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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에이 미주동문들과의 행복했던 시간들~~~
   석사마와 우리는 엘에이 공항서 만나서 호텔로 갔다.

   나는 한껏 멋 부리려고 준비해간 머리 스프레이와
   강력 표백 효과의 치약, 샴푸 등을 공항서 다 뺏기고
   호텔로 향해 짐을 풀었다. 석순의 바로 옆 방에다~~
   조금 지나서~~김영자 권칠화 허부영 후배들이 나타나고
   또 좀 후에 ~~최영희 회장이 드레스를 벤에 싣고 등장~~
   우리는 서로 어제까지 친교를 했던 한 식구인양 아무 거리감도
   느끼지 못한채~~서로 부비며 반가와 떠들기 시작~~

   비지니스용 랙에 하나 가득 걸린 드레스의 보관 장소가 석순의
   방으로 결정되고~~~오는사람 가는사람 모두가 석순의 방에서
   자연스럽게 벗고~~입고~~던지고~~난리 법석 웃고~~떠들고
   몸이 션찬은 석순은 드레스로 인해 파티가 끝나서도~~시달리고
   해도 ~~즐거움의~~시간들 이었다.
   대 선배님들의 모습은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몸매 뺑뺑~~얼굴 탄탄~~
   누가 후배고 선배인지~~영 구별이 어려워서 실수에 실수를~~

   파티가 시작되고 끼의 발산이 시작되자~~와~우~~
   선배님들의 우리 모두를 위해 아낌없이 무너져 주시는 희생에 감탄~~
   웃고 웃고~~~~또~~웃고   쌍방울표의 효력이 드디어~~

   팜스프링에서는~~온천탕에~~선배 후배님들 모시고 탕속에
   나와 남편이 구석에 조심스럽게 앉아서 조용하게 온천하는데~~
   어느 미국 아줌마가 우리들의 탕속 분위기를 보더니 드디어
   궁굼증을 못 참고~~선배님에게 질문 한마디~~댁 남편들은 어데 있수?
   남자는 하나~~~온통 사방에 동양여자들이니~~ㅎㅎㅎㅎㅎ
   우리 남편을 능력이 대단한 남자로 착각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