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다 살다 이렇게 즐거운 일도 다 맡는구나
엎어지는 일도 아니고, 넘어지는 일도 아니고, 멋진 것을 볼 수 있으며, 만나는 것 먹을 수 있으며, 아득히 있는 누군가, 무엇인가(문화재라고 누구는 하더라)의 손길들을 만질 수 있으며, 머리 속이 비슷한 친구들과 조잘거릴 수 있는 여행을 계획하고 친구들에게 좀 더 좋은 것, 이쁜 것, 깨끗한 곳, 그리고 가격도 흥정하면서 애쓸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순간이랴!!!  물론  김혜숙 회장 (저녁 사줬음)과 김연옥 회장 (저녁 사 준다고 했음) 그리고 탁선희(정말 발빠르고 유식한 친구야)와 정화(앞으로 기대됨)가 다 준비하고
난 글만 올리지만......
오늘의 안건
여행은 3군데를 골랐어 시간과 금전을 생각하면서 3단계로 친구들은 읽고 듣고 자기 마음에 끌리는 대로 한 표씩 찜하면 가장 선호도가 높은 곳으로 목적지를 정하겠어요
첫째  발리 3박 5일
가격: 799.000원
장단점: 물론 멋있죠. 돈이 적게 들죠. 여유롭게 쉴 수  있죠.

둘째  곤명, 여강, 샹그릴라 6일
가격:1,399,000원
장단점: 그냥 중국 곤명이 이 아니라 숨겨진 비경 여강과 샹그릴라
그리고 중간 시간에 중간 자금이 필요함.
셋째페르시아  문화탐방 8일
가격:1,890,000원 
장단점: 오우! 조금 넘치는 돈에 약간 긴 느낌의 시간 
 그러나 친구들아, 언제 우리가 다시 이렇게 갈 수 있을 까?
아마...힘들 거야  그래 이왕가는거 좀 힘들여 제대로 떠나보자는 여기저기 이구동성.  여긴 인도와 터키의 문명의 복합적인 것을 다 볼 수 있단다 페르시아 문명, 2500년 전의 문화들. 아라비안나이트의 발상지.
“ 정말 좋은 곳이어야만 해요” 
선희의 땀나는 요구에 가이드가 적극 추천해준 나도 몰랐던 곳.
아직 덜 알려져서 가격대비 호텔이 무척 좋고 음식 맛있고 기름값이   몇  백원이라나
그리고 안전 좋아 걱정마
별첨
1.아차차 그리고 여행지는 정말 여행박사인 선희가  고급스럽게, 옵션하나도 없는,
물건 강매 안하는, 럭셔리한 호텔로 좀 더 심오한 여행자들의 입맛을 아는 곳으로 인도하는 쩡말 좋은 여행사를 본인이 몸소 직접 경험을 하고 소개했단다. 
 “3군데 추천해 주세용” 하면서
2.동창회 기금에서 여행경비 보조 해준대요
3.날짜는 가능한 피해가 없게 짤거예요  교회다니는 친구들도 주일 밤 떠나서 주일 새벽에 올거니 "어쩌나" 하지 않아도 된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