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봄날은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중년 고개를 넘긴 선후배가 함께 모여
마음 모아 사랑을 나누면서 알차게 이모작하는 곳입니다.다양함과 자유로움을 다 수용하는 것이 우리 봄날의 참모습입니다


김순호 2005-04-09 19:21:57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드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범나비 넘나드는
성황당길을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맹세에
봄날은 간다......
이노래의 원래 제목은 (알뜰한 맹세)이다
그러나 한영애 버전으로 이노래를 부르면
제목이 (봄~날~은 간~다)로 바뀌는 느낌을 준다
난 이노래를 만사 귀찮니즘에 빠져있던
4월 어느날 오후 매일의 생활에 염증을
느끼며 운전을 할때 라디오에서 들었다
꼭 저 시골 동네 사람도 오가지 않는
주막에 술집작부가 손님은 없고
날은 휘덥지근하고 몸은 근실 근실 하여
주막 쪽마루에 나와 겉치마도 안입고
속치마 바람에 속고쟁이가 보이거나 말거나
안주도 없이 깡소주를 자작 부어가며
마셔가며 부르는 듯한 퇴폐적인 느낌을 받았다
그후로 난 이노래를 상당히 좋아한다
주위의 시선도 아랑곳않고 지좋을대로
퍼질러 앉아 병나발 부는 그녀의 모습이
사회의 규범에 얽매어 지맘대로 눈알도
제대로 못돌리는 나보다 얼마나 낭만 적인지....
올핸 이노래 한번 들어볼새도 없이
보~ㅁ~나~ㄹ~으~ㄴ~가~아~ㄴ~다~~
(근데 왜이렇게 슬프냐?)
** 이 노래는 신파조로 불러야 제격이죠? 50~60년대 스타일로 그려봤습니다 **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06-29 00:46)
2005.04.26 01:15:31 (*.238.113.75)
미선언니~
이만큼 친해졌으니 반말하세요. 다른 언니들도 반말하세요.어리광도 부리고 하게요.
이사와서 무지 고생하고 있어요.
주택에서 넘 오래사니까 힘도 들고 관리비도 많이 들고 했거든요?
깨끗한 주상복합 오피스텔 모델하우스 보고 혹해서 분양할때 계약했는데 들어와보니 하자가 장난이 아니에요. 특히 기가 막힌건 땅 평수가 삼분의 일 밖에 안되서 지금 입주자들 끼리 맨날 대책회의하고 변호사 사고 난리에요.
게다가 아버님은 이게 집이냐고 투덜거리시고 ~
솔직히 이 집 계약할때 2년 반 전이라 그 안에 아버님 연세가 있으시니까 돌아가시겠지~ 했거든요? 나쁜 며느리라 해도 할수 없어요.
거짓말은 못하니께~
치매끼가 약간 생기셔 가지고 이번에 터키도 못간거 있죠. 으앙~
일년에 한번 모임( 서울 인일회) 에서 회비 모아놓았다가 가는건데 말에요.
엉엉~ 나 불쌍하죠?
요즘 여기와서 수다떠는 맛에 산다니까요.
말로 하는 수다보다 얼마니 좋은지~
어떨때는 현미경으로 보는 것 처럼 상대의 감정이 자세히 읽혀질때도 있고
또 따듯한 교류가 느껴질때 행복해지잖아요?
컴에 안 들어오는 친구들은 요 맛을 모를끼다. 바보들아 메~롱.
이 와중에 오늘 저녁엔 딸네 손주 봐주고 온거 있죠?
일주일에 한번 부산에 강의 하러 가거든요?
교수 한번 되 보겠다는데 몰라라 할 수도 없고 말에요.
에구 죽겠다 하다가도 " 그래 나를 필요로 하는 가족들이 있다는 건 감사한 일이야~"
그렇게 맘을 돌려본답니다.
속곳계 모임때 소주병 까며 할 얘기를 여기서 다 해버리네~
언니야~ 맘 착한 미선 언니야~
나 맛난 것좀 사줘라. 기운차리게.
어머~나 좀 봐~ 대머리도 아닌데 왠 공짜를~
언니들, 동생들 우리 만날때 까지 맛사지들 하고 계셔요.
우린 향기가 있어서 필요 없다구요? 알써요.
암튼 가슴 두근거리며 기다릴게요.
이만큼 친해졌으니 반말하세요. 다른 언니들도 반말하세요.어리광도 부리고 하게요.
이사와서 무지 고생하고 있어요.
주택에서 넘 오래사니까 힘도 들고 관리비도 많이 들고 했거든요?
깨끗한 주상복합 오피스텔 모델하우스 보고 혹해서 분양할때 계약했는데 들어와보니 하자가 장난이 아니에요. 특히 기가 막힌건 땅 평수가 삼분의 일 밖에 안되서 지금 입주자들 끼리 맨날 대책회의하고 변호사 사고 난리에요.
게다가 아버님은 이게 집이냐고 투덜거리시고 ~
솔직히 이 집 계약할때 2년 반 전이라 그 안에 아버님 연세가 있으시니까 돌아가시겠지~ 했거든요? 나쁜 며느리라 해도 할수 없어요.
거짓말은 못하니께~
치매끼가 약간 생기셔 가지고 이번에 터키도 못간거 있죠. 으앙~
일년에 한번 모임( 서울 인일회) 에서 회비 모아놓았다가 가는건데 말에요.
엉엉~ 나 불쌍하죠?
요즘 여기와서 수다떠는 맛에 산다니까요.
말로 하는 수다보다 얼마니 좋은지~
어떨때는 현미경으로 보는 것 처럼 상대의 감정이 자세히 읽혀질때도 있고
또 따듯한 교류가 느껴질때 행복해지잖아요?
컴에 안 들어오는 친구들은 요 맛을 모를끼다. 바보들아 메~롱.
이 와중에 오늘 저녁엔 딸네 손주 봐주고 온거 있죠?
일주일에 한번 부산에 강의 하러 가거든요?
교수 한번 되 보겠다는데 몰라라 할 수도 없고 말에요.
에구 죽겠다 하다가도 " 그래 나를 필요로 하는 가족들이 있다는 건 감사한 일이야~"
그렇게 맘을 돌려본답니다.
속곳계 모임때 소주병 까며 할 얘기를 여기서 다 해버리네~
언니야~ 맘 착한 미선 언니야~
나 맛난 것좀 사줘라. 기운차리게.
어머~나 좀 봐~ 대머리도 아닌데 왠 공짜를~
언니들, 동생들 우리 만날때 까지 맛사지들 하고 계셔요.
우린 향기가 있어서 필요 없다구요? 알써요.
암튼 가슴 두근거리며 기다릴게요.
2005.04.26 09:21:41 (*.186.241.51)
순호가 카툰에 들어 오면 무지 재미 있다고 해서 들어와 봤는데요. 너무나 정겨운 대화에 찔려서 인사 드릴 용기가 선뜻 나지를 않네요. 그래도 이나이에 전보다 좋아진건 뱃장뿐인데 그대로 돌아갈 수는 없지요. 여러 선배님, 후배님, 그리고 순호 화림이 안녕하세요? 5회 유명옥입니다. 답글이 어찌 많은지 이름을 도저히 기억할수가 없어요. 이렇게 톡 톡 튀는 맛갈스런 대화에 초치는 건 아닌지 심히 걱정이 됩니다만 ............... 그런데 화림아! 니네 딸 부산에 내려 오니? 뭘 전공했는지도 궁금하고 어느 학교에 나가는지도 알고 싶고 아줌마 본색이 들어 나려고 해서 그만 나갈란다. 동문님들 또 놀러 와도 되겠지요? 잘 부탁합니다.
2005.04.26 10:38:14 (*.238.113.75)
명옥아~ 그 피아노 잘치고 얌전한 모범생? 오랫만이야, 반가워.
여기 무지 재밌지? 사랑방 치고는 여인의 향기가 폴폴나는~ 겁나게 정겨운 방이야.
학교때 친하지 않았던 친구들도 한마디만 해도 이심전심 다 통하고 그냥 보듬어주고 싶고 그래서 동창이 좋은가봐. 추억을 같이 공유했기 때문에 니맘이 내맘인거 같아.
혹시 부산에서 교수?
넌 그럴것 같아. 이방에선 자기 한 풀기도 바빠서 애들얘기 안하는데 내가 어찌어찌 수다떨다보니 반착했네.
우리딸 이대무용학과나와서 대학원을 패션예술학과에서 무용분장학을 했어.
부산의 대학인데 이름은 잘 몰라.
우리 식구들이 노력을 안하는 놀고 먹기를 좋아하는 형이라 할려고 하는 것만도 기특해서 일주일에 한 두번 아기봐주는데 차비는 커녕 내가 가는 날이면 꼭 세탁소에서 옷가져오는거 있지? 두어번 내주다가 그담엔 나중에 우리 딸한테 받으라고 돈 안줬어. 잘했지?
우리 사위도 구두쇠야. 차비빼면 똔똔이니까 강의 해봐야 남는거 없다나?
내가 멀리봐야지 여자가 전문직 있음 얼마나 당당하고 발전이 있는데 그러냐고 내가 아기 봐주겠다고 하고 가는거라니까~
이래저래 나만 죽어나지만 워쩌겄어 이 한몸 가루가 되도 할수 있는데 까정 해야지.
그나마 아프면 못 봐주니까 감사해야지.
니 소식도 전해줘.떼먹음 혼난다.
2005.04.26 10:48:15 (*.236.156.135)
오잉~!!~~~
뉴 훼이스 등장이요!!
명옥후배 ~~
요기 카툰에 댓글 올리면
자동으로 속곳계 계원되는것 아실런지?
춘선 총무
어서 명단에 올리도록 해요.
명옥후배는 출석부에 도장 찍고
자주 결석하면 제명 될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시도록.....
자주 자주 놀러오는것 대 환영이지요.
환영의 박수 짝쨕 짝!!!
화림아~~
요기서 이야기 나누니 더 정 깊어 지는것 같지 않니?
착하기두 하지!
그 별난 시 아버지 아적까정 잘 모시고 살고 있으면서
손주까정 봐 주러다니고
친구들과 다 같이들 가는 터키여행도 못가고;;;;;ㅉ ㅉ ㅉ
너무너무 착하고 이쁘니
언니가 과부 땡빗을 얻어서라도 맛난것 많이 많이 사줄께~~
1;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뒷편에 위치한 *디 마테오* 의 피자 알마이스
(화덕에서 구운 이태리 정통피자로 그 단백한 맛은 어느유명 피자와 비교가 안되게 맛있다)
2; 인천의 명물 아구찜 ; 진짜 맛있는곳 따로있다.
3; 남양주 정약용 묘소가다보면 봉쥬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은 토속 음식점의 비빔밥과 파전
(겨울밤 강바람과 함게 장작 모닥불앞에서 별을 헤이는 낭만 끝내준다.)
4; 청평가는길 가다보면 동충하초 해물칼국수집
(즉석에서 긇여먹는 칼국수가 풍성한 해물과 더불어 무척 맛있는데 김치맛 또한 일품이다)
위에 거론한것은 화림이 뿐만 아니라 화림이 옆지기에게도
이 언니가 대접할수있다.
단 언니 노는날이나 오후 늦은시간은 하시라도 가능하다.
화림아~~
영혼이 허기질때
이 언니 찾아 오너라.
언니는 항상 그 자리에 그대로 있단다.(:aa)(:c)(:d)(:S)(:*)(:8)(:f)
뉴 훼이스 등장이요!!
명옥후배 ~~
요기 카툰에 댓글 올리면
자동으로 속곳계 계원되는것 아실런지?
춘선 총무
어서 명단에 올리도록 해요.
명옥후배는 출석부에 도장 찍고
자주 결석하면 제명 될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시도록.....
자주 자주 놀러오는것 대 환영이지요.
환영의 박수 짝쨕 짝!!!
화림아~~
요기서 이야기 나누니 더 정 깊어 지는것 같지 않니?
착하기두 하지!
그 별난 시 아버지 아적까정 잘 모시고 살고 있으면서
손주까정 봐 주러다니고
친구들과 다 같이들 가는 터키여행도 못가고;;;;;ㅉ ㅉ ㅉ
너무너무 착하고 이쁘니
언니가 과부 땡빗을 얻어서라도 맛난것 많이 많이 사줄께~~
1;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뒷편에 위치한 *디 마테오* 의 피자 알마이스
(화덕에서 구운 이태리 정통피자로 그 단백한 맛은 어느유명 피자와 비교가 안되게 맛있다)
2; 인천의 명물 아구찜 ; 진짜 맛있는곳 따로있다.
3; 남양주 정약용 묘소가다보면 봉쥬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은 토속 음식점의 비빔밥과 파전
(겨울밤 강바람과 함게 장작 모닥불앞에서 별을 헤이는 낭만 끝내준다.)
4; 청평가는길 가다보면 동충하초 해물칼국수집
(즉석에서 긇여먹는 칼국수가 풍성한 해물과 더불어 무척 맛있는데 김치맛 또한 일품이다)
위에 거론한것은 화림이 뿐만 아니라 화림이 옆지기에게도
이 언니가 대접할수있다.
단 언니 노는날이나 오후 늦은시간은 하시라도 가능하다.
화림아~~
영혼이 허기질때
이 언니 찾아 오너라.
언니는 항상 그 자리에 그대로 있단다.(:aa)(:c)(:d)(:S)(:*)(:8)(:f)
2005.04.26 12:22:39 (*.100.229.203)
오랜만에 카툰방 들어오니 감개가 무량~(x2)합니다.
나라에 낼거 내고 나니 쬐께 맘의 여유가 생겨서 기웃 거리다가,
순호언니글과 광야언니의(?) 속곳 그림에 반해서 시간가는 줄도 몰랐다나요.
댓글이라도 쓸라치면 예서제서 불러대는 통에 춘선이,경숙이 결혼기념일 축하는
쓰다가 날라가 버리고..ㅠ.ㅠ
오늘에서야 선배님들과 친구들에게 인사 여쭙니다.
안녕들하시지요?
날은 기똥차게 좋은데 꼼짝 못하고 삼실 지킴이하는 저에게
살맛나는 오늘하루도 지낼 수 있게 해 주심 감사감사..(x1)
그럼 담에 뵐께요,
나라에 낼거 내고 나니 쬐께 맘의 여유가 생겨서 기웃 거리다가,
순호언니글과 광야언니의(?) 속곳 그림에 반해서 시간가는 줄도 몰랐다나요.
댓글이라도 쓸라치면 예서제서 불러대는 통에 춘선이,경숙이 결혼기념일 축하는
쓰다가 날라가 버리고..ㅠ.ㅠ
오늘에서야 선배님들과 친구들에게 인사 여쭙니다.
안녕들하시지요?
날은 기똥차게 좋은데 꼼짝 못하고 삼실 지킴이하는 저에게
살맛나는 오늘하루도 지낼 수 있게 해 주심 감사감사..(x1)
그럼 담에 뵐께요,
2005.04.26 12:59:27 (*.186.241.51)
우와~ 벌써 환영의 글이 떴네요. 송미선 선배님! 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요 객지 생활 그것도 남의 집 큰 며느리로 30년 지낸 마당에 제명은커녕 너무 들락거린다고 야단 맞을게 뻔한데요.
화림아! 너의 예상은 전혀 맞지 않고 이 몸은 너하고 비슷한 환경에서 악악 거리며 살다가 좀 평정을 찾았다고나 할까.
터어키는 고사하고 5회에서 가는 하와이도 못간 사람 여기 있다.
인터넷이 정말 나같은 사람에게 꼭 필요한것 같다. 이제는 언제라도 마음속 이야기도 나눌 수 있고 내가 노년에는 운이 잘 풀릴꺼라더니만 맞는 것 같네. 선배님 후배님들 앞으로 주책 떨러 매일( 벌써 오늘도 두번짼데) 와도 받아주실꺼지요? (:l)(:g)(:f)(:w)(:^)(:*)
제가요 객지 생활 그것도 남의 집 큰 며느리로 30년 지낸 마당에 제명은커녕 너무 들락거린다고 야단 맞을게 뻔한데요.
화림아! 너의 예상은 전혀 맞지 않고 이 몸은 너하고 비슷한 환경에서 악악 거리며 살다가 좀 평정을 찾았다고나 할까.
터어키는 고사하고 5회에서 가는 하와이도 못간 사람 여기 있다.
인터넷이 정말 나같은 사람에게 꼭 필요한것 같다. 이제는 언제라도 마음속 이야기도 나눌 수 있고 내가 노년에는 운이 잘 풀릴꺼라더니만 맞는 것 같네. 선배님 후배님들 앞으로 주책 떨러 매일( 벌써 오늘도 두번짼데) 와도 받아주실꺼지요? (:l)(:g)(:f)(:w)(:^)(:*)
2005.04.26 13:44:31 (*.154.160.83)
어쿠, 오른 팔, 오른 어깨가 땡긴닷.
오십견인가 했더니 육십견일 거라구 옆지기가 콩을 준다.
며칠 째 오른 쪽 팔, 어깨가 와 요래 아픈가 했는데
고거슬 이제사 아라냈다.
카툰방에서 스크롤 바를 끌어내리는 게 넘 힘든 거였다.
줄줄이사탕으로 엮여가는
'봄날은 간다' 속곳계 바람에
우리들 모두 삼포로 가는 건 아닌지 모르거따.
옥규가 올려준 글 보고 옛날 옛적 읽었던 '삼포 가는 길'을
아련히 떠올리며 나는 반가운 마음으로 '백화'차를 우려 마셨다.
백가지 꽃을 모아 차로 만들었다는 백화차가 마침 울 집에 있는 거였다.
옥규꽃 생각하면서 백화차 마셨다.
봄날은 가는데 꽃들은 자꾸 피는구나.
새로 핀 경래꽃 명옥이 꽃.................
꽃구경 다니다 보면 꽃들을 ....목 ....과 어쩌구 이렇게 분류를 해 놓더군.
그래서 문득 생각이 났는데
여기 모인 우리덜 말야. 속꽃목 속꽃과에 속한
순호꽃 (:f) 광희꽃(:f) 미서니꽃(:w) ... 근데 흥보기꽃도 있네? 고거 속꽃과에 속한 꽃 맞남?
아님 안끼워줘. 그치? 옥규꽃 (:f) 화리미꽃(:f) 춘서니꽃(:f) 조영희꽃(:f) 형오기꽃 (:w) 인수기꽃 (:w) 리자꽃 (:f) 명오기꽃 (:f) 경래꽃 (:f) ........
미서나, 강화 인조 속곳말야, 이왕이면 백화가 만발한 꽃무늬 이쁜 걸루 해라 알긋냐?
오십견인가 했더니 육십견일 거라구 옆지기가 콩을 준다.
며칠 째 오른 쪽 팔, 어깨가 와 요래 아픈가 했는데
고거슬 이제사 아라냈다.
카툰방에서 스크롤 바를 끌어내리는 게 넘 힘든 거였다.
줄줄이사탕으로 엮여가는
'봄날은 간다' 속곳계 바람에
우리들 모두 삼포로 가는 건 아닌지 모르거따.
옥규가 올려준 글 보고 옛날 옛적 읽었던 '삼포 가는 길'을
아련히 떠올리며 나는 반가운 마음으로 '백화'차를 우려 마셨다.
백가지 꽃을 모아 차로 만들었다는 백화차가 마침 울 집에 있는 거였다.
옥규꽃 생각하면서 백화차 마셨다.
봄날은 가는데 꽃들은 자꾸 피는구나.
새로 핀 경래꽃 명옥이 꽃.................
꽃구경 다니다 보면 꽃들을 ....목 ....과 어쩌구 이렇게 분류를 해 놓더군.
그래서 문득 생각이 났는데
여기 모인 우리덜 말야. 속꽃목 속꽃과에 속한
순호꽃 (:f) 광희꽃(:f) 미서니꽃(:w) ... 근데 흥보기꽃도 있네? 고거 속꽃과에 속한 꽃 맞남?
아님 안끼워줘. 그치? 옥규꽃 (:f) 화리미꽃(:f) 춘서니꽃(:f) 조영희꽃(:f) 형오기꽃 (:w) 인수기꽃 (:w) 리자꽃 (:f) 명오기꽃 (:f) 경래꽃 (:f) ........
미서나, 강화 인조 속곳말야, 이왕이면 백화가 만발한 꽃무늬 이쁜 걸루 해라 알긋냐?
2005.04.26 14:45:51 (*.241.92.2)
언니들요, 저 지금 무지 바쁜데요 헤헤(용서..) 어제까지 내야 할 걸 못 해서리......
지쳐서 물 한잔 마시려고 컵 가지러 가는데 아 글쎄, 이 시가 벽에 걸려 있는 거예요.
아! 이건 우리 <봄날은 간다팀>의 시이다.
아무리 바빠도 올려야 한다는 무거운 사명감으로 언능 올립니다.
봄 밤
안도현
저녁밥 일찌감치 먹고
마당가에 내려섰더니
난데없이 겨드랑이가 자꾸 가려워오는 것이었다.
주뼛주뼛하다 당최 참을 수 없어서
긁어대다 보니 어라, 내 몸에서
무엇이 군시렁군시렁거리며 돋아나기 시작하는데
가만히 보니
살구꽃이었다
날은 어두워오는데
살구나무는 무장무장 부풀어오르는데
식구들이 나를 찾을 것 같으니
꽃도 좋지만 나 이제 꽃 그만 피울란다, 생각하는데
누가 부르는 소리가 들리는 것이었다
나 이렇게 온몸에 꽃을 매달고 서 있는데
나를 보지 못하고
싸가지 없이 내 이름을 부르는 것이었다.
-----------
언니들 이렇게 꽃 피우고 있는데 말이야 말이야, 누가 싸가지 없이 꽃 보지 못하고 이름 부르냔 말여?
나갈랍니다요. 휘리릭~~
지쳐서 물 한잔 마시려고 컵 가지러 가는데 아 글쎄, 이 시가 벽에 걸려 있는 거예요.
아! 이건 우리 <봄날은 간다팀>의 시이다.
아무리 바빠도 올려야 한다는 무거운 사명감으로 언능 올립니다.
봄 밤
안도현
저녁밥 일찌감치 먹고
마당가에 내려섰더니
난데없이 겨드랑이가 자꾸 가려워오는 것이었다.
주뼛주뼛하다 당최 참을 수 없어서
긁어대다 보니 어라, 내 몸에서
무엇이 군시렁군시렁거리며 돋아나기 시작하는데
가만히 보니
살구꽃이었다
날은 어두워오는데
살구나무는 무장무장 부풀어오르는데
식구들이 나를 찾을 것 같으니
꽃도 좋지만 나 이제 꽃 그만 피울란다, 생각하는데
누가 부르는 소리가 들리는 것이었다
나 이렇게 온몸에 꽃을 매달고 서 있는데
나를 보지 못하고
싸가지 없이 내 이름을 부르는 것이었다.
-----------
언니들 이렇게 꽃 피우고 있는데 말이야 말이야, 누가 싸가지 없이 꽃 보지 못하고 이름 부르냔 말여?
나갈랍니다요. 휘리릭~~
2005.04.26 15:32:42 (*.100.229.203)
'봄 날~~은 간다'고 해서 잠시 좀 언짢은(?) 감이 있긴 했으나..
생각해보니 여름도 있고 가을도 있고 겨울까정..
ㅎㅎ 아직 여유가 있단 말씀..
글고 옥규야..
꽃 안 매달고 있어도 너에게선 향기가 난다.
생각해보니 여름도 있고 가을도 있고 겨울까정..
ㅎㅎ 아직 여유가 있단 말씀..
글고 옥규야..
꽃 안 매달고 있어도 너에게선 향기가 난다.
2005.04.26 17:16:54 (*.100.200.239)
옥규야~
난 이상의 날개가 어깨쭉지에서 스멀스멀 나오는 시인줄 알았지.
몸이 곤하면 쉬어가며 하잖쿠....
유명옥 선배님, 안녕하세요?
친구 따라 강남에 오셨네요? 내 친구 말대로 친구를 만나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잖아요?
벌써 속곳 한구찌 꿰차셨어요. 환영~~~~~~ (:f)(:8)(:f)(:8)(:f)(:8)
자주자주 글 올려 주세요. 아예 상주하고 계셔도 좋구요.
계원이 자꾸 늘어서 미쎤 쏭 께서는 적자를 향해 치닫겠지만...::´(
오랫만에 경래도 왔으니 옥규가 심심하진 않겠네.
형옥 선배님,,
백화차 맛은 어떤가요?
옥규의 '백화'를 생각하면 그 맛이 우울하다 못해 찝찌름한 눈물 맛도 날 것 같은데... (:ad)
그나저나 여기서 이렇게 수다떨며 속곳을 매일 갈아 입다가 정작 제가 할 일을 못하고 있네...요. (:8) ::[
난 이상의 날개가 어깨쭉지에서 스멀스멀 나오는 시인줄 알았지.
몸이 곤하면 쉬어가며 하잖쿠....
유명옥 선배님, 안녕하세요?
친구 따라 강남에 오셨네요? 내 친구 말대로 친구를 만나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잖아요?
벌써 속곳 한구찌 꿰차셨어요. 환영~~~~~~ (:f)(:8)(:f)(:8)(:f)(:8)
자주자주 글 올려 주세요. 아예 상주하고 계셔도 좋구요.
계원이 자꾸 늘어서 미쎤 쏭 께서는 적자를 향해 치닫겠지만...::´(
오랫만에 경래도 왔으니 옥규가 심심하진 않겠네.
형옥 선배님,,
백화차 맛은 어떤가요?
옥규의 '백화'를 생각하면 그 맛이 우울하다 못해 찝찌름한 눈물 맛도 날 것 같은데... (:ad)
그나저나 여기서 이렇게 수다떨며 속곳을 매일 갈아 입다가 정작 제가 할 일을 못하고 있네...요. (:8) ::[
2005.04.26 18:15:18 (*.82.74.222)
형옥 선배님
사실 저도 고걸 고민했어요.
댓글에 이름 올린 사람은 모두 명단을 적으라 명하셨는데
확인하다 보니
흥보기 님이 계신거예요.
꽃이라고 봐야 할까요?
그리고 모르긴 해도 눈팅만 하고 끼어들 챤스를 잡지 못하는 비슷한 처지의 님들은
우찌 처리를 하면 좋십니꺼?
사실 저도 고걸 고민했어요.
댓글에 이름 올린 사람은 모두 명단을 적으라 명하셨는데
확인하다 보니
흥보기 님이 계신거예요.
꽃이라고 봐야 할까요?
그리고 모르긴 해도 눈팅만 하고 끼어들 챤스를 잡지 못하는 비슷한 처지의 님들은
우찌 처리를 하면 좋십니꺼?
2005.04.26 18:55:42 (*.100.200.239)
춘선아... 고민하지마.
꽃중엔 장미꽃, 백합꽃...호박꽃도 있고, 할미꽃도 있고...
낮에 피는 꽃, 밤에만 피는 꽃, 새벽에만 피는 꽃...
음지에 피는 꽃, 양지에 피는 꽃...
혼자 피는 꽃, 무더기로 피는 꽃, 한 가지에 하나만 피는 꽃, 여러가지에 여러갈래 피는 꽃...등
그 종류도 얼마나 많아?
수 많은 꽃중의 한 꽃이라 생각해.
눈팅하시는 분들?
그 분들 아니면 사이트가 이렇게 잘 돌아가지 못할꺼야. 감사해야지.
그 모습들을 안 드러내시니 어쩔수 없이 속곳 선물도 사이버的으로 드려야겠지?
꽃중엔 장미꽃, 백합꽃...호박꽃도 있고, 할미꽃도 있고...
낮에 피는 꽃, 밤에만 피는 꽃, 새벽에만 피는 꽃...
음지에 피는 꽃, 양지에 피는 꽃...
혼자 피는 꽃, 무더기로 피는 꽃, 한 가지에 하나만 피는 꽃, 여러가지에 여러갈래 피는 꽃...등
그 종류도 얼마나 많아?
수 많은 꽃중의 한 꽃이라 생각해.
눈팅하시는 분들?
그 분들 아니면 사이트가 이렇게 잘 돌아가지 못할꺼야. 감사해야지.
그 모습들을 안 드러내시니 어쩔수 없이 속곳 선물도 사이버的으로 드려야겠지?
2005.04.26 19:51:33 (*.238.113.75)
미선언니~
고마워요. 나 진짜로 운 거 있죠? 언니가 다둑거려주니까 넘 슬퍼져서 눈물이 주르르 흐르더라구요. 애들이 잘 견디다가 달랠때 오히려 울잖아요?
아직도 내게 흐를 눈물이 있다는건 그래도 설 고생 했다는 건가요?
맘 고생은 진짜 많이 한거 같아요.
하지만 편하게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기본 마음이 있기에 잘 견디고 있답니다.
언니가 써 놓은 3번과 4번 가고 싶네요.
명옥아, 답글 잘 봤어. 동창회때 얼굴 보자. 자주 놀러와.
글구 형옥이 언니, 스크룰바 올리지 말구요.자판기 오른쪽에 봄 "End" 라는 칸 누름 젤 밑으로 내려와요.첨으로 올리고 싶음 그 위의 "Home" 누름 되구요.
아프지 말구 건강해야 우리 만날수 있죠.
고마워요. 나 진짜로 운 거 있죠? 언니가 다둑거려주니까 넘 슬퍼져서 눈물이 주르르 흐르더라구요. 애들이 잘 견디다가 달랠때 오히려 울잖아요?
아직도 내게 흐를 눈물이 있다는건 그래도 설 고생 했다는 건가요?
맘 고생은 진짜 많이 한거 같아요.
하지만 편하게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기본 마음이 있기에 잘 견디고 있답니다.
언니가 써 놓은 3번과 4번 가고 싶네요.
명옥아, 답글 잘 봤어. 동창회때 얼굴 보자. 자주 놀러와.
글구 형옥이 언니, 스크룰바 올리지 말구요.자판기 오른쪽에 봄 "End" 라는 칸 누름 젤 밑으로 내려와요.첨으로 올리고 싶음 그 위의 "Home" 누름 되구요.
아프지 말구 건강해야 우리 만날수 있죠.
2005.04.26 20:38:39 (*.163.205.236)
우리 화림이 똑똑허다
나도 이것 끌어 내리느라 오십견이 도진 줄 알았지,,,ㅎㅎㅎ
근데 언니 나도 갑자기 슬픈데...잉잉
난 2번이 땡기는데....흑흑
눈물 꽉참고 있는데 에구 착해라 하믄 "와~~앙~~~" 터지는거지...
터질 눈물이 있어 조~컷~다
너도 딸 시집 보낼때 안 울었냐?
난 암만 해도 계모인가봐
어떤후배가 얄미워 죽을뻔 했다던데
난 그정도는 아니지만 아니 우리는 다리미판도 없어서
대충 다려 쓰는데 지가 언제 봤다구
"엄마 다리미 판은?" 하며 챙기는데....참!
친정 엄마가 너무 좋아서 벙싯대면 것도 흉꺼리 아녀?
근데 그날 막 싱글대면 안되는거지? ㅎㅎㅎ
나도 이것 끌어 내리느라 오십견이 도진 줄 알았지,,,ㅎㅎㅎ
근데 언니 나도 갑자기 슬픈데...잉잉
난 2번이 땡기는데....흑흑
눈물 꽉참고 있는데 에구 착해라 하믄 "와~~앙~~~" 터지는거지...
터질 눈물이 있어 조~컷~다
너도 딸 시집 보낼때 안 울었냐?
난 암만 해도 계모인가봐
어떤후배가 얄미워 죽을뻔 했다던데
난 그정도는 아니지만 아니 우리는 다리미판도 없어서
대충 다려 쓰는데 지가 언제 봤다구
"엄마 다리미 판은?" 하며 챙기는데....참!
친정 엄마가 너무 좋아서 벙싯대면 것도 흉꺼리 아녀?
근데 그날 막 싱글대면 안되는거지? ㅎㅎㅎ
2005.04.26 23:38:40 (*.236.158.100)
그새 많이들 다녀 갔구먼....
기특한지고~~
봄밤이란 시도 올려놓고....
옥규후배~~
멋져!!!
으메~ 으메~~
경래 왔구먼!
진솔하고 착한 경래가 난 항상 고맙지....
이 언니 만날적에 행선지 챙겨주려 끝끝내 남아서 배려해 주는 이쁜맘을
언니 맘속에 담고 다니고 있단다.
무조건 요기 놀러오면 속곳계 계원되는거 경래는 똑똑하니까 알고있겠지...
출석부에 도장 찍고
결석하지 말도록 ...아랐ㅈㅈㅈ지!!
순호후배~~
무진장 바쁠텐데 요기 한자리 지키려 노력하는 모습보여
언니 마음이 흐뭇~~~
인천오면 2번 쏠께 미리 연락 주길 바래.
춘선후배~~
명단 정리하다 보니
흥보기 소년이 빠졌어?
이크!@@@@
클났다 !@@@
순수 소년이라 삐질텐데.....
내가 흥분상태라 흥보기 소년 빠뜨렸으니 어쩐담~~~
애잇 모르겠다!!
일단 참여했으니 속곳계 계원에 가입시키고
감투는 원하는 대로 한자리 마련해 주자꾸나.
형오가~~
늙기도 서러운데
꼬부라진 꽃은 뭐시냐?
근데 영희 꽃은 싱싱하게 물 먹어 꼿꼿한데
그이유는 뭐시다냐?
나도 생기돋아나 빧빧이 고개 들고 싶고나!
아스시라고???
겸손의 모습이 훨 낳다구...
아랐어!
꼬부라 진채 흙 냄새 봄냄새 더 가까이 맡을께.
그리고 생명의 속삭임에 귀 기울일께........(:aa)(:ab)(:f)(:ad)(:S)(:*)(:8)
기특한지고~~
봄밤이란 시도 올려놓고....
옥규후배~~
멋져!!!
으메~ 으메~~
경래 왔구먼!
진솔하고 착한 경래가 난 항상 고맙지....
이 언니 만날적에 행선지 챙겨주려 끝끝내 남아서 배려해 주는 이쁜맘을
언니 맘속에 담고 다니고 있단다.
무조건 요기 놀러오면 속곳계 계원되는거 경래는 똑똑하니까 알고있겠지...
출석부에 도장 찍고
결석하지 말도록 ...아랐ㅈㅈㅈ지!!
순호후배~~
무진장 바쁠텐데 요기 한자리 지키려 노력하는 모습보여
언니 마음이 흐뭇~~~
인천오면 2번 쏠께 미리 연락 주길 바래.
춘선후배~~
명단 정리하다 보니
흥보기 소년이 빠졌어?
이크!@@@@
클났다 !@@@
순수 소년이라 삐질텐데.....
내가 흥분상태라 흥보기 소년 빠뜨렸으니 어쩐담~~~
애잇 모르겠다!!
일단 참여했으니 속곳계 계원에 가입시키고
감투는 원하는 대로 한자리 마련해 주자꾸나.
형오가~~
늙기도 서러운데
꼬부라진 꽃은 뭐시냐?
근데 영희 꽃은 싱싱하게 물 먹어 꼿꼿한데
그이유는 뭐시다냐?
나도 생기돋아나 빧빧이 고개 들고 싶고나!
아스시라고???
겸손의 모습이 훨 낳다구...
아랐어!
꼬부라 진채 흙 냄새 봄냄새 더 가까이 맡을께.
그리고 생명의 속삭임에 귀 기울일께........(:aa)(:ab)(:f)(:ad)(:S)(:*)(:8)
2005.04.27 00:07:56 (*.1.215.45)
엄마야!!!!!!!! 웬 속곳행진이 끝이 안 난다냐?
내가 그동안 5박 6일 공무수행 (?) 여행을 다녀왔는데
여행중에도 어쩐 일인지 <연분홍 치마> 생각이 종종 떠 오르더라구.............
그래 지금 막 집에 도착하여 그 치마가 아직도 펄럭거리나 궁금해서 들어왔더니만
이거야 정말~~~~~~~~~~못 말려! 이 속곳족들......... hihihi
뭬라고? 속곳계까지나?
이번엔 정말 계가 성립되는거냐? 광야?
옥규와 춘선이가 확실하게 노선을 잡아놓았는데
왜 미선이는 강화속곳바지로 방향을 트는거야?
.
.
.
좋다. 그럼 이렇게 하자.
이 <봄날은 간다> 팀들........
우선 먼저 미선이의 속곳을 하나씩 얻어입고
수봉산이나 자유공원이나 어디나 올라가서 단체로 속곳의 펄럭거림 기능을 확인 연습하고
그 다음,
그 속곳을 날개삼아 훨훨 날아보기.
그리고나서 기능이 어느정도 연마 숙달되면 그 날개로 브라질까지 날아오기.
더 늦기전에.......... 더 늙기전에...........
어때? 내 의견이?
브라질에도 저 그림과 똑같은 한많고 눈물젖은 언덕 많거든.
속곳바람으로 병나발불면서 눈물 콧물 흘려도 무방한 들판 많다구......
앗!
울긋불긋 성황당은 없다!.............마는,
까짓껏, 그거야 우리가 만들지. 뭐.
내가 그동안 5박 6일 공무수행 (?) 여행을 다녀왔는데
여행중에도 어쩐 일인지 <연분홍 치마> 생각이 종종 떠 오르더라구.............
그래 지금 막 집에 도착하여 그 치마가 아직도 펄럭거리나 궁금해서 들어왔더니만
이거야 정말~~~~~~~~~~못 말려! 이 속곳족들......... hihihi
뭬라고? 속곳계까지나?
이번엔 정말 계가 성립되는거냐? 광야?
옥규와 춘선이가 확실하게 노선을 잡아놓았는데
왜 미선이는 강화속곳바지로 방향을 트는거야?
.
.
.
좋다. 그럼 이렇게 하자.
이 <봄날은 간다> 팀들........
우선 먼저 미선이의 속곳을 하나씩 얻어입고
수봉산이나 자유공원이나 어디나 올라가서 단체로 속곳의 펄럭거림 기능을 확인 연습하고
그 다음,
그 속곳을 날개삼아 훨훨 날아보기.
그리고나서 기능이 어느정도 연마 숙달되면 그 날개로 브라질까지 날아오기.
더 늦기전에.......... 더 늙기전에...........
어때? 내 의견이?
브라질에도 저 그림과 똑같은 한많고 눈물젖은 언덕 많거든.
속곳바람으로 병나발불면서 눈물 콧물 흘려도 무방한 들판 많다구......
앗!
울긋불긋 성황당은 없다!.............마는,
까짓껏, 그거야 우리가 만들지. 뭐.
2005.04.27 00:12:00 (*.236.158.100)
화림아~~
내가 화림이를 처음 만났던 날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어.
그 고운 얼굴에 우아한 자태!
왼쪽 가슴에 크게 단 코사지가 무척 잘 어울렸던 훼셔너블한 갈색 투피스!
난 예기치 못한 화림이의 방문에 넋이 나가 한동안 현관문에서 주춤했었지....
너무나 화사하고 아름다워
옆에 서있는 화림이 옆지기가 한참만에 눈에 들어오더라구....
속으로 생각했지
마누라 잘 만났구나!
나중에 알고 보니 우리 인일후배라하니 더 더욱 잘 만났구나!!하고......
그날 우리집에서는 큰사건이 일어 났었어
뭐시냐 하면
화림이에게 넋나간 사이에 잠시 열어논 현관문 사이로 10여년 기르던
자식같던 멍순이가 사라져 버린거야.
손님이 가고난후 후랏쉬 들고 온동네 방네 다 찾아도 간곳 없고
파출소에 신고하고 방 부쳐도
아직까정 오리무중이야......
온 가족의 슬픔은 그때이후 지금까지 계속되
멍순이 이야기만 나오면 눈물이 글썽글썽~~~~
또 한가지 화림이가 알지 못하는 화림이 옆지기와의 추억이 있는데
1980년도 초던가?
난 한7년을 대구에서 살다가
다시 서울로 이사오게 되었지
그때 무슨일인지 기억은 가물가물한데
공적인 일로 우리 동창이 미국에서 잠시나와 일보던중
화림이 옆지기와 만날일이 있었는데
그때 내가 중간역활을 했는지 합석하게 되었었지
서울 한복판 으리ㅡ리한 롯데호텔 커피숍에서 만나게 되었지.
그땐 화림이 옆지기가 승승장구 잘 나가던 시절이라
매너도 새련되고 때깔도 나드라구.
커피 리필 시키는 모습이 어찌나 여유있어보이던지...
그때나 저때나 푼수끼는 다분히 있는지라
그비싼 커피 또 시키니 커피값이 아까울텐데하고
커피값 더 내야되지 않냐고 물었던거 같아.
그때 화림이 옆지기가 웃으며 던진말
" 누가 우리 형수님 이리 고생시켰을까? 왜 이리 초라하게 만들었을까" 하더라구.....
사실 난 그때 애 셋 키우느라 정신없었고
우리 옆지기도 회사에 불만이 많던 시절이라
안정되지 않은데다
지방에서 올라온지 얼마안돼
그렇게 보였을꺼야.
그래도 우리 옆지기 빗대서 하는말이라
지금이나 그때나 옆지기에게 반항 못하는 나를 대변해주는것 같아서
동지를 만난 기분이었다구....
그후 세월이 쭉 흘러 산전수전 겪은후에
화림이가 우리집에 나타났던거야.
화림이 얼굴에서 빛이 났었어.
그래서 그때 그시절은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것 같애.
화림아~~
내가 꼭 3번 4반 데리고 갈께 ..
언제라구 기약은 못하지만
우리 별빛 맞으며 긴긴이야기 펼쳐보자꾸나.
(:S)(:*)(:8)(:d)(:l)(:c)(:8)(:*)(:S)
내가 화림이를 처음 만났던 날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어.
그 고운 얼굴에 우아한 자태!
왼쪽 가슴에 크게 단 코사지가 무척 잘 어울렸던 훼셔너블한 갈색 투피스!
난 예기치 못한 화림이의 방문에 넋이 나가 한동안 현관문에서 주춤했었지....
너무나 화사하고 아름다워
옆에 서있는 화림이 옆지기가 한참만에 눈에 들어오더라구....
속으로 생각했지
마누라 잘 만났구나!
나중에 알고 보니 우리 인일후배라하니 더 더욱 잘 만났구나!!하고......
그날 우리집에서는 큰사건이 일어 났었어
뭐시냐 하면
화림이에게 넋나간 사이에 잠시 열어논 현관문 사이로 10여년 기르던
자식같던 멍순이가 사라져 버린거야.
손님이 가고난후 후랏쉬 들고 온동네 방네 다 찾아도 간곳 없고
파출소에 신고하고 방 부쳐도
아직까정 오리무중이야......
온 가족의 슬픔은 그때이후 지금까지 계속되
멍순이 이야기만 나오면 눈물이 글썽글썽~~~~
또 한가지 화림이가 알지 못하는 화림이 옆지기와의 추억이 있는데
1980년도 초던가?
난 한7년을 대구에서 살다가
다시 서울로 이사오게 되었지
그때 무슨일인지 기억은 가물가물한데
공적인 일로 우리 동창이 미국에서 잠시나와 일보던중
화림이 옆지기와 만날일이 있었는데
그때 내가 중간역활을 했는지 합석하게 되었었지
서울 한복판 으리ㅡ리한 롯데호텔 커피숍에서 만나게 되었지.
그땐 화림이 옆지기가 승승장구 잘 나가던 시절이라
매너도 새련되고 때깔도 나드라구.
커피 리필 시키는 모습이 어찌나 여유있어보이던지...
그때나 저때나 푼수끼는 다분히 있는지라
그비싼 커피 또 시키니 커피값이 아까울텐데하고
커피값 더 내야되지 않냐고 물었던거 같아.
그때 화림이 옆지기가 웃으며 던진말
" 누가 우리 형수님 이리 고생시켰을까? 왜 이리 초라하게 만들었을까" 하더라구.....
사실 난 그때 애 셋 키우느라 정신없었고
우리 옆지기도 회사에 불만이 많던 시절이라
안정되지 않은데다
지방에서 올라온지 얼마안돼
그렇게 보였을꺼야.
그래도 우리 옆지기 빗대서 하는말이라
지금이나 그때나 옆지기에게 반항 못하는 나를 대변해주는것 같아서
동지를 만난 기분이었다구....
그후 세월이 쭉 흘러 산전수전 겪은후에
화림이가 우리집에 나타났던거야.
화림이 얼굴에서 빛이 났었어.
그래서 그때 그시절은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것 같애.
화림아~~
내가 꼭 3번 4반 데리고 갈께 ..
언제라구 기약은 못하지만
우리 별빛 맞으며 긴긴이야기 펼쳐보자꾸나.
(:S)(:*)(:8)(:d)(:l)(:c)(:8)(:*)(:S)
2005.04.27 00:26:24 (*.236.158.100)
영희야~~
또 휘리릭 ~~~~
여행다녀온겨?
역마살이라도 있는가보다.
요기서 진짜 속곳계 결성되는거 맞어
니가 해외지부장 겸 고문이다!
이눤수 파악되면 속곳 주문해야쥐~~
꽃무늬 인조 는 모두 가자이니께로
강화에서 직조기로 짠 순수100% 천연섬유인조에
백화꽃 수놓은 레스달아 만들어야쥐~~
우리 모두 봄바람에 휘날리며
봄에 취해봐야쥐~~
그래서 백화도 미친척 되보기도 하고
가슴에 피어나는 봄꽃도 영원히 시들지 않도록 간직해야쥐~~
아!!
이리뒤척 저리뒤척 ~~~
봄밤은 깊어만 가고
봄날은 속절없이 가누나~~~~(:f)(:S)(:8)
또 휘리릭 ~~~~
여행다녀온겨?
역마살이라도 있는가보다.
요기서 진짜 속곳계 결성되는거 맞어
니가 해외지부장 겸 고문이다!
이눤수 파악되면 속곳 주문해야쥐~~
꽃무늬 인조 는 모두 가자이니께로
강화에서 직조기로 짠 순수100% 천연섬유인조에
백화꽃 수놓은 레스달아 만들어야쥐~~
우리 모두 봄바람에 휘날리며
봄에 취해봐야쥐~~
그래서 백화도 미친척 되보기도 하고
가슴에 피어나는 봄꽃도 영원히 시들지 않도록 간직해야쥐~~
아!!
이리뒤척 저리뒤척 ~~~
봄밤은 깊어만 가고
봄날은 속절없이 가누나~~~~(:f)(:S)(:8)
2005.04.27 01:18:44 (*.238.113.75)
순호야~
넌 같은 말도 어쩜 그리 재미있게 하는지 지지배 암튼 천부적 이라니께~
바쁠텐데 ~ 그래도 이 여인들의 흐드러진 향기 그냥 못 지나가것지?
미선 언니,
과장이 좀 심한거 아닌감요?
읽는 사람 오해해요. 뭔 우아한 자태~ 아고 부끄러버요.
내가 그럴적도 있었나 싶네요.
암튼 지금은 폭삭 삭았시요.
우리 남편은 지는 뭐 잘났다고 또 그런말을 했데요?
그래서 지금 날 이렇게 고생 시킨데요?
아무래도 잘때 벼개를 확 잡아 빼버려야겟구만요 (너무했나?ㅎㅎㅎ)
언니야말로 사람을 얼마나 편안하게 해 주는지 ~
저 선배님이 부인 잘 얻었네 했어요.
우리 끼리 다 해먹는거 아녀요? (ㅋㅋㅋ)
중앙시장에서 맛있는거 (물텀벙인가? 잘 생각은 안나지만) 사준적있죠?
그리고 우리 아버지 7순때 화한도 보내주시고 넘 고마웠어요.
언니 ~
밤이 늦었네요.
가슴이 싸~ 하고 외로워지지만 외롭다는건 누군가를 사랑할수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할머니가 된 지금에도 아직도 여인이고 싶고, 아직도 사랑에 대한 갈증이 남아 있다는게 신기하죠?
별빛 맞으며 긴긴 이야기 펼칠날 기대해볼게요.
넌 같은 말도 어쩜 그리 재미있게 하는지 지지배 암튼 천부적 이라니께~
바쁠텐데 ~ 그래도 이 여인들의 흐드러진 향기 그냥 못 지나가것지?
미선 언니,
과장이 좀 심한거 아닌감요?
읽는 사람 오해해요. 뭔 우아한 자태~ 아고 부끄러버요.
내가 그럴적도 있었나 싶네요.
암튼 지금은 폭삭 삭았시요.
우리 남편은 지는 뭐 잘났다고 또 그런말을 했데요?
그래서 지금 날 이렇게 고생 시킨데요?
아무래도 잘때 벼개를 확 잡아 빼버려야겟구만요 (너무했나?ㅎㅎㅎ)
언니야말로 사람을 얼마나 편안하게 해 주는지 ~
저 선배님이 부인 잘 얻었네 했어요.
우리 끼리 다 해먹는거 아녀요? (ㅋㅋㅋ)
중앙시장에서 맛있는거 (물텀벙인가? 잘 생각은 안나지만) 사준적있죠?
그리고 우리 아버지 7순때 화한도 보내주시고 넘 고마웠어요.
언니 ~
밤이 늦었네요.
가슴이 싸~ 하고 외로워지지만 외롭다는건 누군가를 사랑할수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할머니가 된 지금에도 아직도 여인이고 싶고, 아직도 사랑에 대한 갈증이 남아 있다는게 신기하죠?
별빛 맞으며 긴긴 이야기 펼칠날 기대해볼게요.
2005.04.27 07:25:19 (*.179.104.22)
휴~~~ 이제사 다 읽었다.
자다가 천둥소리에 깨어 중독된 환자같이 인일컴에 들어와서
침침한 눈으로 모니터에 얼굴 바짝 들이대고(눈이 나빠 안경을 써야 하는데 글을 읽느라고 안경가지러 가는시간도 아까워서 ...ㅎㅎㅎ)
글을 읽기를 30분은 했나 봅니다. 댓글도 더듬더듬...
광야언니의
<<눈팅하시는 분들?
그 분들 아니면 사이트가 이렇게 잘 돌아가지 못할꺼야. 감사해야지.
그 모습들을 안 드러내시니 어쩔수 없이 속곳 선물도 사이버的으로 드려야겠지?>>라는
글에 용기얻고
속곳선물에 눈이 어두워 요로코롬 댓글을 다니
선배님들 눈치주지 마시옵소서....
글구 미쎤선배님!
모임에 전부 임원만있고 평회원은 없는데 제가 평회원 하믄 안될까요?
(전부 임원진일때는 평회원 1명이 더 높아 보이니깐....ㅎㅎㅎㅎ 죄송(x8)
자다가 천둥소리에 깨어 중독된 환자같이 인일컴에 들어와서
침침한 눈으로 모니터에 얼굴 바짝 들이대고(눈이 나빠 안경을 써야 하는데 글을 읽느라고 안경가지러 가는시간도 아까워서 ...ㅎㅎㅎ)
글을 읽기를 30분은 했나 봅니다. 댓글도 더듬더듬...
광야언니의
<<눈팅하시는 분들?
그 분들 아니면 사이트가 이렇게 잘 돌아가지 못할꺼야. 감사해야지.
그 모습들을 안 드러내시니 어쩔수 없이 속곳 선물도 사이버的으로 드려야겠지?>>라는
글에 용기얻고
속곳선물에 눈이 어두워 요로코롬 댓글을 다니
선배님들 눈치주지 마시옵소서....
글구 미쎤선배님!
모임에 전부 임원만있고 평회원은 없는데 제가 평회원 하믄 안될까요?
(전부 임원진일때는 평회원 1명이 더 높아 보이니깐....ㅎㅎㅎㅎ 죄송(x8)
2005.04.27 08:36:16 (*.156.33.240)
저 흥보기 꽃(?) 들어 왔어요~ㅎㅎ
일단 출석체크부터 합니다...
오늘 일 좀 보고 정독한후에 다시 들어 오겠씀다.
근데 입장해도 되는거에요?(x4)
일단 출석체크부터 합니다...
오늘 일 좀 보고 정독한후에 다시 들어 오겠씀다.
근데 입장해도 되는거에요?(x4)
2005.04.27 09:22:00 (*.217.94.148)
하하하하하하하하하..........
너무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분들이야요
노친네는 근력 필력 시력 모두딸려서 흥보기가 낳겠다 생각햇는데
아니들어올수가 없네요
너무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분들이야요
노친네는 근력 필력 시력 모두딸려서 흥보기가 낳겠다 생각햇는데
아니들어올수가 없네요
2005.04.27 11:31:13 (*.236.158.100)
드뎌 우리의 호프!
여노기 까지 등장했네~~
애구 조아라!!~~~~
요기 속곳계는 모두가 주인공이니
평 자 들어가는 것은 평생계원 하나 뿐인줄 아노라!@@
모두가 감투정신 발휘하여 활성화 시켜
조만간 만남의장을 주선해보자!
이만큼 언니 아니 감독(?)이 바람잡아놨으니
나중일은 후배에게 맡긴다.
하지만
봄바람에 휘날릴 백화꽃 속솟 준비는 이언니가 학실히 책임진다.
모두 그날을 위해
아자! 아자!! 속곳계 홧팅!!!~~~(:ac)(:i)(:ab)
여노기 까지 등장했네~~
애구 조아라!!~~~~
요기 속곳계는 모두가 주인공이니
평 자 들어가는 것은 평생계원 하나 뿐인줄 아노라!@@
모두가 감투정신 발휘하여 활성화 시켜
조만간 만남의장을 주선해보자!
이만큼 언니 아니 감독(?)이 바람잡아놨으니
나중일은 후배에게 맡긴다.
하지만
봄바람에 휘날릴 백화꽃 속솟 준비는 이언니가 학실히 책임진다.
모두 그날을 위해
아자! 아자!! 속곳계 홧팅!!!~~~(:ac)(:i)(:ab)
2005.04.27 11:31:35 (*.248.225.48)
저는 별달리 할말이 없고요
그저 계하시는 분들 뒷풀이 하시라고 두고갑니다
이런 분위기에서는 안주없이 깡소주 들이키는 것이 제맛일 거 같아서 안주 없어요

그저 계하시는 분들 뒷풀이 하시라고 두고갑니다
이런 분위기에서는 안주없이 깡소주 들이키는 것이 제맛일 거 같아서 안주 없어요

2005.04.27 11:42:43 (*.236.158.100)
화림아~~
정말 그시절 이쁘고 우아했어!
지금도 그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있길 바라는데.....
시아버님과 산 세월이 만만치 않아서....
난 물텀벙 사주었던 기억이 없는데.....
하지만 아버님 7순때 영아가 선녀처럼 곱게 춤추었던 모습은 생각이나네.
엊그제 같았는데
우린 어느새 할머니가 되 버렸구먼...
나머지 세월을 이렇게 푸념도 해보고 수다방아간 차리면서 즐겁게 보내자구.
흥보기 소년~~
꽃이고 싶으신가요?
그저 푸른잎으로 우리 이쁜 꽃 받쳐주시면 안될까요?
그래도 속곳계 계원 유효입니다.
하시는일 번창하시기를 늘 기원합니다(:aa)(:aa)(:aa)
정말 그시절 이쁘고 우아했어!
지금도 그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있길 바라는데.....
시아버님과 산 세월이 만만치 않아서....
난 물텀벙 사주었던 기억이 없는데.....
하지만 아버님 7순때 영아가 선녀처럼 곱게 춤추었던 모습은 생각이나네.
엊그제 같았는데
우린 어느새 할머니가 되 버렸구먼...
나머지 세월을 이렇게 푸념도 해보고 수다방아간 차리면서 즐겁게 보내자구.
흥보기 소년~~
꽃이고 싶으신가요?
그저 푸른잎으로 우리 이쁜 꽃 받쳐주시면 안될까요?
그래도 속곳계 계원 유효입니다.
하시는일 번창하시기를 늘 기원합니다(:aa)(:aa)(:aa)
2005.04.27 13:15:42 (*.222.227.33)
순호 회장님네 경삿날이 머잖았고
봄날은 꽃비 흩날리며 저만치 가고 있지만
푸른 잎 무성한 여름이 저어~~~ 기서 성큼성큼 걸어 오고 있으니
그쯤에서 미서니가 맹글어주는 속곳 입고
어디 조붓한 개울가에라도 앉아 속곳계하면 안성맞춤이렸다.
근데 미서나~~~
아무래도 흥보기 소년 입을 속곳은 따로 맞춰야쓰것는디,
그게 좀 만만치 않을 것두 같구먼.
걍 계돈만 내시라고 하기두 뭣하니 자알~ 디자인해보거래이.
근데 메야?
댓글이 80에 육박하고 있다고?
@@@(x22)(x18)(x12)
워디꺼정 갈건지 모르것다아~~~
영희야,
어서 한국으로 이사와라.
요기서 속곳계나 하면서 즐겁게 살자.
지난번 사진에 청바지 입은 영희를 봤는데 곧 시집갈 처녀같더랑게.
그래서 꼬부라진 꽃 말고 꼿꼿한 꽃 붙인건데
미서나, 삐졌냐?
너는 머리카락이 철 후까시 넣어도 벨루인 것 같고
형오기는 염색 안하면 못봐줄 백화만발이니
우린 걍 겸손히 꼬부라져서 있는 게 좋잖냐?
니나 혼자 꼬부라져 있으라고라? 미안혀~~~ ㅠㅠㅠㅠ
쓰다보니 또 길었네.
인수가,
너 워쩌케 태진아씨가 속곳 즐겨입는 걸 알았냐?
속곳이란 것 아주 친한 사람하고 있을때만 입는 것 아니냐?
니는 옥경이두 아님시롱 워찌 고거슬 알았냐?
나는 고거시 궁금쿠나. ㅎㅎㅎㅎㅎ
이왕 이리 된 것,
봄날 댓글은 무제한 해두 되는 건지
리자 온니~ 그래두 머시긴가 용량 어쩌구 하는 거에 상관 읎나여?
냉장고에 가득찬 깡사이다 보기만 했는데두 취하는구나. @@@
어휴~~
누가 나좀 말려줘요.
봄날은 꽃비 흩날리며 저만치 가고 있지만
푸른 잎 무성한 여름이 저어~~~ 기서 성큼성큼 걸어 오고 있으니
그쯤에서 미서니가 맹글어주는 속곳 입고
어디 조붓한 개울가에라도 앉아 속곳계하면 안성맞춤이렸다.
근데 미서나~~~
아무래도 흥보기 소년 입을 속곳은 따로 맞춰야쓰것는디,
그게 좀 만만치 않을 것두 같구먼.
걍 계돈만 내시라고 하기두 뭣하니 자알~ 디자인해보거래이.
근데 메야?
댓글이 80에 육박하고 있다고?
@@@(x22)(x18)(x12)
워디꺼정 갈건지 모르것다아~~~
영희야,
어서 한국으로 이사와라.
요기서 속곳계나 하면서 즐겁게 살자.
지난번 사진에 청바지 입은 영희를 봤는데 곧 시집갈 처녀같더랑게.
그래서 꼬부라진 꽃 말고 꼿꼿한 꽃 붙인건데
미서나, 삐졌냐?
너는 머리카락이 철 후까시 넣어도 벨루인 것 같고
형오기는 염색 안하면 못봐줄 백화만발이니
우린 걍 겸손히 꼬부라져서 있는 게 좋잖냐?
니나 혼자 꼬부라져 있으라고라? 미안혀~~~ ㅠㅠㅠㅠ
쓰다보니 또 길었네.
인수가,
너 워쩌케 태진아씨가 속곳 즐겨입는 걸 알았냐?
속곳이란 것 아주 친한 사람하고 있을때만 입는 것 아니냐?
니는 옥경이두 아님시롱 워찌 고거슬 알았냐?
나는 고거시 궁금쿠나. ㅎㅎㅎㅎㅎ
이왕 이리 된 것,
봄날 댓글은 무제한 해두 되는 건지
리자 온니~ 그래두 머시긴가 용량 어쩌구 하는 거에 상관 읎나여?
냉장고에 가득찬 깡사이다 보기만 했는데두 취하는구나. @@@
어휴~~
누가 나좀 말려줘요.
2005.04.27 14:07:12 (*.163.205.236)
아~~함~~~!
봄날 오후라 이리도 졸린가?
79개 끌어 내리다가 팔에 경기오고
글씨는 고물고물
냉면을 곱배기로 국물째 쓸어 부었더니
눈에 뵈는게 없네......꾸뻑~~~쩝!(침 닦는 소리...)
모처럼 집에 들어 앉아 있으니 할일도 많은데
왜 요 COM이 자꾸 날 꼬시는거여......또...꾸뻑~~~칙!(고개 무너지다 침 떨구는 소리)
이 모든 게 봄이라 그려 봄이라..U~~~C~~~!
대체 이 봄의 끝은 은제냐??? 휩!!!(침 집어 넣는 소리) (x22)(x3)(x23)(x19)(x20)
봄날 오후라 이리도 졸린가?
79개 끌어 내리다가 팔에 경기오고
글씨는 고물고물
냉면을 곱배기로 국물째 쓸어 부었더니
눈에 뵈는게 없네......꾸뻑~~~쩝!(침 닦는 소리...)
모처럼 집에 들어 앉아 있으니 할일도 많은데
왜 요 COM이 자꾸 날 꼬시는거여......또...꾸뻑~~~칙!(고개 무너지다 침 떨구는 소리)
이 모든 게 봄이라 그려 봄이라..U~~~C~~~!
대체 이 봄의 끝은 은제냐??? 휩!!!(침 집어 넣는 소리) (x22)(x3)(x23)(x19)(x20)
2005.04.27 15:01:42 (*.186.241.51)
화림아 고맙다. 나 어제 그제 이 많은 댓글 보느라 손이 엄청 힘들어서 오늘 네이버 지식인에라도 물어 볼까 히던 참인데 그렇게 간단한 방법이 있었구나. 이거야말로 아는게 힘이구나. 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바쁘다더니만............ 인일여고 사행시 읽느라고 그야말로 녹초가 되서 다시 볼 엄두를 못냈는데 착한 화림이는 언제 이렇게 컴을 잘하게 됬수?
그런데 사람 마음은 비슷한지 우리 교회 자유 게시판에도 누가 봄날은 간다를 올리고 보리밭에 얽힌 옛사연을 올렸더라. 그런데 선배님도 계시고 친구도 있고 후배들도 계시니까 어투를 통일 시키기가 어렵네요. 하기사 속곳바람으로 서열 찾기도 그런데 대강 넘어가겠습니다.
그런데 사람 마음은 비슷한지 우리 교회 자유 게시판에도 누가 봄날은 간다를 올리고 보리밭에 얽힌 옛사연을 올렸더라. 그런데 선배님도 계시고 친구도 있고 후배들도 계시니까 어투를 통일 시키기가 어렵네요. 하기사 속곳바람으로 서열 찾기도 그런데 대강 넘어가겠습니다.
2005.04.27 18:03:34 (*.100.200.239)
으으으으으으............................ 머리에 쥐나고 있슴.
잠깐 사이에 댓글: 81 조횟수:845
나로서는 이게 웬 횡재냐? 고 즐거워 해야겠지만서두,
머리가 갑자기 뻥 뚫려서 텅빈 느낌이 들고 뭘 어찌 해야할까 증말증말 걱정스럽네여.
다음에 올릴 그림은 시작을 이미 했으니.. 수일 내에 올리면 되는데..
이렇게 잘잘 끓고 있는 솥단지에 찬물을 붓는 것도 그렇고..
지금쯤 大,中,小로 대충 눈대중으로 재단을해서 속곳계원들에게 안겨줄 속곳을 드륵드륵
미싱질을 하고 계실 송미선선배님의 기운을 빼기도 그렇고..
지금쯤 새로 얼굴을 보이려고(속곳에 눈먼 여노기 처럼) 손가락 운동을 하는 분들께도 그렇고..
해서....
제가 송미선 선배님께 자문을 구했더니, 선배님 曰...
"광야, 당분간 그냥 놔두라. 뭐가 급하냐, 그동안 이 곳이 많이 썰렁 했었는데,
이 참에 한번 갈때까지 가보자... "
"네~엡 !!
일단 조횟수 1,000 을 보고 가겠습니다. (:c)
어서어서 들어오세요.
새로운 계원, 평회원, 평생회원 누구나 다~~~~~~~~~~~~~~~~~ (:8)(:8)(:8)
잠깐 사이에 댓글: 81 조횟수:845
나로서는 이게 웬 횡재냐? 고 즐거워 해야겠지만서두,
머리가 갑자기 뻥 뚫려서 텅빈 느낌이 들고 뭘 어찌 해야할까 증말증말 걱정스럽네여.
다음에 올릴 그림은 시작을 이미 했으니.. 수일 내에 올리면 되는데..
이렇게 잘잘 끓고 있는 솥단지에 찬물을 붓는 것도 그렇고..
지금쯤 大,中,小로 대충 눈대중으로 재단을해서 속곳계원들에게 안겨줄 속곳을 드륵드륵
미싱질을 하고 계실 송미선선배님의 기운을 빼기도 그렇고..
지금쯤 새로 얼굴을 보이려고(속곳에 눈먼 여노기 처럼) 손가락 운동을 하는 분들께도 그렇고..
해서....
제가 송미선 선배님께 자문을 구했더니, 선배님 曰...
"광야, 당분간 그냥 놔두라. 뭐가 급하냐, 그동안 이 곳이 많이 썰렁 했었는데,
이 참에 한번 갈때까지 가보자... "
"네~엡 !!
일단 조횟수 1,000 을 보고 가겠습니다. (:c)
어서어서 들어오세요.
새로운 계원, 평회원, 평생회원 누구나 다~~~~~~~~~~~~~~~~~ (:8)(:8)(:8)
2005.04.27 20:06:46 (*.163.205.236)
감독님!
건의 사항 있습니다
나도 여자지만 여자들은 구시렁 구시렁 말만 많지
제대로 일의끝이 안납니다
자~~~속곳계 만든다고 했죠?
올사람은 오구 말사람은 말구 장소를 정합니다
내맘입니다
명령에 따르기 싫으면 항명으로 알고 감독님께 고하겠습니다
신록이 무르익는 5월에 첫모임을 갖습니다
뭐 이르다구? 조금 더있으믄 더워요
그리구 쇠뿔두 단김에 빼야지 ......
간만에 조금 멀리 가겠습니다
(아!!! 다정도 병이런가? 왜이렇게 몸뚱일 가만 두지 못허는지......)
형옥 언니가 말한대로 개울이 있는곳
속곳 바람에 춤춰도 되는곳(숲이 우거진 곳이믄 되것네....)
무조건 밀어 부칩니다 (싫으믄 말고)
공 고
제1회 속곳계 결성대회
일시 5월23일(월) 오전 11시
장소 용문산 1000년된 은행나무 아래(어째 으시시혀...)
회비 각자 알아서 (쌈밥 먹을 만큼과 입장료)
가는길 양평~~~홍천사이 용문산휴양림
차편 신청하면 카풀로
이곳에 글은 안올렸어도 누구든지 인일 동문이면 가능함(꽃돌이도 괜찮음)
이도 저도 아니믄 말구......어떻습니까? (x7)(x9)(x10)
건의 사항 있습니다
나도 여자지만 여자들은 구시렁 구시렁 말만 많지
제대로 일의끝이 안납니다
자~~~속곳계 만든다고 했죠?
올사람은 오구 말사람은 말구 장소를 정합니다
내맘입니다
명령에 따르기 싫으면 항명으로 알고 감독님께 고하겠습니다
신록이 무르익는 5월에 첫모임을 갖습니다
뭐 이르다구? 조금 더있으믄 더워요
그리구 쇠뿔두 단김에 빼야지 ......
간만에 조금 멀리 가겠습니다
(아!!! 다정도 병이런가? 왜이렇게 몸뚱일 가만 두지 못허는지......)
형옥 언니가 말한대로 개울이 있는곳
속곳 바람에 춤춰도 되는곳(숲이 우거진 곳이믄 되것네....)
무조건 밀어 부칩니다 (싫으믄 말고)
공 고
제1회 속곳계 결성대회
일시 5월23일(월) 오전 11시
장소 용문산 1000년된 은행나무 아래(어째 으시시혀...)
회비 각자 알아서 (쌈밥 먹을 만큼과 입장료)
가는길 양평~~~홍천사이 용문산휴양림
차편 신청하면 카풀로
이곳에 글은 안올렸어도 누구든지 인일 동문이면 가능함(꽃돌이도 괜찮음)
이도 저도 아니믄 말구......어떻습니까? (x7)(x9)(x10)
2005.04.27 22:11:59 (*.190.105.166)
언니 23, 24, 25일 하필 수학여행인데 어떡해....................
하지만 새털처럼 많은 날이 있으니 또 만날 날 정하죠 뭐.
언니 용문 진짜 좋아요. 밀어 붙이세요 무조건.
하지만 새털처럼 많은 날이 있으니 또 만날 날 정하죠 뭐.
언니 용문 진짜 좋아요. 밀어 붙이세요 무조건.
2005.04.27 22:28:22 (*.251.228.12)
저 김순호선배님 글하고 두부안주하고 옥규님 글만 봤는데요(샛눈 안떴지요)
김순호선배님하고 옥규님하고 배짱이 맞아요.
ㅋㅋ 뭔 일만 있으면 무조건 밀어붙인다니깐...요.
김순호선배님하고 옥규님하고 배짱이 맞아요.
ㅋㅋ 뭔 일만 있으면 무조건 밀어붙인다니깐...요.
2005.04.27 22:29:38 (*.236.158.100)
우리 속곳계 회장님
순호회장님
누가 뽑았는지 정말 세상에서 제일 잘한 일 같다.
그 밀어 붙이는 박력!!
정말 메가톤 급이다!!
속곳계 계원 중 못가는 사람은 댓글로 사유를 달아보도록....
참석자만이 백화인조 속곳 돌아간다.
불참자는 배 아파도 할수없다.
흥보기 소년 태진아 만들면
팬 관리 어떻게 하라고라~~
메니져 회사 차려야하는건 아닌감?
이참에 슈퍼스타(:*)(:*)(:*) 마들어보자.
특제로 속곳바지 만들어야쥐~~
근데 리자온니~~
지는요 깡사이다 별루인데요.
전 쥬스 체질인데요.
여노기 안주만 축내야쥐이~~
쥬스가 나올때 까정....
광야 너무 멋있지 않냐?
이렇게 카툰에서 대박칠줄이야....
우리 광야 땜시 빛이 나누나!
우리 조회수 1000 돌파하면
자축 파티 열어보자구나!
또 일 만든다구?
기쁨은 나누면 2배 된다자너.....
우리 1000고지를 향해
아자!
아자!!
화이팅!!!::[(:^)::[
순호회장님
누가 뽑았는지 정말 세상에서 제일 잘한 일 같다.
그 밀어 붙이는 박력!!
정말 메가톤 급이다!!
속곳계 계원 중 못가는 사람은 댓글로 사유를 달아보도록....
참석자만이 백화인조 속곳 돌아간다.
불참자는 배 아파도 할수없다.
흥보기 소년 태진아 만들면
팬 관리 어떻게 하라고라~~
메니져 회사 차려야하는건 아닌감?
이참에 슈퍼스타(:*)(:*)(:*) 마들어보자.
특제로 속곳바지 만들어야쥐~~
근데 리자온니~~
지는요 깡사이다 별루인데요.
전 쥬스 체질인데요.
여노기 안주만 축내야쥐이~~
쥬스가 나올때 까정....
광야 너무 멋있지 않냐?
이렇게 카툰에서 대박칠줄이야....
우리 광야 땜시 빛이 나누나!
우리 조회수 1000 돌파하면
자축 파티 열어보자구나!
또 일 만든다구?
기쁨은 나누면 2배 된다자너.....
우리 1000고지를 향해
아자!
아자!!
화이팅!!!::[(:^)::[
2005.04.28 00:43:07 (*.221.56.136)
진수나, 너 나 대신 갈래? 바지도 준다자너. 흥보기 엉아도 간다니까 너도 가라. 울 언니들이 이뻐할 걸. 만난 과일 사가꼬 가. 춘서니도 올 거야. 정말이라니까
2005.04.28 10:18:52 (*.82.74.147)
사무실에 앉아서
일하는 척하고 요롷게 반칙을....ㅋㅋㅋ
남들은 내가 무지 열심히 일하고 있는 줄 안다니까요.
무지 심각한 얼굴로 계속 컴터를 들여다 보구 있으니 말도 안시키네...
일하는 척하고 요롷게 반칙을....ㅋㅋㅋ
남들은 내가 무지 열심히 일하고 있는 줄 안다니까요.
무지 심각한 얼굴로 계속 컴터를 들여다 보구 있으니 말도 안시키네...
2005.04.28 10:25:13 (*.163.205.236)
진수후배!
사무실 문닫는지 안닫는지는 12기 춘선의 (나홀로 까페)에 답이 있다우
히히히~~~!
나 이쁘지?
얼릉 가봐.......!
그리구 나 무셔 하지마
아주 여린 여자 이니깐.......! 켁!!! 내가 말해 놓고도 징그러워서리...푸핫! (x18)(x2)(x4)(x24)(x1)
사무실 문닫는지 안닫는지는 12기 춘선의 (나홀로 까페)에 답이 있다우
히히히~~~!
나 이쁘지?
얼릉 가봐.......!
그리구 나 무셔 하지마
아주 여린 여자 이니깐.......! 켁!!! 내가 말해 놓고도 징그러워서리...푸핫! (x18)(x2)(x4)(x24)(x1)
2005.04.28 14:47:59 (*.110.40.237)
음치가 하루종일 이 노래 계속 불렀다는 것 아닙니까.
우리나라의 뽕작이 그렇게 좋은줄 요즈음 확실히 알았습니다.
그리고 옥규후배의 말대로 백화가 틀림없네요.
옥규 후배때문에 황석영씨의 삼포가는 길을 다시 읽은 느낌입니다.
제가 읽었던 시절이 아마 고2,고3때 읽은 것 같애요.그때는 나이도 어리고
삶에 대한 성찰도 부족한 때라 그저 그런 삶도있구나 그렇게 읽었습니다.
나중에 황석영을 좋아하면서 눈물을 흘리며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에 아렸던 마음이 다시 느껴집니다. 그리고
나도 체의 삶을 더듬어 보고자 하는 꿈이 있습니다.
나도 남미갈때 꼭 끼워 넣어주세요.(:ab)
우리나라의 뽕작이 그렇게 좋은줄 요즈음 확실히 알았습니다.
그리고 옥규후배의 말대로 백화가 틀림없네요.
옥규 후배때문에 황석영씨의 삼포가는 길을 다시 읽은 느낌입니다.
제가 읽었던 시절이 아마 고2,고3때 읽은 것 같애요.그때는 나이도 어리고
삶에 대한 성찰도 부족한 때라 그저 그런 삶도있구나 그렇게 읽었습니다.
나중에 황석영을 좋아하면서 눈물을 흘리며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에 아렸던 마음이 다시 느껴집니다. 그리고
나도 체의 삶을 더듬어 보고자 하는 꿈이 있습니다.
나도 남미갈때 꼭 끼워 넣어주세요.(:ab)
2005.04.28 23:17:02 (*.179.106.178)
고지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미쎤선배님.. 우리 조회수 1000 돌파하면
자축 파티 열어보자구나!
1000돌파 기념~~
우리 1000고지를 향해
아자!
아자!!
화이팅!!!!!!!!!!1
미쎤선배님.. 우리 조회수 1000 돌파하면
자축 파티 열어보자구나!
1000돌파 기념~~
우리 1000고지를 향해
아자!
아자!!
화이팅!!!!!!!!!!1
2005.04.28 23:27:40 (*.221.56.136)
순호 언니. 오늘 시험이거든요. 아이들의 지옥, 선생들의 천국이 바로 시험 기간 아닙니까요? 제가 23일 못 가는 게 억울해서 오늘 시험 끝나자마자 용문산 휴양림을 다녀 왔다는 거 아닙니까. 언니 그대로 밀어 붙이세요. 진짜 좋아요. 김춘선 회계한테 하라든지 암튼 무수리 몇 명 고용해서 기냥 확 만나요. 그래야 얘기도 나오고 진짜 브라질 여행계도 만들고, 좋은 언니들 볼 수 있잖아요. 하도 춘선이에게 좋은 얘기를 많이 들어서 뵙고 싶어요. 힘이 날 것 같아요.
춘선이도 언니들 만나며 어떻게 나이를 먹어가야 하는가를 많이 느꼈다고 하더군요.
제가 그 날 못 가지만 언니들을 위해 뭔가 이벤트를 준비하겠습니다. 비밀!
그리고 조회수 100회 채우는 사람에게 속곳을 두 개 줍시다.
춘선이도 언니들 만나며 어떻게 나이를 먹어가야 하는가를 많이 느꼈다고 하더군요.
제가 그 날 못 가지만 언니들을 위해 뭔가 이벤트를 준비하겠습니다. 비밀!
그리고 조회수 100회 채우는 사람에게 속곳을 두 개 줍시다.
2005.04.29 00:12:22 (*.221.56.136)
소설가 박완서야말로 평생 똑똑한 정신을 유지하느라 옷 한 번 부실히 입지 못했을 거 같은 여자인데(멋을 부린다는 게 아니라 단정하게 입었을 거라는 말입니다요. 개성 사람답게),
개인적으로 볼 때 이루지 못 한 것도 없지만 또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아픔(아들의 죽음)도 겪었죠.
요설체의 그 분의 소설이 어떨 때는 거슬리기도 하지만 난 무조건 여자 편.
40 넘어서 쓰기 시작한 그 분의 소설은 80이 가까운 지금까지 변하지 않고 더욱 깊어지고 있어서 참 감탄하며 읽고 있습니다.
그 분의 소설 중에 이런 게 있어요. 제목도 생각이 안 나는데 어떤 노년의 여인이 여행 길에서 우연히 어떤 노신사를 만나게 되고 서로 야릇한 감정을 느껴요.
자기가 생각해도 알 수 없을 정도로 마음이 들뜨는 거예요.
놀러가기 위해 김밥을 싸는데도 너무 색스럽게 알록달록 싸는 자신에 대해 놀라움과 혐오감을 느끼기도 하죠.
강아지가 죽었나 아픈가 아무튼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이 여인은 엉엉 울면서 그 분에게 전화를 해 어리광 비스름한 응석을 부리죠.
자기가 생각해도 낯이 확 붉어질만한 유치한 행동을 스스럼 없이 하는 거예요.
우야든동 둘의 관계는 진전이 되고 둘 다 홀로 있었기 때문에 자식들의 전폭적인 지지도 받지요.
목욕을 하다가 그이가 틀림없는 전화가 오길래 허둥지둥 벗은 몸으로 나가다가 우연히 거울에 비친 자기의 모습을 보게 되죠
그리고 외칩니다.
" 아니 저 늙은이가 누구야?"
이 소설은 뒷맛이 좋지 않아요. 솔직하지만 솔직하지 못 한 거 같아서. 너무 도덕적이에요.
하지만 최근에 나온 <그 남자네 집>은 훨씬 솔직하고 자연스럽죠.
이성이나 균형감, 절제력 이런 거와 관계없는 원초적인 남녀의 애정 관계를 잘 보여주죠.
더구나 욕망을 드러내서는 안되는 상황에서 자라 도덕적 강박관념에 가득 사로잡힌 박완서씨 같은 사람이 마음을 열어 보이는 그 연애는 어찌나 실감이 나던지 마음이 다 후련하더군요.
하지만 마지막 - 우리의 포옹은 물처럼 담담하고 완벽했다. 우리의 결별은 그것으로 족했다-
하는 문장은 뭐랄까 또 마음을 닫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화림이 언니
관리 들어가요?
개인적으로 볼 때 이루지 못 한 것도 없지만 또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아픔(아들의 죽음)도 겪었죠.
요설체의 그 분의 소설이 어떨 때는 거슬리기도 하지만 난 무조건 여자 편.
40 넘어서 쓰기 시작한 그 분의 소설은 80이 가까운 지금까지 변하지 않고 더욱 깊어지고 있어서 참 감탄하며 읽고 있습니다.
그 분의 소설 중에 이런 게 있어요. 제목도 생각이 안 나는데 어떤 노년의 여인이 여행 길에서 우연히 어떤 노신사를 만나게 되고 서로 야릇한 감정을 느껴요.
자기가 생각해도 알 수 없을 정도로 마음이 들뜨는 거예요.
놀러가기 위해 김밥을 싸는데도 너무 색스럽게 알록달록 싸는 자신에 대해 놀라움과 혐오감을 느끼기도 하죠.
강아지가 죽었나 아픈가 아무튼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이 여인은 엉엉 울면서 그 분에게 전화를 해 어리광 비스름한 응석을 부리죠.
자기가 생각해도 낯이 확 붉어질만한 유치한 행동을 스스럼 없이 하는 거예요.
우야든동 둘의 관계는 진전이 되고 둘 다 홀로 있었기 때문에 자식들의 전폭적인 지지도 받지요.
목욕을 하다가 그이가 틀림없는 전화가 오길래 허둥지둥 벗은 몸으로 나가다가 우연히 거울에 비친 자기의 모습을 보게 되죠
그리고 외칩니다.
" 아니 저 늙은이가 누구야?"
이 소설은 뒷맛이 좋지 않아요. 솔직하지만 솔직하지 못 한 거 같아서. 너무 도덕적이에요.
하지만 최근에 나온 <그 남자네 집>은 훨씬 솔직하고 자연스럽죠.
이성이나 균형감, 절제력 이런 거와 관계없는 원초적인 남녀의 애정 관계를 잘 보여주죠.
더구나 욕망을 드러내서는 안되는 상황에서 자라 도덕적 강박관념에 가득 사로잡힌 박완서씨 같은 사람이 마음을 열어 보이는 그 연애는 어찌나 실감이 나던지 마음이 다 후련하더군요.
하지만 마지막 - 우리의 포옹은 물처럼 담담하고 완벽했다. 우리의 결별은 그것으로 족했다-
하는 문장은 뭐랄까 또 마음을 닫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화림이 언니
관리 들어가요?
2005.04.29 00:15:10 (*.251.228.12)
봄날은 이 노래처럼 느릿 느릿 우릴 보고 싱긋 웃으며 지나가고 있군요.
봄날이 간다는 것이 아쉽기도 하지만 저는 한동안은 그 향기에 취해 있을것 같아요.
인일의 선후배님들은 탁월한 지혜를 가지신 분들이라서, 속곳이라는 다소 의외의 소재로도
세월의 벽을 한번에 허물어 버리고 새로운 인일 에스프리를 만드시더군요.
저는 이번 봄에 어쩌다 이 인일 싸이트에 들어왔다가 제가 평생을 두고도 알지 못한 좋은 선배님들도 뵙고 친구도 만나고 하여 대단히 즐거웠습니다.
저를 10대와 20대로 단번에 복원시켜 주신 친구들에게 특히 고맙구요.
속내를 얘기한다면 저는 위로와 은혜를 받았다고 하는 것이 맞을 거예요.
이것이 작별인사냐구요?
아니예요, 1000번째 댓글 달아서 속곳 타고 싶어요.
(참고로, 그.. 앞에 턱시도 넥타이 붙은 것 주시면 고맙지요.) 컴퓨터 끼고 날밤 샐라구 해요.
오늘부터 스탠바이!
***옥규님, 옥규님은 물건너 갔으니 주무세요. 100회는 벌써 지났지요.::p
봄날이 간다는 것이 아쉽기도 하지만 저는 한동안은 그 향기에 취해 있을것 같아요.
인일의 선후배님들은 탁월한 지혜를 가지신 분들이라서, 속곳이라는 다소 의외의 소재로도
세월의 벽을 한번에 허물어 버리고 새로운 인일 에스프리를 만드시더군요.
저는 이번 봄에 어쩌다 이 인일 싸이트에 들어왔다가 제가 평생을 두고도 알지 못한 좋은 선배님들도 뵙고 친구도 만나고 하여 대단히 즐거웠습니다.
저를 10대와 20대로 단번에 복원시켜 주신 친구들에게 특히 고맙구요.
속내를 얘기한다면 저는 위로와 은혜를 받았다고 하는 것이 맞을 거예요.
이것이 작별인사냐구요?
아니예요, 1000번째 댓글 달아서 속곳 타고 싶어요.
(참고로, 그.. 앞에 턱시도 넥타이 붙은 것 주시면 고맙지요.) 컴퓨터 끼고 날밤 샐라구 해요.
오늘부터 스탠바이!
***옥규님, 옥규님은 물건너 갔으니 주무세요. 100회는 벌써 지났지요.::p
이사간지 얼마 안된것 같구나.
무척 바쁜 와중일텐데
요로코롬 놀러와 콧바람 쎄고노는 기분 삼삼하지? 맞지?
시상에 아버님 연세가 93세 이시라니
대단하시다.
아버님에 비하면 우린 꽃띠에 영계네!!
얏!호~~
맨날 젊은 후배하고 놀면서 논네 행세했는데.....
오야? 요거 내가 먼저 말꺼내 놓았는데
요로코롬 막 써도 되는지 모르겠네.
한구찌 두구찌 뿐이랴!
필요하면 맘대로 여러구찌 갖어가라!
번호 쭉 늘이면 되니께로...
대신 밀리지말고 계돈 붙이도록....
춘선후배
회계노릇하기 골 때리겠다.
감독에 감사가 2명이니
회계장부 제대로 안해놀시 후환이 두렵겠구먼......
어떻튼 속곳계 계원에겐
속곳 그것도 깔깔한 강화인조 속곳
무제한 공급된다.
으이~~ 큰 소리 쳐 놓고 보니 땀나네(x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