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봄날은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중년 고개를 넘긴 선후배가 함께 모여
마음 모아 사랑을 나누면서 알차게 이모작하는 곳입니다.다양함과 자유로움을 다 수용하는 것이 우리 봄날의 참모습입니다
‘봄날님’들 몇 번째 가을을 보내고 계신가요?
공자는 유혹되지 않는다 하여
마흔의 나이를 불혹(不惑)이라 했다지만
살아보니 그게 아닌 듯하네요.
예순을 바라보는 지금은
떳떳하게 내놓을 것 하나 없이 지나온
세월의 그림자에 흔들립니다.
가끔씩 침침해지는 시력에도 흔들리고
가위를 눌리게 할 만큼 각박한 현실에도 흔들리고
가을은 ‘봄날님’들의 나이도 단풍들게 하고
낙엽 되어 떨치는 계절입니다.
어떤 색깔의 단풍으로 한 살의 나이를 물들였나요?
그리고 아프지 않게 떨칠 만큼 잘 영글고 풍성한 1년이었나요?
지난 세월에 아쉬움이 있다면
따스한 가을 햇볕에 마음 한 번 꺼내 보세요.
그리고 오색가을 색을 입혀가며.....
부드러운
프랭크 시나트라의 음성으로 듣는
Autumn Leaves 와 함께
가을을 만끽하며 풍요로움을 수다방에서 펼쳐보세요
-음악은 음악방에 혜경언니가 올려 놓으신 것을 옮겼읍니다-
2007.11.17 08:48:25 (*.133.164.203)
아~! 저 치즈...
이쁜 사과들...
언젠가 캐나다 갔을때 첫날 여행시작하며
마켓에 들러 과일을 샀지
시퍼런 귤이 한바구니에 이천원인거야.
일주일 내내 들고 다니며 죙일 먹고 먹고
또 먹고 해도 얼마나 달고 맛있던지....
지금 생각하면 우리나라 귤이 노란이유는
잘 익어서가 아니라 약품을 쳐서 며칠만 지나면
상하는데 캐나다에선 귤 출하할 때 초록색 그대로
팔아서 보기엔 안익은것 같아도 싱싱한채로
변하지 않는것이였지....
수니야~!
벌써 초겨울 같은 그곳에서 건강조심하고
아름다운 삶 이어나가길 바란다.(:l)
이쁜 사과들...
언젠가 캐나다 갔을때 첫날 여행시작하며
마켓에 들러 과일을 샀지
시퍼런 귤이 한바구니에 이천원인거야.
일주일 내내 들고 다니며 죙일 먹고 먹고
또 먹고 해도 얼마나 달고 맛있던지....
지금 생각하면 우리나라 귤이 노란이유는
잘 익어서가 아니라 약품을 쳐서 며칠만 지나면
상하는데 캐나다에선 귤 출하할 때 초록색 그대로
팔아서 보기엔 안익은것 같아도 싱싱한채로
변하지 않는것이였지....
수니야~!
벌써 초겨울 같은 그곳에서 건강조심하고
아름다운 삶 이어나가길 바란다.(:l)
2007.11.17 23:32:32 (*.119.234.11)
의사는 가족을 불러 통보했고
환자에겐 당분간 병명을 알리지 않는것도 좋다고 했어요.
엄마는 구석진 곳을 찾아 자주 찔금거렸고 우리는 수근 수근 차후를 의논하고.
하지만 그런 이중생활은 며칠 가지 못했어요.
우리둘째아버지(아버지의 삼형제중 둘째형님)가 아버지를 조용한 곳으로 데려가
사실을 그대로 불어버렸기 때문에.
"사람이 수십년을 살다가 떠나는데 준비할 겨를도 없이 가눌 수 없는 고통이 온 후에
자신의 여명이 손까락 한마디 정도 남은 것을 안다면 억울할 거 아니냐 너의 상황을 자신이
확실히 알고 살 의지를 갖는 것도 필요하고 ,
그리고 . . . . . 정리해야 할 시간도 필요할 게다. "
" 형님. 저도 대강 짐작하고 있었어요. " 그런 얘기가 오고 갔다고 했다대요.
스므해도 더 된 얘기예요.
지난주 아버지의 삼형제 중 한분 남으셨던 둘째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았어요.
구십이 거의 되셨을 거예요 아마. 연세는 있으셔도 금방 그렇게 될 병환은 없으셨는데.
일본으로 온 후에도 몇번 뵌 적이 있지마는 이럴 줄 알았으면 지난번 한국 갔을 때 뵙고 왔어야
하는 걸, 후회만 남네요.
아우가 없는 아우네가 궁금하고 걱정이 되지만
피차 늙어가는 처지에도 과부가 된 제수와 통화하기가 어려우셔서
종종 나의 직장으로 찾아 오셔서 두루 두루 안부를 들으셔야 했다는 걸 안 건
제가 더 나이를 먹고난 후 였읍니다.
저의 친가나 외가는 '양반' 들먹이는 덴 뭐 있었으니까요.
한국에 있었으면 당연히 가야 하는데
아무리 가까워도 외국이라서. . .
그리구 몸뚱이 하나 별안간 빼내려니 걸리는 건 왜 이렇게 많은지요.
사람 노릇 못해서 안타깝고
지난 기억들이 주저리 주저리 떠올라서
낙엽이 뒹구는 봄날 뜨락에 심란한 제 심사를 털어 놓았습니다.
언니들
다 어디들 가셨어요?
환자에겐 당분간 병명을 알리지 않는것도 좋다고 했어요.
엄마는 구석진 곳을 찾아 자주 찔금거렸고 우리는 수근 수근 차후를 의논하고.
하지만 그런 이중생활은 며칠 가지 못했어요.
우리둘째아버지(아버지의 삼형제중 둘째형님)가 아버지를 조용한 곳으로 데려가
사실을 그대로 불어버렸기 때문에.
"사람이 수십년을 살다가 떠나는데 준비할 겨를도 없이 가눌 수 없는 고통이 온 후에
자신의 여명이 손까락 한마디 정도 남은 것을 안다면 억울할 거 아니냐 너의 상황을 자신이
확실히 알고 살 의지를 갖는 것도 필요하고 ,
그리고 . . . . . 정리해야 할 시간도 필요할 게다. "
" 형님. 저도 대강 짐작하고 있었어요. " 그런 얘기가 오고 갔다고 했다대요.
스므해도 더 된 얘기예요.
지난주 아버지의 삼형제 중 한분 남으셨던 둘째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았어요.
구십이 거의 되셨을 거예요 아마. 연세는 있으셔도 금방 그렇게 될 병환은 없으셨는데.
일본으로 온 후에도 몇번 뵌 적이 있지마는 이럴 줄 알았으면 지난번 한국 갔을 때 뵙고 왔어야
하는 걸, 후회만 남네요.
아우가 없는 아우네가 궁금하고 걱정이 되지만
피차 늙어가는 처지에도 과부가 된 제수와 통화하기가 어려우셔서
종종 나의 직장으로 찾아 오셔서 두루 두루 안부를 들으셔야 했다는 걸 안 건
제가 더 나이를 먹고난 후 였읍니다.
저의 친가나 외가는 '양반' 들먹이는 덴 뭐 있었으니까요.
한국에 있었으면 당연히 가야 하는데
아무리 가까워도 외국이라서. . .
그리구 몸뚱이 하나 별안간 빼내려니 걸리는 건 왜 이렇게 많은지요.
사람 노릇 못해서 안타깝고
지난 기억들이 주저리 주저리 떠올라서
낙엽이 뒹구는 봄날 뜨락에 심란한 제 심사를 털어 놓았습니다.
언니들
다 어디들 가셨어요?
2007.11.18 08:23:11 (*.238.113.81)
순희야~
글과 사진 자주 올려주어 봄날 방에 따듯한 기운 감돌게 해줘서 고마워.
네가 사는 곳 주위는 너의 정으로 언제나 훈훈할것 같아.
찬정후배~
야무진 글 때문에 궁금했었는데 이번에 올때 못봐서 정말 아쉽다.
인생은~ 시행착오하면서 끊임없이 지난날을 아쉬워하면서 하지만 그래도 감사할일은 여전히 있는 그런건거 같아.
새벽미사 다녀왔는데 가을은 끝자락을 붙들고 있는 손을 매몰차게 뿌리치고 어느새 겨울이 성큼 와버린것 같아.
낙옆이 바싹 말라서 이리저리 뭉치져서 굴러다니더라.(x23)
글과 사진 자주 올려주어 봄날 방에 따듯한 기운 감돌게 해줘서 고마워.
네가 사는 곳 주위는 너의 정으로 언제나 훈훈할것 같아.
찬정후배~
야무진 글 때문에 궁금했었는데 이번에 올때 못봐서 정말 아쉽다.
인생은~ 시행착오하면서 끊임없이 지난날을 아쉬워하면서 하지만 그래도 감사할일은 여전히 있는 그런건거 같아.
새벽미사 다녀왔는데 가을은 끝자락을 붙들고 있는 손을 매몰차게 뿌리치고 어느새 겨울이 성큼 와버린것 같아.
낙옆이 바싹 말라서 이리저리 뭉치져서 굴러다니더라.(x23)
2007.11.18 10:14:14 (*.121.5.66)
화림언니, 잘 다녀오셨죠? 활력있게 다니시는 모습이 좋아요.
언니의 mind를 닮고 싶어요.(:f)
찬정아,
'낙엽이 뒹구는 봄날 뜨락~~' ㅠㅠ 이 표현이 슬프게 들린다.
아침 일찍 나갔다 왔는데, 지난 비에 온 시내의 은행잎은 죄다 떨어졌는지
온통 노란색 삐라같은 은행잎들이 찬 바람에 날려서 '아~ 이제 겨울인가보다' , 계절감을 확실히 느꼈다.
'갈 사람 가야지~ 잊을건 잊어야지~~~~'
갑자기 이 노래가 생각나네. 그래도 잊지는 말아야지.
아버지 삼형제분이 이제 하늘 그 어느 동네에서 오랫만에 만나 한잔들 하고 계실꺼야.
난 언제나 그렇게 생각을 한단다. 그러면 마음이 편해져.
아버지, 엄마, 할머니, 아주 일찍간 사촌동생, 조카들.....
어찌보면 이 곳 보다 그 곳이 더 좋으실지도 모르지....(:ab)
언니의 mind를 닮고 싶어요.(:f)
찬정아,
'낙엽이 뒹구는 봄날 뜨락~~' ㅠㅠ 이 표현이 슬프게 들린다.
아침 일찍 나갔다 왔는데, 지난 비에 온 시내의 은행잎은 죄다 떨어졌는지
온통 노란색 삐라같은 은행잎들이 찬 바람에 날려서 '아~ 이제 겨울인가보다' , 계절감을 확실히 느꼈다.
'갈 사람 가야지~ 잊을건 잊어야지~~~~'
갑자기 이 노래가 생각나네. 그래도 잊지는 말아야지.
아버지 삼형제분이 이제 하늘 그 어느 동네에서 오랫만에 만나 한잔들 하고 계실꺼야.
난 언제나 그렇게 생각을 한단다. 그러면 마음이 편해져.
아버지, 엄마, 할머니, 아주 일찍간 사촌동생, 조카들.....
어찌보면 이 곳 보다 그 곳이 더 좋으실지도 모르지....(:ab)
2007.11.18 11:48:47 (*.121.5.66)
수노언니~~~ 여기 주소요.(:e)(:8)
http://www.inil.or.kr/htm/comment_frame.htm
http://www.inil.or.kr/htm/comment_frame.htm
2007.11.18 15:36:04 (*.133.164.203)
광야~!
주소고마워,(x8)
찬정~!
작은아버님이 다른 형제분들 몫까지 장수하셨네.
심난하게 생각치 말고 맘편히 갖고 건강 조심 하거라~(:l)
화리마~!
오늘새벽 교회가는데 낙엽이 버스정류장까지 따라오며
버성대더라.(:p)
<대전댁들~!>
11기 김혜숙,12기 은경,경숙,춘선~!
잘들있지?
무소식이 희소식이거니 한다.
秋갑사는 어찌 변해 있을까?
대나무 숲은 여전하겠지?
은경이 문자는 잘받았고....
주어진 곳에서 모두 행복하게 지내기 바란다.(:ab)
주소고마워,(x8)
찬정~!
작은아버님이 다른 형제분들 몫까지 장수하셨네.
심난하게 생각치 말고 맘편히 갖고 건강 조심 하거라~(:l)
화리마~!
오늘새벽 교회가는데 낙엽이 버스정류장까지 따라오며
버성대더라.(:p)
<대전댁들~!>
11기 김혜숙,12기 은경,경숙,춘선~!
잘들있지?
무소식이 희소식이거니 한다.
秋갑사는 어찌 변해 있을까?
대나무 숲은 여전하겠지?
은경이 문자는 잘받았고....
주어진 곳에서 모두 행복하게 지내기 바란다.(:ab)
2007.11.19 10:00:22 (*.80.127.164)
가을의 끝자락에서
흩날리던 낙엽들이 뒹굴던
온 거리가 쓸쓸해지더니만
기온이 많이 내려갔지요?
봄날님들 감기 조심하셔요~~~
희자언니는 잘 도착하셨겠지요?
시간에 쪼기다 제대로 대접도
못해드려서 많이 아쉬워요.
수니야, 기타치는 아저씨의 모습에 한참 머물렀어.
지붕위의 염소?
여기선 볼 수 없는 정경이야.
화림언니, 잘 다녀오셧군요,
언니의 화려한 외출,
부러워라~~~
계림 다녀온 지도 벌써 7년이 흘렀는데
많이 변했을까???
찬정이에게 큰 슬픔이 있었구나.
주부라서 맘 먹은대로
움직이질 못할 때가 많더라.
기도 많이 해드려.
광아, 몸살 안 난거야?
한꺼번에 여러개 치료해도 괜찮남???
몸살 나지 않게 조심해~
흩날리던 낙엽들이 뒹굴던
온 거리가 쓸쓸해지더니만
기온이 많이 내려갔지요?
봄날님들 감기 조심하셔요~~~
희자언니는 잘 도착하셨겠지요?
시간에 쪼기다 제대로 대접도
못해드려서 많이 아쉬워요.
수니야, 기타치는 아저씨의 모습에 한참 머물렀어.
지붕위의 염소?
여기선 볼 수 없는 정경이야.
화림언니, 잘 다녀오셧군요,
언니의 화려한 외출,
부러워라~~~
계림 다녀온 지도 벌써 7년이 흘렀는데
많이 변했을까???
찬정이에게 큰 슬픔이 있었구나.
주부라서 맘 먹은대로
움직이질 못할 때가 많더라.
기도 많이 해드려.
광아, 몸살 안 난거야?
한꺼번에 여러개 치료해도 괜찮남???
몸살 나지 않게 조심해~
2007.11.19 18:56:41 (*.64.223.203)
봄날님들의 따뜻한 댓글 읽으며 또 하루 잘 지냈습니다.
원래 아침 일찍 일어나기 때문에
며칠전 부터 새벽 보초서기를 자청했는데...
되물릴 수도 없고 참 그렇네요.
Room mate 가 또 냄비를 태워
조금전까지 냄비 닦고.
- 우리집 남자가 냄비를 태우는 이유 -
그 남자가 누룽지를 좋아해서 마눌이 일년 열두달 냄비밥을 하지요.
잡곡밥을 필히 먹어야 하는데 잡곡밥 누룽지는 맛이 없다고 해서
매일 두가지 밥을 하는데...
잘 만들어 놓은 누룽지를 더 노랑 노랑하게 만든다고
불에 올려놓고 깜빡해서 일주일에 한번꼴로 쌔까맣게 태우네요.
아까는
둘이서 정신없이 이야기 하다가...
내 잘못은 없어요. 난 불에 냄비 올려놓은것을 몰랐으니까요.
탄 냄비 닦는것도 이력이 나니까 전문가가 되대요.
근데 오늘은 팔이 조금 아프네....
벌써 2시.
6시에 일어나야 하는데.
광수기 언니 ...
저기 저 떨어지는 낙엽이
왜 제눈엔 마구 쏟아지는 눈물 방울로 보일까요?
원래 아침 일찍 일어나기 때문에
며칠전 부터 새벽 보초서기를 자청했는데...
되물릴 수도 없고 참 그렇네요.
Room mate 가 또 냄비를 태워
조금전까지 냄비 닦고.
- 우리집 남자가 냄비를 태우는 이유 -
그 남자가 누룽지를 좋아해서 마눌이 일년 열두달 냄비밥을 하지요.
잡곡밥을 필히 먹어야 하는데 잡곡밥 누룽지는 맛이 없다고 해서
매일 두가지 밥을 하는데...
잘 만들어 놓은 누룽지를 더 노랑 노랑하게 만든다고
불에 올려놓고 깜빡해서 일주일에 한번꼴로 쌔까맣게 태우네요.
아까는
둘이서 정신없이 이야기 하다가...
내 잘못은 없어요. 난 불에 냄비 올려놓은것을 몰랐으니까요.
탄 냄비 닦는것도 이력이 나니까 전문가가 되대요.
근데 오늘은 팔이 조금 아프네....
벌써 2시.
6시에 일어나야 하는데.
광수기 언니 ...
저기 저 떨어지는 낙엽이
왜 제눈엔 마구 쏟아지는 눈물 방울로 보일까요?
2007.11.19 20:35:43 (*.195.187.11)
에고... 오랫만에 들어와서 읽느라 죽을뻔 했어요.
우선~~~ 순희언니!!! 빵 너무 맛있게 생겼어요~~~!!! 먹고싶어라~!!
우리 막내 수능 무사히 치뤘는데요~!
올해 연대 못가면 재수한대요. 큰일이에요.
사업한다면서 무슨 학벌이 중요한지~~!!!!!
아직 논술도 안보고 그랬으니까 기다려야죠. 뭐.
그리고 상황마다 맘 변하는거니까 ....
16일에 저 음악회했어요.
현대음악이라 아무도 초대 안했어요.
근데 우리 딸이 바이올린 연주를 했어요.
물론 제가 작곡을 했구요. 아주 잘했어요.
아프고 나서 처음 큰 무대였는데 자신감이 생긴거 같아요.
너무 다행이에요. 피아노 쳐준 친구랑 연주비도 줬는데
미안한지 엄마 화장품을 사왔더라구요. ㅎㅎ
아이구 자랑했으니까 이제 나가볼게요.
추운데 몸조심들 하시와요~~!!!
우선~~~ 순희언니!!! 빵 너무 맛있게 생겼어요~~~!!! 먹고싶어라~!!
우리 막내 수능 무사히 치뤘는데요~!
올해 연대 못가면 재수한대요. 큰일이에요.
사업한다면서 무슨 학벌이 중요한지~~!!!!!
아직 논술도 안보고 그랬으니까 기다려야죠. 뭐.
그리고 상황마다 맘 변하는거니까 ....
16일에 저 음악회했어요.
현대음악이라 아무도 초대 안했어요.
근데 우리 딸이 바이올린 연주를 했어요.
물론 제가 작곡을 했구요. 아주 잘했어요.
아프고 나서 처음 큰 무대였는데 자신감이 생긴거 같아요.
너무 다행이에요. 피아노 쳐준 친구랑 연주비도 줬는데
미안한지 엄마 화장품을 사왔더라구요. ㅎㅎ
아이구 자랑했으니까 이제 나가볼게요.
추운데 몸조심들 하시와요~~!!!
2007.11.20 06:42:28 (*.133.164.203)
수니~!
이곳은 어제 첫눈이 왔단다.
자느라고 눈오는 것도 아침신문보고 알았지.
창밖을 보니 쌓이진 않은것 같애.
그래도 부옇게 시야가 흐려 있단다.(:ad)
혜수가~!
막내 수능때문에 얼마나 맘이 졸였니?
잘되리라 믿는다.
그와중에 연주회까지 열고...
큰딸이 건강을 찾아 엄마가 작곡한 곡으로
연주했다니 듣는 우리도 맘이 좋다.
난 오늘 김장할꺼예요.
조금있다가 농협에 가서 몽땅사다가 버무려
오전중에 끝낼꺼예요.
작년에 조금 늦게 했더니 배추사기가 어려워
올핸 2주정도 일찍 하는거예요.
점심때 우리집으로 배춧국 잡수러 오세요.(x18)(x19)
이곳은 어제 첫눈이 왔단다.
자느라고 눈오는 것도 아침신문보고 알았지.
창밖을 보니 쌓이진 않은것 같애.
그래도 부옇게 시야가 흐려 있단다.(:ad)
혜수가~!
막내 수능때문에 얼마나 맘이 졸였니?
잘되리라 믿는다.
그와중에 연주회까지 열고...
큰딸이 건강을 찾아 엄마가 작곡한 곡으로
연주했다니 듣는 우리도 맘이 좋다.
난 오늘 김장할꺼예요.
조금있다가 농협에 가서 몽땅사다가 버무려
오전중에 끝낼꺼예요.
작년에 조금 늦게 했더니 배추사기가 어려워
올핸 2주정도 일찍 하는거예요.
점심때 우리집으로 배춧국 잡수러 오세요.(x18)(x19)
2007.11.20 13:43:19 (*.80.127.164)
수니야, 냄비밥을 한다고,
난 돌솥밥을 하지.
모두가 누룽지, 누룬밥을 좋아해서리.
압력밥솥, 전기밥솥 사용할 줄 모르는 주부는 나뿐일걸.
뒹구는 낙엽이
괜시리 수니를 슬프게 했네.
낙엽을 보면 웬지 슬퍼지더라.
오우~ 혜수기가 등장.
막내 수능땜시 고생 많았어.
좋은 결과가 기다리고 있으니
걱정은 붙들어 매거라.
음악회도 했다고?
역시나 우먼 파워는 못말려.
큰딸이 제 페이스를 찾았나보다.
퍽 다행이네.
우리 수노대장님, 부지런도 하셔라.
벌써 김장을 끝내셨을 시각!
배춧국 냄새가 제 코를 자극하고 있어요.
김장 끝내셨으니,
따끈한 커피 한 잔으로
피로푸셔요.
난 돌솥밥을 하지.
모두가 누룽지, 누룬밥을 좋아해서리.
압력밥솥, 전기밥솥 사용할 줄 모르는 주부는 나뿐일걸.
뒹구는 낙엽이
괜시리 수니를 슬프게 했네.
낙엽을 보면 웬지 슬퍼지더라.
오우~ 혜수기가 등장.
막내 수능땜시 고생 많았어.
좋은 결과가 기다리고 있으니
걱정은 붙들어 매거라.
음악회도 했다고?
역시나 우먼 파워는 못말려.
큰딸이 제 페이스를 찾았나보다.
퍽 다행이네.
우리 수노대장님, 부지런도 하셔라.
벌써 김장을 끝내셨을 시각!
배춧국 냄새가 제 코를 자극하고 있어요.
김장 끝내셨으니,
따끈한 커피 한 잔으로
피로푸셔요.
2007.11.21 19:04:03 (*.133.164.225)
와우~!
밤사이 제법 많은 눈이 왔네요.

어제 김장을 끝내서 맘이 편합니다.
배춧국도 끓여 먹고...
보쌈도 해 먹고...
은범이 난리통에 어디로 먹었는지 모르지만 ㅎ
광수기네는 무공해 배추로 김장할꺼지?
구수하겠다.(x19)
수니~!
냄비 태워 잡수실 서방님계시니 것도 감사한거여..
있을때덜 잘들 하시라고~(x10)
근데 전기밥통에 밥안하는댁들은 참 대단한 분들이네.(:y)
<막냉이들에게~!>
잘들있지?
한막냉이는 너무 멀리 있고...
한막냉이는 너무 바쁘고..
그러고 보니 둘다 아들 한명씩이네.
군대에 간 아들 헌헌장부(軒軒丈夫)가 되기 바라고
혼자떨어져 공부하는 아들도 인생의 한획을
멋지게 긋는 청년이 되기 바란다.(:l)
밤사이 제법 많은 눈이 왔네요.

어제 김장을 끝내서 맘이 편합니다.
배춧국도 끓여 먹고...
보쌈도 해 먹고...
은범이 난리통에 어디로 먹었는지 모르지만 ㅎ
광수기네는 무공해 배추로 김장할꺼지?
구수하겠다.(x19)
수니~!
냄비 태워 잡수실 서방님계시니 것도 감사한거여..
있을때덜 잘들 하시라고~(x10)
근데 전기밥통에 밥안하는댁들은 참 대단한 분들이네.(:y)
<막냉이들에게~!>
잘들있지?
한막냉이는 너무 멀리 있고...
한막냉이는 너무 바쁘고..
그러고 보니 둘다 아들 한명씩이네.
군대에 간 아들 헌헌장부(軒軒丈夫)가 되기 바라고
혼자떨어져 공부하는 아들도 인생의 한획을
멋지게 긋는 청년이 되기 바란다.(:l)
2007.11.21 14:06:05 (*.66.138.174)
(:u) 김순호 여사님 ~
(여기 저기 다니다 보니 이렇게 부르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함 따라해 봤어요.)
저도...
전번에 김치 담그고 남겨 두었던 배추 다섯포기 절여 놓았어요.
내일 이곳에 들르시는 분께서 배추 한박스 가져다 주신다 해서
새걸 보관해 두려고요.
이번에는 막김치로 담가야지 마음먹었는데
절이는 순간 마음이 변해서 무우도 깍아놓고.
포기로 담가야 다 먹을때까지 변하지 않더라고요.
(:f) 김광숙 여사님 ~ (샘 내실까봐)
돌솥에 하면 정말 더 맛있겠네요.
저는 전기밥솥에는 온갖 잡곡, 콩 다 섞은밥하고
냄비에는 누룽지용 흰밥을 하는데...
울 남편은 그냥 긁어서 과자 처럼 먹기도 하지요.
누룽지 먹을때 마다 하는말...
(미선 할매가 밴프 여행 다닐때 아침마다 냄비밥해서 누룽지 긁어 가지고
운전석 창 안쪽에 널어놓고 다녔지. 그 옆에는 애기 팬티도 ...)
글속에서 따뜻함이 배어 나오는 화리미 언니도 불러야 하고
늘 궁금하면서도 수능기간이라 바쁜가 보다 생각했던
똑순이 혜수기 유정엄마도 불러야 하는데
나가봐야 할 시간이라서....
(여기 저기 다니다 보니 이렇게 부르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함 따라해 봤어요.)
저도...
전번에 김치 담그고 남겨 두었던 배추 다섯포기 절여 놓았어요.
내일 이곳에 들르시는 분께서 배추 한박스 가져다 주신다 해서
새걸 보관해 두려고요.
이번에는 막김치로 담가야지 마음먹었는데
절이는 순간 마음이 변해서 무우도 깍아놓고.
포기로 담가야 다 먹을때까지 변하지 않더라고요.
(:f) 김광숙 여사님 ~ (샘 내실까봐)
돌솥에 하면 정말 더 맛있겠네요.
저는 전기밥솥에는 온갖 잡곡, 콩 다 섞은밥하고
냄비에는 누룽지용 흰밥을 하는데...
울 남편은 그냥 긁어서 과자 처럼 먹기도 하지요.
누룽지 먹을때 마다 하는말...
(미선 할매가 밴프 여행 다닐때 아침마다 냄비밥해서 누룽지 긁어 가지고
운전석 창 안쪽에 널어놓고 다녔지. 그 옆에는 애기 팬티도 ...)
글속에서 따뜻함이 배어 나오는 화리미 언니도 불러야 하고
늘 궁금하면서도 수능기간이라 바쁜가 보다 생각했던
똑순이 혜수기 유정엄마도 불러야 하는데
나가봐야 할 시간이라서....
2007.11.21 15:50:50 (*.241.95.114)
::´(::´(::´(::´(
아무리 바빠도 순호 언니는 한번 부르고 가야 할것 같아서....
대장온니께서 막냉이를 부르시는데 그냥 눈팅만하고 나갈수가 없네요.ㅋㅋㅋㅋ
왜 이러고 사는지 모르겠어요
하는 일도 없으면서 뭐가 이리 바쁜지.....
언니들 한테 늘 미안하고,
늘 챙겨주시는 마음에 가슴 찡~~~~하고
눈물날 것 같아요 .
고맙습니다 (x1)
아무리 바빠도 순호 언니는 한번 부르고 가야 할것 같아서....
대장온니께서 막냉이를 부르시는데 그냥 눈팅만하고 나갈수가 없네요.ㅋㅋㅋㅋ
왜 이러고 사는지 모르겠어요
하는 일도 없으면서 뭐가 이리 바쁜지.....
언니들 한테 늘 미안하고,
늘 챙겨주시는 마음에 가슴 찡~~~~하고
눈물날 것 같아요 .
고맙습니다 (x1)
2007.11.25 12:32:37 (*.119.234.11)
순호 언니가 김장을 반나절만에 뚝딱해치웠다길래
나두 테니스 치고 오면서 배추 두포기를 널름 사오지 않았겠어요.
아름드리 배추 한포기에 200엔씩, 생굴은 한팩에 398엔
배추 두포기면 두팩은 넣어야 하니까796엔, 길다란 왜무 하나엔 120엔, 나머지 재료는 있는 걸로.
오늘밤 자기 전에 절였다가 내일 아침에 뒤집어 놓고
날품 팔고 와서 버무리면 저녁 반찬으로 수육 한 접시 곁들인 겉절이가
올라 오는 게 머리 속 각본인데.
아 유 ~ ~ 손도 대기 싫어라.
수노 언니 손에 묻힌 김에 .....
춘선 언니도 손 끝이 매운 것 같던데.
아무리 구찮아도 내가 해야지 옥규 언니한텐 못 맡겨.
광희언닌 아마 '내가 언니네서 얻어 온 거 쫌 줄테니 갖고가' 라고 할테고,
부평의 혜숙이 언니 '쫄르고 섰지말고 이거 갖고 가서 사먹어' 그러믄서 맡겨논 적도 없는 오천원을 줄껄.
화림이 언니. 살림엔 관록이 있어 뵈는데 요즘 코에 바람이 들어서 어디 가서 찾지? 회사? 극장? 듕국?
명옥 언니? 요즘 몸이 허하시다지 아마.
순희 언니 . . . 접수만 해 주신다믄 들고 갈 참인디.
배추 두포가지 가꾸 봄날 마당 조리돌림을 하고 나니 걸레 쪼가리가 됐네.
나두 테니스 치고 오면서 배추 두포기를 널름 사오지 않았겠어요.
아름드리 배추 한포기에 200엔씩, 생굴은 한팩에 398엔
배추 두포기면 두팩은 넣어야 하니까796엔, 길다란 왜무 하나엔 120엔, 나머지 재료는 있는 걸로.
오늘밤 자기 전에 절였다가 내일 아침에 뒤집어 놓고
날품 팔고 와서 버무리면 저녁 반찬으로 수육 한 접시 곁들인 겉절이가
올라 오는 게 머리 속 각본인데.
아 유 ~ ~ 손도 대기 싫어라.
수노 언니 손에 묻힌 김에 .....
춘선 언니도 손 끝이 매운 것 같던데.
아무리 구찮아도 내가 해야지 옥규 언니한텐 못 맡겨.
광희언닌 아마 '내가 언니네서 얻어 온 거 쫌 줄테니 갖고가' 라고 할테고,
부평의 혜숙이 언니 '쫄르고 섰지말고 이거 갖고 가서 사먹어' 그러믄서 맡겨논 적도 없는 오천원을 줄껄.
화림이 언니. 살림엔 관록이 있어 뵈는데 요즘 코에 바람이 들어서 어디 가서 찾지? 회사? 극장? 듕국?
명옥 언니? 요즘 몸이 허하시다지 아마.
순희 언니 . . . 접수만 해 주신다믄 들고 갈 참인디.
배추 두포가지 가꾸 봄날 마당 조리돌림을 하고 나니 걸레 쪼가리가 됐네.
2007.11.21 21:52:14 (*.238.113.81)
으하하하~~(x18)
워쩜 이리 웃긴다냐?
찬정아~
정말 널 못보고 보낸거 유감이다.
네 글 보고 나니 너무 유쾌하다.
"살림의 관록?" 하지만 나의 실체를 알면 좀 놀랄껄?ㅎㅎ
설겆이 잔뜩 쌓아 놓고 컴에서 고스톱할때 많아.
그리고 며칠전에도 아버님한테 돈 벌러 회사 간다고 하고 "색계"를 보고 왔지~
젊을때 같음 몸살을 했을 야한 장면 ㅋㅋ
고목나무에도 물이 오르려나~ 몸이 근질거려 혼났어.
오메 야한거~
근데 그 장면은 그 영화에서 삭제함 안되는 장면이야.
육체적 사랑도 정신적 사랑 못지않게 무게를 둔 작품이거든.
양조위는 나쁜놈인데도 눈이 왜 그리 깊고 그윽하다냐? 쯧쯧~미스 캐스팅 아닌가?
김장은 시골 작은댁에서 다 해놓았다고 가져가라고 해서 고기 두어근 사드리고 가져왔지롱.(x7)
순희야~
요즘 봄날 동생들 뜸한데 너의 활약이 크다.
좋은 글 사진 많이 올려 잘 보고 있어.
워쩜 이리 웃긴다냐?
찬정아~
정말 널 못보고 보낸거 유감이다.
네 글 보고 나니 너무 유쾌하다.
"살림의 관록?" 하지만 나의 실체를 알면 좀 놀랄껄?ㅎㅎ
설겆이 잔뜩 쌓아 놓고 컴에서 고스톱할때 많아.
그리고 며칠전에도 아버님한테 돈 벌러 회사 간다고 하고 "색계"를 보고 왔지~
젊을때 같음 몸살을 했을 야한 장면 ㅋㅋ
고목나무에도 물이 오르려나~ 몸이 근질거려 혼났어.
오메 야한거~
근데 그 장면은 그 영화에서 삭제함 안되는 장면이야.
육체적 사랑도 정신적 사랑 못지않게 무게를 둔 작품이거든.
양조위는 나쁜놈인데도 눈이 왜 그리 깊고 그윽하다냐? 쯧쯧~미스 캐스팅 아닌가?
김장은 시골 작은댁에서 다 해놓았다고 가져가라고 해서 고기 두어근 사드리고 가져왔지롱.(x7)
순희야~
요즘 봄날 동생들 뜸한데 너의 활약이 크다.
좋은 글 사진 많이 올려 잘 보고 있어.
2007.11.21 21:50:08 (*.238.113.81)
참 혜숙아~
며칠전 통화할때 네가 바쁠까봐 금방 끊었는데 수험생 안부도 못물어서 미안하다.
광숙인 목디스크 많이 나았는지~
명옥이도 괜찮지?
암튼 모두 잘들 있겠지?추워졌어 감기들 조심해.(:c)(:l)
며칠전 통화할때 네가 바쁠까봐 금방 끊었는데 수험생 안부도 못물어서 미안하다.
광숙인 목디스크 많이 나았는지~
명옥이도 괜찮지?
암튼 모두 잘들 있겠지?추워졌어 감기들 조심해.(:c)(:l)
2007.11.22 07:31:03 (*.133.164.225)
혜경아~!
아들 군대 보내고 아직 맘이 짠한가보다.
날씨가 추워지니 더하지?
맘 추스리고 밥 푹푹 먹고 대기하고 있다가
휴가오믄 맛있는거 해줘야지~!
다리 조심하고~
화리미~찬정이 때매 넘어가네...ㅎㅎㅎ
여유있다.
극장도가고~
작년에 짠지를 너무 싱겁게 담궈 실패했기에
올해 짠지는 무쟈게 짜게 했는데 모르것다.
찬정이가 이근처 살면 배추 조리돌리기 전에
맛뵈기좀 줄텐데~ㅉ
<아무리 구찮아도 내가 해야지 옥규 언니한텐 못 맡겨.>
흐흐 가엾은 옥규~
니김치 한통 깊숙이 박아놨다.^^
오늘 5기 송년회겸 동창회예요.
저녁 5시이니 죙일 꼼지락대다가
3시쯤 실실 움직여야 될것같아요
누구네 김치 안담그나?
배춧국 한그릇만 먹여주면 쓱쓱 싹싹
와장창 20포기정도 순식간에 버무려 줄텐디~(x9)
아들 군대 보내고 아직 맘이 짠한가보다.
날씨가 추워지니 더하지?
맘 추스리고 밥 푹푹 먹고 대기하고 있다가
휴가오믄 맛있는거 해줘야지~!
다리 조심하고~
화리미~찬정이 때매 넘어가네...ㅎㅎㅎ
여유있다.
극장도가고~
작년에 짠지를 너무 싱겁게 담궈 실패했기에
올해 짠지는 무쟈게 짜게 했는데 모르것다.
찬정이가 이근처 살면 배추 조리돌리기 전에
맛뵈기좀 줄텐데~ㅉ
<아무리 구찮아도 내가 해야지 옥규 언니한텐 못 맡겨.>
흐흐 가엾은 옥규~
니김치 한통 깊숙이 박아놨다.^^
오늘 5기 송년회겸 동창회예요.
저녁 5시이니 죙일 꼼지락대다가
3시쯤 실실 움직여야 될것같아요
누구네 김치 안담그나?
배춧국 한그릇만 먹여주면 쓱쓱 싹싹
와장창 20포기정도 순식간에 버무려 줄텐디~(x9)
2007.11.22 07:36:28 (*.79.20.43)
찬정이나 화림이나 다들 잘들 써요.
우리 봄날과 만난 적도 거의 없는 찬정이의 성격파악은 참으로 대단하네.
네말 맞다나 배추 두포기가 쪼가리가 됬겠다.
나도 어제 배추 사왔어.
오늘 어찌어찌 뭉게서 해치우려고.
부산 사람들은 12월 말이나 되야 김장하는데 요즘은 김치 냉장고가 있고
난 다음주에는 다시 힘이 없어지거든.
그래도 단팥죽도 했다. 얼마나 맛있다고.
그냥 부산으로 쳐들어 오는 사람에게는 냄비채로 줄 수 있는데 아쉽당~~~~~~~~~~~```
화림아 지난 번에 염색하느라 끊고 다시 전화도 못해서 미안!
12월에 연락할께!
우리 봄날과 만난 적도 거의 없는 찬정이의 성격파악은 참으로 대단하네.
네말 맞다나 배추 두포기가 쪼가리가 됬겠다.
나도 어제 배추 사왔어.
오늘 어찌어찌 뭉게서 해치우려고.
부산 사람들은 12월 말이나 되야 김장하는데 요즘은 김치 냉장고가 있고
난 다음주에는 다시 힘이 없어지거든.
그래도 단팥죽도 했다. 얼마나 맛있다고.
그냥 부산으로 쳐들어 오는 사람에게는 냄비채로 줄 수 있는데 아쉽당~~~~~~~~~~~```
화림아 지난 번에 염색하느라 끊고 다시 전화도 못해서 미안!
12월에 연락할께!
2007.11.22 09:53:46 (*.241.140.130)
이보셔! 내가 김치 하면 또 한 김치 한 적(?)이 있다는 거 믿을랑가?
소원 세 개 중에 하나가 왼 김치 다 잘 하는 거였어. 그럼 두 개의 소원은 뭐시냐? 그건 몰라. 그냥 늘 .. 세 개 이렇게 말하잖어. 어쨋든 김치를 잘 담그고 싶었거든.
허구헌 날 시장에 가서 배추에 열무에 알타리에 그 뭐시냐... 맞어, 얼갈이에.....
유감스럽게도 그건 20대 말 30대 초반의 일이었다우.
그 모든 것을 섭렵하고 천천히 걸어 내려왔지.
넌 김치만 싸 와 라는 도시락 반찬 명도 받았었고, 나 집들이 하는데 김치 한 통만 만들어 보내라 뭐 이런 말도 들었던 적도 있었다구!!!
물론 아~ 옛날이여~~~지만.
하자 들면 하겠지만 이 좋은 언니, 동생(게다가 배추 두 통에 굴 두 보시기나 넣는 푸짐한 동생까지 있으니 뭐,)에 친구들까장 싸다 주고, 게다가 운동하는 곳에서도 눈치를 봐 가며 살살 김치를 주니(다 나 굶어 죽는 줄 아는 게 나를 둘러싼 사람들의 근심?) 국가 경쟁력으로 보거나 암튼 나까지 나서는 거 비경제적 아니겠느냐 뭐 이런 말이지 뭐.
그래서 나 이런 생각하지.
잘 골라 얻은 김치 열 반찬 눌러뿐다!
(오랜만에 잘난 척 했더니 턱이 뻑쩍지근하네, 뭐 증거 없으니깨)
명옥이 언니
김치 준비하셨어요? 잘하셨어요.
언니는 음식 솜씨 좋으니까 잘 하실 거예요. 그래도 무리는 금물!
나 일하는 방식
일하다 힘들면 다 제쳐 놓고 가서 잔다.
일어나서 영화 좋은 거 하면 본다.
다시 피곤해지면 또 잔다.
그래도 나중에 보면 하긴 했다.
하루 이틀 삽니껴?
혜경이는 아직도 눈물 바람이여? 따뜻한 사람.
화림이 언니
그 색계 만든 이안 감독이 만든 브로크백 마운틴이란 영화가 있어요.
남자들의 사랑을 다룬 영화예요. 그야말로 사랑 얘기예요. 몸과 마음이 몽땅 함께 있고 싶은 동성애 영화인데요.
그들이 사랑이 너무 절실해서 다른 생각이 안날 정도예요. 기회가 되면 보시도록. 몸은 근질거리지 않을지 몰라..... 쪼매 낯설어서. 나 아는 사람은 그 영화 보면서 울었다는데, 마음 수련을 깊이 하는 사람이었거든요. 모든 것을 드러내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어서 그랬을까.....
총무 일에 마음쓰실 광숙이 언니
좋은 시간 보내고 계신 거 같아 좋습니다.
순희 언니 마음이 이 겨울을 따뜻하게 해요. 늘 감사
아침에 아이들과 쪄 먹는 고구마 중에서 젤로 맛있는 거 주고 싶어.(고구마 쪄 먹는 얘기 나중에 해 줄게요)
순호 언니 김장한다는 날 배추국이 먹고 싶어서 에궁 가까우면 이따시만한 그릇에 잔뜩 먹고 오고 싶다 이런 생각했는데 글쎄 그날 점심 시간에 배추국이 나왔잖아요. 그래서 헐떡거리며 어머! 울 언니가, 오늘 김장해서, 배추국, 멀어서, 승질, 근데 글쎄..... 뭐 이런 얘기하면서 .....먹었지~
딴 사람들 멍해서 근데? 그 얘기 왜 하는데 이런 표정이었다는말씀.
그러거나 말거나.
소원 세 개 중에 하나가 왼 김치 다 잘 하는 거였어. 그럼 두 개의 소원은 뭐시냐? 그건 몰라. 그냥 늘 .. 세 개 이렇게 말하잖어. 어쨋든 김치를 잘 담그고 싶었거든.
허구헌 날 시장에 가서 배추에 열무에 알타리에 그 뭐시냐... 맞어, 얼갈이에.....
유감스럽게도 그건 20대 말 30대 초반의 일이었다우.
그 모든 것을 섭렵하고 천천히 걸어 내려왔지.
넌 김치만 싸 와 라는 도시락 반찬 명도 받았었고, 나 집들이 하는데 김치 한 통만 만들어 보내라 뭐 이런 말도 들었던 적도 있었다구!!!
물론 아~ 옛날이여~~~지만.
하자 들면 하겠지만 이 좋은 언니, 동생(게다가 배추 두 통에 굴 두 보시기나 넣는 푸짐한 동생까지 있으니 뭐,)에 친구들까장 싸다 주고, 게다가 운동하는 곳에서도 눈치를 봐 가며 살살 김치를 주니(다 나 굶어 죽는 줄 아는 게 나를 둘러싼 사람들의 근심?) 국가 경쟁력으로 보거나 암튼 나까지 나서는 거 비경제적 아니겠느냐 뭐 이런 말이지 뭐.
그래서 나 이런 생각하지.
잘 골라 얻은 김치 열 반찬 눌러뿐다!
(오랜만에 잘난 척 했더니 턱이 뻑쩍지근하네, 뭐 증거 없으니깨)
명옥이 언니
김치 준비하셨어요? 잘하셨어요.
언니는 음식 솜씨 좋으니까 잘 하실 거예요. 그래도 무리는 금물!
나 일하는 방식
일하다 힘들면 다 제쳐 놓고 가서 잔다.
일어나서 영화 좋은 거 하면 본다.
다시 피곤해지면 또 잔다.
그래도 나중에 보면 하긴 했다.
하루 이틀 삽니껴?
혜경이는 아직도 눈물 바람이여? 따뜻한 사람.
화림이 언니
그 색계 만든 이안 감독이 만든 브로크백 마운틴이란 영화가 있어요.
남자들의 사랑을 다룬 영화예요. 그야말로 사랑 얘기예요. 몸과 마음이 몽땅 함께 있고 싶은 동성애 영화인데요.
그들이 사랑이 너무 절실해서 다른 생각이 안날 정도예요. 기회가 되면 보시도록. 몸은 근질거리지 않을지 몰라..... 쪼매 낯설어서. 나 아는 사람은 그 영화 보면서 울었다는데, 마음 수련을 깊이 하는 사람이었거든요. 모든 것을 드러내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어서 그랬을까.....
총무 일에 마음쓰실 광숙이 언니
좋은 시간 보내고 계신 거 같아 좋습니다.
순희 언니 마음이 이 겨울을 따뜻하게 해요. 늘 감사
아침에 아이들과 쪄 먹는 고구마 중에서 젤로 맛있는 거 주고 싶어.(고구마 쪄 먹는 얘기 나중에 해 줄게요)
순호 언니 김장한다는 날 배추국이 먹고 싶어서 에궁 가까우면 이따시만한 그릇에 잔뜩 먹고 오고 싶다 이런 생각했는데 글쎄 그날 점심 시간에 배추국이 나왔잖아요. 그래서 헐떡거리며 어머! 울 언니가, 오늘 김장해서, 배추국, 멀어서, 승질, 근데 글쎄..... 뭐 이런 얘기하면서 .....먹었지~
딴 사람들 멍해서 근데? 그 얘기 왜 하는데 이런 표정이었다는말씀.
그러거나 말거나.
2007.11.22 12:30:07 (*.79.20.43)
옥규 들어왔네.
옥규는 일단 맛있는 걸 잘 고르니까 요리사로서 합격이라우.
근데 왜 다들 맛있는 거만 보면 옥규 주고 싶어 한대니?
별로 샘도 안나긴 한다만 ㅎㅎㅎㅎ
옥규야 오늘 내가 만든 단팥죽이 꼭 너하고 먹은 그 뭐시냐 서울에서
두번째로 맛있는집인가 있쟎아? 바로 그 맛이다.~~~~~~~~~~~
도우미 아줌마가 나보고 일 많이 했다고 자기가 나중에 와서 치대줘도 되느니하면서 절인 배추랑 야채 씻는 사이에 내가 양념 다 만들어버렸다.
하는 김에 총각김치도 한통 담고!
배추 속 뽑아서 속을 넣고 먹어봤더니 너무 고소하고 맛있다.
순경상도 토박이인 아주머니는 매일 김치를 이렇게 싱겁게도 하는구나 하면서
걱정하더니 요새는 이집 김치가 너무 시원하고 맛있댄다.
무채썰기가 힘들어서 아줌마에게 해달라고 한거니까 나중에 숨이 죽으면 퍼질러 앉아서 치대기만 하면 된다.
어제부터 좀 설쳤더니 몸은 괜찮은데 입술이 부르텄다.
내일부터 쉬면 되니까 염려들 마세유.
옥규는 일단 맛있는 걸 잘 고르니까 요리사로서 합격이라우.
근데 왜 다들 맛있는 거만 보면 옥규 주고 싶어 한대니?
별로 샘도 안나긴 한다만 ㅎㅎㅎㅎ
옥규야 오늘 내가 만든 단팥죽이 꼭 너하고 먹은 그 뭐시냐 서울에서
두번째로 맛있는집인가 있쟎아? 바로 그 맛이다.~~~~~~~~~~~
도우미 아줌마가 나보고 일 많이 했다고 자기가 나중에 와서 치대줘도 되느니하면서 절인 배추랑 야채 씻는 사이에 내가 양념 다 만들어버렸다.
하는 김에 총각김치도 한통 담고!
배추 속 뽑아서 속을 넣고 먹어봤더니 너무 고소하고 맛있다.
순경상도 토박이인 아주머니는 매일 김치를 이렇게 싱겁게도 하는구나 하면서
걱정하더니 요새는 이집 김치가 너무 시원하고 맛있댄다.
무채썰기가 힘들어서 아줌마에게 해달라고 한거니까 나중에 숨이 죽으면 퍼질러 앉아서 치대기만 하면 된다.
어제부터 좀 설쳤더니 몸은 괜찮은데 입술이 부르텄다.
내일부터 쉬면 되니까 염려들 마세유.
2007.11.23 22:32:44 (*.152.185.40)
순호언니,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언니가 대전댁 찾으셔서 반가웠어요.
큰아들이 계단에서 굴러 팔이 부러져 수술하고 철심박고 하느라
정신이 좀 없었어요.
이 좋은 가을이 속절없이 가네요.
눈이 온걸 보니 이제 겨울이겠지요.
봄날에 들은 뒤로 여기 들어오는 재미에
남편도 그립지 않아요.
순희언니,
.
지붕위의 비이올린이 아니라 지붕위의 염소네요.
너무나 평화롭네요.
마치 과거로 돌아간듯.
옥규야,
너는 언니가 새로 들어 왔는데 아는 척도 안하는구나.
너무 슬프다.::´(::´(::´(::´(
김치를 그렇게 잘담는줄은 몰랐네.
우리 김장 화요일에 하는데 가까운데 살면
언니들께 도와 달래련만 혼자 할수밖에 없네요.
김장 하고나서 살아있으면 다시 들어 오겠습니다.
모두들 찬 날씨에 감기 조심 하세요.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언니가 대전댁 찾으셔서 반가웠어요.
큰아들이 계단에서 굴러 팔이 부러져 수술하고 철심박고 하느라
정신이 좀 없었어요.
이 좋은 가을이 속절없이 가네요.
눈이 온걸 보니 이제 겨울이겠지요.
봄날에 들은 뒤로 여기 들어오는 재미에
남편도 그립지 않아요.
순희언니,
.
지붕위의 비이올린이 아니라 지붕위의 염소네요.
너무나 평화롭네요.
마치 과거로 돌아간듯.
옥규야,
너는 언니가 새로 들어 왔는데 아는 척도 안하는구나.
너무 슬프다.::´(::´(::´(::´(
김치를 그렇게 잘담는줄은 몰랐네.
우리 김장 화요일에 하는데 가까운데 살면
언니들께 도와 달래련만 혼자 할수밖에 없네요.
김장 하고나서 살아있으면 다시 들어 오겠습니다.
모두들 찬 날씨에 감기 조심 하세요.
2007.11.24 07:33:56 (*.133.164.205)
<창가에서...>
커피 한잔을 들고 창가에 섰다.
도시 한가운데 하늘이 낮게 가라 앉았다.
왼쪽 산등성이에 안개가 내려 자그마한 집들이
푹 파묻혀 있다.
오른쪽 탄천...
물안개 사이로 누런 잔디밭,
흐르는 가을개천.
아마도 자욱한 물안개 구석구석
백로.해오라기,청둥오리 들이 먹일 찾겠지...
저 다리건너~저 산책길지나~
끝없이 거닐고 싶다.(:p)
혜수가~!
어쩌니?
아들이 많이 다쳤구나?
어쩐지 한동안 뜸 하길래 궁금 했단다.
가슴아프겠다.
젊으니까 잘 나을꺼야.
잘 완쾌되기 바란다.(:l)
김장하고 살아있기를~ㅎ(x8)
우리 5기 동창회 22일에 했는데
차츰 숫자가 줄어 맘이 좀 그랬어요.
또 명오기가 참석을 못해 교가 제창도 무반주로...(x15)
명오가~!
작년에 우리 식사할때 니가 계속 피아노 쳐줬잖아.
빨리 나아서 내년 동창회엔 너의 피아노 소리를 들으며
동창회를 하고 싶다~!(:l)
커피 한잔을 들고 창가에 섰다.
도시 한가운데 하늘이 낮게 가라 앉았다.
왼쪽 산등성이에 안개가 내려 자그마한 집들이
푹 파묻혀 있다.
오른쪽 탄천...
물안개 사이로 누런 잔디밭,
흐르는 가을개천.
아마도 자욱한 물안개 구석구석
백로.해오라기,청둥오리 들이 먹일 찾겠지...
저 다리건너~저 산책길지나~
끝없이 거닐고 싶다.(:p)
혜수가~!
어쩌니?
아들이 많이 다쳤구나?
어쩐지 한동안 뜸 하길래 궁금 했단다.
가슴아프겠다.
젊으니까 잘 나을꺼야.
잘 완쾌되기 바란다.(:l)
김장하고 살아있기를~ㅎ(x8)
우리 5기 동창회 22일에 했는데
차츰 숫자가 줄어 맘이 좀 그랬어요.
또 명오기가 참석을 못해 교가 제창도 무반주로...(x15)
명오가~!
작년에 우리 식사할때 니가 계속 피아노 쳐줬잖아.
빨리 나아서 내년 동창회엔 너의 피아노 소리를 들으며
동창회를 하고 싶다~!(:l)
2007.11.26 07:46:46 (*.133.164.108)
크크크....(x8)
요건 또 은제 찍으셨대?
에구~! Face 팔려..(x6)
광야 순간 포착에는 따라갈 사람이 없어요.(:p)(x10)
<해외지부 식구들에게....!>
영희언니,순희,신옥,규희,수인, 희자, 송자,찬정
모두 건강하시죠?
영희언니는 통 3기에도 안나오시네요.
어디 몸이 불편하신지~
잠수하시는건지.
몹시 궁금합니다.
순희는 예쁘게도 소식을 잘 전해오고..
신옥이 할머니 됐다는 소식이던데 맞어~?
축하해~!
규희~! 허리 아픈건 괜찮니?
조심해서 잘지내거라.
수인소식은 5기에서 보았고..
여행했다고?
건강해 보여 보기 좋다.
희자~!잘 도착했지?
바쁜것 지나면 등장해 보아라.
송자~!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야.
건강조심하고 예쁜 강아지들과 잘지내거라.
찬정~!
발가락은 괜찮지?
조심해라.
해외지부 식구들~!
모두 감기하나 걸리지 말고 잘지내세요.(:l)(:l)(:l)(:l)(:l)(:l)(:l)(:l)
요건 또 은제 찍으셨대?
에구~! Face 팔려..(x6)
광야 순간 포착에는 따라갈 사람이 없어요.(:p)(x10)
<해외지부 식구들에게....!>
영희언니,순희,신옥,규희,수인, 희자, 송자,찬정
모두 건강하시죠?
영희언니는 통 3기에도 안나오시네요.
어디 몸이 불편하신지~
잠수하시는건지.
몹시 궁금합니다.
순희는 예쁘게도 소식을 잘 전해오고..
신옥이 할머니 됐다는 소식이던데 맞어~?
축하해~!
규희~! 허리 아픈건 괜찮니?
조심해서 잘지내거라.
수인소식은 5기에서 보았고..
여행했다고?
건강해 보여 보기 좋다.
희자~!잘 도착했지?
바쁜것 지나면 등장해 보아라.
송자~!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야.
건강조심하고 예쁜 강아지들과 잘지내거라.
찬정~!
발가락은 괜찮지?
조심해라.
해외지부 식구들~!
모두 감기하나 걸리지 말고 잘지내세요.(:l)(:l)(:l)(:l)(:l)(:l)(:l)(:l)
2007.11.26 11:17:13 (*.4.211.250)
순호대장~~~
디게 날씬해 졌네!
너무 이뽀서 혼자 다니면 안되겄다!~~~
그런데 춘서니랑 13기 동생들 벌써 겨울잠에 들어갔나?
그애들 얼굴이 안보이니 심심하구먼!~~~
어서들 와서 따끈한 차 마시며
이야기 꽃 좀 피워보라구해요.
글그 해외지부 동생들도.......

디게 날씬해 졌네!
너무 이뽀서 혼자 다니면 안되겄다!~~~
그런데 춘서니랑 13기 동생들 벌써 겨울잠에 들어갔나?
그애들 얼굴이 안보이니 심심하구먼!~~~
어서들 와서 따끈한 차 마시며
이야기 꽃 좀 피워보라구해요.
글그 해외지부 동생들도.......

2007.11.26 16:05:45 (*.241.140.130)
대전의 혜숙이 언니여
우리가 아는 척 한다고, 아는 척 안 한다고 뭐 변할 게 있습니껴? 따순 맘으로 언니의 등장을 보고 있었지요.
언니 요즘 사업 안 하시나배? 암튼 봄날 오신 거 잘 하셨어요.
정신이 없어서. 지금 막 시험지 세 개 다 내고 머리에 솜이 가득차 있는 것 같아 머리를 흔들며 잠시 앉아 있습니다. 미선이 언니도 들어오셨네.
모다덜 안녕하시지요?
이렇게 서로 맘이 있으면 되지요. 글 좀 쓰지 몬해도 암시랑도 않아요.
바람 좀 쐬어야겠어요.
모두에게 안부를.....
우리가 아는 척 한다고, 아는 척 안 한다고 뭐 변할 게 있습니껴? 따순 맘으로 언니의 등장을 보고 있었지요.
언니 요즘 사업 안 하시나배? 암튼 봄날 오신 거 잘 하셨어요.
정신이 없어서. 지금 막 시험지 세 개 다 내고 머리에 솜이 가득차 있는 것 같아 머리를 흔들며 잠시 앉아 있습니다. 미선이 언니도 들어오셨네.
모다덜 안녕하시지요?
이렇게 서로 맘이 있으면 되지요. 글 좀 쓰지 몬해도 암시랑도 않아요.
바람 좀 쐬어야겠어요.
모두에게 안부를.....
2007.11.27 18:18:48 (*.119.234.11)
진수 엉아
코 살쩜 떨어진 덴 다 아물었겠쮸?
덕분에 선배님들이 맛있는 것을 사 주셔서 잘 먹고, 차도 잘 마시긴 했는데
엉아헌틴 염치가 읎어서리.
고맙습니다. 은제 신세도 한번 갚아야 하는 데.. . . . .
추운데 옷 뜨시게 입구 다니세요.
(괜히 안 할 말을 했구먼요. 너댓살 먹은 아헌티나 헐 말을)
코 살쩜 떨어진 덴 다 아물었겠쮸?
덕분에 선배님들이 맛있는 것을 사 주셔서 잘 먹고, 차도 잘 마시긴 했는데
엉아헌틴 염치가 읎어서리.
고맙습니다. 은제 신세도 한번 갚아야 하는 데.. . . . .
추운데 옷 뜨시게 입구 다니세요.
(괜히 안 할 말을 했구먼요. 너댓살 먹은 아헌티나 헐 말을)
2007.11.27 23:41:22 (*.152.185.40)
제고 진수씨
어제 번쩍 거리는 플래카드 보고 너무 감격 했어요.
얼굴도 못봤는데 이리 환영해 주시다니.
너무 고마워서 좀 더 즐기려했는데 사라졌네요.
추향란은 봤는지...
옥규야
그래 니말이 맞다.
우리가 언제 얼굴보구 좋아했니.
십년만에 만나도 어제 본듯 반갑지.
그래도 기화되면 얼른 보자.
그런데 봄날 언니들
김장하고 다 쓰러지셨나요?
번개 한번 안합니까?
보고 싶어요.
어제 번쩍 거리는 플래카드 보고 너무 감격 했어요.
얼굴도 못봤는데 이리 환영해 주시다니.
너무 고마워서 좀 더 즐기려했는데 사라졌네요.
추향란은 봤는지...
옥규야
그래 니말이 맞다.
우리가 언제 얼굴보구 좋아했니.
십년만에 만나도 어제 본듯 반갑지.
그래도 기화되면 얼른 보자.
그런데 봄날 언니들
김장하고 다 쓰러지셨나요?
번개 한번 안합니까?
보고 싶어요.
2007.11.28 08:49:47 (*.133.164.34)
크크크~(x9)
혜수기 김장 잘했니?
아들은 좀 어때?
번개? 하고 잡지~(x8)
무지 그립고 얼굴이 아리 삼삼하지..
실은 새로 가입하는 회원이 칼국수라도
한번씩 쏘던데..
어케 생각해?
대전 동학사쯤 알아서들 찾아 갈낀데(x10)
혜수기 김장 잘했니?
아들은 좀 어때?
번개? 하고 잡지~(x8)
무지 그립고 얼굴이 아리 삼삼하지..
실은 새로 가입하는 회원이 칼국수라도
한번씩 쏘던데..
어케 생각해?
대전 동학사쯤 알아서들 찾아 갈낀데(x10)
2007.11.28 12:33:29 (*.252.61.154)
57탄약대대 추병장..
.....뱀을 갖고 놀다가 물리니, 마산출신 박**, 예산출신 최** 등 후임병들이 제 손가락을 문방칼로 째고
교대로 입으로 빨고 상박 부분을 묶고 했는데 불과 10분 만에 팔이 다리통처럼 부어 이웃 57탄약대대
야전병원에 입원했지요.
거기서 전임 제고 19회 회장 추병장을 만났는데, 같은 반 한 적은 없었지만 금세 알아보고 입원환자병 한 명을 붙여주더군요.
제가 골짜기에 있는 화장실 갈 때 링겔병 들어주라고.
병실을 나가면서 추병장이 씩 웃으며 귀띔했습니다.
<야, 쟤 잘 넘어지는 애야^^>
.....뱀을 갖고 놀다가 물리니, 마산출신 박**, 예산출신 최** 등 후임병들이 제 손가락을 문방칼로 째고
교대로 입으로 빨고 상박 부분을 묶고 했는데 불과 10분 만에 팔이 다리통처럼 부어 이웃 57탄약대대
야전병원에 입원했지요.
거기서 전임 제고 19회 회장 추병장을 만났는데, 같은 반 한 적은 없었지만 금세 알아보고 입원환자병 한 명을 붙여주더군요.
제가 골짜기에 있는 화장실 갈 때 링겔병 들어주라고.
병실을 나가면서 추병장이 씩 웃으며 귀띔했습니다.
<야, 쟤 잘 넘어지는 애야^^>
2007.11.28 18:01:54 (*.79.20.43)
그 추병장의 누님이 추향란이라네요.
나 힘들어서 오늘은 길게 못써요.
희안하게 다른 곳은 멀정한데 허리가 아파요. 별일이야.(:l)
나 힘들어서 오늘은 길게 못써요.
희안하게 다른 곳은 멀정한데 허리가 아파요. 별일이야.(:l)
2007.11.28 23:43:04 (*.238.113.73)
11기 김혜숙 반가워.
나 기억할라나?
못해도 괜찮아~ 요즘 집안에 일이 많아 잘 못들어왔어.
봄날 언니들 보고 싶다길래 얼른 대답하고 나간다.
잘 지내고 모임때 만나자.
명옥아~
에고 ~ 안아파야 하는데~ 이일 저일 하지말고 그냥 왕비처럼 지내라.(:l)
순호야~
이번 5기 사진에서 보니까 어째 그리 살이빠지고 예뻐졌니?
다이어트했니?
너 아닌줄 알았다.(x7)
나 기억할라나?
못해도 괜찮아~ 요즘 집안에 일이 많아 잘 못들어왔어.
봄날 언니들 보고 싶다길래 얼른 대답하고 나간다.
잘 지내고 모임때 만나자.
명옥아~
에고 ~ 안아파야 하는데~ 이일 저일 하지말고 그냥 왕비처럼 지내라.(:l)
순호야~
이번 5기 사진에서 보니까 어째 그리 살이빠지고 예뻐졌니?
다이어트했니?
너 아닌줄 알았다.(x7)
2007.11.30 07:06:40 (*.133.164.77)
여름내 쫄라매고 살았다.ㅎㅎㅎ
나도 너처럼 이뻐 보일라고.(x18)
건 그렇고...
방이름들좀 내놔봐요~~~~~~~~오(x14)(x14)(x14)
나도 너처럼 이뻐 보일라고.(x18)
건 그렇고...
방이름들좀 내놔봐요~~~~~~~~오(x14)(x14)(x14)
2007.11.30 08:06:12 (*.79.20.43)
방이름은 아니고!
난 전에 뭐했는지가 헷갈려서 못 만들겠다.
"명옥이 기 살려주기 수다방" 뭐 이런거라면 겹치지는 않겠구먼! ㅎㅎㅎㅎㅎㅎ
내가 허리 아프다고 썼더니 은희언니께서 전화하셨는데 요러부운!
허리는 다 나았어요.
이상하게 그날 주사가 허리를 강타했었나? 움직이기도 힘들게 아프더라구요.
근데 이런 할매가 결혼식 반주하게됬어요.
우리성가대 대장 아들이 결혼하는데
제대신 반주해주는 학생이 그날은 시간이 안된다나요?
그런 날은 젊고 건강한 아가씨가 해야 할텐데 신랑엄마가 막 해달라고해서리.....
찬정이 말에 생각나서 그러는데
찬정아 남자는 다 4살짜리 어린아이랜다.
요건 곽선희목사님께서 주례사에 하신 말씀인데(결혼식마다 같은 말씀을 하시더라)
남자는 추켜주면 4살이 되고 자존심을 건드리면 성난 사자가 되니까
아무쪼록 45살로 만들어서 노는 게 편할꺼라고~~~~~~~~~~~ ㅎㅎㅎ
근데 요 일이 말처럼 쉽지는 않지...........
난 전에 뭐했는지가 헷갈려서 못 만들겠다.
"명옥이 기 살려주기 수다방" 뭐 이런거라면 겹치지는 않겠구먼! ㅎㅎㅎㅎㅎㅎ
내가 허리 아프다고 썼더니 은희언니께서 전화하셨는데 요러부운!
허리는 다 나았어요.
이상하게 그날 주사가 허리를 강타했었나? 움직이기도 힘들게 아프더라구요.
근데 이런 할매가 결혼식 반주하게됬어요.
우리성가대 대장 아들이 결혼하는데
제대신 반주해주는 학생이 그날은 시간이 안된다나요?
그런 날은 젊고 건강한 아가씨가 해야 할텐데 신랑엄마가 막 해달라고해서리.....
찬정이 말에 생각나서 그러는데
찬정아 남자는 다 4살짜리 어린아이랜다.
요건 곽선희목사님께서 주례사에 하신 말씀인데(결혼식마다 같은 말씀을 하시더라)
남자는 추켜주면 4살이 되고 자존심을 건드리면 성난 사자가 되니까
아무쪼록 45살로 만들어서 노는 게 편할꺼라고~~~~~~~~~~~ ㅎㅎㅎ
근데 요 일이 말처럼 쉽지는 않지...........
2007.12.01 07:14:39 (*.178.245.213)
이번 여행은 인천공항에 도착해보니 짐이 인천으로 안오고
엉뚱하게 시카고로 가는 바람에
짐이 삼일 후에 도착하여
중국으로 가는 일정부터 엉망으로 꼬이기 시작하여
보고싶은 봄날님들도 못보고...우리들의 광희하고 전화도 못했네
미안하이...광희
순호대장과 광숙이한테 신세만 지고
고맙단 인사도 못하고 왔네...
밀린 일하느라
오늘에야 숨 좀 돌리고 들어오니
한국에 다녀 온 것이 꿈만같네(x9)
우선 살아있다고 봄날님들께 안부 전합니다(:f)
엉뚱하게 시카고로 가는 바람에
짐이 삼일 후에 도착하여
중국으로 가는 일정부터 엉망으로 꼬이기 시작하여
보고싶은 봄날님들도 못보고...우리들의 광희하고 전화도 못했네
미안하이...광희
순호대장과 광숙이한테 신세만 지고
고맙단 인사도 못하고 왔네...
밀린 일하느라
오늘에야 숨 좀 돌리고 들어오니
한국에 다녀 온 것이 꿈만같네(x9)
우선 살아있다고 봄날님들께 안부 전합니다(:f)
2007.12.01 07:49:08 (*.133.164.15)
희자~!
잘 도착했구나?
힘들었지?
한참 안보여 걱정했다.
천천히 야그하자...(:l)
명오가~!
수다방이름들 한꺼번에 적어 놓은것이
봄날 목록 <349>번에 있어 ㅎㅎ
참고해봐.
그리고 <명옥이 기 살려주기 수다방> 요것도 좋다.
기를 팍팍 넣어주어 힘나게.;:)
잘 도착했구나?
힘들었지?
한참 안보여 걱정했다.
천천히 야그하자...(:l)
명오가~!
수다방이름들 한꺼번에 적어 놓은것이
봄날 목록 <349>번에 있어 ㅎㅎ
참고해봐.
그리고 <명옥이 기 살려주기 수다방> 요것도 좋다.
기를 팍팍 넣어주어 힘나게.;:)
2007.12.01 09:51:21 (*.121.5.66)
희자언니 다녀가신 것 알고 있었지요.
저에게 미안한 일이 뭐 있나요?
언니들과 좋은 시간 보내셨어요?
한 숨 돌리시고 천천히 둘러 보세요~ 아무도 아무데도 안가니까요..(:o)(:8)
저에게 미안한 일이 뭐 있나요?
언니들과 좋은 시간 보내셨어요?
한 숨 돌리시고 천천히 둘러 보세요~ 아무도 아무데도 안가니까요..(:o)(:8)
2007.12.02 19:48:43 (*.178.245.213)
광희야, 미안!!!
많이 보고싶었거든... 가까히 있어서 한번은 만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얼키고 설키다보니 열흘이 어찌나 바삐지나가는지
다음엔, 미리미리 날짜를 정해서 짜짱면 번개라도 해야겠네(:l)
그래야 보고싶은 사람들 웃는 얼굴이라도 볼 수 있겠네(x2)
이 새벽 문득 보고싶은 사람이 많아졌다... (:l)
많이 보고싶었거든... 가까히 있어서 한번은 만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얼키고 설키다보니 열흘이 어찌나 바삐지나가는지
다음엔, 미리미리 날짜를 정해서 짜짱면 번개라도 해야겠네(:l)
그래야 보고싶은 사람들 웃는 얼굴이라도 볼 수 있겠네(x2)
이 새벽 문득 보고싶은 사람이 많아졌다... (:l)
2007.12.02 20:10:00 (*.178.245.213)
봄날에서 받은 아름다운선물 (:g)
미쳐 꺼내지도 못하다가
오늘 새벽에 문앞에 달았습니다(:f)
문열고 닫을 때마다 나는 고운소리에
봄날님들을 생각하며 행복하렵니다
다시 한번 고맙다고 감사합니다(:l)
미쳐 꺼내지도 못하다가
오늘 새벽에 문앞에 달았습니다(:f)
문열고 닫을 때마다 나는 고운소리에
봄날님들을 생각하며 행복하렵니다
다시 한번 고맙다고 감사합니다(:l)
2007.12.02 22:09:00 (*.119.234.11)
(혼잣 소리)
모두가 떠났어도
난 그냥 여기서 혼차서라도 놀아야지.
나이도 안찬 애를 두고 어떻게 떠나. 난 그렇게 모질지 못혀.
글구 새로 생긴 방이 봄날방이여
오기 별관이지.
모두가 떠났어도
난 그냥 여기서 혼차서라도 놀아야지.
나이도 안찬 애를 두고 어떻게 떠나. 난 그렇게 모질지 못혀.
글구 새로 생긴 방이 봄날방이여
오기 별관이지.
2007.12.03 05:09:29 (*.178.245.213)
찬정후배!!!
미안허이...생각없이 한 행동이
여린마음을 아프게 한 모양새가 되어버렸네
우리모두 한마음으로 다가가는 봄날의 친구들 아닌가?
다시 한번 미안하네

친구야 나의 친구야
친구야!
우리가 살아봐야 얼마나 살수있겠는가
바둥거리면서 살아간들 무엇이 남겠으며
불만과 비판으로 살아간들 무엇하겠는가
그러면서도 우리는 남을 얼마나 비판하며 살아왔고
남으로부터 우리가
얼마나 많은 비판을 받았을지 생각해 보았는가
왜 "우리"라는 표현을 하며
왜 "친구"라는 단어를 쓰는지
다시한번 생각해봐야 하지 않겠나
그저 스치는 말로 쓰는것이 아니라는 것쯤은
너무나 잘 알고있는 우리가 아니던가
편견과 오해와 시기와 질투가
왜 만들어지고 생겨나는지
우리는 생각해봐야 하지 않겠나
친분을 내세우면서도
내 입장만을 먼저 고집하지는 않았는지
우정을 거론하면서도
본의 아니게 내 이익을 먼저 생각한건 아닌지
가깝다는 친구가 왠지 서운한 모습을 보였다하여
이해하기 보다는 고집을 먼저 앞세워
친구를 원망하고 탓하지는 않았는지 말일세
친구야!
소중히 생각할 친구야
우리도 벌써 중년이라네
아니, 중년을 넘어서고 있다네
감싸주는 것이 무엇인지,
위로해 주는 것이 무엇인지
용기를 주는 것이 무엇인지,
실수와 잘못을 구분할 줄 알며
용서와 배려가 무엇인지
바로 우리가 살아오면서
깨닫고 얻게된 지식이 아니겠는가
이젠 그 지식을 우리가 활용할 때가 아니겠는가
친구야!
사랑하는 나의 친구야
이젠 우리도 한번 해보는 것도 좋지 않겠는가?
용서 못할 일도 용서해가며
이해 못할 일도 이해하려하며
배려하지 못할 오기가 생겨도 배려할 줄 아는
그런 우리가 되보지 않겠는가
언젠가 우리 지금보다 더 늙어서
오늘의 그날을 돌아봤을 때
정말 그 친구를 잊을수 없어서
"꼭 한번 만나고 싶다네"라며
가물되는 추억과 기억을 살려가며
서로를 그려볼 수 있는 우리가 되야하지 않겠는가
[ 좋은 글 中에서 ]
미안허이...생각없이 한 행동이
여린마음을 아프게 한 모양새가 되어버렸네
우리모두 한마음으로 다가가는 봄날의 친구들 아닌가?
다시 한번 미안하네

친구야 나의 친구야
친구야!
우리가 살아봐야 얼마나 살수있겠는가
바둥거리면서 살아간들 무엇이 남겠으며
불만과 비판으로 살아간들 무엇하겠는가
그러면서도 우리는 남을 얼마나 비판하며 살아왔고
남으로부터 우리가
얼마나 많은 비판을 받았을지 생각해 보았는가
왜 "우리"라는 표현을 하며
왜 "친구"라는 단어를 쓰는지
다시한번 생각해봐야 하지 않겠나
그저 스치는 말로 쓰는것이 아니라는 것쯤은
너무나 잘 알고있는 우리가 아니던가
편견과 오해와 시기와 질투가
왜 만들어지고 생겨나는지
우리는 생각해봐야 하지 않겠나
친분을 내세우면서도
내 입장만을 먼저 고집하지는 않았는지
우정을 거론하면서도
본의 아니게 내 이익을 먼저 생각한건 아닌지
가깝다는 친구가 왠지 서운한 모습을 보였다하여
이해하기 보다는 고집을 먼저 앞세워
친구를 원망하고 탓하지는 않았는지 말일세
친구야!
소중히 생각할 친구야
우리도 벌써 중년이라네
아니, 중년을 넘어서고 있다네
감싸주는 것이 무엇인지,
위로해 주는 것이 무엇인지
용기를 주는 것이 무엇인지,
실수와 잘못을 구분할 줄 알며
용서와 배려가 무엇인지
바로 우리가 살아오면서
깨닫고 얻게된 지식이 아니겠는가
이젠 그 지식을 우리가 활용할 때가 아니겠는가
친구야!
사랑하는 나의 친구야
이젠 우리도 한번 해보는 것도 좋지 않겠는가?
용서 못할 일도 용서해가며
이해 못할 일도 이해하려하며
배려하지 못할 오기가 생겨도 배려할 줄 아는
그런 우리가 되보지 않겠는가
언젠가 우리 지금보다 더 늙어서
오늘의 그날을 돌아봤을 때
정말 그 친구를 잊을수 없어서
"꼭 한번 만나고 싶다네"라며
가물되는 추억과 기억을 살려가며
서로를 그려볼 수 있는 우리가 되야하지 않겠는가
[ 좋은 글 中에서 ]
이국적인 느낌의 모습들이에요.
언니, 이런 모습, 사진 갤러리에 올려서 다들 같이 봤으면 좋을텐데요.(x11)
저 상점 안에 들어가서 종일 구경했으면 좋겠어요.(: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