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봄날은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중년 고개를 넘긴 선후배가 함께 모여
마음 모아 사랑을 나누면서 알차게 이모작하는 곳입니다.다양함과 자유로움을 다 수용하는 것이 우리 봄날의 참모습입니다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
이런 말이 꼭 어울리는 계절입니다.
크리스마스가 며칠 안남았지요?
눈이 오라고 기설제라도 들여볼까요?
흰 눈이 내리는 크리스마스 새벽에 들려오는 캐롤~
생각만 해도 성스러운 느낌이 드네요.
아 ~~ 빨리 그 날이 왔으면....
2006.12.19 13:00:13 (*.84.82.41)
순호온니, 축하해요. 유아세례를 받는다니 ...
우리 큰딸은 유아세례를 3살에 받은 것같아요.
왜냐하면 엄마가 세례받아야 했거든요.
그런데 그날 인천사태(?)가 났어요.
지금 수림공원 갈비집 뒤 성당에서 식을 했는데
친정집(주안역 근처) 으로 가는 길을 차단하는 거에요.
할 수없이 집(한진아파트)로 왔는데 길이 온통
데모할 데 터뜨리는 그 있잖아요. 무슨 탄(?) 냄새가
나는거에요. 애는 울고 죽을 뻔 했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다른 애들은 애기때 세례받았어요.
별 얘기 다 나오네요. ㅎㅎㅎ;:)
우리 큰딸은 유아세례를 3살에 받은 것같아요.
왜냐하면 엄마가 세례받아야 했거든요.
그런데 그날 인천사태(?)가 났어요.
지금 수림공원 갈비집 뒤 성당에서 식을 했는데
친정집(주안역 근처) 으로 가는 길을 차단하는 거에요.
할 수없이 집(한진아파트)로 왔는데 길이 온통
데모할 데 터뜨리는 그 있잖아요. 무슨 탄(?) 냄새가
나는거에요. 애는 울고 죽을 뻔 했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다른 애들은 애기때 세례받았어요.
별 얘기 다 나오네요. ㅎㅎㅎ;:)
2006.12.19 14:22:14 (*.114.55.97)
은범이하면 5회선배님들 6번째 문집에서 순호언니 글쓴페이지에서 평온한미소로 앉아있는 아기 왕자님이아닌가요 ~~!!! 난 그 아가사진보고 사진과같이 대화하며 맘껏웃었는데 ... 고애기가 은범이 이죠 !!! !!!!
나는아가들이 잇몸이보이면서 웃으면 너무예뻐서 어떻게 할줄을 모르겠어요 .대장님 천금같은 손자 유아세레 축하합니다.
나는아가들이 잇몸이보이면서 웃으면 너무예뻐서 어떻게 할줄을 모르겠어요 .대장님 천금같은 손자 유아세레 축하합니다.
2006.12.20 17:45:00 (*.183.209.230)
캄사함~다.(:w)
어젠 전도사님이 은범이네 오셔서 유아세례를
위한 문답을 하고 가셨어요.
그추운데 오셨는데 명색이 에미가 권사인데
그냥 가시게 할 순 없쟎아요.
오후 6시만 되믄 저녁 밥두 지대루 못먹구 늘어지는
이몸이 문답 끝나구 조촐하게 저녁 차려드렸는데
저녁 같이 묵으면서리 졸려서 돌아가시는 줄 알았슴~다. (x6)
손님 가시자마자 "걸음아 나살려라~" 하구
돌아와 지대루 씻지두 못허구 (x17).....ㅋ
은범이 세례받는날 쨩~!하구 줄라구 ㅋㅋㅋ
은수저 한세트 준비했죠.
쬐꼬만 숟가락.젓가락,포크까지 을매나 이쁜지...(x18)
딸년은 증말 이쁜 ㅇㅇ 이라더니
시상에~! 세례받으러 가는날두 내차타구 가쟤요.
지차나 내차나 크기는 같은데 지네차는 꼬물이라나?(x4)
고거이가 여시같이 주차비 애낄라구 그러는거 같어요...(x7)
어젠 전도사님이 은범이네 오셔서 유아세례를
위한 문답을 하고 가셨어요.
그추운데 오셨는데 명색이 에미가 권사인데
그냥 가시게 할 순 없쟎아요.
오후 6시만 되믄 저녁 밥두 지대루 못먹구 늘어지는
이몸이 문답 끝나구 조촐하게 저녁 차려드렸는데
저녁 같이 묵으면서리 졸려서 돌아가시는 줄 알았슴~다. (x6)
손님 가시자마자 "걸음아 나살려라~" 하구
돌아와 지대루 씻지두 못허구 (x17).....ㅋ
은범이 세례받는날 쨩~!하구 줄라구 ㅋㅋㅋ
은수저 한세트 준비했죠.
쬐꼬만 숟가락.젓가락,포크까지 을매나 이쁜지...(x18)
딸년은 증말 이쁜 ㅇㅇ 이라더니
시상에~! 세례받으러 가는날두 내차타구 가쟤요.
지차나 내차나 크기는 같은데 지네차는 꼬물이라나?(x4)
고거이가 여시같이 주차비 애낄라구 그러는거 같어요...(x7)
2006.12.20 18:49:07 (*.235.101.29)
수노 온니 글을 읽고 있으려니까
마치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음향 효과도 느껴지고
배우들의 표정 연기도 생생하게 보게 되네요.
그 표정 뒤에 감추인 심리까지도 읽을 수 있다면 너무 뻥이 심한가요? ㅎㅎㅎ
암튼 생생한 정황 묘사가 정말 압권이예요. (:y)
예쁜 은범이가 세례를 받음으로 주님의 자녀라는 고백을 하는근요.
그것도 아기 예수 태어나신 성탄절에....
정말로 축하합니다.
은범이도 예수님의 어린시절을 닮아 그 키가 자람에 따라 지혜와 명쳘도 함께 자라기를 기도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사람에게 두루 사랑 받는 귀한 인물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f)
마치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음향 효과도 느껴지고
배우들의 표정 연기도 생생하게 보게 되네요.
그 표정 뒤에 감추인 심리까지도 읽을 수 있다면 너무 뻥이 심한가요? ㅎㅎㅎ
암튼 생생한 정황 묘사가 정말 압권이예요. (:y)
예쁜 은범이가 세례를 받음으로 주님의 자녀라는 고백을 하는근요.
그것도 아기 예수 태어나신 성탄절에....
정말로 축하합니다.
은범이도 예수님의 어린시절을 닮아 그 키가 자람에 따라 지혜와 명쳘도 함께 자라기를 기도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사람에게 두루 사랑 받는 귀한 인물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f)
2006.12.21 10:14:47 (*.212.89.18)
수노언니 저두요!
은범이를 그리도 사랑하시는 맘이 행복을 전파하고 계십니다.
은범이의 하느님 자녀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봄날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나 참으로 가슴이 따뜻해 지네요.
음악을 듣고 있으려니 이번 크리스마스엔 어떻게 하나 생각중입니다.
아련한 추억......
크리스마스이브가 되면 양말을 걸어 놓고 기도를 했던 생각도 나고
초등 3학년 때 산타가 준 선물을 들고 나갔다가
아이들이 산타는 없다고 해서 다투었던 생각,
그다음부터 잠을 자지 않고 확인해 보려 애썼던 생각.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크면서
산타에 대한 믿음을 심어주려 애썼던 일들......
올핸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고민......
작은 놈이 산타는 없다고 누나에게 진지하게 6학년 때 얘기 했다는데
그 때 고 3이던 큰아이가 작은 놈이 한 말이 사실이냐고 물어서
속으론 아연 실색 했지만(얘가 아직도 산타를 믿고 있어?)
산타는 꿈이 있는 사람에게 존재 하는 것이라고 얘기 해 줬던 일......
애들 아빤 이때만 되면 너무도 예쁜 카드를 사서 보냅니다.
카드를 받은 사람들은 어디서 이렇게 신기한 카드를 준비 했나 놀라워하고
그 속에 써져 있는 말귀에도 놀라워합니다.
저는 가까운 친척까지 열장 정도 되는 것을 보내기 전에 구경하는 것이 더 재미있습니다.
화이트 크리스 마스를 기다리며
봄날님들 미리 크리스마스 해피뉴 이어!
은범이를 그리도 사랑하시는 맘이 행복을 전파하고 계십니다.
은범이의 하느님 자녀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봄날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나 참으로 가슴이 따뜻해 지네요.
음악을 듣고 있으려니 이번 크리스마스엔 어떻게 하나 생각중입니다.
아련한 추억......
크리스마스이브가 되면 양말을 걸어 놓고 기도를 했던 생각도 나고
초등 3학년 때 산타가 준 선물을 들고 나갔다가
아이들이 산타는 없다고 해서 다투었던 생각,
그다음부터 잠을 자지 않고 확인해 보려 애썼던 생각.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크면서
산타에 대한 믿음을 심어주려 애썼던 일들......
올핸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고민......
작은 놈이 산타는 없다고 누나에게 진지하게 6학년 때 얘기 했다는데
그 때 고 3이던 큰아이가 작은 놈이 한 말이 사실이냐고 물어서
속으론 아연 실색 했지만(얘가 아직도 산타를 믿고 있어?)
산타는 꿈이 있는 사람에게 존재 하는 것이라고 얘기 해 줬던 일......
애들 아빤 이때만 되면 너무도 예쁜 카드를 사서 보냅니다.
카드를 받은 사람들은 어디서 이렇게 신기한 카드를 준비 했나 놀라워하고
그 속에 써져 있는 말귀에도 놀라워합니다.
저는 가까운 친척까지 열장 정도 되는 것을 보내기 전에 구경하는 것이 더 재미있습니다.
화이트 크리스 마스를 기다리며
봄날님들 미리 크리스마스 해피뉴 이어!
2006.12.21 11:40:11 (*.84.82.41)
순호온니, 난 000이 셋이나 있으니 큰 일이네요~!!
그리고 그냥 인천팀은 여주휴게소로 갈게요.
누가 태워준대요. 학원 기사했던 분이요. 올때도~!!
신영아, 이쁜카드 나도 보고싶다~! 낭만적이신가 보다.
또 한해가 가고 나이를 먹으니 기쁘기도 하고 슬프기도하네~!!(x20)
그리고 그냥 인천팀은 여주휴게소로 갈게요.
누가 태워준대요. 학원 기사했던 분이요. 올때도~!!
신영아, 이쁜카드 나도 보고싶다~! 낭만적이신가 보다.
또 한해가 가고 나이를 먹으니 기쁘기도 하고 슬프기도하네~!!(x20)
2006.12.21 16:18:48 (*.235.101.29)
오늘 한 학기를 마치는 종합시험을 보고
졸업 사정회까지 마치고 방금 돌아왔습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한 것이 어제 같은데 벌써 한 학기를 마쳤습니다.
세월은 정말 잘도 갑니다.
내일 졸업식에 가서 학생들 기념 사진 속에서 웃고 있는 모델 노릇만 하면
한국어 학당 선생으로서의 첫 학기는 완전히 끝이 납니다.
그럭저럭 별탈없이 데뷔전을 잘 치른것 같습니다.
전부 다 봄님들의 성원 덕분입니다.
여러분 ~
제 연인이 되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그대들 사랑의 힘으로 제가 날마다 새 힘을 얻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제가 산타가 되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봄님들 계신 곳에
커다란 선물 보따리를 메고 찾아가서
머리맡에 놓인 양말 속에다 선물을 넣어 두고 싶습니다.
아차....
그나저나 루돌프를 어디가서 잡아온담?
루돌프가 있어야 썰매를 타고 갈텐데 말입니다.
( 궁색하게 둘러대는 핑계도 정말 가지가지입니다. )
암튼 모든 분들께 사랑의 선물을 전하고픈 제 마음만은 진실입니다.
부디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기를
그리고 더욱 즐거워지시기를
게다가 더욱 젊고 아름다워지시기를 빕니다.
메리 메리 메리 크리스마스 ~ (:f)(:f)(:f)
졸업 사정회까지 마치고 방금 돌아왔습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한 것이 어제 같은데 벌써 한 학기를 마쳤습니다.
세월은 정말 잘도 갑니다.
내일 졸업식에 가서 학생들 기념 사진 속에서 웃고 있는 모델 노릇만 하면
한국어 학당 선생으로서의 첫 학기는 완전히 끝이 납니다.
그럭저럭 별탈없이 데뷔전을 잘 치른것 같습니다.
전부 다 봄님들의 성원 덕분입니다.
여러분 ~
제 연인이 되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그대들 사랑의 힘으로 제가 날마다 새 힘을 얻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제가 산타가 되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봄님들 계신 곳에
커다란 선물 보따리를 메고 찾아가서
머리맡에 놓인 양말 속에다 선물을 넣어 두고 싶습니다.
아차....
그나저나 루돌프를 어디가서 잡아온담?
루돌프가 있어야 썰매를 타고 갈텐데 말입니다.
( 궁색하게 둘러대는 핑계도 정말 가지가지입니다. )
암튼 모든 분들께 사랑의 선물을 전하고픈 제 마음만은 진실입니다.
부디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기를
그리고 더욱 즐거워지시기를
게다가 더욱 젊고 아름다워지시기를 빕니다.
메리 메리 메리 크리스마스 ~ (:f)(:f)(:f)
2006.12.21 18:48:19 (*.235.90.12)
춘선이 그대 덕분에 우리도 행복했다오.
앞으로도 이렇게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며(초등학교 졸업가 가사 같다) 살아갑시다.
그리고 요 위에 있는 글에서 하나 태클 걸겠슴!
"더욱 젊고 아름다워지시기를 빕니다" 요부분 말이야.
어차피 젊지도 않고 점점 더 젊음에서 멀어지는데 계속 젊고 싶은 건
우리 이모작 정신에 위배되는거라고 생각하거든!
"나이들어 갈 수록 더 아름답고 창조적으로 삽시다."로 바꾸자.
광희야. 덧붙여서 고쳐도 되!(:l)
앞으로도 이렇게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며(초등학교 졸업가 가사 같다) 살아갑시다.
그리고 요 위에 있는 글에서 하나 태클 걸겠슴!
"더욱 젊고 아름다워지시기를 빕니다" 요부분 말이야.
어차피 젊지도 않고 점점 더 젊음에서 멀어지는데 계속 젊고 싶은 건
우리 이모작 정신에 위배되는거라고 생각하거든!
"나이들어 갈 수록 더 아름답고 창조적으로 삽시다."로 바꾸자.
광희야. 덧붙여서 고쳐도 되!(:l)
2006.12.21 19:26:58 (*.121.85.214)
ㅋㅋ 명오가~!
얼라덜 한테 태클 걸지마....
구엽잖아...ㅎㅎㅎ
인민 공산당도 아니고.
고저 얼라덜은 하고픈 말 다하게
돗자리를 펴줘야 신나게 논단 말씸~
(내가 초딩 1년때 돗자리 발음을 못해서 동네 아짐덜 한테
을매나 놀림을 받았는지....지금도 고발음이 힘든단 말이시~
워떻했냐고?~~~ㅋㅋㅋ
ㅈㅗ ㅅ자리~~이거 짤리는거 아녀?
다시해봐~ㅈ~자리.
다시해봐~ㅈ~자리...이러믄서
난 왜 어른들이 그러는지 이해를 못하고... ::´()
혜수가~!
여주휴게소에서 11시30분쯤 만나자.
거기서 옮겨타는거니?
에공~!
올해 이모작상은 춘서니네...
이리저리 다 잘되게 해주시려고
그분이 준비해놓고 기다리신것 아니냐~
성공적인 데뷔작~!
추카한다.(:f)
네 노력도 대단하고 서방님 외조도 대단하고.....(:y)
신영아~!
밥 잘먹지?
고저 밥 푹푹 잘먹으믄 만사형통이다.;:)
나두 빠졌던 kg이 다시 올라가 얼굴이 맷방석 만허다..ㅋ
오늘 은희온니 만나 뵙고 왔어요.
집안일에....형부뒷바라지에 늘 바쁘셔서
<봄날>관리차원에서 가정방문을 했답니다...(x8)
드넓은 정원에 나목이 즐비한데 마당 한복판에 갤러리는
멋지게 솟아 있더라구요.
그렇게 큰 공사를 하시니 두분이 지치셔서
힘들어 하실 만도 합니다.
그 넓은집 관리하시려니 느긋하게 앉아계실 사이도 없으시고..
가끔씩 <봄날>을 드려다 보며 미소 지으신답니다.
봄에 집 마무리가 다끝나 다시 건강하게
바깥 나들이 하시길 바랍니다.(:l)
번개나 정기모임에 못나타나시는분들....
지가 가정방문 해도 되겠습니껴?(x18)
요거이가 지 전공 이걸랑요(8)
<김경숙><정영희><김은경>.......온니가 가정방문 안해도 되것제?
얼라덜 한테 태클 걸지마....
구엽잖아...ㅎㅎㅎ
인민 공산당도 아니고.
고저 얼라덜은 하고픈 말 다하게
돗자리를 펴줘야 신나게 논단 말씸~
(내가 초딩 1년때 돗자리 발음을 못해서 동네 아짐덜 한테
을매나 놀림을 받았는지....지금도 고발음이 힘든단 말이시~
워떻했냐고?~~~ㅋㅋㅋ
ㅈㅗ ㅅ자리~~이거 짤리는거 아녀?
다시해봐~ㅈ~자리.
다시해봐~ㅈ~자리...이러믄서
난 왜 어른들이 그러는지 이해를 못하고... ::´()
혜수가~!
여주휴게소에서 11시30분쯤 만나자.
거기서 옮겨타는거니?
에공~!
올해 이모작상은 춘서니네...
이리저리 다 잘되게 해주시려고
그분이 준비해놓고 기다리신것 아니냐~
성공적인 데뷔작~!
추카한다.(:f)
네 노력도 대단하고 서방님 외조도 대단하고.....(:y)
신영아~!
밥 잘먹지?
고저 밥 푹푹 잘먹으믄 만사형통이다.;:)
나두 빠졌던 kg이 다시 올라가 얼굴이 맷방석 만허다..ㅋ
오늘 은희온니 만나 뵙고 왔어요.
집안일에....형부뒷바라지에 늘 바쁘셔서
<봄날>관리차원에서 가정방문을 했답니다...(x8)
드넓은 정원에 나목이 즐비한데 마당 한복판에 갤러리는
멋지게 솟아 있더라구요.
그렇게 큰 공사를 하시니 두분이 지치셔서
힘들어 하실 만도 합니다.
그 넓은집 관리하시려니 느긋하게 앉아계실 사이도 없으시고..
가끔씩 <봄날>을 드려다 보며 미소 지으신답니다.
봄에 집 마무리가 다끝나 다시 건강하게
바깥 나들이 하시길 바랍니다.(:l)
번개나 정기모임에 못나타나시는분들....
지가 가정방문 해도 되겠습니껴?(x18)
요거이가 지 전공 이걸랑요(8)
<김경숙><정영희><김은경>.......온니가 가정방문 안해도 되것제?
2006.12.21 21:12:06 (*.235.101.29)
예스~맴 !!
충성 ~
알았어요.
명오기 온니.
< 갈수록 더욱 원숙한 아름다움과 창조적인 마인드를 더하게 되기를 기도할게요. >
미처 제가 요롷게 멋진 표현을 찾지 못해서 대충 썼더니만
언니한테 딱 걸렸네요. 헤헤헤 ~
흠.... 음미할수록 마음에 드는 말이네요.
세월이 갈수록 더욱 원숙한 창의적인 삶...
우리 봄님들 모두에게 어울리는 말이기도 하고요.
그렇죠?
이제 3일만 있으면 크리스마스네요.
비록 눈이 내리지 않는다고 해도 하나도 서운하지 않을거 같아요.
1주일 전에 실컷 눈 구경을 했고 눈밭을 거닐기도 했으니까요.
그래도 또 한번 눈이 온다면 굳이 마다하진 않을거예요.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언제나 멋지니까요. (:^)
충성 ~
알았어요.
명오기 온니.
< 갈수록 더욱 원숙한 아름다움과 창조적인 마인드를 더하게 되기를 기도할게요. >
미처 제가 요롷게 멋진 표현을 찾지 못해서 대충 썼더니만
언니한테 딱 걸렸네요. 헤헤헤 ~
흠.... 음미할수록 마음에 드는 말이네요.
세월이 갈수록 더욱 원숙한 창의적인 삶...
우리 봄님들 모두에게 어울리는 말이기도 하고요.
그렇죠?
이제 3일만 있으면 크리스마스네요.
비록 눈이 내리지 않는다고 해도 하나도 서운하지 않을거 같아요.
1주일 전에 실컷 눈 구경을 했고 눈밭을 거닐기도 했으니까요.
그래도 또 한번 눈이 온다면 굳이 마다하진 않을거예요.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언제나 멋지니까요. (:^)
2006.12.21 21:37:56 (*.235.101.29)
원근 각지에 계신 봄님덜 ~
얼핏 생각하기에는
겡상도나 전라도 말이 무지 빠를거 같지유?
근디 알고보믄 충청도 말이 젤 빠르다네유.
한번 확인해 보실래유?
걍 웃으시라고 어디 가서 퍼 왔슈.
♧ 엄청 빠른 충청도 말 ♧
흔히들 충청도 사람은 느리다고 말들을 한다.
하지만 다음의 각 지방 사투리를 비교해 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자 그럼 표준어를 위시하여
경상, 전라, 충청도의 말 빠르기를
테스트 해보겠습니다.
<사례 1>
표준어 : " 돌아가셨습니다."
경상도 : " 운명했다 아임니꺼."
전라도 : " 죽어버렸어라."
충청도 : " 갔슈."
<사례 2>
표준어 : " 잠시 실례합니다."
경상도 : " 내좀 보이소."
전라도 : " 아따 잠깐만 보더라고."
충청도 : " 좀 봐유. "
<사례 3>
표준어 : " 정말 시원합니다."
경상도 : " 억수로 시원합니더."
전라도 : " 겁나게 시원해버려라."
충청도 : " 엄청 션해유."
<사례 4>
표준어 : " 어서 오십시오."
경상도 : " 퍼뜩 오이소."
전라도 : " 허벌라게 와버리랑께."
충청도 : " 빨리 와유."
<사례 5>
표준어 : " 괜찮습니다."
경상도 : " 아니라예."
전라도 : " 되써라 "
충청도 : " 됐슈 "
어때요 이제 분명해지지 않았는가요?
아무리 우겨봐도 충청도 말이 가장 빠르지요?ㅎㅎㅎ
정녕 그래도 인정할 수 없다는 분들...
다음 문장들을 통해 충청도 말이 절대로 느리지 않다는 것을 입증하겠습니다. -_-
.
.
.
.
.
.
.
.
.
.
.
.
.
.
.
.
.
.
.
.
표준어 : " 이 콩깍지가 깐 콩깍지인가 안깐 콩깍지 인가? "
충청도 : " 깐겨 안깐겨? "
표준어 : 보신탕 드실 줄 아세요?
충청도 : 개혀유?
ㅋㅋㅋ 워때유? (x10)
얼핏 생각하기에는
겡상도나 전라도 말이 무지 빠를거 같지유?
근디 알고보믄 충청도 말이 젤 빠르다네유.
한번 확인해 보실래유?
걍 웃으시라고 어디 가서 퍼 왔슈.
♧ 엄청 빠른 충청도 말 ♧
흔히들 충청도 사람은 느리다고 말들을 한다.
하지만 다음의 각 지방 사투리를 비교해 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자 그럼 표준어를 위시하여
경상, 전라, 충청도의 말 빠르기를
테스트 해보겠습니다.
<사례 1>
표준어 : " 돌아가셨습니다."
경상도 : " 운명했다 아임니꺼."
전라도 : " 죽어버렸어라."
충청도 : " 갔슈."
<사례 2>
표준어 : " 잠시 실례합니다."
경상도 : " 내좀 보이소."
전라도 : " 아따 잠깐만 보더라고."
충청도 : " 좀 봐유. "
<사례 3>
표준어 : " 정말 시원합니다."
경상도 : " 억수로 시원합니더."
전라도 : " 겁나게 시원해버려라."
충청도 : " 엄청 션해유."
<사례 4>
표준어 : " 어서 오십시오."
경상도 : " 퍼뜩 오이소."
전라도 : " 허벌라게 와버리랑께."
충청도 : " 빨리 와유."
<사례 5>
표준어 : " 괜찮습니다."
경상도 : " 아니라예."
전라도 : " 되써라 "
충청도 : " 됐슈 "
어때요 이제 분명해지지 않았는가요?
아무리 우겨봐도 충청도 말이 가장 빠르지요?ㅎㅎㅎ
정녕 그래도 인정할 수 없다는 분들...
다음 문장들을 통해 충청도 말이 절대로 느리지 않다는 것을 입증하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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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어 : " 이 콩깍지가 깐 콩깍지인가 안깐 콩깍지 인가? "
충청도 : " 깐겨 안깐겨? "
표준어 : 보신탕 드실 줄 아세요?
충청도 : 개혀유?
ㅋㅋㅋ 워때유? (x10)
2006.12.21 23:50:54 (*.120.59.157)
웃겨유. 암만....아주 웃겨유.
아..이제 보니
중국집에서 두글자 짜리만 사주겠다는 사람앞에서
다들 짜장, 우동 하는데
탕슉!! 했다는 사람이 바로 충청도 양반이었구만유.
잘 알갔시유. 춘선아씨 . 미리크리스마스이구먼유.(x8)
아..이제 보니
중국집에서 두글자 짜리만 사주겠다는 사람앞에서
다들 짜장, 우동 하는데
탕슉!! 했다는 사람이 바로 충청도 양반이었구만유.
잘 알갔시유. 춘선아씨 . 미리크리스마스이구먼유.(x8)
2006.12.22 05:22:32 (*.118.224.96)
춘선이가 요런 코믹한 면도 있었는가?????
참말로 웃기는구먼유~~~~~
춘선아!!
니가 뭐 나에게 편지를 쓰겠다고 허지 않았냐???
내가 꿈에서 들었나??
참말로 웃기는구먼유~~~~~
춘선아!!
니가 뭐 나에게 편지를 쓰겠다고 허지 않았냐???
내가 꿈에서 들었나??
2006.12.22 06:46:33 (*.235.90.12)
이거 이거 단순히 웃기는 이야기가 아니구먼요!
예리한 춘선아씨의 재치있는 지적은 모든 일상에서 우리가 저지르고 있는 우를
돌아보게 해주네.
근데 말이야.
글자수로 따지면 충청도 말이 짧지만
그 몇글자 안되는 걸 경상도나 전라도의 많은 글자만큼의 시간을 걸려서 발음하쟎아? ㅎㅎㅎㅎㅎ
한마디에 걸리는 시간은 아마 제일 길꺼야.
느린건 사실이유~~~~~~~~~~~~~~~~~~~~~~~~~~~~~~~~~~
이러다 내가 태클전문이라고 봄날에서
예리한 춘선아씨의 재치있는 지적은 모든 일상에서 우리가 저지르고 있는 우를
돌아보게 해주네.
근데 말이야.
글자수로 따지면 충청도 말이 짧지만
그 몇글자 안되는 걸 경상도나 전라도의 많은 글자만큼의 시간을 걸려서 발음하쟎아? ㅎㅎㅎㅎㅎ
한마디에 걸리는 시간은 아마 제일 길꺼야.
느린건 사실이유~~~~~~~~~~~~~~~~~~~~~~~~~~~~~~~~~~
이러다 내가 태클전문이라고 봄날에서
2006.12.22 07:55:02 (*.235.101.29)
명오기 온니 ~
이건 단순히 웃기는 이야기여유.
우연히 어디 갔다가 눈에 띄길래 보고 한참을 웃었는데
요걸 퍼다가 놓을만한 곳이 수다방밖에 없더라구유.
그래서 걍 슬쩍 업어다 논거여유. ㅎㅎㅎ
근디... 뭔 말씀이래유?
언니를 쫓아내다니유?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야유.
월매나 우리들을 유쾌하게 해 주시는데유 ~~
온니의 태클(?)이 없으믄 우리 봄날이 너무 싱거워서 못써유. 헤헤헤 ~
아셨쥬?
춘자 언니 ~
제가 편지를 쓰려고 마음먹고 있어유.
아직 글머리를 못 잡아서 그러니께 쪼매만 기둘리셔유.
( 사실 벼르는 놈치고 별볼일 있는 놈 별로 없대유 )
아셨쥬?
오늘은 고저 <아셨쥬?>만 외치며 하루를 시작하네유.
얼릉 머리 감고 졸업식 가야해유.
모두모두 즐거운 하루 ~~ (x2)
이건 단순히 웃기는 이야기여유.
우연히 어디 갔다가 눈에 띄길래 보고 한참을 웃었는데
요걸 퍼다가 놓을만한 곳이 수다방밖에 없더라구유.
그래서 걍 슬쩍 업어다 논거여유. ㅎㅎㅎ
근디... 뭔 말씀이래유?
언니를 쫓아내다니유?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야유.
월매나 우리들을 유쾌하게 해 주시는데유 ~~
온니의 태클(?)이 없으믄 우리 봄날이 너무 싱거워서 못써유. 헤헤헤 ~
아셨쥬?
춘자 언니 ~
제가 편지를 쓰려고 마음먹고 있어유.
아직 글머리를 못 잡아서 그러니께 쪼매만 기둘리셔유.
( 사실 벼르는 놈치고 별볼일 있는 놈 별로 없대유 )
아셨쥬?
오늘은 고저 <아셨쥬?>만 외치며 하루를 시작하네유.
얼릉 머리 감고 졸업식 가야해유.
모두모두 즐거운 하루 ~~ (x2)
2006.12.22 10:54:27 (*.114.55.97)
춘선후배 오늘도 일용한 웃음을 주어 감사합니다.
오늘도 웃음으로 시작하는 하루 .... 난 이래서 봄날이 너무좋아 ~~~~
오늘도 웃음으로 시작하는 하루 .... 난 이래서 봄날이 너무좋아 ~~~~
2006.12.22 16:08:26 (*.114.55.97)
어느도시학교에 충청도 시골학학교 체육선생님이 전입오셨다
체육시간에 운동장에서 선생님은 열심히 설명하고 학생들이 맞게알고 있는지 아닌지....아는지 모르는지 그런건지 안그런건지 등을 알고싶었다.
체육선생님은질문했다 " 겨~어 ? 안~겨?" 하고질문했다 . 그런데 학생들은 당체 반응이없었다. 이제 체육선생님은 목소리를 높여 겨~~?? !!! 안~겨~~??!!!하고 질문했다
학생들은 그래도 사투리를 알아듣지못해서 역시반응이없었다 .
체육선생은 이번에는 더큰소리로 겨? !!!!!!! ~~~~~~안겨?!!!!!!!~~~~ 겨 ?!!~~ 안겨?!!~~ 겨?!!! 소리쳤다 .
그순간 학생들은 갑자기 어지럽게 흐트러지며 땅바닥을 설설기기시작했다 .
체육시간에 운동장에서 선생님은 열심히 설명하고 학생들이 맞게알고 있는지 아닌지....아는지 모르는지 그런건지 안그런건지 등을 알고싶었다.
체육선생님은질문했다 " 겨~어 ? 안~겨?" 하고질문했다 . 그런데 학생들은 당체 반응이없었다. 이제 체육선생님은 목소리를 높여 겨~~?? !!! 안~겨~~??!!!하고 질문했다
학생들은 그래도 사투리를 알아듣지못해서 역시반응이없었다 .
체육선생은 이번에는 더큰소리로 겨? !!!!!!! ~~~~~~안겨?!!!!!!!~~~~ 겨 ?!!~~ 안겨?!!~~ 겨?!!! 소리쳤다 .
그순간 학생들은 갑자기 어지럽게 흐트러지며 땅바닥을 설설기기시작했다 .
2006.12.22 16:18:46 (*.11.80.229)
ㅋㅋㅋ 자미야~!
디게 재밌구만...;:)
오늘은 동짓날~!
팥죽은 귀경두 못해보구....
작년 제천여행가서 진짜루 맛있는 팥죽 먹었던
기억이나서 퍼왔어요.
또 삼천포루 빠진다구 야단치지 마세요~ㅇ~!
<첫째날 21일 수요일>
AM 4시 기상 인터넷으로 날씨 점검....아! 폭설이라고라~~~!
우찌 됐던 난 일행이 가던 안가던 떠나려고 맘을 먹었다.
5시 눈발 날리기 시작.....
6시 혜수기 문자..."언니 눈이 많이 와서 못가요 담에 가요."
경선과 연락..."오봄녀 끼리 아무데나 가자'"
8시 혜수기 연락..."언니 갑시다."
이러믄서 우린 하루를 시작했다.
인천팀....미선언니,경선,화림,기사 혜수기
분당팀....인순,상옥,기사 순호
여주 휴게소에서 12시쯤 만나 반가운 해후와 우동짭짭
앞서거니 뒷서거니 영동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남제천IC-17KM눈길
까이꺼 천천히 가믄 되지... 하며 슬슬 기어가니
경치는 쥑이지....다른차들은 웃긴다 하며 쑝쑝 지나가지...
그래도 그쪽은 눈이 쬐꼼 밖에 없어 아무롱시도 안했다.
별장이 가까와지며 깎아지른 절벽과 낙락장송들이 보이기 시작
오른쪽길은 계속 동강의 지천인 능강자락.
하늘은 쪽빛이요.
강물은 은빛이라....
능선은 백설이요.
내맘은 청춘이라.....(호홍~!)
우린 경치에 취해 "홍아홍아" 하며 실실 거리며 달려갔다.
PM 3시 도착
오잉~~~!
조것들이 뭣이여?
여기가 스위스여? 오스트리아여?
알프스의 융프라우에 있는 집덜보다,
오스트리아에 짤스브르크에 있는 집덜보다
10000배는 더 이쁜 조것들은???
금수산을 뒤에 끼고 능강을 굽어보며
아름다운 별장들이 군데 군데....
너무도 행복하고
너무도 감격해서
우리는 기절했다.
들어가서 따끈한 커피에
명희가 보낸 도너츠에...(명희야~! 증말 잘먹었다,담에도 보내라~잉??)
다락방은 내차지...
2층 작은방에서 내려다본 정경은 춘서니가 오믄 기냥
글이 술술 나올듯...
짐들을 풀고 일단 수다시작.
4시30분 산책과 저녁 식사하러 나가다
산책로에 살얼음이 얼어있지만
미선언니 손 꼭잡고 걷기시작.
워낙 지대가 높아 칼바람이 불고
여기저기 별장귀경하며 다리운동...
드뎌 로맨틱가든 도착
스위스풍의 식당과 정원에는 통나무식탁이 한가득
저~ 앞에는 사람이 있거나 말거나 시간만 되믄
대형 영화상영장...
우린 혜수기가 꼭 사주고 싶어하는 <바비큐정식>을 먹었다.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소시지등을 숯불에 구운것...
난 건강 생각해서 고기는 잘 안먹는데
그날은 볼따구가 미어지게 먹었다.
입에서 살살 녹게 맛있는 것이다
옛날에 호주여행 갔을 때 시골 어느농장에서
먹었던 무쟈게 맛있었던 그 고기 맛 이었다
밖에 나오니 별이 쏟아지고 있었다.
이글을 쓰는 이시간 눈물이 나오려고 한다.
아름다웠던 그시간이 생각나서....
방으로 들어와 모두 씻고 둘러 앉아 본격적인 담소.
종알종알,소근소근,와글와글,조잘조잘,수군수군,씩뚝깍뚝....
아~~~!
그러나 난 내 작은 다락방으로 기어 올라왔다.
靈肉이 정지 된것이다.
PM 9시, 난 갔다....꿈나라로....
<둘째날>
아니! 어젯밤 늦게 까지 속닥속닥 소리를 자장가루 들었는데.....
난 3시부터 깨어서 커피 한잔이 고픈데 언니 깨실까봐
이층에서 뒤치닥 거리며 못 내려오고 있었다.
4시좀 지나니 두런두런....호호 소리가 들리는 것이 아닌가?
아니 벌써 기침들을???
역쉬 모두 깨어서 아침 맞을 준비들을 하고 있었다.
수학여행을 온 기분 일 것이다.
상옥이의 온갖 정성으로 멸치 김치찌게....
구수허니... 칼칼하니.... 해장찌게엔 최고였다.
아니! 아니! 우린 식당에서 와인 한모금 밖에 안했다..ㅋㅋ
계속 이어진 커피타임,
또 數多....數多... 여기서 main 數多 는 <인일 잘났다...!>였다.
10시쯤 산책시작
별이 쏟아지던 하늘은 우리를 반기기라도 하듯
쪽빛으로 구름 한점 없었다.
소나무 사잇길을 걷다가......
독실한 불교 신자인 인순이가 동짓날 이니까
절에서 팥죽 끓일 꺼라고 ....
우린 인순이가 절에 가고 싶어하는 맘을 헤아려
동행하기로 했다.
실은 공짜래믄 대머리가 홀딱 까지게 좋아하는
내가 북치구 장구 친것 이지만...ㅋㅋㅋ
하얀 눈길을 걸어 <정방사> 올라가는 차가 올때까지
우린 고기서도 數多 를 즐겼다.
눈(雪)이 반사되어 눈(眼) 이 부시다.
꼬불꼬불 눈길을 한10분 정도 달리니
눈앞에 돌 층계가 있는데
약 50도 정도 경사진곳을 가파르게 올라가니
헉!!!
눈아래 산이 즐비허니 산맥들이 구비구비
우리 발밑에 있었다.
그 절은 신라시대 때 세워진 절이라는데
작지만 역사가 오래 된 듯 싶고
영화에 나오는 <오세암>의 한 장면처럼
산 꼭대기에 위로는 하늘을 지고
아래로는 산과 강을 거느리고
저~~멀리 산맥들 사이 사이에서 몰아치는
겨울 칼바람은 우리들의 가슴의 응어리를
모두 씻어 주기라도 하듯 시원하게 우리 가슴에 안기고 있었다.
가슴이 답답허니 어딘가로 가서
칼바람을 맞고 싶다 했는데
소원풀이를 한것이다.
눈치가 빠르면 <절새교양>이라더니
상옥이의 잽싼 동작으로
우린 팥죽 한그릇씩 해치우고 절 총각 김치까지 얻어
묵고 혜수기 몫으로 두그릇 얻어오기 까지 했다.
(절새교양? "절에가믄 새우젓 얻어묵고 교회에 가믄 양주를 얻어묵는다." 하는 신조 사자성어 ㅋㅋ)
참~~ 몇십년 만에 엄마가 해준 팥죽같은 맛을 보았다.
지금도 그 절 위에 올라앉아 아래 경치를 내려다보며
팥죽먹던 모습이 파노라마 처럼 떠 오른다.
가마솥에 새알심 넣어 끓이던 (쩝!) 고것....
더 있고 싶었으나 경선이의 눈짓으로 모두 일어섰다.
난 아쉬워서 "왜? 일어나?"하니
차가 사람이 많으면 기다릴꺼라고...
"에구,! 똑똑헌것..."
이 먹보는 소화 좀 되믄 한그릇 더 얻어 묵을라고
입맛 다시고 있었고만...ㅋㅋㅋ
걸어서 별장까지 올라 갈 생각하니 기가 탁 찼는디,
절 차에 타고 앉아 기사 옆에 앉아서 구시렁 구시렁 작업을 걸었다.
"에고! 걸어 올라가다가 팥죽 멕일라구 싸온거 다 식것다...."
"에고! 걸어 올라가다. 모처럼 먹은것 체하것다....'
"에고! 배부르니 뵈는게 읎다....."
"에고! 잠 못자서 졸려 주껏다....'(실컷 잘자구선...ㅋㅋㅋ)
등등 떠들어대는 동안 별장단지 안으루 쓱 들어 와 뻐렸다.
"오머머! 아저씨 오째 이런일이 ? 미안 시러워서리..조기 744호여유 !!!
ㅋㅋㅋ 우린 기냥 눈 질끈감고 철판깔고
고거이를 타고 집앞까정 날라와 뻐렸다...ㅋㅋㅋ
(장비야~~~~ 내배 다칠라~~~!)
혜수기에게 식기전에 먹인다고 얼른 전해주고
우린 한낮의 오수에 단체루 빠져버렸다.
해가 스르르 내려가며 길게 노을을 내뿜는다.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저녁 해는 또 한편의 드라마 이다
조금씩 어두워 질락할 때 인순이가 또 저녁을 산단다.
"에구! 여행의 컨셉이 먹자여행인지....배가 꺼질 새 도 읎다...."
로맨틱 가든에서 혜수기의 음악 연주를 들으며
황홀한 만찬을 시작했다.
낙지볶음밥,버섯볶음밥, 바비큐정식등
식탁이 화려하다.
벽난로에선 장작이 타고....
아름다운 선배님,친구들,후배...
내가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 건지,
억지로 자위해본다. "넌 행복해도 돼....열심히 살았으니깐...
별무더기 속을 헤치며 다시 우리 집으로...
씩씩대며 올라오다가
단지 전용 쬐꼬만 직원용 스쿠터가 지나가길래
"오빠~! 나살려~!" 하곤 냉큼 올라 타뻐렸다.
너무 배가 불러 숨도 안쉬어 지는데 워쩔끼여...
모두 씻고 또 數多.....
다락방에서 경선이와 동침(?) 하려다가
두런두런 소리에 다시 귀를 솔깃
또 내려와서 數多에 합세...
낼을 위해 다시 억지로 잠을 청하다.
밤을 꼴딱 새고 싶었지만 갈 길을 생각하고.....
재밌다구 해 주믄 안잡아 묵~~~~지 !!
<셋째날. 23일, 마지막날>
사브작 사브작 까치걸음으로 커피 마시러 내려오니
나이 순서대루 일어나 담소 중 이시라
역쉬 혜수기는 집에 전화걸구 또 누웠구....
차 한잔을 마시며 도란도란 야그 하다가
커텐을 좍~~치니...
어머나~!
눈이 하얗게 소리 없이 쌓였다.
카드속의 비경이 펼쳐 있는데
아름답긴 하지만 돌아 갈 생각하니
오금이 저렸다.
4륜 구동도 아니구....
새 차두 아니구....
오쩌커나???
일단 내 담당이 된장찌게 니
된장찌게 준비를 해놓고.
빗자루를 둘러메고 차에 눈 털러 나갔다.
다행히 날이 춥질 않아 눈이 술술 잘 털어졌다.
날이 추우면 LPG차는 시동도 잘 안 걸리는데
시동도 잘 걸렸다.
뭐~ 이만하믄 눈길이 얼지 않으니
괜찮을 것 같아 안심하고 혜수기 차까지 털어주고 들어왔다.
들어오자 마자 혜수기 왈~"언니 내 차두 털었어?"
에구! 이~쁜것 , ㅋㅋㅋ
우야둔동 아침은 묵어야 겠으니
우거지, 콩나물 넣은 된장찌게에....
불고기에.상추쌈에....
어제 남겨온 바비큐 고기에....
또 "먹자~"로 하루를 시작 .
든든히 먹고
차를 마시며 별장에게 가슴으로 인사했다.
"참 고마웠다....내가 너무 답답할 때 이곳을 보러 오게 해줘서...
글구 이곳에 있어줘서...."
빨리 떠나자는 화리미의 재촉으로 좀 녹은 담에 떠나고 싶었는데
9시30분에 아름다운 별장을 뒤로 하고 길을 나섰다.
("아~! 증말 가기 싫어....)
이번엔 강을 왼쪽에 끼고
오른쪽에 깎아지른 암벽에 소나무덜도
제대루 못보구 1단으로 깔고 실실 기어 갔다.
혜수기는 충분히 빨리 갈 수 있는데도
일부러 기다려 준다구 같이 실실 기고...ㅋㅋ
산길이라 언덕길도 있고 내리막도 있는데
원래 난 그런 산길을 스릴을 느끼며 달리는걸 좋아한다.
근데 이번엔 왜 그리 언덕길이 높아 보이는지....ㅋㅋ
도로에 모래뿌려 주는 분들이 그렇게 고마울 수 가 없었다 .
17Km의 거리를 1시간에 왔으니 얼마나 기었는지
상상 만 해도 웃기는 쨤뽕이다...ㅋㅋ
남제천IC 에서 혜수기 차를 다시 만나 눈 한점 없는
도로를 쌩~~하니 달려
우린 치악 휴게소에서 다시 만났다.
경선이가 호두 과자를 사주며 이별식을 하고
상옥이가 눈길이라 내가 긴장하니 재롱도
못 부리고 있다가
"언니~! 조기 눈덮힌 저 치악산 내가 드리는 카드이니 받으세요~" 하며
재롱을 부린다.고맙다.상옥아....
인천팀은 인천까지 논스톱으로 가고 우린
집에 빨리 가 봤자 밥 밖에 더하냐 하며
용인 휴게소에서 우동 사묵고 뜨끈한 호두과자
또 사묵고,,,킬킬 대며
나머지 1시간을 즐겼다.
분당 이매역에서 헤어진 시간이 12시 50분.
이러면서 2005년을 마감하는 겨울여행을 끝냈다.
<혜수기 서방님~!>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겨울여행을 하게 해주셔서....
덕분에 우리 <봄날>들이 더욱 우정을 돈독히 다졌고
더 많이 건강해져서 돌아 왔습니다.
같이 다녀보니 마눌 님이 얼마나 맘이 이쁜지...
부디 이쁜 마눌님과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십시오
우리두 이쁜 마눌님 꼬집지 않구 잘 데리구 놀것습니다.
감사합니다...안녕히 계십시오
에구 !
팔,팔목,어깨,목,허리 안아픈 곳이 읎다.
이제 고만 편히 쉬어야지~ㅇ
ㅋㅋㅋ 닷새 남았넹~~
디게 재밌구만...;:)
오늘은 동짓날~!
팥죽은 귀경두 못해보구....
작년 제천여행가서 진짜루 맛있는 팥죽 먹었던
기억이나서 퍼왔어요.
또 삼천포루 빠진다구 야단치지 마세요~ㅇ~!
<첫째날 21일 수요일>
AM 4시 기상 인터넷으로 날씨 점검....아! 폭설이라고라~~~!
우찌 됐던 난 일행이 가던 안가던 떠나려고 맘을 먹었다.
5시 눈발 날리기 시작.....
6시 혜수기 문자..."언니 눈이 많이 와서 못가요 담에 가요."
경선과 연락..."오봄녀 끼리 아무데나 가자'"
8시 혜수기 연락..."언니 갑시다."
이러믄서 우린 하루를 시작했다.
인천팀....미선언니,경선,화림,기사 혜수기
분당팀....인순,상옥,기사 순호
여주 휴게소에서 12시쯤 만나 반가운 해후와 우동짭짭
앞서거니 뒷서거니 영동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남제천IC-17KM눈길
까이꺼 천천히 가믄 되지... 하며 슬슬 기어가니
경치는 쥑이지....다른차들은 웃긴다 하며 쑝쑝 지나가지...
그래도 그쪽은 눈이 쬐꼼 밖에 없어 아무롱시도 안했다.
별장이 가까와지며 깎아지른 절벽과 낙락장송들이 보이기 시작
오른쪽길은 계속 동강의 지천인 능강자락.
하늘은 쪽빛이요.
강물은 은빛이라....
능선은 백설이요.
내맘은 청춘이라.....(호홍~!)
우린 경치에 취해 "홍아홍아" 하며 실실 거리며 달려갔다.
PM 3시 도착
오잉~~~!
조것들이 뭣이여?
여기가 스위스여? 오스트리아여?
알프스의 융프라우에 있는 집덜보다,
오스트리아에 짤스브르크에 있는 집덜보다
10000배는 더 이쁜 조것들은???
금수산을 뒤에 끼고 능강을 굽어보며
아름다운 별장들이 군데 군데....
너무도 행복하고
너무도 감격해서
우리는 기절했다.
들어가서 따끈한 커피에
명희가 보낸 도너츠에...(명희야~! 증말 잘먹었다,담에도 보내라~잉??)
다락방은 내차지...
2층 작은방에서 내려다본 정경은 춘서니가 오믄 기냥
글이 술술 나올듯...
짐들을 풀고 일단 수다시작.
4시30분 산책과 저녁 식사하러 나가다
산책로에 살얼음이 얼어있지만
미선언니 손 꼭잡고 걷기시작.
워낙 지대가 높아 칼바람이 불고
여기저기 별장귀경하며 다리운동...
드뎌 로맨틱가든 도착
스위스풍의 식당과 정원에는 통나무식탁이 한가득
저~ 앞에는 사람이 있거나 말거나 시간만 되믄
대형 영화상영장...
우린 혜수기가 꼭 사주고 싶어하는 <바비큐정식>을 먹었다.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소시지등을 숯불에 구운것...
난 건강 생각해서 고기는 잘 안먹는데
그날은 볼따구가 미어지게 먹었다.
입에서 살살 녹게 맛있는 것이다
옛날에 호주여행 갔을 때 시골 어느농장에서
먹었던 무쟈게 맛있었던 그 고기 맛 이었다
밖에 나오니 별이 쏟아지고 있었다.
이글을 쓰는 이시간 눈물이 나오려고 한다.
아름다웠던 그시간이 생각나서....
방으로 들어와 모두 씻고 둘러 앉아 본격적인 담소.
종알종알,소근소근,와글와글,조잘조잘,수군수군,씩뚝깍뚝....
아~~~!
그러나 난 내 작은 다락방으로 기어 올라왔다.
靈肉이 정지 된것이다.
PM 9시, 난 갔다....꿈나라로....
<둘째날>
아니! 어젯밤 늦게 까지 속닥속닥 소리를 자장가루 들었는데.....
난 3시부터 깨어서 커피 한잔이 고픈데 언니 깨실까봐
이층에서 뒤치닥 거리며 못 내려오고 있었다.
4시좀 지나니 두런두런....호호 소리가 들리는 것이 아닌가?
아니 벌써 기침들을???
역쉬 모두 깨어서 아침 맞을 준비들을 하고 있었다.
수학여행을 온 기분 일 것이다.
상옥이의 온갖 정성으로 멸치 김치찌게....
구수허니... 칼칼하니.... 해장찌게엔 최고였다.
아니! 아니! 우린 식당에서 와인 한모금 밖에 안했다..ㅋㅋ
계속 이어진 커피타임,
또 數多....數多... 여기서 main 數多 는 <인일 잘났다...!>였다.
10시쯤 산책시작
별이 쏟아지던 하늘은 우리를 반기기라도 하듯
쪽빛으로 구름 한점 없었다.
소나무 사잇길을 걷다가......
독실한 불교 신자인 인순이가 동짓날 이니까
절에서 팥죽 끓일 꺼라고 ....
우린 인순이가 절에 가고 싶어하는 맘을 헤아려
동행하기로 했다.
실은 공짜래믄 대머리가 홀딱 까지게 좋아하는
내가 북치구 장구 친것 이지만...ㅋㅋㅋ
하얀 눈길을 걸어 <정방사> 올라가는 차가 올때까지
우린 고기서도 數多 를 즐겼다.
눈(雪)이 반사되어 눈(眼) 이 부시다.
꼬불꼬불 눈길을 한10분 정도 달리니
눈앞에 돌 층계가 있는데
약 50도 정도 경사진곳을 가파르게 올라가니
헉!!!
눈아래 산이 즐비허니 산맥들이 구비구비
우리 발밑에 있었다.
그 절은 신라시대 때 세워진 절이라는데
작지만 역사가 오래 된 듯 싶고
영화에 나오는 <오세암>의 한 장면처럼
산 꼭대기에 위로는 하늘을 지고
아래로는 산과 강을 거느리고
저~~멀리 산맥들 사이 사이에서 몰아치는
겨울 칼바람은 우리들의 가슴의 응어리를
모두 씻어 주기라도 하듯 시원하게 우리 가슴에 안기고 있었다.
가슴이 답답허니 어딘가로 가서
칼바람을 맞고 싶다 했는데
소원풀이를 한것이다.
눈치가 빠르면 <절새교양>이라더니
상옥이의 잽싼 동작으로
우린 팥죽 한그릇씩 해치우고 절 총각 김치까지 얻어
묵고 혜수기 몫으로 두그릇 얻어오기 까지 했다.
(절새교양? "절에가믄 새우젓 얻어묵고 교회에 가믄 양주를 얻어묵는다." 하는 신조 사자성어 ㅋㅋ)
참~~ 몇십년 만에 엄마가 해준 팥죽같은 맛을 보았다.
지금도 그 절 위에 올라앉아 아래 경치를 내려다보며
팥죽먹던 모습이 파노라마 처럼 떠 오른다.
가마솥에 새알심 넣어 끓이던 (쩝!) 고것....
더 있고 싶었으나 경선이의 눈짓으로 모두 일어섰다.
난 아쉬워서 "왜? 일어나?"하니
차가 사람이 많으면 기다릴꺼라고...
"에구,! 똑똑헌것..."
이 먹보는 소화 좀 되믄 한그릇 더 얻어 묵을라고
입맛 다시고 있었고만...ㅋㅋㅋ
걸어서 별장까지 올라 갈 생각하니 기가 탁 찼는디,
절 차에 타고 앉아 기사 옆에 앉아서 구시렁 구시렁 작업을 걸었다.
"에고! 걸어 올라가다가 팥죽 멕일라구 싸온거 다 식것다...."
"에고! 걸어 올라가다. 모처럼 먹은것 체하것다....'
"에고! 배부르니 뵈는게 읎다....."
"에고! 잠 못자서 졸려 주껏다....'(실컷 잘자구선...ㅋㅋㅋ)
등등 떠들어대는 동안 별장단지 안으루 쓱 들어 와 뻐렸다.
"오머머! 아저씨 오째 이런일이 ? 미안 시러워서리..조기 744호여유 !!!
ㅋㅋㅋ 우린 기냥 눈 질끈감고 철판깔고
고거이를 타고 집앞까정 날라와 뻐렸다...ㅋㅋㅋ
(장비야~~~~ 내배 다칠라~~~!)
혜수기에게 식기전에 먹인다고 얼른 전해주고
우린 한낮의 오수에 단체루 빠져버렸다.
해가 스르르 내려가며 길게 노을을 내뿜는다.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저녁 해는 또 한편의 드라마 이다
조금씩 어두워 질락할 때 인순이가 또 저녁을 산단다.
"에구! 여행의 컨셉이 먹자여행인지....배가 꺼질 새 도 읎다...."
로맨틱 가든에서 혜수기의 음악 연주를 들으며
황홀한 만찬을 시작했다.
낙지볶음밥,버섯볶음밥, 바비큐정식등
식탁이 화려하다.
벽난로에선 장작이 타고....
아름다운 선배님,친구들,후배...
내가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 건지,
억지로 자위해본다. "넌 행복해도 돼....열심히 살았으니깐...
별무더기 속을 헤치며 다시 우리 집으로...
씩씩대며 올라오다가
단지 전용 쬐꼬만 직원용 스쿠터가 지나가길래
"오빠~! 나살려~!" 하곤 냉큼 올라 타뻐렸다.
너무 배가 불러 숨도 안쉬어 지는데 워쩔끼여...
모두 씻고 또 數多.....
다락방에서 경선이와 동침(?) 하려다가
두런두런 소리에 다시 귀를 솔깃
또 내려와서 數多에 합세...
낼을 위해 다시 억지로 잠을 청하다.
밤을 꼴딱 새고 싶었지만 갈 길을 생각하고.....
재밌다구 해 주믄 안잡아 묵~~~~지 !!
<셋째날. 23일, 마지막날>
사브작 사브작 까치걸음으로 커피 마시러 내려오니
나이 순서대루 일어나 담소 중 이시라
역쉬 혜수기는 집에 전화걸구 또 누웠구....
차 한잔을 마시며 도란도란 야그 하다가
커텐을 좍~~치니...
어머나~!
눈이 하얗게 소리 없이 쌓였다.
카드속의 비경이 펼쳐 있는데
아름답긴 하지만 돌아 갈 생각하니
오금이 저렸다.
4륜 구동도 아니구....
새 차두 아니구....
오쩌커나???
일단 내 담당이 된장찌게 니
된장찌게 준비를 해놓고.
빗자루를 둘러메고 차에 눈 털러 나갔다.
다행히 날이 춥질 않아 눈이 술술 잘 털어졌다.
날이 추우면 LPG차는 시동도 잘 안 걸리는데
시동도 잘 걸렸다.
뭐~ 이만하믄 눈길이 얼지 않으니
괜찮을 것 같아 안심하고 혜수기 차까지 털어주고 들어왔다.
들어오자 마자 혜수기 왈~"언니 내 차두 털었어?"
에구! 이~쁜것 , ㅋㅋㅋ
우야둔동 아침은 묵어야 겠으니
우거지, 콩나물 넣은 된장찌게에....
불고기에.상추쌈에....
어제 남겨온 바비큐 고기에....
또 "먹자~"로 하루를 시작 .
든든히 먹고
차를 마시며 별장에게 가슴으로 인사했다.
"참 고마웠다....내가 너무 답답할 때 이곳을 보러 오게 해줘서...
글구 이곳에 있어줘서...."
빨리 떠나자는 화리미의 재촉으로 좀 녹은 담에 떠나고 싶었는데
9시30분에 아름다운 별장을 뒤로 하고 길을 나섰다.
("아~! 증말 가기 싫어....)
이번엔 강을 왼쪽에 끼고
오른쪽에 깎아지른 암벽에 소나무덜도
제대루 못보구 1단으로 깔고 실실 기어 갔다.
혜수기는 충분히 빨리 갈 수 있는데도
일부러 기다려 준다구 같이 실실 기고...ㅋㅋ
산길이라 언덕길도 있고 내리막도 있는데
원래 난 그런 산길을 스릴을 느끼며 달리는걸 좋아한다.
근데 이번엔 왜 그리 언덕길이 높아 보이는지....ㅋㅋ
도로에 모래뿌려 주는 분들이 그렇게 고마울 수 가 없었다 .
17Km의 거리를 1시간에 왔으니 얼마나 기었는지
상상 만 해도 웃기는 쨤뽕이다...ㅋㅋ
남제천IC 에서 혜수기 차를 다시 만나 눈 한점 없는
도로를 쌩~~하니 달려
우린 치악 휴게소에서 다시 만났다.
경선이가 호두 과자를 사주며 이별식을 하고
상옥이가 눈길이라 내가 긴장하니 재롱도
못 부리고 있다가
"언니~! 조기 눈덮힌 저 치악산 내가 드리는 카드이니 받으세요~" 하며
재롱을 부린다.고맙다.상옥아....
인천팀은 인천까지 논스톱으로 가고 우린
집에 빨리 가 봤자 밥 밖에 더하냐 하며
용인 휴게소에서 우동 사묵고 뜨끈한 호두과자
또 사묵고,,,킬킬 대며
나머지 1시간을 즐겼다.
분당 이매역에서 헤어진 시간이 12시 50분.
이러면서 2005년을 마감하는 겨울여행을 끝냈다.
<혜수기 서방님~!>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겨울여행을 하게 해주셔서....
덕분에 우리 <봄날>들이 더욱 우정을 돈독히 다졌고
더 많이 건강해져서 돌아 왔습니다.
같이 다녀보니 마눌 님이 얼마나 맘이 이쁜지...
부디 이쁜 마눌님과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십시오
우리두 이쁜 마눌님 꼬집지 않구 잘 데리구 놀것습니다.
감사합니다...안녕히 계십시오
에구 !
팔,팔목,어깨,목,허리 안아픈 곳이 읎다.
이제 고만 편히 쉬어야지~ㅇ
ㅋㅋㅋ 닷새 남았넹~~
2006.12.22 16:54:31 (*.235.90.12)
증말 다시 봐도 잘썼네.
근데 이번 여행이 일박2일이우? 2박3일이우?
난 하루 밤만 자고 온다고 했는디...........................에이 몰라 몰라 ~~~~~~~~~~~~~~
근데 이번 여행이 일박2일이우? 2박3일이우?
난 하루 밤만 자고 온다고 했는디...........................에이 몰라 몰라 ~~~~~~~~~~~~~~
2006.12.22 17:08:49 (*.11.80.229)
아가야~!
딴데 싱경 쓰지 말구 여행스케쥴 예습이나 잘해랑~::p
27일(수),28일(목)이우....ㅋㅋㅋ
부산은 여기보다 좀 따뜻하지?
제천은 공기가 좋아 무지 춥더라...
따땃하게 입구와라.
괜히 내옷 벗어 내놓으라 허지 말구,,,ㅎ
지난번엔 산책을 많이 못했는데
이번엔 많이 걸어봐야겠스~(:u)
딴데 싱경 쓰지 말구 여행스케쥴 예습이나 잘해랑~::p
27일(수),28일(목)이우....ㅋㅋㅋ
부산은 여기보다 좀 따뜻하지?
제천은 공기가 좋아 무지 춥더라...
따땃하게 입구와라.
괜히 내옷 벗어 내놓으라 허지 말구,,,ㅎ
지난번엔 산책을 많이 못했는데
이번엔 많이 걸어봐야겠스~(:u)
2006.12.22 18:29:08 (*.84.82.41)
온니, 또 명희언니한테 혼나겠수.
근데 이번엔 눈이 안와서 속상해요.
광숙언니, 자미언니 기대만큼 안좋다 할까봐요~
명옥언니 그냥 집떠나는 데에 만족하세요~!!!
근데 이번엔 눈이 안와서 속상해요.
광숙언니, 자미언니 기대만큼 안좋다 할까봐요~
명옥언니 그냥 집떠나는 데에 만족하세요~!!!
2006.12.22 22:12:31 (*.235.90.12)
난 눈 안오는 게 더 좋아.
가는겨 안가는겨 하면서 조마조마 하는 거 싫어!
그대들과 함께라면 어디라도 천국이오.(좀 불경스러웠나?)
참 우리 결혼할 때 눈 많이 왔다.
74년 1월인데 선보고 딱 한달 만에 했거든. 12월19일에 만나서 그냥 결혼 인사 다녔는데
얼마나 눈이 많이 왔는지 넘어지고 자빠지고 하는 바람에 금방 친해졌지.
시간도 없고 음력 설이 코앞이라 신혼여행을 3박4일 예정으로 속리산으로 갔는데
이틀 지났는데 점심 때쯤 호텔에서 방송을 하더라구!
눈이 많이 와서 30분 후에 버스가 출발하고 그 이후는 교통편이 끊기게 된다고!
허둥지둥 짐챙겨서 그 버스 탔는데 내리막 길에 가니까 짐만 놔두고 사람은 걸어서 산 밑까지 가라나?
나중에 보니까 새로 맞춰 신은 하이힐이 막 뜯기고~~~~~~~~~~
그 와중에 우린 사진까지 찍으면서 왔지롱~~~~~~~~~~~~~~~(:l)
가는겨 안가는겨 하면서 조마조마 하는 거 싫어!
그대들과 함께라면 어디라도 천국이오.(좀 불경스러웠나?)
참 우리 결혼할 때 눈 많이 왔다.
74년 1월인데 선보고 딱 한달 만에 했거든. 12월19일에 만나서 그냥 결혼 인사 다녔는데
얼마나 눈이 많이 왔는지 넘어지고 자빠지고 하는 바람에 금방 친해졌지.
시간도 없고 음력 설이 코앞이라 신혼여행을 3박4일 예정으로 속리산으로 갔는데
이틀 지났는데 점심 때쯤 호텔에서 방송을 하더라구!
눈이 많이 와서 30분 후에 버스가 출발하고 그 이후는 교통편이 끊기게 된다고!
허둥지둥 짐챙겨서 그 버스 탔는데 내리막 길에 가니까 짐만 놔두고 사람은 걸어서 산 밑까지 가라나?
나중에 보니까 새로 맞춰 신은 하이힐이 막 뜯기고~~~~~~~~~~
그 와중에 우린 사진까지 찍으면서 왔지롱~~~~~~~~~~~~~~~(:l)
2006.12.23 04:47:37 (*.118.224.96)
순호언니는 왜 팥죽야그를 해 가지고
오늘은 팥죽이 먹고싶어 죽겠네~~~~
동지섣달에 먹는 고 따끈따끈한 팥죽~~~~~
누가보면 나 애기서는 즐 알겄네~~~
어제는 짜장면, 오늘은 팥죽 먹고싶다고 하니........
미선이언니가 올리신 이 사진은 정말 너무 평화로워서
깊은잠에 들고싶어지네요~~~~
어제는 정말 한시간정도밖에 못 잤답니다.
어제 녹차를 너무 많이 마신 것 같애요~~~~
봄날식구들!!
모두 모두 행복하세요~~~~
오늘은 팥죽이 먹고싶어 죽겠네~~~~
동지섣달에 먹는 고 따끈따끈한 팥죽~~~~~
누가보면 나 애기서는 즐 알겄네~~~
어제는 짜장면, 오늘은 팥죽 먹고싶다고 하니........
미선이언니가 올리신 이 사진은 정말 너무 평화로워서
깊은잠에 들고싶어지네요~~~~
어제는 정말 한시간정도밖에 못 잤답니다.
어제 녹차를 너무 많이 마신 것 같애요~~~~
봄날식구들!!
모두 모두 행복하세요~~~~
2006.12.24 15:49:57 (*.121.5.95)
수노언니,
오리털 입으면 덥지 않을까요? ㅎㅎㅎ
요즘 같아서는 원~ 더워서리....
춘자언니,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은 무엇이 드시고 싶어지시나요?
짬뽕?
언니, 축복의 크리스마스가 되시길 바랍니다. (:l)
2006.12.25 06:00:34 (*.183.209.221)
광야~!
니 맘대루 하세요...(:l)
원체 이브고 뭐고 초저녁에 자는 이몸은
실컷 잘자구 일어나 커피 우유 한잔 데워 먹구
맑은 정신에 요기 앉았습니다.
우리 <봄날>식구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한 연말 맞으시고
힘들고 어려웠던 모든일 다씻으시고
새해를 맞으시기 바랍니다.(:f)(:f)(:f)
니 맘대루 하세요...(:l)
원체 이브고 뭐고 초저녁에 자는 이몸은
실컷 잘자구 일어나 커피 우유 한잔 데워 먹구
맑은 정신에 요기 앉았습니다.
우리 <봄날>식구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한 연말 맞으시고
힘들고 어려웠던 모든일 다씻으시고
새해를 맞으시기 바랍니다.(:f)(:f)(:f)
2006.12.25 06:48:07 (*.235.90.12)
크리스마스 아침이 밝았네요.
참 좋은 2006년이었지요?
나름대로 힘든 일들이 있었지만 그걸 이겨내는데 필요한 사랑을 넘치게 받았쟎아요?
그럼 이 여세를 몰아 새해에는 더욱 힘차게 더욱 알차게 더욱 행복하게 아자! 아자! 아자!
이름때문에 오늘 중으로 마감해야 되겠구먼요.
먼저 방 맨 끝에 다음 방 이름 미리 공모해 놨는디~~~~~~~~~~~~~~~~~~~(:l)(:l)(:l)(:l)(:l)(:l)(:l)
오늘 성탄 예배시간에 오르간과 함께 "오! 거룩한 밤!" 연주한답니다.
참 좋은 2006년이었지요?
나름대로 힘든 일들이 있었지만 그걸 이겨내는데 필요한 사랑을 넘치게 받았쟎아요?
그럼 이 여세를 몰아 새해에는 더욱 힘차게 더욱 알차게 더욱 행복하게 아자! 아자! 아자!
이름때문에 오늘 중으로 마감해야 되겠구먼요.
먼저 방 맨 끝에 다음 방 이름 미리 공모해 놨는디~~~~~~~~~~~~~~~~~~~(:l)(:l)(:l)(:l)(:l)(:l)(:l)
오늘 성탄 예배시간에 오르간과 함께 "오! 거룩한 밤!" 연주한답니다.
2006.12.25 12:34:23 (*.84.82.41)
명옥언니, 예배 끝났겠네요.
연주는 잘 하셨으리라 믿고~
순호온니는 자정미사는 못보시겠네요.
우리 가족은 어제 찐하게 2시간 미사봤어요.
자다깨다 하면서~
그래도 성당에 있으니까 정말 거룩하더라구요.
크리스마스 기분이 영 안났었는데 말이에요.
끝나고 떡을 줬어요.
우리 식구가 5명이니까 재밌는 사람이
그댁은 반말 가져간다고 놀렸어요. ㅎㅎ
모두 뜻있게 보냈으리라 믿어요.~
망년회 안하나요?
연주는 잘 하셨으리라 믿고~
순호온니는 자정미사는 못보시겠네요.
우리 가족은 어제 찐하게 2시간 미사봤어요.
자다깨다 하면서~
그래도 성당에 있으니까 정말 거룩하더라구요.
크리스마스 기분이 영 안났었는데 말이에요.
끝나고 떡을 줬어요.
우리 식구가 5명이니까 재밌는 사람이
그댁은 반말 가져간다고 놀렸어요. ㅎㅎ
모두 뜻있게 보냈으리라 믿어요.~
망년회 안하나요?
2006.12.25 12:42:18 (*.84.82.41)
춘자언니, 팥죽 드시고 싶어요?
어째요~! 저는 본죽에서 사다먹었어요.
지금부터 드시고 싶은 음식 목록만드세요.
다음에 한국에 오시면 한번씩 드시고 가시게~!
살이 찔까봐 걱정이긴 하네요~!(x10)
어째요~! 저는 본죽에서 사다먹었어요.
지금부터 드시고 싶은 음식 목록만드세요.
다음에 한국에 오시면 한번씩 드시고 가시게~!
살이 찔까봐 걱정이긴 하네요~!(x10)
2006.12.25 14:41:50 (*.113.179.159)
오늘은 성턴주일 음악예배를 아침에배에 드리고
온 교우들과 성탄만찬을 했습니다.
어제 밤새도록 음식을 장만하느라 4시간 잠을 자고 교회에 갔답니다.
지금 밤 9시 39분인데 지금 집에 돌아왔지요~~~
광희야~~
혜숙아~~
즐겁고 복된 성탄절 보내고,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졸려서 자러갑니다~~~
온 교우들과 성탄만찬을 했습니다.
어제 밤새도록 음식을 장만하느라 4시간 잠을 자고 교회에 갔답니다.
지금 밤 9시 39분인데 지금 집에 돌아왔지요~~~
광희야~~
혜숙아~~
즐겁고 복된 성탄절 보내고,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졸려서 자러갑니다~~~
2006.12.25 20:00:45 (*.235.101.29)
크리스마스 잘 보내셨죠?
오늘이 지나면 이 방은 빼야 하는데....
이름때문에 말예요.
그저 밀어내기 한판 해 볼까봐요.
아무 말이나 주섬주섬 하면서요. (x2)
오늘이 지나면 이 방은 빼야 하는데....
이름때문에 말예요.
그저 밀어내기 한판 해 볼까봐요.
아무 말이나 주섬주섬 하면서요. (x2)
2006.12.25 20:03:23 (*.235.101.29)
웃기는 얘기 하나 퍼 왔어요.
< 제목 : 먹고 살려면...>
고양이가 쥐를 쫓고 있었다.
처절한 레이스를 벌이다가
그만 놓쳐버렸다.
아슬아슬한 찰나에
쥐구멍으로 들어가 버린것이다.
그런데,
쥐구멍 앞에 쪼그려 앉은
고양이가
갑자기
"멍멍! 멍멍멍!!"하고 짖어댔다.
"뭐야, 이거. 바뀌었나?"
쥐가 궁금하여
머리를 구멍 밖으로 내미는 순간
그만 고양이 발톱에
걸려들고 말았는데.
의기 양양하게
쥐를 물고 가며 고양이가 하는 말
.
.
.
.
요즘 같은 세상에
먹고 살려면
적어도 2개 국어는 해야지.
< 제목 : 먹고 살려면...>
고양이가 쥐를 쫓고 있었다.
처절한 레이스를 벌이다가
그만 놓쳐버렸다.
아슬아슬한 찰나에
쥐구멍으로 들어가 버린것이다.
그런데,
쥐구멍 앞에 쪼그려 앉은
고양이가
갑자기
"멍멍! 멍멍멍!!"하고 짖어댔다.
"뭐야, 이거. 바뀌었나?"
쥐가 궁금하여
머리를 구멍 밖으로 내미는 순간
그만 고양이 발톱에
걸려들고 말았는데.
의기 양양하게
쥐를 물고 가며 고양이가 하는 말
.
.
.
.
요즘 같은 세상에
먹고 살려면
적어도 2개 국어는 해야지.
2006.12.25 21:01:42 (*.5.222.205)
재밌어서 피식 웃었습니다.
원래는 하하하 깔깔깔 웃어야 합니다.
너무 졸리워서 그럽니다.
초저녁잠을 자다가 일어나서 그럽니다.
졸면서도 한줄 씁니다아아...zzzz
원래는 하하하 깔깔깔 웃어야 합니다.
너무 졸리워서 그럽니다.
초저녁잠을 자다가 일어나서 그럽니다.
졸면서도 한줄 씁니다아아...zzzz
2006.12.25 22:07:50 (*.235.90.12)
그리구 방이름 빨리 정해야지.
지난 번에 내가 올린 거 다시 한번 쓸테니까 빨리들 결정해라이.
"이름따라 변화무쌍 (전무후무한) 수다방!
오랫만에 이름도 사사조로!(:l)
지난 번에 내가 올린 거 다시 한번 쓸테니까 빨리들 결정해라이.
"이름따라 변화무쌍 (전무후무한) 수다방!
오랫만에 이름도 사사조로!(:l)
2006.12.25 22:17:45 (*.120.59.157)
성탄전야 저녁예배에서 뮤지컬을 보았어요.
영아부부터 고등부까지 대거 동원되어
나름대로 특성에 맞는 역할들을 하였는데
한 가지 제목 하에 주제가 확실하였지요.
제목은 "The Hero'
성탄절의 주인공이신 예수님은 제외시킨 채
프로그램에, 유행과 풍조와 파티에 정신 팔려있는 우리 자신을
되돌아 보게 하는 내용이었어요.
경쾌한 음악과 춤과 노래에
모두가 웃으며 박수치는데
정확한 이유를 알 수 없는 눈물이 자꾸 나서 혼났어요.
방 불 안 꺼뜨리시느라 애쓰시는 언니 동생들
성탄절이 지나도 모두 계속해서 복 더 많이 받으세요. (:l)(:l)(:l)
영아부부터 고등부까지 대거 동원되어
나름대로 특성에 맞는 역할들을 하였는데
한 가지 제목 하에 주제가 확실하였지요.
제목은 "The Hero'
성탄절의 주인공이신 예수님은 제외시킨 채
프로그램에, 유행과 풍조와 파티에 정신 팔려있는 우리 자신을
되돌아 보게 하는 내용이었어요.
경쾌한 음악과 춤과 노래에
모두가 웃으며 박수치는데
정확한 이유를 알 수 없는 눈물이 자꾸 나서 혼났어요.
방 불 안 꺼뜨리시느라 애쓰시는 언니 동생들
성탄절이 지나도 모두 계속해서 복 더 많이 받으세요. (:l)(:l)(:l)
2006.12.26 05:54:08 (*.183.209.234)
ㅋㅋㅋ 방이름 공지 합니다.
<이름따라 변화무쌍 수다방>.................명오기
또 딴 이름 올려주세요.
이사해놓고 제천갈랍니다.
응~! 명희야~
바쁜가운데도 믿음 생활 잘하는 네가 대견 하구나.
행복한 연말연시 맞아라...
머나먼 곳에서 이방을 열씸히 찾아주는 춘자~!
너무 무리하지 말고 건강 생각하며 잘지내길...
장로님이하 세 아드님 모두 건강하시고
하시는일 잘되기 바란다.
진수나~예쁜 진수나~!
우린 네가 있어 즐겁단다,
내년도 건강하고 온가족에게 축복이 가득하길 바란다.
혜수기, 춘서니,명오기는 제천에서 망년회하자...(:l)
<이름따라 변화무쌍 수다방>.................명오기
또 딴 이름 올려주세요.
이사해놓고 제천갈랍니다.
응~! 명희야~
바쁜가운데도 믿음 생활 잘하는 네가 대견 하구나.
행복한 연말연시 맞아라...
머나먼 곳에서 이방을 열씸히 찾아주는 춘자~!
너무 무리하지 말고 건강 생각하며 잘지내길...
장로님이하 세 아드님 모두 건강하시고
하시는일 잘되기 바란다.
진수나~예쁜 진수나~!
우린 네가 있어 즐겁단다,
내년도 건강하고 온가족에게 축복이 가득하길 바란다.
혜수기, 춘서니,명오기는 제천에서 망년회하자...(:l)
2006.12.26 08:09:40 (*.235.90.12)
명희야. 애도 쓰고 은혜도 많이 받은 성탄절이었구나.
오늘 같은 날이면 더욱 교회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온단다.
우리 교회는 중심이 되는 것 이외에는 목사님을 의지하지 않고
홀로서기를 하는 교인들이 이끌어 나가는 편이란다.
그래서 나같은 사람은 편하지만 뜨거운 것을 갈망하는 사람들은 흔들리다가 떠나기도 하고 그래.
나를 이 교회로 이끌어 준 우리 후배가 몇년을 망서린 끝에 결국 떠난디고 하네.
평소에 자주 가서 은혜를 많이 받는 수영로교회 바로 옆으로 이사도 했는데다가
아들 며느리의 기도로 팔순에 예수님을 영접하신 시아버님께서 우리 교회 음향이 나빠서
예배시간에 말씀이 전혀 안들리신다는 게 직접적인 계기가 됬지만
목사님의 비전없어 보이는 목회에 염증을 낸 것이라고 해야겠지.
이해가 되면서도 그친구가 얄미워지네.
세상적으로 뭐든지 누리고 사는 그사람이 영적으로도 최고만을 추구하고 그걸 자신의 의지대로
밀고 나갈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질투심일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좀 그래.....................................
24일 오후에 항상하는 발표회도 왕짜증 났고............................
우리 성가대는 정말 열심히 해서 많은 사람들의 칭찬을 들었는데
(노래를 잘하는 건 결코 아니지만 정성껏 준비했거든)
고등부의 연극이 준비도 엉망이었지만 마리아의 잉태를 개그 콘서트처럼 비하시켜서 만들어버렸지뭐야.
담당 목사님도 계시고 부장집사님이나 교사들이 있는데 어떻게 그모양의 저질 프로그램을
성탄 전야의 모든 성도들 앞에서 부끄럼도 없이 하는지.............................
다른 부서들은 나름대로 성의껏 했지만 마지막으로 올린 그 연극 과 사회를 맡은 대학생들의 수준 낮음이
나까지 떠나고 싶게 만들어 버렸다.
허지만 교회에서 은혜받기만을 기대하는것보다는 내가 먼저 낮아지고
그런 학생들을 가르치지 못한 책임이 목사님뿐 아니라 우리 어른 들에게 있다고 회개했다.
시간이 없어서 나머지는 나중에 쓸께요.
아침부터 속상한 얘기 써서 죄송해요.(:l)
오늘 같은 날이면 더욱 교회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온단다.
우리 교회는 중심이 되는 것 이외에는 목사님을 의지하지 않고
홀로서기를 하는 교인들이 이끌어 나가는 편이란다.
그래서 나같은 사람은 편하지만 뜨거운 것을 갈망하는 사람들은 흔들리다가 떠나기도 하고 그래.
나를 이 교회로 이끌어 준 우리 후배가 몇년을 망서린 끝에 결국 떠난디고 하네.
평소에 자주 가서 은혜를 많이 받는 수영로교회 바로 옆으로 이사도 했는데다가
아들 며느리의 기도로 팔순에 예수님을 영접하신 시아버님께서 우리 교회 음향이 나빠서
예배시간에 말씀이 전혀 안들리신다는 게 직접적인 계기가 됬지만
목사님의 비전없어 보이는 목회에 염증을 낸 것이라고 해야겠지.
이해가 되면서도 그친구가 얄미워지네.
세상적으로 뭐든지 누리고 사는 그사람이 영적으로도 최고만을 추구하고 그걸 자신의 의지대로
밀고 나갈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질투심일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좀 그래.....................................
24일 오후에 항상하는 발표회도 왕짜증 났고............................
우리 성가대는 정말 열심히 해서 많은 사람들의 칭찬을 들었는데
(노래를 잘하는 건 결코 아니지만 정성껏 준비했거든)
고등부의 연극이 준비도 엉망이었지만 마리아의 잉태를 개그 콘서트처럼 비하시켜서 만들어버렸지뭐야.
담당 목사님도 계시고 부장집사님이나 교사들이 있는데 어떻게 그모양의 저질 프로그램을
성탄 전야의 모든 성도들 앞에서 부끄럼도 없이 하는지.............................
다른 부서들은 나름대로 성의껏 했지만 마지막으로 올린 그 연극 과 사회를 맡은 대학생들의 수준 낮음이
나까지 떠나고 싶게 만들어 버렸다.
허지만 교회에서 은혜받기만을 기대하는것보다는 내가 먼저 낮아지고
그런 학생들을 가르치지 못한 책임이 목사님뿐 아니라 우리 어른 들에게 있다고 회개했다.
시간이 없어서 나머지는 나중에 쓸께요.
아침부터 속상한 얘기 써서 죄송해요.(:l)
2006.12.26 09:13:44 (*.121.5.95)
맨날 이름 짓는 사람만 짓고...
애덜은 주소를 잊었나?
명옥언니, 수노언니, 춘서니, 명희, 혜수기, 진수씨...만 안 바쁘고 다들 바쁜거야? 그런거야?그런거야?그런거야(x21)(x24)(x22)
이젠 무섭다고 그나마 발길을 끊을라.. 앞엣말 취소취소취소.(요렇게하면새겨듣겠지)(x13)
명옥언니,
이번엔 나도 묻어가지 않고 다른걸루 해야지.
왜냐므는... 歲 밑이니까.
저는 앞으로 닷새 정도 남은 금년을 아쉬워 하며...
<새 달력을 걸며 기원하는 수다방>
애덜은 주소를 잊었나?
명옥언니, 수노언니, 춘서니, 명희, 혜수기, 진수씨...만 안 바쁘고 다들 바쁜거야? 그런거야?그런거야?그런거야(x21)(x24)(x22)
이젠 무섭다고 그나마 발길을 끊을라.. 앞엣말 취소취소취소.(요렇게하면새겨듣겠지)(x13)
명옥언니,
이번엔 나도 묻어가지 않고 다른걸루 해야지.
왜냐므는... 歲 밑이니까.
저는 앞으로 닷새 정도 남은 금년을 아쉬워 하며...
<새 달력을 걸며 기원하는 수다방>
2006.12.26 09:59:21 (*.235.90.12)
난 줏대없게도 광희 것이 더 맘에 든다.
사실 내가 지은 건 한참 전이었고 또 그건 언제라도 쓸 수 있는 이름이니까
나중에 정 쓸 것 없을 때를 위해서 비상 식량(?)으로 비축해 두자구요.
나 내일 준비로 무지 바뻐서 이만 실례~~~~~~~~~~~~~~~~~~~~``
사실 내가 지은 건 한참 전이었고 또 그건 언제라도 쓸 수 있는 이름이니까
나중에 정 쓸 것 없을 때를 위해서 비상 식량(?)으로 비축해 두자구요.
나 내일 준비로 무지 바뻐서 이만 실례~~~~~~~~~~~~~~~~~~~~``
2006.12.26 10:04:30 (*.212.89.18)
으이구 온니덜 지송해유!
그러다 온니덜 화나겠다.
근데 한번 눈팅을 하기 시작하니 들어올 타이밍을 맞추기 어려워요.
전 어제 그 사람 많다는 시청앞에 갔잖아요.
6시 반쯤 갔는데 어찌나 사람이 많은지 기암을 하고 그냥 돌아왔어요.
왠지 반짝이는 불빛들이 성벽처럼 완강해보여서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같았어요.
연휴동안은 식구들 때문에 아무 것도 못하고
오늘부터 뭘 해야하나 다이어리 보고 있는 중 입니다.
제천 잘 다녀오시고 좋으ㅡㅡㄴ 날 되세요!
그러다 온니덜 화나겠다.
근데 한번 눈팅을 하기 시작하니 들어올 타이밍을 맞추기 어려워요.
전 어제 그 사람 많다는 시청앞에 갔잖아요.
6시 반쯤 갔는데 어찌나 사람이 많은지 기암을 하고 그냥 돌아왔어요.
왠지 반짝이는 불빛들이 성벽처럼 완강해보여서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같았어요.
연휴동안은 식구들 때문에 아무 것도 못하고
오늘부터 뭘 해야하나 다이어리 보고 있는 중 입니다.
제천 잘 다녀오시고 좋으ㅡㅡㄴ 날 되세요!
2006.12.26 10:11:31 (*.212.89.18)
어제 시청 앞 가다가 나무에 걸린 초승달을 보았어요.
그 주위에 희끄무레한 별도 보았지요.
하늘엔 별이 총총
땅엔 반딧불이 총총
우리 마음엔 사랑이 총총......하며 읊었던 싯귀가 생각 났어요.
그 주위에 희끄무레한 별도 보았지요.
하늘엔 별이 총총
땅엔 반딧불이 총총
우리 마음엔 사랑이 총총......하며 읊었던 싯귀가 생각 났어요.
2006.12.26 10:18:22 (*.212.89.18)
저의 마지막 12월 일정표
26일 오늘 점심먹고 잠시 드라이브, 은행 볼일보기
27일 점심약속(반년동안 못봤던 사람들 무지 반가움)
28일 장보기, 청소
29일 사골 국물내기, 청소
30일 떡 주문, 전부치기
31일 떡국 꾸미만들기, 갈비찜(미리 해 놓으면 내일은 찌꺼기만 남아요.) 뒷정리
갑자기 제가 대단해 보이네요. 아자!
26일 오늘 점심먹고 잠시 드라이브, 은행 볼일보기
27일 점심약속(반년동안 못봤던 사람들 무지 반가움)
28일 장보기, 청소
29일 사골 국물내기, 청소
30일 떡 주문, 전부치기
31일 떡국 꾸미만들기, 갈비찜(미리 해 놓으면 내일은 찌꺼기만 남아요.) 뒷정리
갑자기 제가 대단해 보이네요. 아자!
2006.12.26 10:21:48 (*.212.89.18)
위의 일정표는 우리가 신정을 지내기 때문 입니다.
신정 지내는 것 참 좋아요.
왜냐
다른 사람들 안 할 때 하니 붑빌 일 없고
매도 먼저 맞는 것이 났다고 지나고 나면 시원해요.
100번 채울까? 아님 다른 분께 기회를 넘기나?
신정 지내는 것 참 좋아요.
왜냐
다른 사람들 안 할 때 하니 붑빌 일 없고
매도 먼저 맞는 것이 났다고 지나고 나면 시원해요.
100번 채울까? 아님 다른 분께 기회를 넘기나?
춘자언니,
여기는 청국장으로 유명한 식당들이 많이 생겼답니다.
예전에는 청국장의 냄새때문에 먹고 싶어도 아파트 등지에서는 눈치를 좀 보기도 했다는데
요즘엔 청국장의 특출한 효능(검증됨)으로 약재로도 많이 나오는 웰빙식품중의 선두 주자라고 한다죠?
저도 친정언니의 시댁에서 쑤어 온 청국장을 떼어서 가져왔는데, 역시 토종의 맛이 최곱니다.
미국에선 생각도 못하시겠죠? 특유의 냄새때문에.... ㅋㅋ
오늘 영란이를 만나기로 했어요.
나중에 만난 얘기 다시 들려 드릴께요.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