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물이 부실할 때는 제목을 그럴싸하게 써서 50 %는 대충 넘어갑니다.
제가 가끔 그랬다는 거지요.

2006년 겨울 눈이 엄청 오던 날
집에서 캠코더를 들고 나가긴 했는데
캠코더에 물이 들어가면 안되므로 우산을 한손으로 받쳐 들고
한손으로 눈보라 속을 헤치고 추위에 덜덜 떨며 찍은 영상입니다

그때 사용하던 캠코더 기종이 지금 것과 달라서인지
편집 실력이 그 때만해도 그저 그래서였는지
뿌연 느낌이 강합니다.

유투브에서 고화질 영상 업로드 서비스를 시작했길래
시험삼아  계절에 맞는 예전 화일을 찾아  올려보았어요.
미국에 거주하는 친구나 선후배들이 끊김없이 잘 보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유투브를 이용했지만 업로드 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더군요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 보세요.
아니면 눈오던 날의 추억이 있다면 떠 올려 보시고요
떠 오르는 그 무엇이 있다면 댓글로 함께하면 어떨까요? ^^
경숙아~!! 잠시 love story의 주인공인 Ali MacGraw가 되어 보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