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새해 아침의 비나리
이 현 주
새해 새 날이 밝았습니다, 아버지
해마다 주시는 새 날이 온 땅에 밝았습니다
올해에는 하늘을 기르게 해주십시오
우리 몸 속에 심어 주신 하늘 싹 고이 길러
마침내 하늘 만큼 자라나
사람이 곧 하늘임을 스스로 알게 해주시고
칼의 힘을 믿는 이들에게는
칼이 얼마나 덧없는 것인지 알게 해주시고
돈의 힘을 의지하는 이들에게는
돈이 얼마나 부질없는 것인지 알게 해주시고
부끄러운 성공보다 오히려
떳떳한 실패를 거두게 하시고
유명한 사람이 되기 전에 먼저
참된 사람이 되게 하시고
착한 일 하다가 지친 이들에게는
마르지 않는 샘을 가슴 깊이 파주시고
마음이 깨끗해서 슬픈 이들에게는
다함없이 흐르는 맑은 노래 들려 주시고
세상이 어둡다고 말하기 전에
작은 촛불, 촛불 하나 밝히게 하시고
솟아오른 봉우리를 부러워하기 전에
솟아오른 봉우리를 솟아오르게 하는
골짜기, 깊은 골짜기를 보게 하시고
밤하늘 별들을 우러르기 전에
총총한 별과 별 사이
가뭇없이 저 어둠, 어둠을 보게 하시고
아름다운 꽃 나비 벌 희롱하기 전에
뿌리에서 가지로 가지에서 잎으로
숨어 흐르는 수액(樹液)을 보게 하시고
쓰러지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대신에
길 떠나지 않는 것을 부끄러워하게 하시고
올해에는 하늘을 품게 해주십시오
가슴마다 작은 가슴마다
우주만큼 큰 하늘을 품고
한 발 두 발 세 발
후회없는 날을 걸어가게 해주십시오
새해 새 날이 밝았습니다, 아버지
아버지 하늘 싹 마침내 온누리 움텄습니다
이현주 시집
뿌리가 나무에게(종로서적ㅡ1989년)
49~51쪽

새로운 일에 접하기를 두려워 하지 않게 해주세요,
변하지 않는 환경에 지루함을 느끼지 않게 해주세요.
혹여 건강에 적신호가 오더라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갖게 해주세요.
나이 듦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새해도 건강과 복 된 가정 이어지시길 바랍니다.
3동 선배님들의 방에 깜빡깜빡 불을 밝혀 놓으며....
존경하는 친구 여러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2008 년도에는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과 격려에 힘입어
제에게 닥친 고난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큰 은혜로 생각하고 고마운 마음으로 간직 하겠습니다
새해에는 형옥씨가 올려주신 시의 내용 처럼
< 올해에는 하늘을 품게 해주십시오
작은 가슴마다 작은 가슴마다
우주만큼 큰 하늘을 품고
한발 두발 세발
후회없는 날을 걸어 가게 해주십시오 >
후회 없는 새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형옥씨가 올려 주신 좋은 시로 인해 올해의 행로가 정해진 것 같습니다
좋은 시 올려 줘 고맙습니다
다시 한번 2008년 격려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가내에 행운이 깃드시기를 기원합니다
미선,
이현주 목사님 이번 주일에 (내일 2시에) 뵈러 간단다.
마포에서 예배가 있는데
새해 첫 예배라서 꼭 참석하려고.....
근데 시방 몸살감기가 아주 심해서리 우짜꺼나! 좀 걱정되네.
광희의 기도문도 아주 좋으네.
이현주 목사님 시에 그대로 삽입해도 괘얂겠구먼.
'새로운 일에 접하기를 두려워 하지 않게 해주세요,
변하지 않는 환경에 지루함을 느끼지 않게 해주세요.
혹여 건강에 적신호가 오더라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갖게 해주세요.
나이 듦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아, 굴구 오카리나도 불겠다고 했지요?
플릇에 이어 오카리나에 또 다시 도전하는 모습, 멋져요!!
장양국 선생님,
참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지으시고
더 건강해지시고 더 많이 웃으시길 빕니다.
어려움은 다 물러가고
이제는 좋은 일만 계속 되시기를 빕니다.
이렇게 힘차고 반가운 목소리를 3동에 울려주시니
새해가 기쁨의 미소로 시작됩니다.
3동 친구들과 더불어
반가움과 기쁨의 박수를 보냅니다.
친구들아~
아무리 우리의 환경이 어둡고 춥다 할지라도....
기축년 새해에는 더욱 더 건강하시고
형오가
매일 한번씩 읽어도
마음을 추스리는 글 감사하고
미서나
내가 하는 일이 세상을 바꾸는 일은 아니더라도
누군가와 친밀한 시간을 보내며 귀 기울이고
들어주었을때 의미있는 시간이 되는 것 처럼 귀한 이야기 고맙네.
느~을 고맙네.
광야!
작년에 여러모로 아픈일도 있었지만
올 새해엔 좋은 일만 생기기를..
양국씨!
말씀은 안 하셨지만
그간 얼마나 많이 피를 말리는 시간을 보내셨는지..
잘 압니다.
저도 20여년전에 울 친정 부친 77세에 위암 수술을 받으실때
참으로 피말리는 2개월을 보냈습니다.
너무나 안타까워
그땐 울 아버지 돌아가시면 난 못 살것 같은 생각에....
지금도 그 시절을 생각하면 마음이 짜안 합니다.
양국씨!
잘 정양하시고
형오기가 예전에 말한 할배 크럽 운운 하신 것 처럼
웃으면서 한번 만나뵙시다.
늘 궁금하던 차에 소식 주어 감사합니다.
(양국씨....1년에 단 하루만 피는 꽃,
미국 친구 사진작가 김혜경이 찍은 사진 양국씨께 소중한 "기" 를 보냅니다. )
광희의 기도문이 왜이리 짠할까요!!!
양국오라버님~
많은 어려움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셨으니까
올핸 건강하셔서
예전의 모습 보여주소서.
주님의 은총이 가득하길 빌겠어요.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린다는 단어가 어울리는지는 모르지만
어떠튼 병을 떨치고 일어나심을 진심으로 기뻐하고 있습니다.
제 남편도 지금은 예전의 모습은 덜 찾았지만
전에 하듯이 무리하지 않은 한 열심히 운동도 하고
잘 먹고 씩씩하게 하루를 지내고 있답니다.
장선배님, 다시 그 사람 좋아 보이는 웃음을
지으시며 모습을 보여 주실 날을 기대해 볼게요.
2009년, 내내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미선씨!!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십시요
일전에 이곳에 댓글을 달 때 같은 시간 때에 들어와 있어서
정식으로 새해 인사가 늦었습니다
올 한해도 손자들 돌보는라 많은 시간이 필요하리라 믿습니다
병원에 있을 때 손자가 두번이나 병상에 있는 할배를 찾아 주었답니다
병원 규칙도 그렇고 나 자신 영아들이 병원에 오는 것이 안 된다고 생각하고
병원에 얼씬 못 하도록 엄명을 하였으나 며느리와 아들이 기여코
손자를 병원으로 데려와 주었습니다
영양제니 수액이니 여러가지를 걸대에 주렁주렁 달고
손자를 맞는 제 모습이 참으로 가관이엿으나
손자를 보는 순간 얼마나 귀여운지 눈물이 핑 돌더군요
저는 손자 돐날 여러 사람들 앞에서 이 할아비가 그의 수호신이 되겟다고 공언을 했었는데
한심 하게도 건강을 잃고 투병생활을 하는 할아비의 초라한 모습이 너무나 처연 햇습니다
그래도 손자를 안고 그의 심장과 내 심장이 같은 주파수로 박동하는 걸 느꼈을 때
의욕이 쏫고 생기가 넘쳐 나는 것이 였습니다 이틋날은 입맛까지 달라지는 것이였습니다
그렇게도 할배 할미에게는 손자들이 좋은 존재인 것 같습니다
선민씨!!
작년에는 너무나 많은 은혜를 입은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부군 되시는 분께서도 저을 위해 기도를 해 주셧다니
참으로 감사 할 뿐입니다
부군께 저의 고마움을 전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광숙 후배!!
새해에 복많이 받으세요
작년이라는 표현이 의식적으로 쓰는 것이지만
작년에 제 병환에 대하여 신경을 써 주시고 기도를 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제 개인적 신앙에 관한 것이지만 암 판정을 받고 천주님께 귀의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집안 식구 모두가 성당에 다니고 세례를 받았으나 오직 나 홀로 외툴이가 되어
무신앙인으로 처신 해 왔었는데 ....
교만함의 극치였지요 그래도 성당에 열심히 다니는 제 아내는 여태껏 성당에 가지는 말 한마디
없엇지만 나 자신은 무언의 압력을 받아 온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던 제가 어느 정도 몸을 추수리게 되면 성당에 나가겠다고 했으니
암이라는 쇼크가 앞으로 많은 변화를 줄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보내준 격려에 감사 드립니다
광희 후배!!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부군 되시는 분께서도 암으로 고생을 하셨다고요??
내 경험으로 봐 부군 보다도
광희 후배가 얼마나 고생을 햇을까 상상이 됩니다
왜나면 제 아내가 나로 인해 고생하는 걸 보면 눈 앞에 선 합니다
지금까지는 된 죽으로 식사를 하고 있지만
수술 6주가 지나면 진 밥으로 식사를 해도 된다 하여 이번주가 빨리 지나고
밥으로 식사 하길 고대 하고 있답니다
평소엔 죽 먹는 걸 죽기 보다 더 싫어 했는데
삼시 세끼 죽으로 연명해야 하는 제 자신도 고역이지만
하루에 세끼를 신선한 영양죽을 쒀야 하는 아내의 수고가 너무나 큽니다
이런 고난을 겪은 광희 후배가 다시 보여 집니다
제 몸 상태는 몸 무게가 11kg가 줄었는데
옷은 있는 대로 더 껴 입어도 겉 옷에 여유가 잇으며
궁둥이 살과 허벅지 살이 얼마나 빠졌는지 외과적 수슬로 몇근씩 잘라낸 듯 합니다
어제는 티브에 나이 많은 연예인이 청바지를 입고 나온 걸 봣는데
이참에 60이 넘도록 한번도 입어 보지 못한 청바지가 입고 싶어졌습니다 몸 매로 봐 입어도 될성 싶어
아내 한테 청바지를 준비 해 달라고 했지요 사 줄지는 미지수 이지만...
부군의 병 뒷 바라지를 한 광희 후배 존경스럽습니다
격려 주셔서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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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구기님~~~
얼마 전 광희 옆지기를 뵐 기회가 있었습니다.
양구기님과 같은 병으로 투병하고 계셔서
그동안 광희에게 대놓고 위로도 못하고 걱정만 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잘 회복되시는것 같았어요.
혈색도 좋으시고
식사도 잘하시고
여늬사람 처럼 분위기에 호응 잘하시며 즐거워 하시는 모습을 뵈니
얼마나 다행스럽고 기쁘던지요~~~~
사모님께서 뒷바라지 하시는 정성과
손주가 주는 기쁨으로
꼭 회복 되실것입니다.
요즘 이해인 수녀님도 암으로 투병하고 계십니다.
수녀님의 시가 양국님게 힘이 되면 좋겠어요.
즐겁게 노래하는 마음으로
투병생활을 잘 극복하셔서
회복되시어
우리 맛난 음식 나눌 기회가
어서 빨리 오기를 기도드립니다.
장양국 선배님,
아직도 죽으로 식사를 하고 계시네요.
저희도 거의 11~12kg이 감량 되면서 무척 말라 보였었는데 지금은 많이 살이 올랐답니다.
우선 본인이 철저하게 식습관을 지키고 규칙적인 운동을 빠짐없이 하니까
오히려 저보다 더 건강해 보인답니다.
칭찬을 많이 해주셨는데, 사실 저는 시계추 처럼 왔다 갔다 했을 뿐이에요.
머리만 땅에 닿으면 잠을 자고 어떡하면 덜 움직일까 요령만 피웠어요.
주변에서 긍정적인 얘기를 많이 해주셔서 환자 자신에게 그것이
제일 마음을 편케 해준 것 같아요.
선배님과 마찬가지로,
저희도 어느날 부터 저를 따라서 교회를 나오더니
신약을 모두 읽고 지금은 구약을 읽고 있답니다.
주일에 같이 가자고 손 내민 적 없었는데 말이에요.
고약한 인상은 아니었지만,
지금 마음을 편케 먹으니 빨리 회복이 되고 모습 또한 편안하게 보여서
지금은 아무도 반년 전의 초췌했던 모습을 기억하는 사람이 없답니다.
항암치료를 다 받고 지금은 집에서 약(항암제)을 매일 복용하고 있는데
필요에 따라서는 그 것도 끊을 것 같아요.
선배님도 곧 그렇게 되시리라 믿어요.
저도 같이 기도 드릴게요.
청바지를 입고 식구들과 성당에 나가시는 모습을 떠올리면서요.
사모님께 더 많은 사랑과 감사를 드려야겠네요. ㅎㅎㅎ
선배님, 화이팅!
회복기에 있으신 오라버님!!!
일 주만 있으면 진지도 드신다니
그 때를 얼마나 기다리셨던가요?
잘 견뎌 내신 그 힘이 바로 사모님의 정성이 아닐까요?
귀여운 손자를 보시고 힘내셨죠?
광희의 남편을 뵙고 나니
오라버님도 빠르게 회복되시리라 믿어지더군요.
계속 희망을 가지셔요!!!
환자의 마음이 50%의 병을 고친다 하지요.
사모님과 성당에 나가시는 그 모습을 그려봅니다.
주님께서 많은 은총 주실꺼예요.
진정으로 맘이 가난할때가 지금이 아니신가 싶습니다.
다시한번 기회를 주신 신께 감사드리고
오라버니의 건강과.
옆에서 수발하시는 가족과,
할아버지에게 기쁨을 드리는 손주를 위해
기도 합니다.
다 나으시거든.....!
사모님 많이 업어드리세요.
봄을 생각하며 이 글을 씁니다
이방의 도란도란 얘기하는 모습에
울 3기방은
정말 사랑의 근원이, 축복의 근원이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한마음 한 뜻으로
양국님! (오늘은 씨 못할 것 같은 마음)
같이 걱정하고 함께 기도하고
함께 피를 말리며 안타까워 했던 마음도 이젠 사라지고
건강한 모습 속히 뵐 수 있는 기도로 내용을 바꾸어야 하겠습니다.
미서나!
형오가!
광야, 광숙, 순호 모두 넘넘 고마워~
힘내시라고 만난 죽 사드릴까?
(하며 이사하고 손자 아프고 정신없이 바쁘면서도 걱정하는)... 광선
문자 영희 모두들 고마워~
양국님!
더욱 더 잘 견디시어 좋은 소식 주세요.
어제 화림이 시아버님 돌아가셨다는 소식 듣고
잠깐 영안실에 다녀왔는데
울 3동 친구 강태기 아저씨랑 주용점 성악가랑
광선이 영희친구 권순덕씨랑 여러분의 얼굴을 뵐수 있었단다.
모처럼 뵈니 반가워 하시는데
워낙 여러 남정네들 앞에 혼자라 쑥쑤러워 이야기도 못나누고 줄행랑 쳤어.
그런데 꼭 계셔야만 될것 같은 양국님이 건강한 모습으로 친구들과 어울리시는 모습을 뵈어야 될것 같은데
안계셔서
마음이 좀 아프고 섭하더구나.
부디 빨리 쾌차하셔서
건강한 모습 뵙기를 한는 바램을 가져보았단다.
선민방장~~~~
이내몸이 1월은 디게디게 바쁘네.
1월 말중으로 보고싶은 친구들 볼수있는 자리 한번 만들어보시게나.
그땐 모든것 마다하구 한양으로 가볼터이니.....
양국님이 죽이라도 드실수 있으시면 같이 자리 만들어도 좋은데
워낙 날씨가 추운관계로 외출이 가능 하실는지?.....
요즘 독감이 유행이라 병원마다 많은 인파라네
우리식구 모두 독감으로 한바탕 고생중~~
나만 빼 놓고(광선이 덕에....)
모두 감기에 몸조심들 하시게나

순호 동상!!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 잘 되기를 바랍니다
3동까지 찾아 주셔서 끊임없은 관심과 기도를 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광숙씨!! 광희 후배도 고마워요
요즈음 일과는 점심후 2시간후 간단한 간식을 취하고
양재천으로 걷기 운동을 시작합니다
처음 걷기 운동을 할 때는 아내의 부축을 받고 시작했지만
지금은 등산용 지팡이를 짚고 2시간 동안 걷기를 합니다
처음 일주일은 중도에서 휴식을 취하고 다시 걷곤 했으나
현재는 걷기를 2시간 동안 하다가 집으로 돌아 옵니다
힘들 때는 작년에 설악산 대청봉이나 태백산 소백산 한라산을 등정했을 때를
생각하며 걷기를 계속하지요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지금 상태론 야외에서 2시간을 서서 지탱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다만 항암 치료제 부작용으로 햇빛에 노출되면 검버섯이 생기고 피부가 검게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벙거지를 푹 눌러 쓰고 마스크로 안면을 가린답니다
다음에는 얕으막한 동산을 오를까 합니다
선민 방장님!!
참으로 바쁘시군요
동에서 번쩍 서에서 번쩍이니 몸이 서넛이여도 모자랄 것 같습니다
방장님의 임무를 충실히 하실려도 여기저기 신경쓰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미선씨!!
화림씨 시아버지 문상을 다녀 오셨군요
사실 순디기가 6일 무슨 시무식인지는 모르나 시무식을 한다고
문자로 소집을 해서 군산 복집에서 점심을 먹을 때 동기회 총무한테 김생태친구 아버님이
소천 하셨다는 통보를 받았답니다
그 자리에서 문득 생각 나는 것이 미선씨 부부는 문상을 오시겠구나
그러나 난 갈 수가 없으니 뵙지는 못하겟구나 하고 생각 했습니다
아직은 다중이 모이는 곳에 무리라 생각도 햇지만 우선 모골이 추하니
용기가 나지 않아 부의만 순디기 한테 부탁하고 말았습니다
내가 갔었다면 바로 그 시간에 그들과 함께 였을 겁니다
만약에 1월말 모임이 성사 된다면 저를 불러 주십시요
제가 2월말 이나 3월초에 양평 데이지 팜(콘도)에 머슴으로 가 농사일을
거들어 줄 예정입니다 주인인 이재풍 아줌마(친구가 부엌일이며 농사일을 다함)가
인일 동산에서 내가 마당쇠 노릇 하는 것이 꼴 사나웠는지 머슴으로 와 농사를 지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머슴 노릇 할려면 체력이 됫바침이 돼야 할 것 같아 부단히 체력 단련 훈련을 하고 있으니
3동 몇몇 사람 모임에는 충분히 참석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대해 봅니다
양국님~~
외출도 하시고 운동도 하신다니 여간 다행이 아닙니다.
봄에 땅 냄새 맡으며 간단한 노동은 건강 회복에 아주 좋을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인생을 덕있게 사셨나 보네요.
친구가 불러주어 더불어 같이 지낼우정이 많지는 않겠지요?
우리 3동 장미동산에도 이름이 알려진 재풍이 아줌니의 고운 마음이
우리에게도 전달되는듯 하여 고맙게 느껴집니다.
꼭 완쾌 되시리라 믿고
울친구 광선이와 선민이가 만남의 장을 주선할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음력명절 이후에나 모임을 갖어야 될것 같구요.
그때 모조록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길 기도 드립니다.
형옥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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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읽고 새해 아침을 맞았다.
어제 읽은글 도 읽으니 또 좋구나!
더구나 내가 좋아하는 이현주 목사님의 글을 올려주어 반가웠어.
이 양반 설교 들은적 있는데
정말 '진리가 너를 자유케 하리라!'를 깨우친 분 같더구나.
바쁜 중 영혼의 양식이 될 글 종 종 올려 주거라.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