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회 - 게시판담당 : 김성자
융후라우요흐 산을 즐겨다니기 시작한이후 어디서든 자주 접하게되는 " 마터호른"을 볼때마다 숙제처럼 마음속에 새겨저 가고싶은 욕망을 포기할 수없었다 나이먹는게 무슨 좋은일이라구, 회갑을 맞이하여 특별한 여행이 필요하다는 전제하에 해마다 독일로 출장을 떠나는 남편을 따라 꼼꼼히 준비를 한다 차를 렌트 할 것인가 아니면 기차를 타고다닐까 결국은 유레일패스를 끈고 확실하게 계획이 선곳이면 호텔예약도하고 근처의 지리도 보아두고 특성도 알아보고 인터넷상의 프린트도 해놓고 그렇게 한달이상 준비과정을 거쳐 유럽 배낭여행을 계확하였다 말이 배낭여행이지 호텔과 1등칸 객실의 이체며 떼제베로.... ktx도 안타본 내게 호화롭고 과분한 열차 여행 12일간의 꿈같은 여행을 시작하였다 3월31일 프랑크프르트에 도착하여 3일간 그곳에서 업무를보고 유명한 "융휴라우요흐"를 보기위하여 스위스 인터라켄으로 갔다 그린덴발트에서 하루밤, 호텔 창문에서 정통으로 보이는 악명높은 "아이거"의 북벽을 보면서 그시간에도 누군가 산에 올랐는지 밤새 절벽 한 지점에서 깜빡이는 렌턴불빛을 보면서 자다깨다... 불이 언제 꺼지는가 지켜 보면서 하루밤을 보내었고 다음날 크라이네샤이텍으로 가는 등산열차에서 이미 그린덴발트에서 눈덮인 "아이거" 와 봉오리로 감격하였지만 또다시 열차 밖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그림엽서 같은 풍경에 감동 또 감동 ~ 으로 ... 어릴때 읽었던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를 실감하며 소설이 아닌 실제의 모습으로 다가와있다 평생의 삶에서 이처럼 가슴가득히 충만함과 기쁨으로 넘치는 순간이 몇번이나 있는지 !!!!! 오래동안 갈망하였던 소망이 지금 눈앞에 보이는 눈덮인 알프스의 모습일까? 선남선녀의 멋진스키어들이 열차에 가득차게 앉아 있는 모습을 황홀하게 바라보는데 그들은 오히려 나이든 동양인부부가 배낭을메고 단둘이 있는 모습을 이색적으로 보는것같다 그후의 계속되는 3박4일간의 알프스는 "마터호른"에서 꿈꾸어돴던 등산도 못하고 약간의 트레킹만으로 만족한 이쉬움은 있었으나 이세상의 풍경이 아닌듯싶게 아름답다고, 또 멋지다고... 아니 어떻게 표현을 못하지만 지금생각에 사진이 없었다면 꿈을 꾼듯 멍하기만하다 스위스에서의 이체(기차)여행은 곳곳으로 다니며 유레일값을 충분히 치루고도 남게 심지어 하루 17시간동안을 탔다 내렸다하며 다니었고 파리에 와서도 " 떼제베"로 장거리여행에 충실하며 오는날까지 이용하는 헤택을 갖었다 한국의 짠돌이 부부가 처음으로 하는 배낭여행이니 교통편과 숙소는 어쩔 수가 없었지만 나머지는 상상에 맡길 수밖에... 이제 이런여행을 또 갖을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으나 사진으로 보아도 부족한 표현의 알프스의 경치는 오래동안 내 기억속에 남을듯싶다 제르마트의 마터호른 |
??존경하올 정원씨,
지금 내 마음이 널 이렇게 불러보고 싶다.
융후라우흐에서 폴카를 추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웃는다.
뭐, 생각조차 못할소냐? 히히.
정원아, 네 모습이 정말 싱그럽구나
마치 30대 같애.
근데 날씨가 아주 좋았나봐?
아, 나도 한 번 가보고 죽고싶다.
영주씨 ~ 고마워요
현직에 있는 영주후배는 아직 청춘이지요 마음만 먹으면 언제라도 출발흘 수 있는 조건이 얼마던지.....
일주일전에 올렸을때 다른 컴에서는 뜨지도않는 화면을 집에서 나만 보고있었지요
up grade 시켰다는 컴이 swf 파일은 아주 없어졌더군요 그래서 링크를 걸었는데 그림이 나오지 않는컴이
대부분인거에요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요? 그래서 슬라이드로 다시 만들었지만...
폴카춤추는 옥순아~ 그리고 영숙아~
상상하며 나도 웃는단다 . 늙었어도 철없고 무대뽀라야 나같은 용기를 낼수있어
한번 해보겠니?
행복한 여인 정원아 ~!!
아득하리만큼이나 된 융프라요흐(한글발음맞나?)..네가 올린 사진보며 감회에젖는다.
고산병이 있어 얼음궁전에서의 어지럼증...휴 ~
앞으론 힘들 여행을 행복한 여인 정원인 또 해냈구먼...부럽당...
성정원선배님의 알프스여행 저도 잘 감상했습니다
아침에 영주언니의 쪽지내용을 보고 내쳐 이 곳으로 달려왔습니다.
up grade 시켰다는 컴이 swf 파일은 아주 없어졌더군요
도움을 드려야 하는데 이 질문이 무엇을 뜻하는지 저도 잘 이해를 못하겠어요
보시다 싶이 swf화일은 정상으로 첨부도 잘 되고 잘 보여집니다.
업그레이드 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다만, 한글명의 화일도 잘 보여지게끔 제로보드가 업그레이드 되어지면
참 좋겠지요. 그런날을 기다려 봅니다.
잘 안되는 것은 댓글 속에 질문을 두지마시고 질문답변 게시판을 이용하시면 빠른 답변을 얻으실 수있어요
한글화일명이나 , 용량 2M 넘으면 안되는 것은 선배님은 이미 아실터이고
다음, 네이버에서 올리고 링크 거는 것은 제대로 안 보이게 되었있는 것도 아시지요?
다음은 프로그램이 .jpg, ,swf 확장자가 안 보이게끔 해놔서 퍼가면 잘 안 보이고 X 또는 허옇게 보이지요.(일부 블로그는 제외 )
그리고 참고로 말씀드리면
정상적으로 첨부화일이 올려지지 않아 실행되지도 않고 서버에 남아있는 화일들은
주기적으로 청소를 하고 있지요.
좋은 하루되세요
젊은이들 못지 않게 전 세계를 누비고 다니는 정원아~!
부럽구나 야~!
4년 전에 기차를 타고 알프스 산 중턱 쯤 올랐을 때 남들 모두가 멀쩡한데 나 혼자서 고산증으로 토하구 어지럽구 멀미나구....
고생하느라 그 멋진 알프스의 풍경을 꿈인지 생시인지 가물 거리며 다녀왔던 추억을 떠 올리며 널 부러워하구 있다.
그 후론 알프스엔 절대 안가라거라구 결심했었는데 너의 사진들을 보며 다시 가구 싶은 맘이 샘솟네~!
성정원 선배님, 부러워요.
준배낭여행이라도 꼭 해보고 싶었는데 그런 말 하면 친구들이 '못해못해' 하고 핀잔을 줬었어요.
이제 선배님 때문에 용기가 나네요. 어느 날 내가 그런 시간을 낼지 알 수는 없지만요.
인일은 앉아서 세계 여행을 시켜주네요.
오늘은 하와이도 가고 비엔나에도 다녀오고 알프스 여행까지 마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