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회 - 게시판담당 : 최애자 - 6회 다움카페가기
**진달래 화전을 강화에서 먹어본 우리들.[2009. 4. 21] 경분이의 초대를 받고, 난 무척 고맙고 기뻤어.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어제의 센바람과 비는 자자들고 있었고 비도 멈춰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기쁨이었어.
난, 서울 대방동 기순이네서 평옥일 만나 강화 ***심은 미술관으로 이런저런 얘길 나누며 달렸는데 차도 밀리지 않고 잘 달려주는 것을 보고 *강화도 고려산의 [진달래축제]를 모두들 다녀간 때문인가 싶기도 했어. 그런데, 오늘 함께 가기로 했던 선월이의 *감기로 못가고 다음 인일행사에나 참가 할께. 하는 감기로 목이잠긴 목소리가 전화로 들릴 땐 정말 건강이 최고의 영순위임을 또 한 번 생각케 했어. 지난번에 **재숙아, 우리들은 적어도 칠십 세 까진 언제든 어디서든 만나며 놀 수 있어 라고 했었거든...... 우리가 심은 미술관에 있는 작가 글쓰기방엘 도착하니, 경분이가 정말 버선발로 나와 우릴 맞아주었고, 또 택실이, 인자, 기옥이, 정기가 먼저 와 합동으로 우릴 반겨주었으며 *심은 미술관의 주인님 근옥이가 반가움을 보태 주었어. 난, 경분이와 창후리 나룻터의 [춘향호]에 맞춰놓은 *회를 찾으러 갔었는데, 경분이의 후덕함에 [춘향아주머니]께서 언저 주는 큰 덤을 보았어. 글쓰기방에 돌아와 준비한 점심상엔, 경분이가 우릴 위한 특별식***진달래화전과, **싱싱하고 달콤한 회와 도토리묵. 그리고, 솜씨 좋은 평옥이표 나물, 택실이표 나물, 근옥이표 나물, 인자표 오이소박이.......그리고 배추김치, 얼배추김치, 고냉지 배추김치 등 등..... 그리고, 진한 맛의 기순이표 쑥설기와 쑥절편이 있었고 나이별로 알맞게 맛있게 지어지는 *삼성의 특허품[?] 밥솥에서 지어진 콩밥과 정기표 김밥이 더해졌었어. 우린, 포도주로 경분이의 무한한 재능이 모두 발휘되길 기원하며 부라보, 또 친구들 모두의 건강을 위하여, 부라보. 심은 미술관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부라보,,,,, 한 다음, 모든 것이 **특별식이라 무엇을, 어떤 것을 먹어야 할지를 몰라 했어. ***갈까 말까하면 가고, 살까 말까하면 사지 말라던 명언도 딱 맞더라고..... 우린 서로가 말하는 만드는 방법의 특강을 들었지만, 난, 글쎄 할 수 있으려나 싶더라고.....**레시피가 없어서. 우리들은, 정말 맛있는 점심을 후하게 대접받으며 모두 즐겁고 행복했어. 경분인, 정말 기쁘다면서 근옥이의 권주가를 받으며 계속 술잔을 기우렸어. 그 때, 제일 젊은 영계[?]정기와 기옥이가 허리가 아프다면서도 후딱 설거지를 끝내고, 정말 맛있는 기옥이표 커피를 우린 접대 받았는데, 기옥이가 인천 자기 집에선 더 맛있는 원두커피도 대령할 수 있다고도 했어. 후식으로 우린, 또 보기도 어렵고 맛보지 못 할 *호두 곶감말이와 *콩가루다식을 먹었는데, 이토록 귀한 음식을 친구들을 위해 준비한 정성이 정말 고맙고 자랑스러웠어. **아마도 오늘 온 친구들은, 좋은 음식솜씨와 지혜로움으로 보아 모든 가족들이 높이 떠받드는 귀하신 몸이 분명했어. 경분이의 작가 글쓰기방은, 교실 한 칸을 리모델링했는데 여러모로 편리하게, 아담하게, 아름답게 꾸며진 원룸이었어. 그리고, 경분이와 근옥인 서로 도움을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는 것이 보기 좋았어. 우린, 여고 시절로 돌아가 반나절만에도 ***만리장성을 쌓고도 남음이었어. 근데, 경분이는 약재나물이라는 *민들레 캔 것과 직접 가꾸었다는 *강화속노란고구마를 모두에게 한보따리씩 사랑을 듬뿍 더해 안겨주어 우릴 또 한번 놀라게 했어. 우리들은, 근옥이가 운영하는 **[다실을 겸한 도예방]으로 옮겨 쵸코릿을 머리에 이고 있는 빵[누군가가 어제부터 만든 것 알지?]과 *일품 대추차를 대접 받았는데, 난, 그리도 맛이 오묘하고 그윽한 차는 처음이었어. 우리들의 만리장성은 구만리로 이어졌는데 난, 가끔 평옥가 부진아[?]인지 확인하더라고.... 그땐 그냥, [알아, 나도 알지.]라고 했는데 지금 생각나는 게 없으니 분명 지진아[?]인가 봐. 근옥[작가님]이의 도예설명을 직접 들었는데, 우린, 와~ 와~ 대단하다. 란 말만 되풀이 할뿐이었어. 정말 정말 친구 근옥이가 멋져보였고 자랑스러웠으며, 근옥이의 후한 친구들 사랑하는 큰맘이 고마웠어. 다시, 색다른 맛의 커피를 대접 받은 후, 우리들은 *심은 미술관의 관장님이신 전정우님의 작품을, 근옥이의 안내와 설명을 들으며 감상할 수 있는 영광을 우린 누렸어. [심은 30체 천자문전]은 정말 인상적이었어. 난, 정말 그리도 다양한 한문 글자체가 있는지에 놀라웠고, 국보급이상의 작품에 다시 한번 놀랐어. 난, 이곳 방문이 세번째인데 점점 아름다워지고 값진 작품이 미술관의 품격을 높이고 있었어. 오늘 개인적인 일로 못 온 친구들은 다음에 시간을 마련해 꼭 한번 다녀가라고 권하고 싶어. 그리고 졸업후 처음 친구*김신자를 만나 반가웠고, 인일 6기 정기모임에서도 볼 수 있도록 기다릴게. 신자야!! 다시, 따뜻한 매트와 벽난로가 있는 경분이 작가방로 돌아와 못다 쌓은 만리장성은 이어졌으나 정말, 왜 이리도 시간은 빠른 게야. 오후5시. 나와 기순이는, 근무 끝나고 올 수 있다던 친구들을 못 만나고 오는 아쉬움을 남기고 서울로 향했어. 집으로 돌아와 서울에 잘 도착했다고 강화에 전화하니 노래가 더해진 흥과 친구들과 만남의 기쁨이 내게 전해졌어. 오늘 받은 큰사랑의 힘으로 또 한 번 뛰어봐야지. 경분이와 근옥아, 정말 자랑스럽고 고마웠어. 그리고 친구들 모두 반갑고 고마웠어. 점점 ****우리들의 *고은 정이 커가고 있음을 난 알아요. 친구들 모두, 항상 건강하고, 기쁨이 넘치길 바래. 인일 걷기행사에서 만나자. 기다릴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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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먹고싶다.
특별히 기순이표 진한 쑥절편은 생각만해도 침이 절로 삼켜지네~~~~~~
닌네들 그렇게 모여서 오란도란 얘기 나누고 맛있게 먹고 웃고.......
참 부럽다.
그렇게 살면 병도 안 날거야~~~
진달래전병이라니, 말만 들어도 향내가 여기가지 나네~~~
니네들 행복하니 나도 행복하다~~
어쩜 이리도 잘 표현해 낼 수 있을까?
증말 비디오 보는 것 같네.
우리 친구들은 하나같이 재주 덩어리들.
친구들 속에서 행복한 하루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