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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글을 읽고 한참 동안 마음이 먹먹해지고 감동의 물결이
잔잔히 쳐 온다.
네가 시집 갈때만 해도 공주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모로 적응하며 튼실하게 뿌리 내려
잘 살아냈구나 하는 뿌듯함에 박수를 보낸다.
"환경 지킴이" 한 발 앞 선 너에게 고백할께.
주방세제 아낌없이 퍼부어 설겆이하고 샴푸 왕창 쏟아 머리 감고......

나를 성찰하게 해 준 친구,
너의 정의로움과 용기있는 실천에 머리숙이고 또 고맙다.

사족 ; 멋진 겉표지는 낭군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