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송 선배님께서 놀라운 솜씨로 만드신 통만두를 시식을 하려고 뚜껑을 연 순간
확~ 김이올라와서 통만두가 안 찍힐줄 알았는데 먹음직스럽게 보여서 기쁘다.
통만두 빚을때 손바닥에 밀가루를 묻히고 발효시킨 만두피를 적당히 떼어낸 후
손으로 활짝 펴고 만두속을 두어숫가락넣고 얼른 오무려야하는 과정이 재미있었다.
언니가 다섯개 빚을동안 나는 한개밖에 못 빚어서 지청구를 들었다.
이 통만두 드실 분들은 시애틀로 놀러오세요.
정우야 그리고 차 은열 후배
후배들이 온다기에 옛날 그리며 맛있게 먹이고 싶었고 거기에
다니면서 차에서 먹으면 식당에 가서 지체하는 시간 절약도 되고 해서
신경좀 썼는데 아직도 10000 이 남았구먼
에이구 간장게장도 못 먹이고 총총
칠화는 만두 뚝 잘라 속도 좀 보여주지?
정우야!
짠지떡은 뭬야
먹고싶다.
호문은 노래, 춤, 요리 몽땅이노 박사시구먼.
만두 뚝 잘라서 만두속 보고 싶으시지요?
만두속에 넣으실 재료를 이틀에 걸쳐 준비하셨다네요.
저희가 도착한 날 언니는 만두반죽과 속을 내놓으시며
만들라 하시는데 저는 손도 대지 않았습니다.
잘 할 줄 모르거든요.
결국 호문언니 혼자 새벽녁까지 만드셨다더라구요.
맛있게 찐 만두를 형부에게 드렸더니 형부 왈
"이게 뭐야?"
"@@@@@ 호문언니 넘어가는 소리 아래층까지 들렸습니다."
그 맛있는 만두를 6개씩 봉지에 넣어 우리 여행중 식량으로 2팩
10기 동기 목사님 내외에게 드릴 1팩
만년설로 유명한 마운틴 레이니어의 우서방내외에게 한팩.
이렇게 모두에게 호문언니의 사랑을 듬뿍나누어 준 만두였습니다.
만두팩을 건너줄 때마다 잊지않고 당부하시는 말씀은
꼭 맛있는 양념간장에 찍어 먹으라는 당부를 하셨지요.
영원히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고 이제 집으로 돌아와
또 열심히 살아가렵니다. 살다보면 언젠가 또 이런 행운이 다가오겠지요.
선민아,
짠지떡은 보통만두의 5배 크기로 만두피는 밀가루가 아니라
찹쌀가루로 두껍게 하고 속은 김치송송과 홍합 또는 굴을
넣은거란다.
시장에서 본 수수 팥구미인가 와 꼭 비슷하단다.
두개만 먹으면 배가 불러.
이북 음식인가봐,
처음엔 맛을 몰랐으나,여러번 먹어보니 그맛이 자꾸 생각난단다
식으면 전자렌지에 데워서 먹기도 해,
오면 꼬옥 먹여줄게.
고맙다.
잘 알려줘서 아마 이스트인지 넣어 발효 시켰남?
우린 집안 가족들이 이북 출신이 많아 만두 아주 좋아하는데...
김치, 고기, 당면, 야채 무엇을 많이 넣었을까?
냠냠~~~~ 호문표 만두 맛있겠다.
나도 살다보면 영자처럼 행운이 오겠지.
영자야~
재밌게 글 써 주어 고맙당.
첨부파일이 잘 되어 사진도 보고싶다.
짠지떡
정우, 호문, 양국씨 영자 나오니 우리 방이 활기가 넘치네.
호문이가 사진도 잘 올리고
근데 호문아 컴 교실에서 강의중....시진과 사진사이 한칸 띠울때
커서 대고 앤터 한번만 치면 아주 보기도 좋대요....전영희샘이
근데 역시 기억력 짱이듯이 사진 잘 올려 고마워
다음 타자 종심이~
정우는 잘하지만 사정상 그렇고...
미서니마마는 딸래만 잘 가서 나 맥빠지는데....
언제 또 오는지
미서나!
나 심술 날랑 말랑 경계선 오르고 내리고 부굴부굴 끓고 있당께.
21일 서초성당에서 5기 영숙이네 결혼식에서 만나 한번 꺽어야 되곘스
정우야!
만난 음식도 많이 먹고
젊은 컴 잘하는 사람에게...
설에 딸에게 좀 배우지 아쉽다
정우야~ 오늘밤엔 짠지떡을 그리며 자야겠다 1시10분전이다.
이만 총총
정우야 ! 그 짠지 떡이라는것 맛이 상상은 가나 굴과 홍합이 들어가니
해물값이 좀 들것다 거기에 찹쌀로 피를 만드니 새로운 맛이겠구나
한번 상상으로 해볼까나~
섬미나 사진 ! 어드바이스 고맙다
어떤때는 잘 올라가고 어떤때는 간만에 할려면 실패하기에
메모한것 꺼내서 안경너머 더듬거리며 보다가 손님 받다가 등등하니
그저 대강으로 감상하길 총총
호문언니~ 만두 솜씨가 참 좋으시네요.
맛을 봐야할텐데....
속도 한 번 보여주셔요.
저도 개성식 만두 넘 잘 만들어요.
언제 기회가 되면 빚어드릴게요.
치롸가 정말 멋지게 여행 잘 하고 있네.
부럽다~
정우언니~
가까이 백령도로 전근하셨다고요?
축하드려요.
결국 안마도는 못 가봤네요.
많이 아쉬워요.
바람 센 백령도에서도
항상 건강하시길 빌어요.
심술 날랑 말랑 경계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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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컴에 못 들어 올 땐 머리 팽글팽글 돌게 바쁘거나
심히 열받을 때이니 그리 알고 계시게나.
나 또 내일서 부터 바뻐질지 모르니
이거야 나원 참!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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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만두이야기 나와서 말인데
난 만두 디게디게 싫어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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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음식은 죄다가 다 별루다.
오죽하면 울 시어머님 설 명절날 나 먹을 밥 냄비에 따로 해 주셨을까~~~`
이북 출신들이라 설명절엔 만두하구 빈대떡이 주 메뉴이걸랑
그런데 호무니 만두는 미리 부풀려서 하는 만두라 하고
정우만두는 나 좋아하는 해산물 들어간 찹쌀 만두라하니 구미가 슬슬 당기는데......
선민방장~~`
우선 정우네 만두 맛 보러 백령도 가봐야 될것 같구먼
나중에 구체적으로 날잡아보자구....
글구 영숙이네 혼사에 만나서 나에게 왕짜증 나는 것 다 풀어봐!
내 넓은 가슴으로 다 받아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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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숙후배 언제일까? 만두맛 보여줄날이!
아마도 그 어느날 있을것으로 생각이 드는구먼
글구 내년 6회 생일들
나성에와서 상 받길 10000 이 몰구 건너오길
미서나 시어머님이 따로 밥을 지어 주실정도 ! 와우
정우야 내가 지도로 백령도를 방금 다녀 왔어
전보다 훨 가까워진 느낌이구나 모다 건강을 총총
솔직히 저 만두 참 먹음직스럽네요. 은근히 입맛이 까탈스러운 나이지만요.
(=사철탕과 추어탕, 그리고 치즈에 바른 베이글을 즐기지 않을 뿐이지 물만 말아서
맨 밥으로도 먹는 나이니 까탈스럽다는 말은 어울리지 않겠지만요,
더군다나 밀가루 음식이라면 자다가도 번쩍 눈을 뜨는 나인데)
지난 번 한국에 계실 때 그 솜씨 발휘해서 한 번 시식하게 해주지 않으시고...
어디선가 보니 치즈 바른 베이글에 맥주 마셨다는 글을 본 듯한 기억이 있는 데
한강 ON 배안에서 앞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쏟아지는 비를 보며 맥주 한 쿼터 때리고 싶어지네요.
백령도도 지도로 다녀오셨어요? 내가 먼저 봄바람에 실려 다녀올게요.
근데 거기 영종도처럼 車를 배에 그대로 안겨서 들어갈 수 있는 곳인지?...
용님 말씀에 대답을 하시와요.
내 생각에는
중요한 군 부대도 있고 해서 차를 배에 태울 것 같은데...
글구 호문아!
만두속의 주인공은 뭣인지?
고기, 김치, 야채 당면...
오늘은 무슨 반찬 해 먹을까?
하니 당신 식사하는데 그저 수저만 하나 더 놓으면 됩니다.
(아유 짜증나네)...궁시렁거리며
난 맛있는 찌개 맛있는 김치 2가지면 아무 말이 없는 사람인데...
자기는 한정식파이면서
어제는 명옥이에게서 힌트를 얻어
오천원어치 굴로 굴밥 2번을 아주 아침 저녁을 특찬으로
저녁은 한번의 경험으로 당근, 감자, 양파 넣고
중국집에서 받은 단무지 김치 송송송하고 양념장에~
명옥아 고마웠어 힌트얻어서.
하니 눈이 확 띠네,
난 근무지를 옮기고 이곳 유명음식 만두, 짠지떡, 냉면에 빠져들어
즐거운데...
송호문표 만두는 어떤걸까 ?
안보이니 안타깝네 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