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볕이 한창인 LA의 주일!
교회의 유아예배실에서 예배를 드렸다.
대훈이랑 나혜가 아장아장 걷는 귀여운아기들이라 인기가 제일 많았다.
예배중에 나혜에게 우유먹여 재우기도하면서..

고은네 가족과 뉴포트 비취로 소풍을 갔다. 
따사로운 조금은 바람이있는  뉴 포트 비취의 수평선이 태양아래 눈부시다.

새로산 나란히 앉히는 쌍둥이 유모차에 탄 아기들도 즐거워하는 듯..

우선 쉐이크로 목을 축이고..
첫 경험인 아기들은 비취의 모든것이 신기한 듯..
백사장에 내려놓으려할때 낯설어서 울음을 터트리기도했지만
모래장난을 치면서 큰 웃음을 웃는 아기들..
사람을 피하지않는 갈매기들의 뒤뚱거리는 걸음을 따라가는 대훈이가 귀엽다.

아기들을 안고 바닷가에서 행복한 고은이네 가족을 보면서
나는 셧터누르기에 정신없이 바쁘고 즐겁고..

고은이의 말
"오늘 칠화아줌마는 완~존~히 내니였어요"

고은아!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