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앨범 - 1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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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성전
단군성전 담장에서 내려다본 사직공원 - 나뭇가지 사이로 신사임당 동상이 보인다.
궁금한게 많아요.
쓩~ 하고 화살이 담장아래 걷고 있는 우리들 위로 날아갔단 말인가?
못생긴 나무에 저리 수줍고 예쁜 꽃이... 무슨 꽃이예요? 질문에 심드렁한 트럭기사, 문열고 구멍가게에서 기어코
알아낸 살구꽃, 그이후 우리는 규야, 이건 무슨나무???
혜숙아, 언젠가 우리갈때 활짝 피어있던 보라목련, 그때보다 좀 빨랐나보다 우리의 봄나들이
왜 저리 높은 곳에 성을 쌓았을까? 원초적인 궁금증에-
니들은 봉화도 모르냐? 망을 본후 돌을 굴려 방어해야지.. 역시 규
백사 이항복의 집터, 흔적만 남아있다. 사람있는 윗쪽은 족구장인것 같던데...?
이항복 집터 앞의 연못이 바짝 말라있다. 이럴때 아니면 언제 들어가보느냐며..나무에 가려진 선옥..
연못 속의 비석들도 껴안아 주며 기를 듬뿍
개구리, 도롱뇽, 맹꽁이가 진짜로 살고 있더라.. 알을 봤거든요
백석동천(?)-동천이란 물좋고 사람이 살기좋은 곳을 일컫는다고-강화에도 함허동천이 있다지- 옥규 맞니?
발바닥 알알하도록 걸어도 아직 해는 많이 남았다고 좋아했지.
그래, 언젠가 우리 양산쓰고 이곳에서 기념사진 찍었었지, 창의문. 다음 주엔 꽃이 활짝펴 더 좋을것 같지만... 덥지도 않고 흐린듯.
..아주 좋았단다. 친구들아, 연락없어도 발만 편하면 옥규가 부를땐 언제든지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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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5 22:24:08 (*.246.204.254)
저 연못...
지난번 유월에 왔을때는 물도 차 있고, 작은잎의 수생식물이 빼곡히 덮여
연못 다웠지
이번에는 물이 말라, 들어가 볼수 있어서 난 그것도 좋았지
부드러운 연못 흙바닥을 밟고 다니는게 재밌었어
연못정자 받치고있던 화강암 주춧돌도 품어보고,
한아름 넘는 차가운 돌의 느낌과
올려다보면 그물같은 잔가지와 그사이로 옅은 하늘과...
몇발자국 떨어진 빈터에서 날아오는 친구들의 웃음소리
규가 나 놀리던 소리ㅋㅋㅋ
청국장 퍼먹던 시간만큼 흡족한 순간이었어 ㅎㅎㅎ
담에 신선한 샌드위치 가져갈께 또 가자...ㅎㅎㅎ
가져다준 크래커, 작은딸에게 합격했니?
치즈크림이나 잼 조금발라 먹으면 좋아라 할텐데
헤어지기전, 큰 과자봉다리 들고 나타난 규야 , 즐거웠어 고마워 ㅎㅎ
담엔 신영이가 찍은 예술사진이 올라오렸다, 기대하세요 친구들...
예쁜 정화야, 잘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