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회 - 게시판담당 : 김성자

시간을 쪼개어 우리 아들 팀의 팬카페에 잠시 들어갔다가 읽게된 글이 너무 의미있고 좋더구나.
그래서 그 글을 여기에도 한번 올려 봐야겠다 했지.
다윗왕이 보석세공자에게 명령을 내렸대.
"반지 하나를 만들되 내가 큰 승리를 걷워 기쁨을 억제하지 못할때 자만심을 다스리게 하고
내가 패배해서 깊은 절망과 슬픔에 있을때 다시 용기를 북돋아 줄수있는 글귀를 새기도록 하라."라고.
도무지 글귀가 생각나지 않아 고민하던 보석세공인은 지혜롭기로 소문난 솔로몬 왕자를 찾아갔단다.
도움을 청하자 왕자가 한 글귀를 가르쳐 주더래.
친구들아, 어떤 글귀였을것 같니?^^
"이것 역시 곧 지나가리라"
어때? 정말로 수긍이 가는 말이지?^^
우리들의 모든것은 그저 지나가는 건데.
마치 영원할것 같은 행복도 그리고 죽을것 같은 고통도 끝내는
그저 지나가는 것인데 우린 순간마다 그 지나가는것에 너무 낙심하고 죄절하지 않았니?
혹시나 힘든일에 지친 친구들 있으면 이 말에 함께 힘을 얻기를 바란다.
그리고 우리들의 남은생애,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오늘이란 한날을 좀더 의미있는 날들로 다스려 보자꾸나.


역시 우리 친구들 만나 즐거운 시간들을 보낸 축복인것 같다.
딸때문에 심려가 많았을텐데 그만하다니 참 감사한 일이구나.
그래, 우리에게 아직도 산재해 있는 안팎의 어려움과 아픔들!
우리 시간이란 약에 맡기고
하루라도 젊음?이 있는동안 낭비하지 말도록 하자.
친구야, 아픔이 있는 흔적을 가진 친구들은 보다 마음이 깊고 넒어 왠가 편하고 더 좋지 않든?
나도 그런 친구로 모두에게 있고 싶어...
아픔을 인내한 내면의 아름다움으로 겉모습을 가꾸고
여전히 그늘이 보이지 않는 밝은 웃음을 선사할수 있는 그런 여유의 마음을 늘 지니고 살고싶다.
순옥아~!안녕~~~!!!
은성이가 올린글이
마음에 닿지.
행복도 슬픔도 이세상에,영원한것은 없다고 하니.....
물 흐르듯 즐겁게 살자.
그리고 오늘(바로현재)이 제일 중요하니까..
은성아 대문열어줘~~~고마워~~~~~~~~!!!!!!!!!!!
멀리 미국인데도 가까이 계신 것처럼 느껴져요.
홈피의 위력이기도 하지만
선배님의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이 있어서 그렇지요.
무관심이면 가까이 있어도 멀잖아요.
'이것 역시 곧 지나가리라'
이 말을 꼭 기억하기로 하고선 막상 떠올려야 할 땐 왜 자꾸 잊나 몰라요.
이젠 안 잊고 항상 마음위로제로 사용할게요.
메리,메리 크리스마스~!!
이해도 가고 저해도 오는데..
무엔 그리 심각한 말씀들을...
영원한게 무에 있을라구, "이것 역시 곧 지나가리라"
ㅎㅎㅎ 정녕..
이년도도 가고 저년도도 오는데..
사모, 웃어보라 한 소릴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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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춤을 우리들 모두함께 ..


중국인이 컴퓨터 자판을 치는 모습을 본다.
3 만개가 넘는다는 한자를 어떻게 좁은 자판에서 칠까?
한자를 자판에 나열하는게 불가능해 중국어 발음을 먼저 영어로
묘사 (한어병음)해 알파벳으로 입력한 다음에 단어 마다 입력 키를
눌러야 화면에서 한자로 바뀐다.
불편한 게 더 있다.
같은 병음을 가진 글자가 20개 정도는 보통이다.
그 중에서 맞는 한자를 선택해야 한다.
한국의 인터넷 문화가 중국을 앞선 이유 하나가 여기에 있다.
타이핑을 많이 하는 전문직 중국인들은 한자의 획과 부수를
나열한 또 다른 자판을 이용한다.
자판을 최대 다섯번 눌러 글자 하나가 구성되므로 오필자형(五筆字型)이라고 한다.
속도가 빠르지만 익히기 어려워 일반인은 못한다.
일본인은 어떨까.
컴퓨터 자판을 보니 역시 알파벳이다.
일본인들은 ' 世'를 영어식 발음인 'se '로 컴퓨터에 입력하는 방법을 쓴다.
각 단어가 영어 발음 표기에 맞게 입력돼야 화면에서 가나로 바뀐다.
게다가 문장마다 한자가 있어 쉼없이 한자 변환을 해줘야 하므로 속도가 더디다.
나아가 '추'로 발음되는 한자만 해도 '中'을 비롯해 20개 이상
이니 골라줘야 한다.
일본어는 102 개의 가나를 자판에 올려 가나로
입력하는 방법도 있지만 익숙해지기 어려워 이용도가 낮다.
이러니 인터넷 친화도가 한국보다 낮을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
말레이시아처럼 언어가 여러 가지인 국가들은 컴퓨터 입력방식 개발부터 골칫덩어리다.
24 개의 자음· 모음만으로 자판 내에서
모든 문자 입력을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한글은 하늘의 축복이자 과학이다.
휴대전화로 문자를 보낼 때 한글로 5초면 되는 문장을
중국, 일본문자는 35초 걸린다는 비교가 있다.
한글의 입력 속도가 일곱배 정도 빠르다는 얘기다.
정보통신(IT)시대에 큰 경쟁력이다.
한국인의 부지런하고 급한 성격과 승부근성에,
한글이 '디지털 문자'로서 세계 정상의 경쟁력이 있는 덕에 우리가 인터넷 강국이 됐다고 해석할 수 있다.
한글로 된 인터넷 문자 정보의 양은 세계 몇 번째는 된다.
10월9일은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한글날.
세종이 수백년 뒤를 내다본 정보통신 대왕이 아니었나 하는 감탄이 나온다.
26 개인 알파벳은 한글과 같은 소리문자이고 조합도 쉽지만
'a' 라도 위치에 따라 발음이 다르고 나라별로 독음이 다른 단점이 있다.
그러나 한글은 하나의 글자가 하나의 소리만 갖는다.
어휘 조합능력도 가장 다양하다.
소리 표현만도 8800 여개 여서 중국어의 400여개,일본어의 300 여개와 비교가 안 된다.
세계적 언어학자들은 한글이 가장 배우기 쉽고
과학적이어서 세계 문자 중 으뜸이라고 말한다.
'알파벳의 꿈'이라고 표현 한다.
그래서 거의 0%인 세계 최저의 문맹률이 가능했고 이게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었다.
한글은 발음기관의 모양까지 반영한 음성 공학적 문자여서 세계의 언어를 다 표현해낸다.
맥도널드를 중국은 '마이딩로우', 일본은 '마쿠도나르도'라고 밖에 표현하지 못한다.
이것이 네팔 등의 문자가 없는 민족 에게 한글로
문자를 만들어 주는 운동이 추진되는 이유다.
외국인에게 5 분만 설명하면 자신의 이름을 한글로 쓰게 할 수 있다.
한글은 기계적 친화력도 가장 좋아 정보통신 시대의 준비된 문자다.
세계화의 잠재력이 적지 않다.
아~~! 세종 IT 대왕님 !!!
You can dance every dance with a gury
Who gives the eyes let him hold you tight.
폴 앵카의 노래지?
고등학교 몇학년 때니?
가슴 설레이며 들었는데....
우리들의 여고시절도 지나갔고
추억만 남아있구나
명순아,
오랫만에 듣는 이노래에
나는 뿅~~ 갔다.
솔로몬 왕자보다 더 매력적인 폴 앵카!
영신아, 아직도 매력있는 여성다움이 물씬물씬 베어있는 너,
감성도 여전히 살아있어서 폴랑카(우리가 지난날 부르던 이름)의 노래에 뿅가는 나의친구!
정말 너무 멋지다.
우리를 그윽히 바라봐주는 한 멋진 남자의 품에 안겨 그남자의 뜨거운 포옹속에 춤을 추는 그 감미로운 시간...
Let him hold you tight!ㅎㅎㅎ
우리 후배들이 우리들의 이런 얘기들으면 정말 웃겠다. 그지?
자기들도 우리나이 돼보라 하지뭐!
우리 선배님들이야 우리 얘기에 한 마음으로 박수를 쳐 주실테고...
학창시절의 그 젊음의 무드를 그대로 함께 누리며 대화할수 있는 이런 친구들이 있다는 것이
참 행복이구나.
영신아, 우리 만나면 이노래 함께 부르며 한껏 무드에 취해보자.
여기, 우리 감성의 여인, 전초현양을 뺄수 없겠지?^^
친구야, 어려운 공부를 마치고 맞이하는 이번 크리스마스는 한결 아름다운 시간이겠다.
내년엔 더욱 예뻐지고 건강해서 보다 깊은 친구의 정을 나누도록 하자꾸나.
메리크리스마스 앤드 해피뉴이어!
전년도 회장님 ~
이젠 한가해요?
에이 !! 심심한데... 영신이랑 단스(dance)나 한번 출까.??
영신아 이건 어때? 댓글에 공간이생겨 이곳에 썼어
양해바람. 시간되는대로 곧 보도록하자꾸나.
우와, 한참을 내려왔네.
바쁜 은성이가 답글 쓰느라 더 바빠지겠는걸?
혹시 대필자 필요하지 않니? ㅎㅎ
이 몸이 백수 됐쟎니.
오바마한테 갱제 좀 빨리 살리라고 해라.
미국에 그림 파는 내 친구 굶고 있다고. ㅎㅎ
실없는 소리 그만하고,
내게 오늘 꼭 깨달아야 할 글귀를 준 은성아,
<이것 역시 곧 지나가리라.>
그래 늘 기억하며 살께.
덕이 부족한 내게는 좀 무리가 있겠지만....
이제 나도 늦게나마 그대에게 메리 크리스마스 and Happy New Year !!!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기억하고 카드를 보내주니 참 고맙고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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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후배가 우리 홈피에 올려준 '하얀 조가비'란 노래가 좋아서 내가 따라 불러 보기도 했어요
배경음악으로 잔잔히 흐르는 그음률이 바쁜 하루를 지내던 나의 마음을 보드랍게 도닥거려 주더군요.
새해에는 목적한 일들이 많은 결실을 맺고 좀더 보람된 일들을 마음껏 할수있기를 바랍니다.
이미 흥복후배가 하고 있는 일들도 우리삶에 무심히 지내버릴수 있는 너무도 소중한일들을
새롭게 일깨워주며 도전하는 아주 귀하고 유익한 일들이기에 축복의 기도와 함께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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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준 카드에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정말 사랑스럽고 예쁜 카드로 미리 상상의 행복을 맛보게 해주었어.
옥순아, 올해에는 더욱 건강해서 좀더 네 심연에 깊숙히 묻혀있는 정서가 담긴,실로 대화가 들어있는
최고의 그림이 많이 산출되기를 바란다.
나는 가끔씩 갤러리를 가진 분들을 만나면 혹시 너와 연결될 어떤 아이디어가 없을가 생각하게 된단다.
혹시 아니?또 어떤 생각지도 못한 특별한 계기기 주어질지?^^
오늘의 답답함도 역시 지나가는 일일테니 그다음엔 상상도 못했던 꿈같은 즐거운 일도 오지 않겠니?^^
친구를 기억하고 너무도 예쁘고 사랑스런 카드 보내주어 정말 고마워.
옥순아, 정말 너도 메리 크리스마스 앤드 해피 뉴이어! 알았지? 우리 다시 얼굴을 볼때까지 건강하게 새해를 맞이하자. 안녕!
은성아~~~ 오랫만.
너의 관심에 항상 고마워 하고 있단다.
한국서 돌아온 한달반....정신이 없었지.
이제 딸아이도 동네 운전을 할 정도로 회복이 되었단다.
언제부터인가 시간이 지나면 괜찮겠지란 생각이 습관이 되어버렸단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 닥쳐도 시간이.........
마음을 느긋하게 먹어서인지 생각대로 모든것이 해결이 되더구나.
현재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 솔로몬 왕자 말대로 곧 지나갈 것이다.
세월이 약이란 우리말도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