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그제, 어제,오늘내내 초여름비가 살살 오는데,
사진기를 대동하고 산책을 나섰었지요
비엔나의 시립 공원으로 모실께요....
정문앞에는 일명 요한스트라우스의 왈츠공원을 상징하듯이 연주회 포스터가 줄줄히 ^^
정문으로 들어가면 비엔나 강위에 세워진 정자의 난간에 늘어진 녹색이
여름이 왔다는 신호 같더군요...정자를 지나서 왼쪽으로 조금가면,
왈츠의 왕으로 일컬어지는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동상쪽에 이른답니다.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애용하는 곳에서
오늘은 처음 방문했을 때의 감명을 갖고 저도 찍혀봅니다 ^^
꽃시계 뒤로 보이는곳이 왈츠 살롱입니다. 요즘도 각종연회와 왈츠 연주회가 연일 열리고 있습니다.
건물 한 곳 한 곳이 모두 예술이네요.
어데로 여행 다녀 오신다고 본 것 같은데
잘 다녀 오세요.
좋은 사진,볼거리 많이 갖고 오시구요.
오스트리아의 합스부르크가는 유명하지요?
나라의 면적도 적은 나라에서 어떻게 그런 힘이 생겨 났었는지 궁금해요.
그 당시에 힘이라하면 군사력을 말 할텐데요.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가니까 '마리 앙뜨와넷트"가 쓰던 침대가 보관 되어 있었어요.
오스트리아 공주로써 프랑스로 시집 왔다가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었지요?
오늘 뉴스를 보니까 '마이클 잭슨'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더군요.
돈과 명예,화려한 조명,인기가 그리 큰 인생의 몫이 아닌 것 같아요.
경수씨는 부지런한 여인~~
11기 게시방에도 부지런히 올리고
저의 방에도 오셔서 꾸며주시고....
두루두루 고마워요 ^^
앙트와 네트가 어머니인 "마리아 테레시아"가 쓰던 침대 비슷하니 사용^^
유럽문화가 고대 그리스,로마문화에 뿌리를 두어서 비슷하답니다.
비잔틴문화는 또 다르지만요....
오스트리아 역사를 한마디로 언급하기가 어렵네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설명해드릴께요.
내일 27일부터 7월 3일까지 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 다녀 올거에요
아드리아 해변끝의 두브로브닉까지 내려가지요.
거의 해마다 가는 곳인데도,
인천출신이라 그런지 ^^바닷냄새 맡으며 구경하는것이 좋아요ㅎㅎㅎ
그럼,그동안도 평안히 ....
영희야~
여행가는 것은 좋은데,
그동안 인일 홈피에 못들어 올 것이 벌써부터 아쉽네 ㅋㅋ
오늘 하루종일 슬로베니아 갈때 탈 기차표,
크로아티아에서 올때 비행기표 준비확인하고 지금은 준비물 싸는중...
지난해에 노트북 갖고 갔었을 때 짐무게20kg넘어서 혼난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안 가져간다.
"홈피 중독증"을 쉬면서 아마도 머리 속으로 중얼거릴지도ㅎㅎㅎ
스트라우스 동상은 원래 1920년 3번째 부인하고 비엔나 시가 세울때 금칠했었는데,
2차대전 겪고 세월지나면서 다 벗어젔던것을 90년대 중기에 복원한 거란다
그전에 왔던 사람들은 새로 칠한줄 아는데, 원래가 그랬었지
세월이 가면서 차츰 벗어지겠지?
다음에 오면 니도 한복입고 왈츠 추거래이...
아마도 인기 짱일거라^^
잘 지내거래이~~
얼마전 귀국한 9기 동창 김영희가 "비엔나 회상편"으로 올린것에 설명달기하다가
이날은 아예 신선한 모습을 담으려고 작정하였었습니다 ㅎㅎ
밤의 모습입니다.
강위계단으로 오르내리며,
이 정자에서 150여년전부터 무도회를 찾았던 연인들이 속삭였을 얘기를 상상해 보실래요?
요즘도, 한낮에 이곳에 들러 쉬어가는 시민들이 많이 있습니다.
영화 촬영지로도 이주위가 많이 이용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