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남편의 소원(박인옥의 유머 플러스)










금숙아! 재미 있었니?
학교 다닐 적에 노트 필기 잘하며
열심히 공부하던 범생들은 뭐가 달라도 다르지
내 얘기 열심히듣고 메모 하더니만 집에 가서 복습하고
인터넷 접속해 확실한 동영상까지 보여 주었구만
그대에게 학업 우수상을 줍니다.
그런데 한 교과에 너무 치우치지 않도록 하길...
다른교과성적 모두 '가' 인데 한과목만 '양' 이면 곤란?
아뭏튼 동영상까지 올려줘 한결 재미있네 그려
모두들 집에 잘 들어 갔지? 건강히 다음에 또
(덧붙임) 공부는 잘하는데 왜 친구이름은 은열이를 옥열이라 적었는고?
ㅎㅎㅎㅎ 옥인이가 웃는 사진 올리기전에 내가 뒤집어 지네요.
영숙이가 분명 서실 모임에서 또 사고 칠줄 알았다이.(행복한 사고)
금숙이는 내를 옥열이라 부르고 이~~잉?
하지만 모다 용서 하겠노라. 너희들 모임이 성공적이었다니~~
나도 지난번에 글 쓰다가 자판을 ~~좌판~~이라 썼더니.
옆에서 나보고 ~~여보 당신 어디서 장사 시작하셨어?~~ㅎㅎㅎ
미안 할것 없대이.
글쎄 이번엔 내가 말을 좀 아끼려 했는데
그만 재밋는 얘기를 나 혼자 속에 담고 있을 수 없어
털어 놨더니 은희가 한 술 더 떴지 뭐니 ?
언제 만나도 스스럼 없는 친구들과 웃고 나누는 좋은 시간들이었지
항상 기다리고 있으니 모두들 와라
금숙이가 금새 올렸네~~~*^^*
영숙이는 어쩜 한 글자도 틀리지 않고
말을 잘 전하는거니~?
빼놓은 부분이 한 군데도 없구먼유~~~*^^*
그대를 유머 전도사로 임명하노라~~*^^*
금숙이의 학구열에 영숙선생님도 손들었나보다~~^*^
그 많은 얘기덜, 집에 가서 다들 했겠지?
아몬드가 죽으면?
소금이 죽으면?
다이애나?
~~~~~ㅋㅋㅋㅋㅋ
어제 김샘 강의를 듣고 미처 메모하지 못한 내용이 있길래(재미난 사진과 같이)
약국 식구들의 도움으로 올려 봅니다
특히나 거리가 먼 관계로 참석은 못하고 꽃다발을 정원 통째로 보내 준
옥열이와 옥인이에게 보낸다
특히나 옥인이는 이글을 읽고 딸내미와 크게 웃는 모습을 다시 한번 올려주길 바래
졸업하고 처음 만난 친구들인데도 모두 반갑게 맞아줘서 고마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