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
ㅋㅋ 학꽁치인지...무시깽이인지...
한마리 잡아갖고와 회떠주고(살이라곤 여섯점)
미안시러운지 광어 한마리 회뜬것 사갖고와
기냥 우리장모님은 먹을것만 앵겨주믄 최고인건 우찌 아는지....ㅋㅋㅋ
미운넘 떡하나 준다고 워디메 백화점 가서 낚시할때
우리사위끼면 좋겠다하고 사다 꿍쳐 놓은 손꾸락 보이는 장갑 꺼내줬네요.ㅎ
언니 ~!
따님이 언니가 보기에 외로워 보이지만 얼마나 신나겠어요.
돈걱정을 하나 ~!
부모님 걱정을 하나 ~!
집 걱정을 하나 ~!
자기 하고 싶은일 하면서 사는것.... 참 멋진 삶같습니다.
외롭긴 무시기가 외롭습니까?
부모님 계시고,
형제들 곁에 있고,
언니 자꾸만 곁에서 결혼야그 하시믄 또 체코간다고할지도 몰라요.
고저~
곁에 있어 들며나며 보는것만 해도 가슴이 벅차실텐데요.
맞습니다~ 맞고요.
자기 삶을 책임질 수 있어 혼자 멋지게 사는 여성 ~ 너무 부러워요.
스스로 책임 질 수 없을 때가 걱정이지 ~ 뭔 걱정 이세요?
손주 사랑은 외손주건 친손주건 보셨고 ~
결혼 생활은 뭐 행복하기만 한가요?
것두 징하게 ~ 힘든거드라구요.
또 늦게라도 맘에 맞는 짝을 만나서 이사람 꼭 같이 살고 싶다 하면 그때 하면 되는거고~
아~ 빨리 노란 은행나무 밑에서 커피 마시고 싶어요.
막대기끝을 잡고 360도 돌리면 피어나던 종이꽃
오늘 그 꽃을 보았어요.
작은 시골집
Organic 빵집에는
여러가지 다알리아
쉽게 볼수없었던 백일홍
막 씨가 여물고 있는 해바라기....
이 집에....
크게 잘 가꾼것 같지않은
다시 보면 군데 군데 손이 안간곳이 없는것 같기도 한
그런 소박한 꽃밭이 제 마음을 몽땅 가져가 버렸어요.
늘 지나다니며 그냥 지나쳤던곳인데
오늘
드디어 가서
빵을 사가지고 왔어요.
단골들이 주로 드나드는곳인지
빵을 파는 사람
드나드는 사람들이 모두 우리에게 놀러온 사람이냐고 묻더군요.
낯이 익지 않은 손님이었으니까요.
건강식품이라
맛은 디게 없었지만
그래도 몸에 좋은거니까
억지로 억지로 먹긴 먹었는데...
...
아직 많이 남았어요.
순희야~
어렸을때 봤던 꽃들~ 지금은 잘 안보이더라.
다알리아, 백일홍, 채송화, 칸나, 분꽃, 나팔꽃 등~
어릴적 생각나서 자꾸 보게 된다.
우리집 담 밑에 분꽃이 핀것이 어찌나 좋던지~
내가 심은것도 아니고 그냥 핀것이 선물 받은것모양 좋았어.
사진 자주 올려~
그냥 보기만 해도 좋다.
화림언니 ~
언니댁 담 옆에 봉숭아꽃도 있지요?
우리들 어렸을적엔
집집마다
마당에 채송화, 봉숭아, 다알리아, 백일홍, 나팔꽃, 분꽃....아주 여러가지 꽃을 심었던것 같애요.,
어머니들이 참으로 부지런하셨지요.
아주 오래전에 보고 못본
분꽃....까망씨가 아주 예쁜...보고싶어요.
한국에 가면 가볼곳이 한곳 더 생겼어요.
능소화가 있는 언니네 하얀집.
제가 자라서 크던 집
뒷문쪽 담벼락에 소리없이 피고 지던 꽃이 있었어요.
마음속에 쏙쏙 넣어두던 그 꽃이
능소화였다는것을 다 큰 다음에 알았어요.
대추나무를 휘감으며 올라가는 언니댁 능소화
정말 멋져요.
어제 빵집에서
활련화도 보았어요.
노랑, 주홍꽃인데
햇볕이 강해 사진이 좋질 않아요.
자유롭게 피어있는 꽃
가을 빛..... 더 가져와보았어요.
ㅎㅎㅎ
장모님이 던져놓은 호미 등 농사도구를 가지런히 정리하는
예은이 아빠 모습을 상상하며
어젠 즐거웠어요.
재미있는 이야기 많이 많이 들려주세요 .
노란색 활련화는 첨본다.
주황색은 내가 심었었는데~
빨래를 너는데 글쎄 빨래걸이에 아주 조그만 개구리 한놈이 떡하니 걸쳐 있더라.
이제 동물의 왕국이 되려고 해 ㅎㅎ
어머나 ...개.구.리.
여기도 개구리가 있나?
함 찾아봐야겠어요.
그사이 나팔꽃도 왔네요.
이른봄에
부챠드가든에 갔다가 나팔꽃씨를 사와서
마당에 뿌렸는데
새가 씨를 파 먹었는지
겨우 세 뿌리 나더니
그나마 크지를 못하더라구요.
내년에 남은씨 다시 뿌려보려고요.
호화로운...비싸 보이는 꽃보다
나팔꽃, 분꽃 , 할미꽃 등등
보기만 해도 마음이 떨리는걸 보면
옛날에 대한 그리움 때문인가 봐요.
ㅎㅎㅎ
코스모스도 ....
수니 언니, 화림이 언니 덕분에 아기자기한 가을 풍경 잘 음미하고 있어요.
나는 사위 볼 일도 없지만 본다면 예은이 아빠 같은 사위가 진짜 괜찮은 사위 같애요.
말 없이 진국스러우면서 요모 조모 무심하지 않고 챙기는 걸 보믄.
난 어제 테니스 클럽에서 연례행사로 하는 등산을 울산 가지산으로 갔다 왔는데 힘들어 돌아가시는 줄 알았어요.
늘 운동을 하는 사람들인데다 주로 40대의 아짐들이라 산에서 펄펄 날라요.
거기에 쳐지지 않고 따라 가려니 얼마나 힘 든지.
내려와서 한다는 소리가 ' 언니 ! 그래도 묵묵히 잘 걸으시데요.'
우리 사위 칭찬해주니 기분 좋네 ㅎㅎ 고마워.
10 년이 넘어가니 이제사 식구 같아.
내가 애들 봐주러 일주일에 한번씩 갈때면 나오지 말래도주차장까지 굳이 와서는 "어머니, 감사합니다.안녕히 가십시요" 하고 90도 각도로 인사를 한다니까~
너무 깍듯하니까 죽겠더라구~
어쩌다 우리 딸이 늦게 들어와 둘이 있을땐 말이 없으니까 내가 혼자 이말저말 하다가 속으로 "아이~ 이지지배 왜 안들어오는거야?"ㅋㅋ
어쩌다 이렇게 나이를 먹었는지~
옛날엔 성당에 가면 내가 "형님, 형님~" 했는데 이젠 전부 나보고 "형님~" ㅎㅎ
그래도 너희들은 아직 젊어보여 부러워~
화림 언니랑 수니 언니랑 한동네에 사시는 줄 알았슈.
어느 꽃이 수니 언니네 동네 것이고
어느 꽃이 화림 언니네 동네 것인지 헷갈리우스요. ㅋ
암튼...
그래도 온니들이 꽃보다 더 아름다워용 ~
화림아! 수니야!
꽃놀이에 취하도록
넘넘 예쁘다.
오늘따라 잠이 오지않아서
애라 모르겠다
인일 홈피 산책하다가
화림이 수다방에 들르니
와우!
환상이구나.
내년 이맘 때 쯤
우리 앞마당에서도 이런 꽃들을 보려면
지금부터 씨앗 관리좀 해야쓰것다.
뒤에는 해바라기부터
다알리아,봉숭아, 분꽃,백일홍,등등....
요즈음 강화거리엔 코스모스가 한창이랍니다.
강화 순희언니 ~
깨끗이 포장된 ... 넓지도 좁지도 않은 ...길 양쪽에 코스모스가 하늘거리고..
그길을 걷고 계신 예쁜 언니의 모습이 보이는것 같애요.
지난 여름
파주에 사시면서 민통선 마을을 아주 잘 아시는 분들을 이곳에서 만나 보았는데
그분들 만나는 동안 내내 언니 생각을 많이 했어요.
언니께서 그곳에 계시니까요 ^^
몇해전에
봉숭아를 심어본적이 있는데
땅이 기름져서인지 지가 무슨 고목나무라도 되는것 처럼 크더라고요.
그때 씨를 받았는데 이리 저리 보관을 잘못해서....내내 아쉬워하고 있어요.
코스모스는 하늘 하늘 해야하는데
이곳의 코스모스는 한국것 보다 꽃이 크고 무척이나 씩씩해 보여서
볼때 마다 ' 너 코스모스 맞아?' 한다니까요.
나중에 코스모스 보게되면 언니께 꼭 보여드릴께요.
빵집의 꽃들을
반겨주는 언니 , 동생들이 고마워
어디
또 촌스러운 ... 정다워 보이는 꽃밭이 있나 찾으러 나가야겠어요.
정다운 촌스런 꽃밭......
우리집 뒷마당에 있었는데
그옆에 닭장도 있었고
닭이 대 여섯마리...
똥개도 묶여있었고,
봉숭아,채송화,활련화,....
씩씩한 코스모스 ㅋㅋㅋ
나같디?
은범이가 집에 간다해서 내려갔다 올께
투비 컨티뉴~여.
요즘 서해안에서는 다알리아 축제도 한다고 해요.
그 꽃 도심에서는 잘 안보이는데....
어릴적에 우리 마당엔 깨꽃이라 부르는 사르비아와 과꽃, 맨드라미, 채송화가 많았어요.
봉숭아는 물론 나팔꽃, 수국, 칸나, 등등...
옛날 엄마들은 어쩌면 그리도 부지런하셨을까요?
마당 한쪽엔 닭장도 있었고 텃밭도 있었고 장독대도 있었어요.
대문엔 둥근 아치를 세워 찔레꽃이 감고 올라가게 했고요
오밀조밀 아기자기한 이야기가 있는 마당이었어요.
다들 유년기 추억 속에 있는 풍경이 비슷하신거 같아요.
촌스러운 정다운 꽃밭이란 말에 공감을 하게 되니 말예요. ㅎ
오늘 날씨 정말 좋아요.
춥도 덥도 않고 습도까지 적당히 쾌적한 전형적인 가을 날씨 ~
조금 있다가 슬슬 운동이나 하러 갔다 와야겠어요.
난 조금있다 잘껀데......
어느해엔가 안면도쪽에 갔더니 목백일홍이 지천이라 ~
참 아름다웠어.
나도 말쑥하고 세련된 꽃들보다
야생화,들꽃 ...
이런것이 좋아.
반가운 수니야!
씩씩한 코스모스라??
이 곳 강화 찻길 옆에는
요즘들어 꽃들이 많은데
모두 개량종들을 심어놓아서
커야 할 칸나도 잘뚝,
보름달 같아야 할 해바라기도 주먹만하고
사루비아, 백일홍,봉숭아까지도 짤막짤막하여
땅에 붙어있는듯 꽃만 보인단다.
다행히 코스모스는 옛날 그대로
하늘거리지.
한 송이씩
찍어 올린 꽃송이들
볼수록 아름다워.
'촌스러운 옛날 꽃밭'이란 말에
어린시절 집집마다
장독옆에 꽃을 심으시던
부지런하고 순박했던
이웃집 엄마들이
생각나네....
나는 봄날 마당에 썰렁하게 찬바람 일으킨 죄루다 자숙하고 있지만 아무 죄 없는
봄님들은 어인 일로 발걸음을 아니하시는지요?
아무리 제 입 갖고 제 생각을 말 한다 해도 아랫사람이 윗전에 대고 야붓 야붓 제 할 소리 다 하는 것도
우리 한국적 정서에서는 삼가해야 할 일이다 싶어서, 배추밭 잡초나 뽑으며 반성하고 있습니다.
잡초뽑으며 자숙하고 있다....ㅎ
실속있는 반성일세 그려.
은희언니께선 연세가 있으셔서 그런지
입원하셨습니다.
그래도 먼젓번같이 심하지 않으시니 다행이시고
발은 쓰실수 있으니 맘놓고 다니실것이고
목소리는 좋으십니다.
지난번 입원하셨던 <김포시 장기동 뉴 고려병원 606호>입니다.
나는 내일 병원으로 문병 가고자 합니다.
빨리 쾌차하시기 바랍니다.
밝은 은희언니 뵙고 왔지요
왼팔이 많이 불편하실텐데 우리를 반갑게 맞아 주시고
오늘 아주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희순언니가 손주턱으로 쏘신 점심 염체없이 자알 먹었습니다
다 같이 화기애애하게 즐긴 커피타임도 물론 좋았고요
오늘 함께하신 봄님들 싸랑합네다
수노대장 고마웠슈
ㅋㅋ 영분언니 ~!
저녁은 드셨어요?
대명포구에서 사주신 콩이랑,부추랑,호박이랑 잘먹을께요.
은희언니가 그래도 그만 하셔서 다행입니다.
숄두르고 음식점으로 나가시고 로비에 가시고 ㅋㅋ
환자치곤 아주 여유있는 환자같으십니다.
수술 안하시고 그냥 잘 붙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여위셨더라구요.ㅉㅉ
희순언니가 손주 금상탔다고 한턱내시고...
금재가 보내준 책들을 전해 드리고,
저는 분당에 도착해 마트에 들러 게장 준비해가지고
들어가 쪄먹을 껀 딸네 보내고 옷도 못 갈아입고 간장에
언니가 알려주신대로 집어넣고 펄펄 끓여 식혀 붓고
김치냉장고에 넣었습니다.
농사진듯 든든합니다.
은범이가 애비가 어디갔을때 게 한마리 사줬는데
제대로 맛도 못봤다고 툴툴대는소리를 들으니
쨘해서 이번에 가는길에 대명포구에 들러
실컷 먹으라고 두박스 사왔지요.
게장 담궈놓고 내려가보니
은초까지 셋이 둘러 앉아 게두마리를 방바닥에 놓고
그런모양을 처음 보았으니 움직이는 모양들을 보며
신기한듯 들여다보며 웃고 있더라구요 ㅎㅎㅎ
언니,동생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언니~!
빨리 나으셔서 완쾌되신 모습으로 정기모임에서 뵈어요~~~
은희언니께서 또 다치셔서 많이 힘드실텐데 하며
걱정만 하고 있었는데
'숄두르고 음식점으로 나가시고 로비에 가시고 ...'
하신다니 마음은 조금 놓이네요.
문병가셔서 훈훈한 정을 나누셨다니
은희언니 아픔이 조금 덜어졌을것 같애요.
은희언니 ~
몸 조리 잘 하시고 얼른 나으셔요.
해산물이 넘치는 대명포구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그곳에서
콩, 부추, 호박...신선한 야채도 살수 있나봐요.
조용 조용 글 잘쓰는 금재의 책도 나누어 가지고...
훈훈한 마음들이 이곳까지 왔어요.
봄날 언니 동생들...
두어달 전 쯤일겁니다.
인일 싸이트에 접속하면 자동으로 기억되던 아이디접속 방법을 사용했었는데
컴 청소한다고 이것저것 지우고 바꾸다보니 어느 사이에 자동으로 나타나던 아이디가 없어졌고
그동안 제가 쓰던 아이디를 총동원해서 로그인 시도해 보았지만 모두 존재하지 않는 아이디라는 안내박스만 나오더군요.
당분간 쉬라는가보다? 스스로 판단내리고 언젠가는 기억나겠지?했지요.
기억이라는 것이 그리 쉽게 돌아오지 않는 모양입니다.
제가 쓰는 아이디라야 이름자와 필명 정도 서너가지 밖에 사용하지 않았기에 금방 떠오를 줄 알았습니다.
어느 것을 대입해도 아니라니?
어제 수노대장님께 SOS를 신청했습니다.
제 이메일 주소를 보내니 아이디와 비번을 정보위원회에 물어 위원회에서 제 이메일로 보내주시지 않겠느냐고요?
은희선배님 문병차 병원들리셨다는 시간에 제 전화를 받으신 모양입니다.
저도 나중에 문자로나마 쾌유를 기원드리고..
오늘 아침 제 이메일을 열어 보니 아직 정보위원회에서 보내 온 내용이 없더군요.
어제 저녁에 정보위원회로 알리신다는 수노대장님의 친절한 전화 도 받았거든요.
아마 몇시간 지나지 않았기에 내용을 접수하지 못했을 수도 있으므로 오늘 중에는 연락오리라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아침 다시 인일총동창회 싸이트에 접속했고
우연히 아주 우연히 위쪽 빨간 색의 방 알림판 메뉴 중에 "질문답변"란을 발견하고 클릭했더니
52번 질문에 제 아이디와 비번 찾아달라는 몇년 전의 사연이 질문과 함께 상세한 답이 있었습니다.
2009년 9월 26일에...ㅋ
그 답변 중에 제 아이디가 나와있더군요.
제가 쓰던 서너개의 아이디와는 전혀 새로운 조합을 해서 만든 ㅡ,.ㅡ
그러니 그 아이디가 제 기억에 떠 오를리 없었습니다. 비번은 알고 있었고요.
하여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대장님! 오늘 중엔 답이 오겠지만 이 글 읽으셨다면 정보위원회에 쪽지 보내신 것 삭제하셔도 되겠습니다
번거로움 끼쳐 드려 조;송했습니다.
이제부터는 가끔이나마 지리산 소식이라도 전해 올리겠습니다.
봄날님들의 소식은 늘 글을 통해 접하고 있습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형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은희언니~결국 입원까지 하시다니!!!
많이 불편하시지만
푹 쉬시라고 고통을 주신 것 아닌가요?
수노언니랑 함께하지 못해서 죄송해요.
빠른 쾌유를 빕니다~~
11월3일, <인일 총동문 가을 문화제>,
총동창회에서 이렇게 큰일을 하시는데
우리<봄날>에서도 작게나마 성의를
표해야 하지 않을까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해야한다고 하면
금액은 어느정도로 할까요?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책임이 무섭네
신경 쓸일도 많고
다른 행사에도 소모임 단위로 작은 성의 표시하더만...
그냥 종전에 하던대로 하면 어떨까?
반가운 소식입니다
은희언니께서 경과가 좋아 오늘 퇴원하셨습니다.
수술도 안하시고 반기브스만 한 상태로
퇴원하셨답니다.
아주 다행입니다.
몸조리 잘하시고
뼈가 잘붙어서 더 튼튼한 팔이 되시고
정기모임에서 건강하신 모습으로 뵙기 바랍니다.
은희언니~
참말로 다행이네요.
다리에 팔에 왠 수난이래요~
집안일 눈 딱감고 하지 마시고 몸조리 잘하세요.
하긴~ 주부가 그렇게 되질 않더라구요.
저도 어제 병원에 가서 오른쪽 엄지 손가락 마직막 3번째 체외충격파라나 뭐라나 하고 왔는데 이제 다 나았지만 손을 한달간은 될수 있음 쓰지 말라고 해서 집에 오자마자 과감하게 쟁반짜장 시켜 먹었어요.ㅎㅎ
한번 시켜 봤는데 오토바이 타고 금방 와서 불지도 않았더라구요.
시골이라 시켜 먹는거 다 포기했는데 다 배달해준다네요.
농부들이 밭에서도 일하다가 시켜 먹는다나~
근데 왜 여태 잘 안하던 냉장고 청소가 하고 싶고~
하다 팽개쳐 둔 창고 정리 하고 싶고 ~
그릇정리 하고 싶고~
보고 싶었던 사람 데려다 밭의 것 뽑아 겉절이 해주고 된장국 끓여주고 싶은지 미쳐부러요.
ㅋㅋ 화림아 ~!
이젠 기계가 노후되어 그런거니 조심조심 애껴서 써야혀.
미쳐부리지 말고 띵까띵가 베짱이 처럼 살아라.
나도,....
엊그제 자면서 어깨가 어찌 됐는지 아침에 일어나니
팔이 안올라 가더라.
으메야 ~어쪄?
이가을에 갈곳도 많은디....
에미가 자기 나가야한다고 兒 봐달라고 하는데
당장 兒고 뭐고 때려치우고 침먼저 맞으러 가고
선언했지.
야 ~!
나 니네 딸 하두 업구 안구 해서 팔이 안 움직인다
며칠동안 얼씬도 말아
(실은 갸도 언제다쳤는지 모르게 갈비한개가 나갔다 해서
내가 더 무리해서 봐줬거든...ㅉㅉ)
당장 자기 외출약속도 못지키니 안됐지만
내 어깨가 성성해야 긴긴날 부려먹을것 아녀?
침 한번 맞으니 금새 올라가대
그래도 계속 아픈척 엄살을 떨었지.ㅋㅋ
난 원래 업드려서 걸레질도 안해.
허리 아플까봐.
무거운것도 잘 안들어.
팔 아플까봐
힘쓸 일 있으면 사람을 사서 해.
딸한테 즈이집에 일주일에 두번씩 오는 아줌마를
나 길게 부려 먹을라믄 가끔 우리집에도 보내라고 했었지.
누구를 위하야 종을 울리냐?ㅎㅎ
내몸 고장나믄 나만 힘들쟎니...
몇년전에...
뒷차가 박아 놓고 오리발 내밀길래
너 한번 당해봐라 하고 목,척추 MRI 를 찍었는데
교통사고 때문이 아니고 척추 어느부분이 디스크가 거의 없대.
아프지 않았냐고 하시대
전혀 안아프다 했더니 힘든일을 안해서 그렇다네.
지금은 애 많이 업은 날은 조금씩 아프지만
조심조심 애껴서 쓴단다.
있을때 잘하시라공.....
은희 언니 퇴원소식...그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이예요.
한동안 집을 비우셨다가 가시면 눈에 보이는것 마다
다 하시고 싶으신 일일텐데
두눈 딱 감으시고 ... 은희언니 몸만 돌보셔요.
ㅎㅎㅎ
화림언니 ~
누구나 다 마찬가지인것 같애요.
냉장고 없다...창고 없다 생각하고 지내세요.
근데
정말로 보고싶은 사람...겉절이..된장국 .. 이런게 참기 힘들지요.
그래도 참으셔요.
수노언니 ~
참 잘하셨어요.
몸을 좀 애끼셨다가
은범이 은초 더 많이 많이 돌봐 주세요.
옥규에게 보내는
오늘 내가 본
가~ ~ ~ ~ ~을
시월의 어느 멋진 날을 기대하며 기다렸는데
어느새 시월이 반 이상이나 가버렸네요.
오늘 아침 나절엔 어둡고 비가 오더니만
지금은 아주 화창하고 적당히 쌀쌀한 날씨가 쾌청하네요.
오전에 성당에서 하는 바자회에 다녀왔어요.
녹두 빈대떡과 팥죽, 호박죽, 순대, 떡볶기, 김밥, 오뎅, 쿠키 등등...
즉석에서 만든 음식들을 먹으며 친구들과 수다 떨다가 지금 들어왔지요.
세월이 참 빨리 지나가는거 같아요.
갈수록 더 빠르게 느껴지는 건 생체 바이오 리듬 탓이겠죠?
나이가 들수록 체감 속도도 빨라진다고들 하니까요.
은희 언니가 퇴원하셨다니 참 반가운 소식입니다.
쉬엄쉬엄 몸을 잘 돌보시면서 이 가을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은희 언니 ~
이 기회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세요.
그냥 여행 왔다 생각하시고 집안 일은 모른체 하시고요.
아셨죠?
속히 회복되시기를 기도할게요.
가을이 무르익고 있군요.
벌써 겨울을 제촉하는 비는 아닐텐데
새벽녁에 비가 내리더니
낼은 올들어 가장 추울거란 보도가....
은희선배님 티원을 축하드립니다.
흰머리가 늘어가는 울 선배님들 건강 잘 챙기셔요.
날이 추워지면 기름기가 말라가는 나이엔
더 사고가 많아지고
여러가지 혈관질환도 생기니까요.
저는 요즘 뜬금없이 업이 하나 생겨서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동문행사에 꼭 가고 싶은데....
순호는 사위가 떠다준 회 상납 받고 뭐라 뭐라 지껄이던 욕이
슬그머니 들어간 눈치지..............
화림이 사위는 내가 바라는 그런 타입의
사나이 중의 사나이구만.................
우리딸ㄴ은 프라하에서라도 하나 얻어 걸려 체코 녀석이라도 데리고 오면
내가 이뻐라 해줄텐디 그것도 물건너 간 모양이구
지 밑으로 들어온 쓰리디 감독한테 쓰리디 배우느라고
연휴도 상납하고 37억 들여 만든다는 에니메이션 만드느라 죽을둥 살둥........
난 어제 라디오에서 에니메이션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 인가 뭔가를 감명깊게 보았다는
라디오 진행자 이야기를 들었는데 고것도 보질 못했네
프라하에 있으면서도 배경그림을 그려 보내 이름은 떠들석하게 내보이진 못해도
중요한 역활로 참여했다는데도 말이지.
이젠 제가 책임이 막중한 일을 시작했으니.............사위란 존재는 아주 물건너간 존재인것 같다
혼자 사는 일에 벌써 익숙한듯 보이지만
내 눈엔 외로워 보이는데..............................
그냥 팔자거니.............하고 내 스스로 위안을 삼는 수 밖에
망한ㄴ 외손주 좀 안겨주었었으면 좀 좋았겠나!!!
딸 ㄴ 이라고 없는것도 아닌데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