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인디애나대학 생물학연구소에서 활동하던 14회 차 미례동문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하늘나라로 떠났기에 알려 드립니다.
아직은 젊은 나이이기에 아쉬움이 더 합니다.
남은 모든 일정과 유가족들을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먼저 가는 일을 어찌하여 후배들이 먼저 하는지요?
가슴이 아픕니다. 14기 동문들의 상심이 크겠어요.
차미례 후배의 영혼의 평안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그런데 2기 차유례 선배님과 이름이 참 비슷해요.
혹시 친척 관계는 아닌지요?
유례가 우리집에 와서 함께 저녁식사한 것이 이제 한 4년되었는데,
그 때 참 건강해 보였고, 긴 머리에 참 청순한 모습이었는데.......
인디아나 주림대립대학의 교수였는데, 겸손하고 수수한 그런 인격의 사람이었는데........
성숙이하고 고경이 간다니 우리 미주 동문회에서 화환을 보내기로했습니다.
참 아까운 동문을 잃게 되었네요~~~~
아프기 전에 전화통화 한번 못한것이 아쉽네.
고통없고 편안한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렴.
안녕, 미례야...
14기 차미례 후배의 아타까운 소식에 또 놀랍니다.
닉네임으로 검색을 하니 차미례후배와 친구들이 홈피에서 나눈 대화가 참 많군요.
14기는 외국에서 교수하는 동문들이 많아 무척 자랑스러워했었던 기억도 납니다.
안타깝습니다.
부디 편하길 잠들기를 ...
덧말: 14기 게시판 아래 검색란에 " 차미례" 라고 쓴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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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후배의 흔적이 있습니다.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시리니
다시는 죽음이 없고 슬픔도 울부짖음도
고통도 없으리라.
하느님이 몸소 그들의 손에서
모든 환난을 거둬 주시리니
다시는 주림이 없고 피로도 거짓다툼도
불화도 없으리라.
하느님의 몸소 그들의 맘에서
모든 번민을 씻어 주시리니
다시는 불안이 없고
신음도 안타까움도
절망도 없으리라. (카톨릭 성가 "고통도 없으리라")
미례, 네가 LA에 다녀갔다는 소식 들은 게 엊그제 같은데...
무어라 말해야할 지...
고통도 없고, 절망도 없는 그 곳에서 평안을 누리기를 기도드리며.
몇 년전 만났던 반창회의 네 모습은, 아름답고 다정스러웠는데...
그 후 많이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으로만 걱정하고 있었다.
주님 품에서, 영원한 안식을 갖기를 기도하마.
그리고, 미례 소식을 알려주신 미주 동문회 최영희 회장님, 고맙습니다.
미례야, 안녕!
가는 순서야 없다지만 후배가 벌써 가다니!!!
아직 할 일이 많건만 이 어찌.....
고통없는 하느님 나라에서 편히 쉬소서
삼가 차미카엘라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많이 아프진 말라고 혼자 기원하였읍니다. 고인의 가는길 훤히 밝히소서
하늘 나라에 우린 모르는 부르심이 있었나 봅니다. 지난번 아쉽게 헤어진 청실홍실
가끔 가면 생각 많이 했는데 ...인자하신 아버님께 인사도 드리지도 못하고 ....
최선을 다한 당신의 삶은 짧지만 영원히 우리 가슴에 남아 있을거라 믿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젊은 나이에
너무 아까운데
아픈줄도 모르고 있다 속수무책 보내야 하니 가슴 아프다.
친구야 잘 가
아픔도 고통도 없고
꽃 피고 새 우는 천국에서 편히 쉬시게.
미례가 아프다는 소식은 작년에 미리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알리는거 원치 않는다고해서 몇몇 애들에게만 조용히 전해주고 미국에 있는 인천여중 동창생들이 미례랑 연락 취하며 김치며, 과일을 보내준다는 소리와 친구들과 미례 기도 많이 해달라는 메일을 주고 받았는데 고통없는 하나님곁으로 떠났구나...
미례야!! 잘가... 편히 쉬고....
불과 몇년전의 미례의 흔적을 보니 더 가슴이 아프다.
몇년 사이에 이런 일이 있을 줄이야. 몇년전 엘에이에 들렸을때
미장원에 찜질방에 새로운 모습으로 변하면서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너무 행복해 했다는 모습이었다든데...참으로 안타깝구나.
우리 모두 너를 그리워하고 보고 싶어 할꺼야.
미례야~
우리반장!
불과 몇 년전에 그리도 순수한 모습으로 나타났을 땐 우리 모두 너무 반가웠는데...
평화로운 데서 영원한 안식을 얻었으리라 믿는다.
차미례~ 편히 숴라~~
늘 온화하고 포용력이 있던 미례의 모습이 떠오르는군요.
부디 평안하게 안식하기를 ....
오늘 친구 생일이라 점심을 하고 지금 들어오면서도...
내내 회색빛하늘의 의미를 생각했어...
큰고통 다 겪고 떠났을 친구를 생각하며 ...
이제는 주님품에서 영원토록 편안하렴~~~~
장례식에는 200 여명의 미국인과 한인교회교민들이 미례의 마지막 가는 길에 참석해 미례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하늘나라에 갔습니다. 또한 참석은 못했지만 동창회 여러 선후배님들의 마음 깊은 기도와 사랑을 미례의 영혼도 느꼈으리라 생각됩니다. 최영희 미주 동창회장님과 김춘자 이사님등 여러분들의 배려로 미주동창회에서 준비해 주신 조의금과 저희 10반 친구들의 마음이 담긴 조의금을 동생 미경이에게 전해주고 왔습니다. 여러동문들의 사랑에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미례를 잘 몰랐던 동문들을 위해 장례식에서 언급되었던 조사 중 간추려 미례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드립니다.
미례는 일남사녀 중 맏딸이였으며 연세대 생물과를 졸업하고 미국오하이오주립대학에서 박사과정을 공부하던 중 남편 Roger 를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남편과 함께 인디에나 주립대에 교수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남편 Roger Hagarter는 식물생물학 계통에서는 미 전지역에서 인정받는 권위자로 IU 생물학과 Chancellor’s Professor 로 근무하며 미례는 생물학 박사과정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LAB을 지도하며 행복하게 살았었습니다. 병을 앓게된지 일년 정도 후에 저희 곁을 떠나가 되었지만 지금은 예수님 곁에서 편히 지내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저희 친구 차미례… 모든 친구들의 첫 마디가 ‘착한아이’ 자신보다 남을 더 배려하는 정말 마음이 착한 친구였지요.
그리고 친구 고 경이 미례를 생각하며 장례식때 전해 달라고 했던 말을 올립니다.
미례를 생각하며...
차미례는 저희친구들중 가장 착하고 아름다운 친구였습니다.
특히 그녀의 착한미소, 마주한 사람들의 마음까지도 맑게 만드는 그 미소를
한번이라도 보신 분들은 영원히 잊지 못하실겁니다.
항상 자신보다 남들을 먼저 배려하고,
한없이 맑고 순수한 친구 미례가 하나님나라에 먼저 갔습니다.
미례가 친구들에게뿐만아니라 이곳에 계신 모든 분들께
자신을 위해서 이렇게 마음을 모아 주심에 깊이 감사드리고있다는 것은
여러분도 다 아실것입니다.
다시한번, 성격이 둥근친구든 모난친구든 모든친구들을 사랑했던 미례가 하나님나라에서도 사랑을 전하게 될걸 굳게 믿으며
끝으로 이말을 다시한번 하고 싶습니다.
" 미례야!!! 사랑한다!!! 영원히-----"
친구와 이별하고 힘들텐데 글을 올려준 성숙이와 맘 아파하는 고 경에게
위로를 보낸다.
모두를 대신해 미례와 마지막을 함께 했구나.
고통없는 곳, 눈물없는 곳 예수님곁에서 편안히 쉬리라 믿는다.
여기서도 많은 친구들이 미례를 생각하고 울먹였고 숙연했단다.
비록 장례식에는 참석못했어도 기도했을거야.
친구야, 훗날 천국에서 보자.
부지중에 맡아 미처 우리 동창회의 조의의 마음을 제대로 전하지못해 미안하구나.
미주에서 만남을 갖고 있는 친구들에게 전해주렴.
좋은 일이든 슬픈 일이든 소식을 알려주고 나누자고---
애썼고 고맙다.
담에 보자.
갑자기 미례소식을 접하니 가슴이 먹먹하다.
많이 아프고 힘들었다던데---
친구야, 이제 영원히 고통없는 곳에서 안식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