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회 - 게시판담당 : 최경옥, 정환복,설인실 - 11회 모임터 가기
문화제 뒤풀이 겸 미양이 송별식을 어제 정애 cafe에서 가졌습니다.
오겠다고 댓글 단 사람도 없었는데 23~ 24명이 모여서 미양이가 베푼 저녁(회)을 먹고
정애네 cafe에 모여 졸업 35주년 여행件에 관해 의견도 나누었습니다.
몇몇은 일이 있어서 약간 일찍 떠났고 나머지 친구들과 얘기를 하며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냈습니다.
먼저 간 성희, 정자(+1), 황영순은 사진 속에 안보이네요.
유성애는 몸이 아파서 참석을 못했습니다.
오랫만에 모습을 보여준 유영희와 강성옥, 유지인, 신정자~ 반가웠다.^^
<사진 클릭/제 사이즈로 보기>
<Rode 간판과 출입구. 실내장식>
광희야
훼이스 스몰하게 보이도록 맨뒤에서 교태스럽게 폼 잡았더니 성공햇닷ㅋㅋㅋ
모임때마다 사진 찍느라 제대로 수다도 못떨고
내가 대표로 너에게 나으 사랑을 보낸다
빨리 치고 빠진다
그럼 이만 총총~~~

명분아,
용량이 좀 많네.
보낸다, 지금.

사진을 보니
어제의 즐거웠던 순간들이
영화필름 돌아가듯이 스쳐 지나간다.
광희야, 만나서 반가웠어.
언제나처럼 꼭 필요한 사람인 광희!
사랑해!!!
명분이랑 정애의 사진은 언제 찍은 거니?
쟤네들만 이뻐하면 나... 삐질거다 ㅋㅋㅋ
명희는 만나서 너무 반가웠는데
떨어져서 앉는 바람에 얘기도 잘 못했네.
미양이도 미국에 잘 갔겠지?
먼저 나오느라 제대로 인사도 못했는데.
공주일 것 같은 미양이가
푸근한 아줌마???ㅋㅋ로 변한 모습이 내겐 참 예쁘게 느껴지더라.
모처럼 만난 향란이도 반가웠고
아, 참!
유성애는 왔다가 허리가 아프다며
저녁도 먹지 않고 제일 먼저 집에 갔는데
성애야, 잘 쉬고 건강 조심하렴.
이렇게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것이
내게는 살아있음의 확인 같아
매우 행복한 하루였어.
친구들아, 만나서 즐거웠어!!!
동영상 보니 너의 연기력, 춤솜씨
역쉬 멋져!!!
우리의 확실한 보배로 새롭게 탄생하심을 축하해!!!
영희야,
너의 수고 덕분에 그날의 설렘을 다시 느낄 수 있었어.
땡큐!!!
한국의 미녀군단 짠~~~~~~~하고 나타나셨네
모두들 활기차 보여서 좋다
우리나이가 갱년기에 우울증이 약간 나타날 시기인데
어찌 이 여인네들은 이리도 활짝핀 목련들 같을꼬........
멀리 떨어져 지내는 내만 심드렁한건가
아무래도 LA 총동창회가서
박광희와 백경수를 만나서 갱년기니 우울증이니
멀리 멀리 떨쳐버리고 와야겠다
재숙이만 일시키고 니들은 팥쥐처럼 놀았구나.
책까지 들고 앉아 우아~하게.
광희야, 날잡고(달력에 표시까지 해놓고) 나왔는데
너무 일찍 귀가해 너희 찰스께서 비웃지나 않으셨는지.
약속했지! 이제 꼬옥 나온다구.
너없으면 우린 잘 놀았다는 증거가 없단말야.
아무도 찍으려고, 찍힐려고도 안하니까.
고마워~~~~~
광희야, 모델은 별론데(정애 빼고 ㅋ ㅋ)
네 실력 덕에 멋진 사진이 되었네.
항상 고마워.
그 날 어느 때보다 네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어 좋았어.
역시 넌 배우 기질이 있어.
심각한 얘기도 어쩜 그렇게 유머있게 쉽게 하는지!
영옥아, 실은 재숙이도 아니고
정자와 그 친구가 실력 발휘 하는 동안
우린 옷 입어보고 사진 찍고 막 놀았지 뭐.
회장이 없으면 아랫것들은 이렇게 티를 낸다니깐.
L.A?
솔직히 나도 몰라.
우리 11기 35주년 기념 여행이 그 즈음에 있을텐데...
그래서 정할 수가 없네.
거기에 광희P가 있으니까 됐지? 광희는 한명만 있어도 되잖아? ㅋㅋㅋ
영옥아,
미안허다.
이번엔 신정자랑 그 친구가 수고를 해줬어. 좀 미안하더라.
그리곤 금방 갔으니 말야.
근데, 영옥아.
'Drop Show'를 동영상으로 올려도 괜찮지? 물론 모자이크는 필수.

명분아,
너나 정애는 무대체질 이상인 연예인급이다
.gif)
그럼, 그럼 당연히 올려야지.
그거 그냥 잠재워두긴 아깝잖니? ㅋㅋ
그리고 광희 너!
위에 있는 글 올린 그 시각 17일 11시 30분경 나의 전화를 씹었더라.
전화를 받았다면 맛난 아귀찜과 싱싱한 아귀맑은탕으로 보신할 수 있었는데.
이미 배는 떠났고..안 됐 다
대신 너희들이 맛있게 많이 먹었을 것 아니니? (Angel Anne)

명분아 고맙다. 무대에 서게 해주어서. 다음에는 대사도 만들어 주라. 친구들아 고맙다. 끼워주어서.
배너를 유치해 줘서 동기로서 또, 동문의 한 사람으로서 참 고맙게 생각한다.
이번에 우리 연극에 네가 자리를 같이 할 줄은 몰랐었는데 매 회 연습 때 마다
바쁜 와중에도 출석을 하는 모습이 무척 예뻤어. ㅎㅎ
앞으로 살아 가는 동안 지금의 모습이 제일 예쁘고 어린 나이쟎니?
그러니까 카메라를 피해 숨지 말아라.
우리집 건강도 챙겨줘서 고마워.
재미 있었지?
다음엔 연숙이가 여주인공 해라. 대사도 한 쪽이 넘어 가도록 길게 해달라고 조를게.ㅋㅋㅋ
자주 얼굴 보여줘. Thank you~




지금은 고인이 된 제고 18. 안명훈 친구(적당한 호칭을 못 찾고)가
우리 모임이 끝나갈 무럽 쯤에 카페에 들렀다가 찍어 준 사진 입니다.
지난 달 18일(13일 모임 며칠 뒤)에 뇌출혈로 쓰러져 사랑하는 사람들의 간절한 기도에도 불구하고
끝내 지난 11월 말에 운명을 했답니다.
식구들과 명옥언니의 슬픔이야 말로 다 못하겠지만,
유난히 우리 11기와도 친숙했던 고인의 부음을 뒤늦게 미양이에게 들은 나도 잠시 멍~했습니다.
童顔의 만년 소년 모습 이었던 명훈친구의 명복을 빕니다.
지난 11기 모임(7월 19일)에 미양이를 만났을때 한사코 카메라를 피하길래 게시판에
올리지는 않았었는데...

사진을 보며 잠시 고교시절 보이스카웃 단복을 입고 해맑게 웃던 모습을 기억해 봅니다.
나도 안명훈씨를 잠간 보았었어
저번에 정애네 까페에서---
굉장히 착하고 순수해 보이던데---
우리 친구들한테도 잘 하시던 것 같구,
내가 미국에서 온 티를 내느라 " See you later " 하니까 겸연쩍어 하시던 모습이 지워지지 않는구나.
광희야, 오늘 교회에서 광고시간에 2건의 부음소식을 접했다.
한분은 우리와 동갑이신분의 5살위 형님이야.
김창호 선배같이 좋으신 인상이신 분이신데 한국에서 갑자기 심장마비로 돌아가셔다고 하더라.
현대간부이셨다가 은퇴하셨는데...
경수야, 나도 어린시절에 어쩌다 안명훈씨를 몇번 본적이 있었어.
순수하고 귀여운 귀공자 같은 남학생이구나 생각했는데
사진을 보니 그모습 그대로이시네.
친구들 만나러 정애네 까페에도 와 주시고 저위의 사진도 찍어주셨는데
이렇게 우리들의 친구를 한명 잃었으니 참으로 안타깝다.
아마 하나님께서 너무 착하셔서 먼저 데려 가셨나보다. 천국으로...
갑자기 상을 당한 그의 가족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평안이 임하시길 기도합니다.
≒≒≒≒≒≒≒≒≒ Rode Fashion Sho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