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숙이 딸 수아 덕에 좋은 구경했어.
마지막 사진에 나온 기타와 해금 연주가 어울리는 지 좀 궁금하기는 했지만...
필숙이는 뿌듯하겠네. 부~ 럽~ 다~
늦은 시간 집까지 데려다 준 혜숙이도 고맙고...
다들 만나서 정말 반가웠어
잠시 10대로 돌아갔다 온 느낌
그리고
나
70이 되어도
할머니아닌 줄 알 거 같아
혹시
80 이 되어서도
10대인 줄 알 거야 아마
즐겁고 행복했고
축하한다
다들 고마워
토욜날 날씨도 엄청 추웠고 교통이 정말 많이 막혔었지?
난 인하대에서 3시 반에 출발했는데 정확히 7시에 도착했어.
중간 내부순환도로에서 따가운 시선과 욕하는 소리를 들어가며
3번씩이나 새치기를 하며 갔는데도 말이야...
인천도 아니고 서울 구석퉁이 태릉근처 학교에서 연주회를 하다보니
와줄 사람이 별로 없을 것 같아 내가 너무 징징댔나봐.
친구들도 많이 와주었고 우리 직원들이랑 같이 근무하던 동료들과
가족 친지들도 많이 와서 오히려 우리 쪽 사람이 더 많았던 것 같아.
토욜날 와준 미환 애영 현숙 혜숙 인옥 인희 영애 그리고 선미앤딸!
이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말할게...
너무너무 고맙고 늦게까지 고생 많이 했다.
글구 우리 4반 친구들! 최고야! 4일 반창회때 14명이나 모였잖아?
오진 못했지만 4반 친구와 나를 아는 여러 친구들아 정말 고맙다.
너희들 때문에 우리수아가 신나서 공연했고 난 정말정말 행복했다.
알라뷰~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