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회 - 게시판담당 : 최경옥, 정환복,설인실 - 11회 모임터 가기
글 수 1,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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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3 09:33:28 (*.15.140.165)
영희야, 안녕?
우중충한 날씨땜에 가라앉은 마음을 예쁜 글로 환하게 해주어 고마워.
영희는 고운 맘을 갖고 이미 사랑을 많이 베풀어 주고 있을거야.
오늘 아침 우리에게 따뜻함을 선사한 것을 보면...
2009.05.23 12:52:26 (*.197.159.240)
오전에 일찍 나갔다가 노무현대통령 자살 소식에 놀라서
기운이 빠지고 허탈해져서 그냥 귀가했어.
상대방의 허물만을 들추어 내서 결국 죽음으로 몰아낸 사람들.
정말 사람이 무섭다.
대통령 노무현이 아니라 인간 노무현,
가는 순간까지 정말 힘들게 마음 고생하며 살았던거 같아
떠난 사람의 고뇌를 덜어줄 순없지만 그분의 마음적 고통을 함께 하고 싶구나.
한국 사회는 앞으로 어떻게 되려는지 참으로 안타까워,
작년 최진실 죽음 소식을 우리 같이 듣고 놀랐던 기억나지?
이번주에 신경희 후배를 만나서 네 이야기 잠간했어.
키도 크고 예쁜 후배더구나.
네가 올려준 글 처럼 사람들이 모두 고운 마음으로만 살면 얼마나 좋을까...
참 그리고 영희야, 내 핸펀이 바뀌었어, 쪽지로 알려줄께
나의 희망사항을 누군가 글로 표현해 놓아서 한 번 올려 보았어
고운 마음으로 사랑하며 살고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