
고등어나 꽁치 같은.....
암튼 등푸른 생선을 구우면 제 기름에 노릇노릇 구워진답니다.
굳이 기름에 튀기지 않으니 더 좋지요.
생선 먹으면 살 안찌는디.....
우리집 텃밭에 지금 있는것
잠시 헤멧어요. 댓글 쓰는게 오랜만이다 보니.....
생선 한번 구우면 냄새가 한동안 남아 잘 안 구워먹는데
어떻게 생긴건지 감도 못 잡지만
정말 좋은것 같네요.
오~~~~~랜만~~~~수니 ~~~~!!!
여름더위에 어찌 지냈노?
이곳은 아침저녁 선선한데 .....
텃밭에 열매들이 정말 이쁘다.
조거 아까워서 어찌 따먹노?
요즘 가지나물이 참 맛있던데....
이쁜사진 자주 보여줘~~~!
수노 언니
바람이 제법 서늘한걸 보니 가을이 머지 않은것 같애요.
100년 만에 맞은 무더위 여름을 견딘 채소들이 크질 못하고 졸망 졸망해요.
크다말고 구부러진 오이도 하나 따먹고
깻잎도 먹고 싶은 만큼은 먹고 있어요.
지난번에 삐끗한 왼쪽 발목 때문에
내내 오른발에 힘을 주었는지
오른쪽 뼈 마다 발란스가 어긋나 한동안 고생했어요.
동네 한바퀴 도는것도 자신이 없어 그냥 바라다만 보다가
조금전에 한바퀴 돌아보았는데
작년만 못해도 사과나무마다 열매가 주렁 주렁 달렸더군요.
엄마 Esther 랑 산보하는 Jonny 를 만났는데
유모차를 타던 아가가 이렇게 큰걸 보니
나의 섬마을 생활도 꽤나 오래되었구나란 생각이 들었어요.
순희야~
오랫만이야
잘 지내지?.
아~ 너무 예쁘다.
텃밭에 길러서 먹는 그 기쁨~ 잘 알지.
주택 살때 한쪽 차고 위엔 야채 심었는데 상추도 어찌나 잘 되던지 맬 따서 동네 사람들이랑 나눠먹었어.
자주 놀러와.
춘선아~
직화구이가 어제야 도착해서 닭다리 미리 사놓은거 구워 먹었다.
설겆이 편하고 다 보여서 안태울수 있고 정말 넘 좋아.
통마늘 반 쪼개서 넣었더니 그것도 담백하고 맛있더라.
와~ 정말 넘 좋아.
세상살이 힘들다 해도 일단 오래 살아야 한다니까~
별거 별거 다 나오니께~ㅎㅎ
화림언니 이젠 사진 찍으러 안나가셔요?
밤에도 사진 찍으러 밖에 나가신다는 글 읽고 많이 웃었어요.
새로운걸 배우고 그것에 푹 빠져 지내는것
얼마나 신나는 일인지 잘 알아요.
언니
한동안 안하면 잊어버리니까
자주 사진 찍어 보여 주셔요.
예준이도...
요즈음
산 너머 산
강 건너 강
갈수록 태산
이러면서 지내고 있는데
언니께서
?세상살이 힘들다 해도 일단 오래 살아야 한다니까 ~
?하시니까 그냥 마음이 좋아지네요.
아참
언니 춘서니는 닭날개를 구운다고 했는데...
언니도 담에는 닭날개를 구워보셔요.
훨씬 맛있을꺼예요.
저희는 숯불구이 파티할때
치즈 쏘세지, 닭날개, 스테이크 그리고 마지막으로 감자를 구워먹는데\
처음에는 닭다리 구워먹었었어요.
한번 닭날개를 구워보니 잘 구워지고 훨씬 맛있더라고요.
그나저나
춘서니는 개강을 했나 모르겠네...
마당에 항아리 가져다 곱게 심었다는 꽃나무들은
봄이 가고 여름이 다 가도록 보여 주지도 않고...
.
이젠 사진 못올리믄 이곳에서
추방되는거 아녀? 워쪄? ㅋㅋㅋ
<오늘 아침의 일기.>
4시에 어김없이 기상.
4시30분 탄천으로 나간다.
송이는 끈까지 묶었는데도 이불속에 파고 들어가
안나가려해서 혼자 나간다.
자욱한 새벽 안갯속에 가로등은 예술이다.
벌써 띄엄띄엄 사람들이 보인다.
이 새아침의 맑은 머릿속은 오늘의 할일을
주루루룩 꿰고있다.
조금씩 어둠이 벗겨지면서 사람들의 성별이 보이기 시작한다.
흐르는 물소리에....
철썩 뛰어오르는 팔뚝만한 잉어들의 새벽운동.
보이진 않지만 눈에 그려진다.
경부고속도로 다리아래 부분이 1시간 걸리는 곳이다
그자리에서 팔다리를 흔들어보고
가볍게 몸을 푼다.
되돌아오며 낯익은 얼굴들이 보인다.
특유의 너스레로 그들과 인사하는데
잠자고 있는 송이가 안쓰럽다.
오늘은 우리애기 도시락 싸는날이다.
종종걸음 치며 맘은 집에 가있다.
긴 하루를 여는 시간~
이 시간을 나는 즐긴다.
어제 하루를 정리하고
오늘 하루를 맞이한다.
6시30분,
두시간을 걷고 땀흘리며 돌아와 샤워~
아 ~가슴속까지 시원하다.
머리의 물을 뚝뚝 흘리며
딸네 빨래 마른것을 걷어 소쿠리에
담아 딸네집으로 올라간다.
세식구 정신 모르고 자고 있다.
애들 깰까봐 조용조용 마른빨래 꺼내놓고
빨랫거리를 소쿠리에 담고 은범이를 업어
조용히 데려 나온다.
애를 내려놓고 빨래시작...
엄니 밥 차려드리고.
은범 도시락 반찬을 만든다.
시금치 조물조물 무치고,
고등어를 굽고,
장조림을 잘게썰고,
김치를 씻어 썬다.
감기약을 가방에 담고
도시락을 담고 유치원 보낼 준비는
다 끝났는데 요놈은 아직도 잔다.
ㅎㅎㅎ
쪽~!
이쁜 내새끼 푹~~자고 키 많이 커라.
빨래 삶는것 뒤집어야겠다. 3=3=3=3=3=3....
순호 애쓴다.ㅎㅎㅎ
나 사진 그만 올리려 했는디 아~ 새벽에 정발산에 갔거든~
올리고 싶어서 몸살나서 그냥 올릴래.
"새벽은 새벽에 깨어난 자만이 볼 수 있다"
아주 보기좋다.
화리마~!
계속 올려.
사진찍어 올리는 동안 너에겐 성취감이
생길것이고....
우리들은 대리만족이 생기는거 아니니?
네가 이리 재밌어하고
신나하니
우리들도 너무 좋다.
앉아서 정발산도 보고
호수공원도 보고
실시간으로 너의 일상을 보니.....
화리미~~~
회장아~
사진 자꾸 올려도 될까나?
요즘 봄날 수다방의 발길들이 뜸하네요.
이제 더위도 한풀 껵였는데 기운들 내세요.
밤에 호수공원에 갔더니 에어로빅 배우는데 덩달아 신나더라구요.
밤의 열기 속으로 풍~~덩 빠져 보세요.
순희야~
왜 동영상이 안 열릴까?
아무도 안보니까 그거 보면서 달밤에 체조도 할 수 있는데 ㅎㅎ
난 완전 자아도취여~
밤마다 사진 찍어서 올려 놓고 좋아서 흐뭇해하고 말야~
사랑방에다 고구마라도 쪄서 갖다 놓아야 놀러들 올래나~~
직화구이에다 노릇하게 구워서 말야.
참~ 직화구이 요리 찍어서 올려 놓음 놀러들 올래나~~
춘선아~
나 난리났어.
닭날개, 돼지 통구이, 로스구이, 마늘, 단호박. 양파, 안구워지는거이 없어.
노릇한게 넘 맛있어.
나처럼 요리 솜씨 없고 설겆이 싫어하는 사람 임자 만났어.
강추~~
화림 언니 ~
아무리 살기가 힘들다 해도 정말로 오래 살 이유가 많아요. 그쵸?
이렇게 간편하고 좋은 제품도 만나고.... ㅎㅎ
맛있는거 많이 해 드시고 더욱 젊어지세요.
수니 언니 ~
우리집 베란다에 가져다 놓은 시골집 항아리들이에요.
특히 이 야생화 꽃밭은 안방 제 침대 바로 옆에 있는 것이에요.
가끔 방에는 불을 끄고 베란다 불만 켜 놓고는
침대에 엎드려서 이 꽃들과 두런두런 이야기를 하곤 하지요.
그 은은하고 향기로운 분위기가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누가 보면 살짝 ~ 돌았다고 할지도...., ㅋ
지난 일요일 아침에
가까운 지인 한 분이 갑자기 세상을 떠났어요.
아침에 일어나 우유를 한 잔 마시던 중에 쓰러져
119 차를 타고 병원으로 옮기던 도중 그만 심장이 멎었다네요.
향년 56세.
늘 의욕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이라
주위엔 따르는 사람도 많았고
직장에서도 높은 직급이었던 분인데 그렇게 황망히 가셨어요.
휴대폰 문자로 날아 온 그의 부고를 보고
도무지 믿을 수가 없어서 오타가 난 줄만 알았어요.
*** 박사 모친(혹은 부친) 소천이라고 써야 하는데 실수로 그분 이름만 써서 보냈는 줄 알았다고요.
그의 죽음은 과로로 인한 순직이라 규명하고
직장에서 영결식을 치르고 근무지를 한바퀴 돌며 노제를 하고
화장을 해서 한 줌의 재를 작은 단지에 담아 국립묘지에 안장을 했어요
그 소식은 지역 뉴스에도 나왔고요.
딱 사흘 걸립디다.
한사람이 이 세상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사흘.
이제 그분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가 없어요.
무덤 앞 돌에다 새겨 놓은 그의 이름 밖에는....
어디 그 사람 뿐인가요?
우리들 모두 다 똑같은 전철을 밟아 소멸해 가겠지요.
이 장례식은 정장을 차려 입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발인은 물론 영결식과 화장장과 안장식까지 다 따라갔어요.
문상 기간 동안 매일 영안실에도 가고요.
우리와 젊은 시절부터 함께 지낸 그의 아내와 자식들이 안쓰러워서.....
산다는 것이 정말 허망하게 느껴져요.
며칠동안 많이 슬프고 멍했어요.
잠도 오지 않았고요.
지금은 그 후유증인지 무척 피곤해요.
어제는 마치 죽은 사람처럼 정신없이 잤어요.
그런데 오늘 또 가슴 아픈 부고가 들려오네요.
우야꼬....
춘선아~
베란다 꽃들 너무 예쁘다.
항아리 엎어놓고 위에 뚜껑 올린것도 재치있고~
산다는건 행복하기도 하고 불행하기도 하는 곡절의 연속이고, 죽음은 그 사람을 다시는 볼 수 없기 때문에 너무 슬픈거지만~
누구나 죽지 않고 영원히 산다면 그것 또한 끔찍하겠지~
그렇다면 새로운 탄생도 없을꺼구~
감수성이 예민한 사람일수록 주변의 죽음에 더 헤어나오기 힘들어
푹 쉬어라.
순희야~
아~ 열매 사진 너무 곱다.
오늘 풀륫 배우고 합창하고 오다가 딸네집 가서 예준이 봐주고 12시 다되서 들어와서 또 이거 올리고 있다네.
손주자랑 한다고 배춧잎 내놓으라면 내 놀게 ㅋㅋㅋ
내가 얼마나 요걸 찍고 싶었는지 ~~미안.
춘선아~
아기 사진 보고 기운내.
수니야~참 오랜만~~~
방가방가!!!
이곳은 처서가 지나고 뭉게구름과 함께 아침저녁 싸늘함을 느끼는데 그 곳은 어떤지?
건강하지?우리 열심히 건강하게 사는거야.
그래야 내가 가든지 네가 오든지해서 만나지 않겠니~
많이 보고 싶고.
네가 올린 그 열매 참 예쁘다.
애기사과 아닌지?
춘선아~ 많이 슬프지?
넘 아까운 나이에 가셨구나!!!
주위의 사람이 떠나면 그 공허함은 어디다 비길 데가 없더라.
그 부인 많이 위로해 드려야겠네
다육식물은 물론 예쁜 야생화가 널 많이 위로해 주지?.
아악무?
이름은 몰랐으나
나도 가장 사랑하는 제자가 준 아주 작은 화분이 있단다.
넌 참 멋지게 잘 키웠건만 난 다른 것보다 넘 이상하고 비리비리하게 자라고 있어.
야생화 이름도 좀 갈쳐줘.
색깔 죽여주고 넘넘 예쁘다!!!
광숙언니 ~ ~ ~
다정히 이름 불러주시니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여기도 이젠 가을 바람이 살살 불어오는걸 보니
유난히 더웠던 여름이 길 떠날 차비를 하고 있나봐요.
빨강 과일은 사과를 닮은 자두예요.
옆집 나무인데 가지의 절반정도가 저희 집으로 넘어와있어요.
아주 오래된 나무가 너무 높아 열매를 딸수가 없는데
익는대로 그냥 다 떨어져 마당이 자두죽 밭이 되곤해요...가을이면
큰나무 뿌리가 저희집 뒷마당으로 넘어와
그 뿌리에서 새로운 나무가 세 그루 생겨 아주 잘 자라서
그 작은 나무에 저렇게 예쁜 자두가 조롱 조롱 달렸어요.
새콤 달콤해요.
삼일후면 친정 언니랑 형부가 오셔요.
울 언니 본지 7년이나 되었어요.
반가움에 저 보다 더 마음 설레이며 기다리는
영심씨는 와인을 담갔고
무엇이라도 더 하고싶은 저는 오늘 만두를 만들려고요.
늘 따스한 댓글 주시는 광숙언니..참 고맙습니다.
수니~~!
7년만에 만나는 친정언니 뵈면
눈물나겠네.
오랜만에 혈육과의 정을 만끽하시게나.
눈만 돌리면 근처에 모두 사는 우리네는
그런 정서를 잘모른다네.
오늘은 초가을 날씨처럼 아침에 선선하여
이불을 다 덮고 잤다네.
보슬보슬 비까지 오니 한더위는
물러가려나?
한낮의 기온이 23도라니......
우리 사랑하는 식구들~!
모두 건강하신지요?
더운여름도 물러가는데
슬슬들 들어오시죠?
이름도 잊어먹겠어요.
아 ~!
모두 그리워라.....
화리미 물 만났네...언제나 실증 날까?
근데 음악이 들어가면 더 좋겠네(메롱 헤헤)
갑자기 발칸에 갔다온다고 봄님들께 보고합니다.
여행 스케줄이 몇 번 바뀌어서 드뎌 제 취향에 딱 맞게 됐거든요.
좋은 곳 여행간다고 간다고 자랑질 하는 것 절대 아님ㅎㅎㅎ
경서니,인수니~!
몸 건강하게 잘다녀온나.
에궁~!
부러버라.
사진 많이 찍어와 올려라 ~~~
화리미 물만나서 신나는데 을매나가나 보자~잉~!!!
화리미 다음 겨울방학 컴 공부할때 까정 안잊어먹고있나...
내가 감시해야지.
요것이 <img src......>
물어볼때가 은제인데 대문에 나가 나 동영상 몬한다구
나팔을 불어??
배는 아프고 공부는 하기싫고...
난 핵교댕길때나 교직에 있을때도
앞에서 가르치면 먼산보고....
소설책보고....
딴짓하는데,
도저히 꽉 붙어 앉아서
공부하긴 싫단말여.
그시간에 산,바다,하늘..이런것만 떠오를텐디 ...
워째야쓰까 ~~~~잉`~~~~~~
ㅎㅎㅎ 순호야~
어젠 7시쯤 호수공원에 갔어.
일몰 사진 찍으러~ 금방 깜깜해져서 오늘은 좀 일찍 나가 찍으려구 회사에서 일찍 들어왔단다.
영화보는게 젤 좋았는데 (손주보는건 좋은데 넘 힘들구~) 요렇게 재미있는 일이 또 있을 줄이야~
어제 이젠 바람이 살랑 불어 그 선선한 촉감을 온몸으로 느끼며 사진 찍는데 넘 행복하더라.
어제 찍은 일몰 사진 올려 볼까?
그리고 꽃엽서도 만들었는데 넘 예뻐.
다음 수다방 대문 만들려고 저장 해 뒀어.
경선아~
좋겠다.
충분히 즐기고 많이 느끼고 잘 다녀와라.
사진 찍으러 나가려구 했는데 동생들이 놀러 온디야~
남양주에 고기 사러 갔다가 오는 길이라구 들른다나~
못오게 할 수도 없구 에이~~오늘 사진 다 찍었네.
동생들하구 즐겁게 지내는 사진도 찍어.
고거이가 더 재밌쟎냐? ㅎㅎㅎ
요기다 올려~~~~!!!
다음 수다방 대문 준비했다구?
아주 잘 했다.
그럼 방이름도 니가 정해야 어울릴것 같은디?
아주 이쁜 수다방 대문이 되겠구먼.
동생들이 고스톱 하고 가면 것두 찍어 올리려 했더니만 누나 냉면 사주려고 왔다고 냉면이랑 파전 사주고 갔어.
우리 동네까지 왔으니 누나가 내야지 그러면서 내는 척 했더니 우리 큰남동생이 얼른 내더라구~
이쁜 것 ~ 그 산악회 회장이라는 선생 남동생 너도 봤지?
얼마나 인간성 좋고 착한지 몰라~
오늘 사진 못 찍고 땡 쳤지만 배두드리며 지금 이 글 쓰고 있단다.
그나저나 이 동생들이 동영상으로 호객행위까지 했구만 워째 다들 안들어오냐?
고정고객 명옥이 까정~~ 명옥이 캐나다 갔다며?
아직 안 왔나?~~~
주말에 아이들이 와서 바삐 지내고
평일은 새학기 시작하느라 정신없이 시간이 가고
게다가 새로 헬스까지 시작을 해서 요 며칠간 너무도 고단했어요.
홈피에 들어올 엄두조차 못낼만큼.....
덕분에 소복하게 올랐던 군살은 조금 빠졌고요. ㅋ
우리 화림언니가 동영상까지 만들어 호객을 하고 계시는데
다들 어디서 뭘하고 계시느라 이리 감감무소식이세요?
가을바람 솔솔부니 바람결에 휘리릭 오실라나?
그저 오가는 소식이 건강하고 행복한 것이었으면 좋겠어요.
발칸반도 여행가시는 분들 잘 다녀 오세요.
얼마나 좋으실꼬?
부럽고도 부럽네요.
오늘 날씨는 진짜 가을이에요.
하늘은 높고 바람은 청량하고 햇볕은 쨍하고....
화림 언니의 호객행위란 말에
눈물이 앞을 가려 기냥 갈수 없어
잠시......
열심히 올려주시는 동영상보면서
감탄을 하고 있습니다.
배움은 참 좋죠?
에구머니나~ ㅎㅎ 드뎌 막내도 오랫만에 들어왔네.
요즘도 그케 바빠?
자주 놀러와라.
노을이 너무 아름다워.
아직 실력은 별로지만 점점 나아지고 있지?
화면이 이렇게 일취월장하시니
우리 언니 조만간에 영화 찍게 생기셨네....
화림 언니 ~
이왕이면 내레이션도 해보셔요.
그러면 다큐가 되는거지요.
전화 받으실 때는 카메라를 잠시 꺼두시고요. ㅎㅎ
다음에는 대본도 쓰시고 배우도 골라서 연기도 시키세요.
그럼 아주 훌륭한 영화가 될게 분명해요.
저도 출연시켜 주세요 ~
출연료는 아주 쬐끔만 주셔도 할게요.
춘선아~
니가 이렇게 용기를 주니 내가 기운이 펄펄 나는구나.
정말 그러네 .
찍으면서 설명하면 다큐가 되는거네.
전화가 와도 카메라를 끌 수가 없는거이 동영상 끼리 잇는거를 못배웠단다.ㅎㅎ
음악 올리는것도 못해웠어.
왜냐면 4일 동안 3시간만 배웠기 때문에 (오후 시간은 댄스시간) 시간이 모자라 거기서 끝냈어.
동네에서 배워도 되겠지만 이번에 맛들려서 겨울방학때 그거 갈쳐주면 또 갈지도 몰라 ㅎㅎ
내가 8시 쯤 산책 했는데 조금 일찍 나오니 노을이 너무 아름다워.
내가 호수공원이랑 정발산 샅샅이 다 뒤졌다니까 우리 남동생이 그럼 이제 태백 데리고 간데.
거기가서 사진 실컷 찍으래.
건 그렇구 세월 잘도 흐른다.
이제 가을이 되면 자연은 우리에게 또 얼마나 아름다움을 선사 할까?
참~ 누가 수다방 이름 멋진거 지어보세요.
내가 사진 저장해 둔거로 새 방 만들게요.
오늘 충청도 친구네 포도밭 가요.
다녀와서 올림 되겠네요.
ㅎㅎㅎ 순호야~
兒 si ki 증말 웃긴다.
못말려 ~ 어제 다들 와서 조금 지체하고 집에 오니 늦게 다닌다고 우리 남편 좀 삐졌더라.
내가 늦게 오는 꼴을 못봐요.징혀~
너도 같이 왔음 좋았을껄~
이사회 은범이 데리고 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