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어제 저녁 안 종도 음악회에서 만난 봄님들!!!
넘 반가웠어요.
우리 봄날 음악회에서 연주하던 종도군이 대성하여 돌아와
인천 시향과 협연하는 자리라 의미가 큰 음악회였지요.
반가운 얼굴 봐서 좋았고,
황홀한 종도군의 연주를 들어서 좋았고,
여하튼 무지 행복한 하루였어요.
인증 사진 올릴께요.
안 종도군.
우리의 호프.
광희의 기특함, 대견함, 흐믓함, 뿌듯함....
그런데 너무 잘생기지 않았나요?
내 눈엔 현빈보다 잘 생긴거 같아요.ㅎㅎ
이렇게 반가울 수가 없죠?
솔직히 저는 종도를 딱 한번 밖에 못 봤다우.
그것도 조금 오래 전, 작은 음악회 초창기에 먼 발치서 연주하는 것만 봤지 얘기도 변변히 못 해봤다우/
그런데도 저 청년이 이렇게 친하게 느껴지고 대견해서 가슴이 벅차니 참....
이건 다 광희 온니 때문이야.
광야 온 조카면 무조건 우리들 조카라고 생각하게 되니까 말여.
아니아니 이건 다 봄날 때문이야 ~~
봄날 아이들은 다 내 아이들이니까 말여.
촌수 따질 수 없는 가족.
그게 우리 봄날 식구들이기 때문이야..
암튼 ...
종도 음악회 가신 분들 참 좋으셨겠어요.
비록 몸은 못 갔지만 저도 마음은 그 곁에 있었답니다.
종도씨 ~
그대의 앞날에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늘 건강하고 마음 속에 평강이 가득하길 ~
어쩜 ~ 모두 너무 화목해보여 따스한 기운이 여기까지 느껴지네요.
다녀오시느라 수고 하셨고 못가서 아쉽네요.
가을이라 스카프 하나씩은 죄다 두르셨네요.
몃져요 ~ ㅎ
종도군의 앞날이 주님의 은총 듬뿍 받아 더욱 대성하기 기원합니다.
돌아왔습니다.
집에 돌아 온 것은 며칠 되었으나 바쁜 일이 좀 있었습니다.
꼭 가고 싶은 봄날 정기 모임엔 못 갈 수도 있습니다. 확답은 30일 이후에 하면 안될까요?
광희 언니 ! 종도 조카의 귀국 연주회 축하드려요.
몇 년전인가 우리 일본에서 만났었잖아요.
고모들(광희 언니 여형제)과 사촌들과 함께 일본 여행중 내가 호텔로 찾아갔었지요.
광희 언니를 만나러 간 것이긴 하지만.
세계적으로 전도 유망한 피아니스트 안 종도군하고는 건성으로 인사만 하고 아무 영양가읎는 광희 언니와는
두 시간이나 수다를 떨었네요. 그 때 종도군에게 뎀뿌라 우동이라도 한 그릇 대접하며 막역한 사이처럼 포즈잡고
사진 한방 박아두지 않은 걸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습니다.
광희 언니는 참 대견하시겠어요. 생판 남인 내가 봐도 흐믓한데.
계족산 가시는 봄님들 잘 다녀 오세요.
저는 또 다음 기회로 미뤄야겠어요.
반가운 얼굴들이네....
종도의 연주를 직접 못들어 아쉽지만
지난 번 <봄날>연주회에서 너무 감미롭게 잘들어서
지금도 귀에 들리는듯 하네.
더욱 크게 자라서
이나라를 대표하는 훌륭한 연주자가 되기를.....
???봄님들!!!
번개 맞아서 정신이 없나봐요.
수다방에 불이 꺼졌어요.
오늘 하늘 공원에 출사 갔었답니다.
출사 여러번 갔어도 오늘같이 영양가 있는 출사는 처음이었답니다.
같이간 멤버가 개인 교습을 잘해 주어서 아주 보람되게 배우고 돌아 왔어요.
한번 배운다고 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반복하다 보면 실력이 늘겠죠.
불이 꺼져서 그냥 오늘 하루 일과 보고할겸 올립니다.
참 열심히 촬영하고 있죠?
그런데 하늘 공원에 먹을 곳이 없어서 매점에서 라면으로 대충 요기하고
부천에 와서 5시에 점심겸 저녁 먹었어요.
그곳에 갈려면 약간의 간식거리를 준비해가는 것이 좋겠어요.
갈대가 구경거리인데 가는 길을 알아 놓았으니 언제든 콜하면
함께 가겠습니다.
순영언니랑
정숙언니랑
정자언니 세 분이 다녀오셨군요.
멋진 사진 감솨하고요
매사에 열중이신 언니의 열정과 건강 진짜 부러워요~~~
세분 ~!
모~~~두 멋지십니다.
요기에 내친구 정자 모습이 있넹~
순수한 영혼의 정자,
사진 찍는 모습이 아름답구나.
이방 저방 돌아다니며 구경하기 바빠서
수다방에 불이 꺼지는 줄 몰랐네요.
그냥 불만 켜고 나가요.
딱히 풀어 놓을 수다꺼리를 찾지 못해서요.
아 ~ 음악 참 좋다.
조용한 바닷가 마을 2층방에 숙소를 정하고 계시더라구요.
내려다 보면 낮은 돌담 집 사이사이에 밀감밭이 있고, 고샅길이 있고,
하늘과 맞닿아 보이는 바다가 보이는 곳입니다.
가만히 놔두면(?) 저절로 신선이 되실듯 한데
글치아나도 십인십색 개성이 강한 봄날에 신선까지 거느릴 수는 없는 노릇아니겠습니까?
가서 신선되는 것을 방해 좀 했습니다.
14기녀가 5기님와 17기것 사이에 낑겨지낸 사흘.
모르는 사람은 당연히 윗전의 사랑을 받고 아랫것에게서는 존경받은 줄 아시겠지만 천만의 말씀.
위에서 찍어 누르고 밑에서 치받아 팍 쪼그라들었습니다. 내 탓일리가 업쬬. 전부 위 아래가 문젭니다.
또 윗전께서 눈만 뜨면 나가자고 하고 걷자고 하는 통에
더 있다가는 아무래도 내 도가니가 다 닳아빠질 것 같아서 도망치듯 와버렸습니다.
그려두 순호 언니와 주향이 덕분에 즐거웠고
짧은 기간이었지만 긴 여운을 남긴 가을 여행이었습니다
잘했네.
나도 마음은 백번도 더 휘리릭 ~ 날라갔구만
뭔노무 스케줄이 이리도 꼬여있어 몸을 뺄 수가 없는거야.
내가 한가해질 즈음엔 언니가 뭍으로 오실거 같네.
가을도 서서히 떠나갈테고....ㅠㅠ
암튼 제주의 가을을 만끽하고 왔다니 좋구먼.
두고두고 이야기할 좋은 추억이 될거야.
천정아~
우하하하~ 니 글 읽고 한참 웃는다.
담에 보면 너 더 쬐그매졌겠다.ㅋㅋ
순호가 새벽 3시부터 부스럭 대서 아마 좀 힘들었을꺼다. ㅎㅎ
그래도 얼마나 좋았겠니~
추억에 남는 가을여행~ 너무 좋아보였어.
춘선아~
지난번 계족산 행은 하루 이틀 삭신이 쑤셔 죽겠더구만 이게 왠일이니?
어제는 더 많이 걸었는데도 아침에 일어나니 삭신이 하나도 안쑤시고 멀쩡하네.
근데 몸무게는 ~ 너희들이 하두 주어먹여서 500 그람 더 늘었지뭐니~
암튼 걸어도 걸어도 질리지 않는 계족산~ 고불 고불 황토길 끝엔 뭐가 있을거만 같은 그런길이 여러군데 있더라.
우리 맞이하느라 밥 먹이느라 애썼어~
언니.
멀쩡하다니 또 다음 산행을 계획할까나?
언니, 아우. 친구들 만나서 넘넘 행복했어요.
사실 두 혜숙은 쬐끔밖에 못봐서 좀 섭섭했지만요.
다음에 더 좋은 날 잡아서
또 걸어요. 언니.
언니네 밭도,
주향이네 밭도
가보고 싶어라.
은경아~
반가웠어.
우리밭은 너무 볼것이 없어~ 주향이네 밭 정도는 되야 볼게 있어.ㅎㅎ
내가 손아파서 내 팽개쳐둬서 잡초투성이란다.
우리딸 생각난다.
학교에~ 애들에 치여서 어디 잘 못가더라.
이제 좀 있다 퇴직하면 훨훨 날라다님 되지뭐~
뭐든 하고 싶은 것은 메모를 해 두었다가 꼭 해 봅시다.
시간이 지나면 하고 싶었던 것도 잊고 멍~~~~ 할 때가 있어요
오면 가지 말아라, 가을 .....
그래도 가을은 서서히 가고 있어요 .
지난 주말에 학생들을 데리고 정동진으로해서 남설악을 다녀왔어요.
무박 2일로...
남설악 단풍의 절정은 지나 갔는데
그래도 아직 남아 있는 단풍을 보면서
봄날 수다방 이름이 생각 났었어요.
혜경아
댓글상이든 수다방 작명상이든 꼭 받아라.
내가 지난번에 천신만고 따놓은 양말 한 켤레를 옆에 꼭 붙어 앉았다가
달라고 나를 윽박지르면 어쩌나 노심초사했거든.
이봐 ! 주향이 ! 이 몸은 일찌감치 맘 비웠으니 자네나 초 치지 마시게.
상 상 타령하다 상 엎을라
상이 달이냐 별이더냐 따긴 뭘 딴다고
그건 그렇고...
요번 정모때 신입회원 적극 추천해 주시와요 봄님들!
4기,8기, 9기, 10기,13기,15기 16기가 아직 회원이 없네요
주향이랑 혜경이가 보초서느라 눈 빠지는 걸 구경하려면
얼른 최소한 90은 채워야 허는디....
거제도 분홍녀는 또 우짤라는지 그 또한 흥미진진.
흠...(잠시 고민하는 시늉)
그럼 걍 한글자씩 밀어내 볼까?
오마나 ~~~
우짜다 보니 어느새 댓글수가 90일세.(능청)
야들아 ~~
언능 와서 보초 서랑게 ~~
느그들 자는 사이에 누가 와서 상 따갈지 몰러
내는 채금 못 지니께 알아서들 허소 잉 ~~
주향인 어디 있는가?
언릉 밀지 않구서리.....
찬정이 너도 쪼까 밀어봐라.
천신만고끝에 따놓은 양말 한 켤레 뺏기지 않을라면
주향님 혜경님!
저도 팍팍 밀어 드립니다.
"어때요? 이 느낌.'봄날인기라"
수노대장 귀환 및 새로운 회원 맞이 겸한 환영
봄날인기라. 사투리로 표현해 보았는데 글이라 영 느낌이 나질않네요.
새 봄 맞이. 가을이 깊어가지만서도...
나두 팍팍 밀어 드릴랑게...
춘식님 방이름 좋은데요?
봄날인기라 ~!
주향아,혜경이랑 모허니?
쩌~그 회장님 ~!
저 손꾸락이 제리도록 기행문 올렸는디
뭐 떡고물 좀 웂어유?
봄날방이 기~~~냥 빨강불이 주야장창 반짝였자뉴~
돈을 많이 써서리 양말 사신을 돈두 다 떨어졌는디....
???주향이 잘하고 있는거야.
아이들이 내곁을 떠나기 전부터 슬슬 나만의 생활을 만들어야
이다음 아이들에게 짐 안되고 인생을 즐길 수 있는 내공이 쌓이는거란다.
주향이가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는지 아는데 절대 반성할 꺼 없단다.
항상 지금처럼 건강하게 쭈~~~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