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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본 피렌체(플로랜스) 시내
  플로랜스는, 아르노 강 주변에 꽃이 많이 피어서 꽃의 도시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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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덕의 옆에서 본, 피렌체의 중심을 흐르는 아르노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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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죽길죽한 나무가   사이프러스 나무 입니다. 
    바르셀로나에 유대인 묘지가 있는데 사이프러스 나무를 주변에 많이 심었더라구요.
    그 나무는 뿌리가 곧게 뻗기에 묘지를 훼손시키지 않고, 물을 많이 섭치 않고도 잘 살고,
    향이 좋아서 그 나무를 많이 심는다고 합니다.



 

*  토스카나 지방



항구에서 1시간 반을 버스로 피렌체로 가는 길에 보이는


부드러운 능선의 시원하게 넓은 초록의 들판

추수가 끝난 들에 파헤쳐진 촉촉한 흙더미의 정겨움.

무더기로 늘어 선 포플러 나무의 잔가지에 달린

노랗게 물들어가는 이파리가 바람에 흔들리고

감이 주렁주렁 달린 감나무가 보이기도 하는

이름난 곳이 아닌,

그저 평범한 곳의 사람들 살아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여행 중에 찾아 경험하는 재미입니다.


한가롭고도 풍요함이 느껴지는, 쾌적한 가을날

목가적 풍경의 토스카나 지방이 참 아름답습니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올리브를

우리의 김치 같이 즐기는 음식입이다.

넓은 평원에서 기르는 양에서 모직이,

맛있는 포도에서는 질 좋은 와인이 생산됩니다.

피렌체에서 생산되는 가죽이 최고의 품질이라고

메이드 인 이태리 대신, 메이드 인 피렌체라는 표시를 한답니다.

여름의 강한 햇빛에 망막이 상하는 까닭에 렌즈공학이 발달했고

그래서 이태리 산, 선글라스에 명품이 많은가 봅니다.


정식 명칭, 이탈리아 공화국(Italian Republic)은

3면이 바다인 반도로, 한국인과 민족성이 비슷하다고 합니다.

크기는 남한의 3배.


기원전 8세기부터 역사를 가진 나라.

이 나라의 역사에 13세기에서 17세기까지 메디치 가문은

피렌체에서 강력한 영향력이 있었던 가문입니다.

영어로는 플로렌스라 불리는 이곳 피렌체에서

르네상스의 부흥운동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신 중심에서 인간의 가치와 존엄을 되찾고자 일어난 르네상스는

메디치 가문이,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탄생과 발전을 이끌어 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그 옛날 황연자 선생님이

안경 속 눈알을 반짝이며 열심히 가르쳤을 테지만

다 잊어버린 역사 얘기네요.


이 나라 전체에 깔린 문화유산이

이제는 관광 자원이 되어

수입원이 되고 있는 이탈리아라는 나라는 정말 조상 덕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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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오모(Duomo)- 큰 성당을 두오모라고 하네요.
 꽃의 성모마리아 성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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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당의 옆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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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한 세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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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테의 집으로 가는 길에 본, 베아트리체가 묻힌 성당

  단테의 집은 아주 초라했고, 지금은 갤러리로 사용되고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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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뇨리아 광장
 다비드(다윗)상은 수리 중이라 천을 씌워 놓아서 못 보았는데
 그것은 미켈란젤로가 만든 진품이 아니라고 합니다.
 미켈란젤로의 작품은 바티칸 베드로 성당에 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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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노 강이 흐르는 베키오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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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리 옆에 그림을 그려 파는 화가가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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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적의 광장에 있는 피사 의 사탑

  앞의 뜰을 '거룩한 뜰'이라고 하는데
  십자군 전쟁 때, 예루살렘에서 흙을 퍼 와 깔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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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사 대성당(Duomo di Pisa)이 있는 옆에 그 유명한 사탑이....

1173년부터 14세기에 완공한 사탑은 800년 동안 2m 60cm 가량 기울어졌는데
이제 더 이상 기울어지지 않도록 공사를 했다고 합니다.
 

피사의 사탑은 왜 기울어져,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일까요?

기울어져도 돈벌이가 되는 행운을 가진 나라가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