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회 - 아이러브스쿨 게시판담당 : 김영자
어느새 Dogwood 꽃이 활짝피었어.
조금전 잠시 나갔다가 담아왔어.
방문열고 들어오는 우리 친구들 보고 가라고.
영주야 사진이 한번에 4장 밖에 안올라가.
정화언니 올리시는것 보면
사진 크기는 별 차이가 없는데 용량이 작아서 한번에 여러장 올리시던데
나는 Photoshop 에서 사진 크기를 줄이거든...
혹시 Photo scape 에서 하면 용량이 작아질수 있는거야?
순희 선배님...
얼마전 목소리 들려주셔서 감사해여...
오늘은 아주 오랜만에 일하다 들어오고... 처음 인일홈을 만났을때처럼...놀고이써여...
이런 여유로운 시간이 내게 허락된 오늘... 감사뿐입니다...
선배님... 생각하고 말하고... 꿈꾸면 이루어진다던데...
꼭 뵈올날이 머지않으리라 기대하며 인사드립니다~~~
이렇듯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욕심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을 순희가 부럽다.
넓디 넓은 빅토리아 섬의 어디메일까? 올해에 그곳에 가기는 어려울테니,
내년? 아니 언젠가는 꼭 그곳에 가서
순희의 카메라 앵글 속에 담겼던 곳들을 함께 둘러 볼 수 있을 것을 희망한다.
잘 지내~~~
보고싶은 순희야
어제는 인숙이랑 몇이서 양수리에 있는 예쁜 별장엘 다녀 왔단다.
그 곳에서 예쁜 들꽃들을 보며 즐거워 했는데 이곳에 오니 또 예쁜 꽃들 천지이네.
오면서 "우리가 꽃피는 사월을 앞으로 몇번이나 볼 수 있을까? 하며
너랑 인숙이가 길게 통화한 이야기에 갑자기 추억에 잠겨 그런 말을 주고 받았지.
순수했던 그 시절
6년을 함께 했던 아까시아 동산에서의 이야기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쳐간다.
우리는 참 소중한 친구지?
순희야, 기막히게 아름답다. 'Stay with me ~' 속삭임도 감미롭고.
오늘은 거의 너를 위해서 카메라를 들고 산책길에 나섰었단다.
애기똥풀 네게 가르쳐주려고 시작했는데 신 나서 마구 사진을 찍어댔어.
얼마나 산색이 예쁜지 몰라.
연녹색이랑 갖가지 꽃들이 너무 고와서 다 잊고 행복감에 젖어서 한 시간 반을 돌아다녔어.
그러다가 오늘 임원회에 늦어버렸단다. 은기가 알면 ㅋㅋ.
은기네 집에서 모였어. 은기네 집안 모두를 디카에 담아왔어. 그것도 보여줄게.
이따가 사진 다 정리해서 올릴게.
잠깐 쉬고.
집에 들어오자마자 홈피에 들어온 거거든.
그리고 파일 첨부는 2메가까지만 허용이 되니까 4장 정도밖에 못 올라가는 게 맞아.
네가 올린 사진들이 줄였어도 화소가 높은 편이라 더 선명하고 보기에 좋아.
포토샵에서도 줄이기 나름이지만 포토스케이프에서 줄이는 게 더 간편할 거야.
한 번 사용해 봐. 지금 네가 하는 것보다는 용량이 줄 거야.
김순호 선배님, 허인애 후배, 7기 방에서 만나니 새로워요.
자주 오셔요.
영자야, 산학아, 반가워. 이따가 사진 올릴게.
고마워요~!
반가워해줘서...
사실 다른방에 들어가면 좀 조심스러워요.
아무것도 아닌데....
음악과,
좋은경치와,
낯익은 이름들과,
나도 모르게 들어오게 됩니다.
(곰배령의 애기똥풀은 참아름다운 노랑색이예요.)
굿모닝~~ 친구들!
반갑슴다. 순호선배님. 같은 와이담을 해도 그렇듯 천박스럽지 않고 감칠맛나게 하는 썬배님의 특별한 재주에 감동 받았드랬습니다.
그리구, 또 언제 만나 허리가 휘게 웃어 볼라나 기대합니다.
우리들 방이 떠들썩하진 않아도 소근소근 속삭이는 이야기 소리가 더욱 정감이 느껴진다는 것을 아는 친구들은 다 알지
순희야! 절대로 "며느리는 딸같아요. 시어머니는 친정엄마나 다름없어요"가 될 수 없겠지만 노력해볼께.
영주야! 모레, 놀토가 아니어서 올 수 있겠니? 그 생각을 미처 못했구나. 미안~~ 그래도 와 주면 엄청 고마울텐데...
오늘은 뭘 해야 하나? 메모를 들추다 너희들 부터 만나고 나가려 들어 왔다.
가슴이 따뜻한 친구들이 "영자야~~"라고 불러 준 것에 힘 입어 오늘도 활기차게 움직이련다.
순호 선배님. 고마운 친구들!! 오늘도 좋은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