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내가 우리밭의 새싹들을 올린다.
상추 쑥갓 얼갈이배추 열무 부추
고추 깻잎 호박 참외 토마토 오이 등등
손바닥 만한 밭에다 왠 가지수는 그리 많노?
생각하니 시애틀에도 9회 정 혜순이라고 시온 장노교 사모님이고
설 영숙은 근교에 산다는 말만 들었고
김 영순은 목소리만 들었고
그 김 영순에 동생이 13회 김 성순으로 역시 목사 사모인데 그 후배도 목소리만 들은정도 총총
시애틀의 송호문 선배님이 귀한 댓글을 달아 주셨네요.
시애틀은 비가 자주와서 식물들이 잘 자라지 않나요?
저도 시작은 잘하는데~~잘 돌아 다니니 수확이
영 시원치를 않답니다.
호문언니의 손으로 빚은 왕만두 너무 먹음직 스러웠지요.
그곳에 사는 9기 동문들 내년 신년회때 볼수는 없겠나요?
엘에이 에서는 내년 만남을 위해 너무들 애를 쓰는데~~
그곳에도~~9기 친구들이 많이 사네요!
언니~~ 새싹들이 자라서 먹게끔 될려나 모르겠어요.
9기 방에도 자주 들려 주세요. 너무 반가와요.
여행은 잘 다녀오셨는지요?
이 곳 캘거리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풍경이에요.
아침에 눈을 뜨니 눈이 또 내리고있었는데 오후에는 날씨가 좋아져서 공원에 다녀왔어요.
송호문 선배님
시애틀은 날씨가 어떤지요?
가끔 미주동문회에서 뵈었던 선배님의 그 코믹한 모습을 떠올리고 웃음짓곤 하지요.
건강하세요!!!
신금재후배님~~~봄에 눈을 보며 꽃샘 바람을?
그래서 시를 잘 쓰나 봐요!
이곳은 몇일 비가 많이 내렸지요.
나는 몇일 노스케롤라이나엘 다녀왔어요.
그곳 듀크의대 졸업반인 막내딸과 보스톤에서
큰딸 가족이 애기들이랑 내려와 거기서 모두 만났죠.
금재 후배님 집 근처에 산이 있나봐요?
경치가 무척 좋을것 같애요.
언제 기회가 되면 가보고 싶네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총총 (선배 따라서)
와~~은열이 손바닥 크기도 하여라~~
뾰족뾰족~~새싹이 다양하고~사랑스러워라~~
호문 선배님께서
9기 반가운 이름을 올리셨는데요~~
감사드립니다~
시애틀의 정혜순은 작은 딸 달희의
시모님이 랍니다.~~*^^*
참고로~혜순씨는 인터넷이랑 친하지 않아요~
목사님을 내조하느라~늘 바빠요~
아름다운 목소리 듣고싶으면~~전화로 듣지요~
혜순이 이름을 들으니~~
하늘 만큼~땅 만큼~~보고싶어요~~*^^*
창임아~~첫 손녀딸 보느라 바쁘구나?
첫 손주 생기면 신기하더라~~~
그런데 우리들이 옛날 식으로 하면 좀 못 믿어하는데
예를 들면 바닥에 떨어진 걸 대충 불어서 준다거나~~
하지만 갸 들도 애가 두째 세째 나니까 막 키우더구먼 ㅋㅋ
뭐든지 달인은 눈 감고 대강해도 노 하우 가 있잖냐!
그런 나이 먹어 가는 우리 모두는 인생의 달인 맞냐?
그 만큼 벌써 세월이 지났더구나~~~
혜순이랑 사돈이니 넘 좋겠다. 친구가 한 식구가 됬으니
혜순에게 내년 일월에 엘에이에서 볼수 있나 물어봐 주렴.
한국 이민 교회는 생각보다 훨씬 힘들단다.
혜순이와도 서로 연락이 닿으면 좋을텐데~~~~
이번 목 금 토요일에 우리집 근처 바닷가에서
9기 친구들이 모일 계획이란다.
시애틀은 겨울은 비가오니 마치 동면하는 자세로 지내지 동지때? 해가 짧아서
낮에 길이가 9시간 이내이니 자연히 밤은 긴긴사연 엮으며 비데오 보기 좋지~
아마 케커리도 여기와 비슷하지?
얼마전 CRC 장노교 목사님들 세미나가 울교회에서 있었는데 켈거리에서도
오셨기에 켈머리 울 인일 후배들 명단을 적어 주머니에 넣곤 오신 목사님뜰께
여쭈어 본다고 맘만 머게 된것은 어찌나 목사님들 모시는데 부얶일이 10000 은지
내당번 2끼를 치루고 병이 났구먼
후배는 신앙생활을 하는지 여기서 만나서 반가워 총총
그러니깐 달희 친정 어머님이시군
7사람 반만 거치면 전세계인들하고 다 아는사이라더니
그렇케 인연이 지여졌네 ~그럼 딸은 어디메 사는지?
혜순 사모는 나도 딱 한번 본적이 있는정도이고 태도가 얌전하더군 ~총총
사모로서 !
채소밭 마담으로 !
히포크라데스 후예 딸을 둔 오마니로서 !
딴사람보다 더 10000 은 땀을 흘렸를것 ! 총총
언니의 행복 바이러스가 9기에 쫙 퍼졌네요.
교회일도 그리 많이 하신다니~~ 너무 좋아요.
난~~시애틀은 못 가봤어요.
누가~~그러던데? 그곳엔 꽃이 많다고~~
또 비가 많이 온다고요? 맞는 말인지는 모르겠어요.
난 시골에 묻혀사니~~그냥 촌 아줌시죠~~뭐
여러가지를 그렇게 줄 맞추어 다양하게 심었으니 ㅎㅎㅎㅎ
얘, 그 거 가꾸는라고 넘 힘들까봐 걱정된다.
조심하렴. ㅎㅎㅎㅎ
난준아 ~~군산의 봄은 더 볼거리가 많지 않니?
지난번 너희들 군산에서의 경치 넘 좋더라.
그리고 맛난 것들도 많을것 같다.
우리 밭의 상추와 쑥갓이 자라서 먹을수 있을지?
없을지? 는 아무도 모른단다.
작년에도 따 먹을 때 쯤 돌아 다니다 한달후에 집에~~
물론 모두 말라서 대롱대롱 매달려 있더라 ㅎㄱㅎㄱㅎㄱ
난준아~~친구들과 봄 나들이 많이 하고 늘 웃으며 살자.
우리 달희는 뉴욬에서 공부하고 있어요~~
혜순이는 호문 선배님께서 보셨듯이~
요조숙녀랍니다~~*^^*
배울 것이 많고요~~어찌나 부지런한지요~~
시애틀에 살면서도
너무나 한국적으로 살고 있더라구요~~
호문 선배님~~
시애틀 날씨는 차갑고 수분이 많아서 감기가 자주 들지요~?
혜순이는 감기를 달고 살던데요~~
걱정입니다~~
우린 서로 이름을 자연스레 부르기로 했답니다~~
선배님~~건강하시고요~~
시애틀 나들이하는 날~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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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으 부지런한 손길이 사랑스럽고 그 밭을 만진 그 맘이 풍성하네
여기 시애틀은 여름 날씨가 따끈하지 못해 실폐율이 높아서
이 내는 봄만 되면 맘만 분주하다 그만두지
모락 모락 자라고 열매가 달리면 신기해서 맬맬 물주고 신기한 맘으로 드려다 보고
그 섬리를 즐기니 감사하고 말이야
어느핸 튜립이 한창인데 밤에 우박 나리는 소리가 나서 속옷 바람에 뛰쳐나가 각종 빈박스
김치 양다라 암튼 덮을만한것들을 통털어 텊어 준적이 있는데 요즘은 우박 소리 들려도
생략함 ㅎㅎㅎ 튜립은 빨강이 젤 예쁘지 ~
후배는 내가 기쁨으로 사진 감상을 하니 따라서 그것 또한 겹치는 기쁨 아닌감
새싹들아 잘 자라서 10000 은 열매로 충성하길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