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일 사랑은 걷기대회로"

신록의 4월을 맞이하여
인일여고 총동창회에서는
동문간의 "화합"과 모교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장학금 모금" 행사로 "걷기대회"를
4월 25일,  우리의 청춘이 가듯 꽃비가 우수수 떨어지는 인천 대공원에서
500여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치다.

10시에 시작된 이날 행사는
이은기 동창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안상수 인천 시장의 축사와
인일여고 한충연 교장선생님의 격려사가 이어진 가운데
인일 동문과 가족 그리고 인일여고 한충연 교장 선생님의 배려로 모교 출신 선생님들과 재학생들이 함께 참여한 행사였다.
이 날 걷기대회는
인일여고 학생들에게는 선배들과의 특별한 만남으로
걸으면서 대화를 나누는 "워킹 토킹"으로
"자랑스러운 인일인"이라는 자긍심을 일깨워 준 뜻깊은 하루였다.

이은기(7회)  총동창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배들의 단합된 힘이 모교사랑으로 이어져 인일의 전통을 세우는데 앞장서자고 역설했다.
따라서 인천의 "인일"이 아닌, 대한민국의 "인일", 더 나아가 세계속의 "인일"을 꿈꾸며 나아가자고 했다.

이날 인일의 상징인 연둣빛 상의를 함께 입고
함께 웃으며 나란히 걸은 뜻은
인일인의 가슴속에 지워지지 않는 문신처럼 새겨져
인일의 傳統을 세우는데 큰 몫을 할 것임을 의심치 않는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