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 "더불어 사는 봄날이 있어 행복한 수다방 "
인생의 행복 가운데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가운데 하나가 친구입니다.
그런데 나이 들어서도 속 깊은 정을 나눌 수 있는 친구는
철없던 여고시절을 통해서 된답니다.
노년에도 이따금 만나 흐뭇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친구를 사귀려면 지금 내 곁에 있는 친구와
나의 고민, 꿈 등을 공유하고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야겠지요.
하지만 그리 쉬운일은 아닙니다. 그렇지요?
우리에게는 “봄날”이 있어서 다행이지요, 이곳에서
자신의 진솔함을 보여 주면 상대방도 공감을 합니다.
상대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하고 인정하며,
그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그가 왜 그말을 하는지,
왜 그런 표현을 하는지를 곰곰히 생각해 보면.
나 자신도 소중하지만 우리의 만남도 소중하고
평생 함께할 친구를 만들 수 있답니다.
조금씩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면서 정이 싹트는 “봄날”.
이곳에서 “삶의 기쁨”과“외로움”을.
“봄날”에서 봄님들과 더불어 나누어 가진다면,
“더불어 사는 봄날이 있어 행복한 수다방”에서
우리는 모두 행복한 내일의 희망을 꿈꾸기를...
자미야! 네가 맡기고 간 꽃다발이 여러사람 행복하게 해줬어.
너 여행 간 사이에 봄날이 더 따뜻해지고 여긴 벌써 꽃이 피었다니까!
모임에는 못와도 자주 들어오려므나.(:l)
희자언니가 대문을 열어 놓으셨군요.
하얀 목련을 보며 봄을 기다리렵니다.
감긴 다 나으셨는지요???
幸福한 수다방에서 많은 님들을
만날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두근반세근반 하네요.
자미가 여행을 마치고 잘 귀국했구나.
언제 만나 여행담을 듣는담?
그러면서 웃어야지~
명옥언니!!!저의 작은 꽃다발이 그렇게 분위기를돋구었다니 송구합니다 !
신년이되니까 봄날이 활기가 활활 달아올랐군요 !!
그간에 달린 댓글이 너무 많아서 읽느라 눈알이 뱅뱅돌드라고요 !
광숙언니 !!
나의 여행목적은 사학자의 고고학탐구도아니요 , 인류학자의 인류문화 발전 연구도아니요,
지역간 문화사연구를위한것도 아니요 단지 그저 이세상에 태어나서
인간이 갈수있는곳이라면 그리고 내가 갈수있는곳이라면 ,
그리고 그런 행운이 나에게주어진다면 ,그것이 남극이든 북극이든 우주이든
어디이든지 가보자는게 저의 희망이요 소원입니다 .
그러므로서 어디를가든지 부담없이 발길이 허락되면 떠나는게 저의 여행목적입니다.
그러다보면 나의 영혼이 조금은 정화되어가는느낌을 받습니다 .
가끔은 여행의 중독증을 느끼는것같기도 하고요 !!
광숙언니 !!
저의 여행담은 이렇게 간단하니 어쩌지요!!!
자미~!
잘다녀왔구나?
건강한듯 하여 맘 놓인다.
그래도 푹쉬어야 한단다.
잘쉬고 이곳에 여행기좀 올려보렴.
별로 알려지지 않은곳이라 궁금하다. (:l)
자미 언니 ~
어디어디 다녀오셨어요?
발길 따라 부담없이 다녀 온 그 곳이 궁금하네요.
언니의 정화된 자유로운 영혼이 부럽습니다.
춘선후배 !!
열심히 일하고있는 후배가 얼마나 훌륭한건지 본인 스스로는 잘 모를거야요 !!
지금과같이 열심히 일하는 춘선후배는
내가 따를수없는 힘을 심층 저변에 차곡차곡 쌓고 있는것으로보인다네
뜻이 있으면 길이있게 마련인가보네 .
좋은 친구 우리기 손세숙이 여행 메니아로서 좋은 프로그램을 소개해준덕분에
격조있는여행을 할수있었다네
어렸을때 소원을 중년이후 백수가되어서야 이제 그꿈을 찾아
이세상에서 진정한 멋있는 자유를 안고 세상 방방 곡곡을 유랑자처럼
다니는 방랑자가 되고싶다네.
서아시아 라고도하고 근동지역이라고도하는 시리아, 레바논, 요르단을 다녀왔다네 .
사진을 올리고 싶은데 처음에 7메가로 찍다보니 용랑이 200장도 못찍고
다 되어서 일행중한분이신 외대 불문과 현직 교수님의 메모리침에 옮기고 중간에
새로 찍다보니 지금내카메라에있는사진은 4일째부터 사진이라서
중간부터 올리게되어 못올리고있다네 .
구정 지나고 뒷풀이 하는날 먼저 찍은 사진을 디스켓으로 받을수있어서 그이후 올리려한다네.
메일로받으려하니 뒷풀이에 나오면 주시겠다는군 !!! (????)
뒷풀이에서 내 여행증명의 발목을 잡는구려 !!! 호호호 !!! 이놈의 인기를 탓할까 !!!!
봄날은 항상 봄볕의 따스함과 기다림의 넉넉함이 자리하고 있네요.
어쩜 모두가 이렇듯 자유로운 영혼일 수 있는지 감탄을 하게 됩니다.
순호온니, 온니덜 따라 여행 갔던 날이 일년이 되가네요.
흐드러진 동백이 떠오르며 꿈만같았던 날들을 떠올려 봅니다.
지나가면 그만인 것을 항상 망설이고 주저하는 제게
기회가 왔을 때 망설이지 말고 함께 함이
얼마나 귀한 일인가 절감케하는 귀한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온니가 얼마나 여러모로 신경을 써 주셨는지 고맙다는 말을 이제야 드리네요.
덕분에 이젠 여건만 허락하면 떠나보렵니다.
개학만 아니었으면 눈꽃축제가시는데
온니 바지가랑이라도 잡고 따라나서고 싶었는데...
덕분에 저도 자유로운 영혼을 꿈꿔봅니다.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신영아 주저하고 망설이던 시간이 있었기에 이제 떠날 수 있는 거 아니겠니?
나도 일본에서의 피아노 없는 10 여년 세월이 이렇게 피아노에 빠지게 만들었단다.
이번에도 인천 갔더니 오빠랑 엄마랑 "지가 꼭 한다고 우겼으면 밀어줬지~~~~"
하시더라. 그 때는 내가 피아노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스스로도 몰랐거든.
3 기의 혜경이 언니가 전에 이 말을 듣고
"세상에! 넌 자기가 치는 거 찍어 둔 비디오 없니?. 니가 얼마나 피아노에 빠져있는가 !" 하시던데 그 때는 그냥 주위에서 하라하라 하니까 한 줄 알았다니까!
그 때까지 내 자유 의사로 결정한 건 피아노 공부를 그만둔 것 뿐이였어.
신영아 우리의 지난 세월은 오늘의 우리를 만들게 하려고 예비된 길이었다고 믿자구나. 화이팅!(:l)
새 방이 벌써 열렸는데 이제야 들어 왔네요.
오랫만에 '봄날'에 불이 번쩍이며 여기저기 아궁이 연기가 퐁퐁 풍겨 나와 온 방바닥이 두루 따뜻하네요.
자미언니도 여행에서 돌아오시고(사진이 정말 기다려져요. 그 쪽은 또 어떤 모습인지...),
또 어떤 분은 열차 타고 떠나시려 하고,
어떤 분들은 새로이 접해 보는 '배울 것'에 즐거워들 하시고....
명옥언니,
언니가 지금 무진장 유명한 피아니스트가 되셨으면, 우린 턱 쳐들고 연주회에 가서
겨우 먼 발치서 얼굴만 보고 올텐데요, 그렇게 되면 이렇게 도란도란 따끈한 사랑방 아랫목에서
얘야, 쟤야, 하면서 얘기 할 시간이나 있었겠어요?
그래도, 언니가 피아노 공부를 끝까지 하셔서 원하시는 길로 나아 가신 것이
언니를 위해서 더 나았을 것이란건 부인 못하지만요.
저는 늘 부모님이나 남의 권유로 세월을 지내다가 꼭! 꼭! 꼭! 결정적인 순간에 제가 큰 맘 먹고 결정한 것은
왜 그 결정이 잘못 되어 돌아가는지, 제가 결정을 하고 추진하는 데에 대한 학습이
전혀 안되어 있어서 그런가봐요.
이제는 잘되든, 잘못되든 저도 제가 하고 싶은 것, 하기 싫은 것, 원하는 것, 원치 않는 것 등에 대해
충분히 피력도 하고, 'No~' 할 수 있는 담력도 키워 보려 해요.
신영아~!
우리가 여행다녔던 때가 옛날같다.
아름다운 추억만 남아있지.
여행도 때가 있는것같애.
그무엇보다 건강이 우선이니까....
점점 의욕도 없어지고,
건강도 힘들어가고,
펄펄 날라 다니던때가 언제 인가 싶다.
다음 방학때 또 한번 움직여보자~ (:l)
순호온니.
제가 잘 들어오지 않는 사이에 많은 일들이 있었나봐요.
펄펄 나으시던 언니가 의욕이 없어지고있다 하시니 맘이 아리네요.
그런데 슬럼프가 있는 것이 인간이겠지요.
매일 똑같이 좋기만 하다면 프로그램 된 로봇이나 가능하겠죠.
온니 기운 내세요.
저도 무척 다운됐었는데 이제 좀 나아지고 있어요.
봄방학 하면 꼭 뵙도록 할께요.
기운 내시는 것 알죠! 아자 순호온니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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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심각하게 대두된 김수노의 생활을 적은것 같아 옮겨 왔어요.
딸의 앞날을 위해선 돌봐줘야하니
얼마 안남은 내인생은 오짜라고요?(x14)
그래~ 신영아~힘낼께~고마워~(:l)
오늘 눈꽃열차도 물건너 보내고
지금쯤 <봄날>두여인과 내친구들은
태백에서 엉뎅이에 멍들여가며 신나하고 있을텐데...
낭만적으로 눈쌓인 영월과 태백의 경치.
열차가 앞으로가다 꺼꾸로 내려오는 승부역~
요걸 즐길려고 일은 벌려놓고 난 방구석에서
요기뚜드리고...재주는 곰이넘고 돈은 왕서방이
가져 간다는것처럼
지금쯤 눈꽃열차타고 간 ㄴ들 정말 부럽다.(x6)
아니~ 순호야~ 못갔어?
아직도 아프구나~ 에구 워쩌냐~
난 지금쯤 무지 신나겠다 하고 있었는데 (x14)
몸조리 잘해라.(:l)
곰서방! 우리가 왕서방 된거야?::p
눈꽃열차 타고 간 ㄴ 이제 돌아왔다.ㅎㅎㅎ
뭐니뭐니 해도 눈꽃 열차의 백미는 눈꽃 열차 속
창밖 경치 ㅈㅇㄷㄹ.
며칠 쉬었으니 몸은 회복됐겠지?
자미 돌아왔니?
경선언니 !!
자미 돌아왔구먼요 !!
헌데 그간에 뭔 일이 이리도 많았는감요 ?
정팅에 대전번개에 눈꽃축제에 ....
하이코 ~~~~꽃님네분들이 완전히 선녀처럼날아 다니셨구려 !!
을매나 좋았드냐?
을매나 신났드냐?
을매나 즐겁드냐?
곰서방은 못갔어도
왕서방이라도 갔으니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실시간 전화하고 싶었으나
분위기 깰까 자중했지.
인터넷으로 여행사 스케쥴 디다보면서
아~지금쯤 어디갔겠구나!
아~지금쯤 무얼하겠구나!
아~지금쯤 무얼보겠구나!
이러면서 날달랬단다.
지난번 폭설이 그대로 남아있대?
내가 못가본 승부역은 어떻대?
담 봄에 무슨일이 있어도 그코스를 가봐야지.....
나의 삶에서의 여행은 나의 애인이라할수있지.
사진 많이 찍었니?
사진이라도 보자.
얘들아~!
나 많이 쉬어 제컨디션 돌아왔어. 고맙다.(:u)
아~! 하늘~!!!
내가 세상에서 젤 좋아하는 청명한
비취색 하늘~
저하늘을 보러 떠나고 싶었는지도 모르지.
설악산 울산바위의 하늘을 보러 꼭 일년에 한번씩
올랐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나의 목마름을 식혀주는
왕서방~! 고마우이~(:f)
숲속의 눈길에선 무슨소리가 나디?
언니의 섹쉬한 엉덩이로는 그 태백선 무궁화 호 8시간 무리겠던데요.
게다가 어떤 사람들은 눈길에 미끄러져 어디 다쳤는지
119가 두 대나 왔었어요. 태백에서 기차 탈 때 보니 기브스 했더구만.
난 두 자리를 한 자리로 쓰며 널널했지만 두 언니들은 힘드셨을 거예요.
워낙 얌전하신 분들이라 티도 안내셨지만.
날씨도 참 맑고 밝았고(?), 시간 보내려 마셨던 옥수수 막걸리랑 오징어 순대랑 빙어 튀김 맛있었어요.
뭐니뭐니 해도 눈 실컷 보고 와서 좋아요.
언니 덕분에 언니는 가지도 못했는데 나만 좋은 여행했네요.
편안하게 자리 이끌어 주신 두 언니들 감사!! 감사!!
느이덜이 떠난 그날~
오찌 고롷게 날씨는 좋았는지.
요 태백선이 언젠가 한계령에서 길이 막혀 못올때
나중에 강릉에서 태백으로 돌아오는 기차를 탔었지.
밤열차라 경치는 하나도 못보고와서
못내 아쉬웠는데 이번에도 못타고 말았네 그려~
섹쉬한 엉뎅이가 좀 힘들더라도 정말로 가고 싶었는데...
119 탄사람들은 아마도 눈썰매 타서 그랬을꺼야.
하기사 내가 갔어도 발꾸락이 온전치 못하니 힘은 들었을꺼구만.
운전안할때 옥수수막걸리 한모금 얻어 먹었으면 좋았을껄.(x19)
나 봄에 그기차 꼭 타볼래.
다른 의욕은 모두 물건너가고
오짜자구 여행가는 의욕은 시두 때두 읎을까?
무사히 건강히 잘들 다녀와 기쁘다.(:l)
그러니까.... 경선언니랑 옥규랑.. 또 누가 다녀오신거야?
사진 오른쪽의 녹색 긴 코트는 옥규가 맞고,
경선언니는 사진을 찍으셨을텐데,
옥규 옆의 분은 누구이신가요?
그건 그렇고, 사진 정말 멋있네요.(:p)(:y)
순호언니가 을매나 아프면 계속 결석이람!!!!
경선언니랑 옥규 증말 신나는 하룰 보내셨군요.
수노언니가 함께 가자고 하셨는디,
저는 종달이가 못 되고 올빼미라 그 시각에는 도저히 자신이 없어서 못 갔어요.
신나는 하룰 보내셨는디 몸살이나 안 나셨는지요?
저런 숲 속의 눈길을 언제나 걸어볼까나 ~
대전번개....눈꽃열차....
모두 캔슬시키는 동안 다짐을 하였다오.
내 무슨 일이 있어도 돈,시간,여건,모든것을 떠나
건강 하면 일을 저지르겠다고....
고로 저질렀다오.
충남북에서 경북으로....
오손도손 조롱조롱 모여있는 자그마한 嶺들을 지나
길목마다 봄내음이 시작되는 이른 봄맞이를 하고 왔다오.
얼마나 조용하고 얼마나 행복하고 얼마나 즐거웠는지....
나의 영혼은 찌꺼기 하나 없이 깨끗해진듯
가슴속이 이른새벽 충주호의 명경지수 같았다오.
몸을 씻고 마음을 닦고 이몸 돌아왔으니 또
세상사에 텀벙 뛰어들어 씩씩하게 휘저으며
치맛자락을 여며 보겠소.
순호 언니 ~
며칠 소식이 없으시다 했더니 여행 다녀오셨슈?
언니 안 계신 동안 또 멍석 깔아놨슈.
언니 마음 속에 가득 차 있는 여행 이야기를 마음껏 풀어보서유.
경선 언니 ~
님이라 부르면 너무 정중해서 멀어유? (x10)
춘서나~!
멍석 깔아 놓아 우리 <봄날>이 얼마나
그득한지....!
우리나라엔 오찌 그렇게 오밀조밀 아름다운곳이 많은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먹는것에 신경 안쓰고....
보고싶은것이 아니었었더라도
다시보면 얼마나 생경한지.....
오~랜만에 가슴속에 찬바람을 가~득 담고 돌아 왔단다.
집안일에서 맘이 좀 느긋해질때 놀이터에 풀어볼께.(:l)
신영아~!
별자리를 보여주려 우리를 끌어낸 신영아~!
우리 작년 이맘때 얼마나 즐거웠었니?
내 친구들과 여행을 그렇게 많이 다녔어도
지금도 새록새록 생각나는건 그 여행 뿐이었던것 같다.
감사하고 또 감사한것은 우리가 지금도 이자리에 있다는것~!
2월25,26,27일에 쩌~~~그 갈건데 붙어볼껴?
나두 3월되면 시간이 만만치 않아
바빠질것 같아서 한번 더 움직여볼라해.
그때 학교가니?::o
언니, 맘은 굴뚝같은데 허락이 떨어지질 않네요.
아직도 허락을 받아야만하는 제가 좀 그러네요. 아이고 부러버라.
오늘 새벽엔 금성과 목성 그리고 아주 가는 그믐달이 환상이었어요.
안된다지만 계속 졸라봐야지...
신영아~!
네건강이 염려 되어 그러셨을꺼야.
너무 애쓰지 말아.(:l)
허락을 받아야한다는데 괜히 난 고삐풀린 망아지같잖아?(x10)
사랑하는 님들~!
명절 잘지내셨습니까?
이몸은 이제 부터 바빠질것 같슴~다.
애덜이 오늘쯤 온다니 사위 맞이 해야겠지요.
암만 아래 윗집 살아도 사위는 어렵고도 어려워
아들같다고 하긴 힘듭니다.
본가에서 기름끼있는것 많이 먹었을테니
매콤한것 해달라고 미리 주문해놓고 갔습니다.
고로 아구찜을 준비해야 합니다.
참 아구찜 만드는법을 요리마당에서 배워야 겠네요.ㅎ(x8)
꽝숙아~!
시어머님 모시고 명절 지내니 힘들었겠다.
진수니 작년에 못보낸 울릉도 호박엿 하구
올해 보내줘야할 ㅇ ㅇ 하구 겨울 다간담에
전해주게 생겼네 그랴~!
다음주엔 받아볼수 있것지라?
공사다망 바쁜데 미안허구먼~
봄날 식구들~
명절 잘 보냈죠?
에구 나 오늘 아침 미쳐버리는 줄 알았어요.
아버님이 과식하셨는지 자꾸 설사(지송)를 하시며 내복을 적시셔서 한바탕 빨아대고는 할 수 없이 기저귀 채워놓았어요.::´(
명절이라 병원 갈 수도 없고 다행히 집에 지사제가 있어 드렸는데 에구 힘들어 죽갔시요.(x13)
순호, 화림, 봄날식구들~
설 명절 나름대로 잘 지냈을거라 믿고......
오늘은 우리 시아버님 제삿날인데
오늘 방금 우리 새아기랑 막내가 형이 사는 뉴질란드 가는데 배웅하고
들어왔답니다.
첫 시할아버지 제사지만 비행기표가 오늘날자 밖에 없어서리
공항가는 길에 선산에 모신 아버님께 죄송한 인사만 드리게하고 보냈지요.
이해 하실거라 믿고서리............
시아버님 십이년전 설명절 지내고 이틀후 하늘나라 가셔서
제사가 오늘이랍니다.
설명절 음식마련하면서 제사 지낼 음식까지 마련해서 그다음날 제수로
하게 하시느라 그리 가셨는지....그러네요.
화림이는~
정말로 힘에 부치겠네.....어쩐다냐.........그러나 꼭 복받을겨.
순호는 아귀찜 간단하게 하는방법 낭중에 또 알려줄게
미더덕보다 미더덕과에 만득이가 그냥 껍질째 먹어서 좋더라.
지난 1월까지도 대명항에서는 아귀가 엄청 값이 싸서 좋았었는데
내가 겨우내 부실해서 그 헐값에 맞날 수 있는 아귀를 알려줄 엄두도 못 냈었네.
열한시에나 제사 진설 할 양이라 시간이 좀 나서 들어왔답니다.
두 늙은이만 덩그마니 제사지낼 처지인데
다행히 세째시누 수녀님이 오셔서 덜 쓸쓸하게 되었네요.
에구~!
가엾은 화리미~(x15)
얼마나 기가 찻을것이니?
어쩌것냐? ㅉㅉ
니네 서방님보구 치우시라고해.
우리아버진 당신 어머님이 그러시니
당신이 다 치우시던데...
마나님이 무셔우셔서~ (x5)
은희언니~!
오랜만이세요.
그래도 둘째네와 명절을 같이 보내셨네요.
내년 이맘땐 집안이 그득하겠어요.
손주들이 한꺼번에 생기시니~(8)
어제 제사는 잘지내시구요?
몸조심하시고 건강하셔야 손주들 재롱도 즐기시죠.
대명포구 아귀는 정말 싱싱하고 좋았는데
여기하나로마트에서 아구한마리가 14000원이예요.
날잡아서 아귀사러 가야겠어요.
오늘 아귀요리해야해요.
애들이 오늘 온다니까....
춘선이가 알려준대로 준비 중이예요.(:l)
은희언니~
겨우내 아프시고 명절 지내시느라 힘드셨겠어요.
나도 춘선이가 알려준 새우젓죽 끓여드리고 집에 지사제가 있어 계속 드렸더니 아버님이 다 나으셨어요.
기저귀도 이제 안차셔요.
순호야~
우리 서방님 절대로 안한단다.::´(
자기 몸 하나 간수하기도 힘드나봐.
웬수가 따로 없어.
그래도 주님이 원수를 사랑하라 했으니 대~충 맞춰 살아야지 워쩌냐.(x10)
너무 착한 화림온니~!
얼마나 힘드셨을까? 우리도 남편이 다 했는데
아줌마 퇴근하고 애들 친구왔는데 저질르신거에요.
얼마나 당황하고 ... 치우느라 죽는줄 알았어요.ㅠㅠ
김광숙선배님, 챙겨 보내 주신
"고급 숙녀용 타이스"와 "진품 pierre cardin paris 양말" 잘 받았습니다.
예쁘게 정성껏 몇겹을 싸서 보내주신 정성에 웃음지었습니다.
그것들 만으로 한 십년은 따로 양말을 사지 않아도 되겠네요^^
그런데,
김순호선배님 말씀으로는 "울릉도 호박엿"도 있다고 하던데,
없군요.
박스를 뒤집어 털어봐도 없네요 =_=
중간에서 광숙선배님이 떼어먹으셨나요?
순호선배님이 구라치셨나?
그럴 분이 아닌데....(x10)
하기야 세상에 제일가는 맛좋은 울릉도 호박엿을 옆에 두고 어찌 참으리오....
아아...오랫동안 나를 달콤하게 달뜨게 했던 울릉도 호박엿이여.
김순호선배님,...그러시면 안..
에그...나이 어린 내가 누나랑 다투면 안되지..(x23)
야속한 누나보다 편드는 여동생이 더 밉다..
하~하~하~하~하~하~~~!!!
진수씨 !!
나도 옛날 그 "울릉도 호박 엿 "돌릴때 선물을 띁어놓고 정신없이 엿을 찾은데 없는거아니겠어요 !!
지금도 그때생각하면 너무우스워서 오늘 진수씨 생각하며 실컷웃었어요 !!
선물을 띁어호박엿을 찾다없어서 "난 호박엿이 없는디요 !!"라고 큰소리로 말했답니다.
옆에 있던 봄님들이 까를르 웃으며 "그거 그것이 호박엿여 !!!"
난또 "어디어디 없당께요 !!"
했다니가요 !!
또 옆에서 까르르웃을때 그때서야 " 아~아 울릉도 호박엿은 이런거구나"
하였다니까요 !!
ㅎㅎㅎㅎㅎ
나두 머그잔 받아 들고 호박엿이 없다고 막 달라고 그랬어.
봄날에 붙어 있으려면 머리도 잘 돌아가고 말귀도 잘 알아들어야 한다니까!
밤새 비가 내리더니 다시 맑은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침에 집을 나오며 한장 담아 보았답니다.
하루 종일 바다 산 구름 나무를 쳐다보며
이웃을 만나고 있지요.
매일 날씨가 흐리더니 모처럼 해가 나서 잠시 짬을 내어
새 디카를 들고 동네 한바퀴...
이 길 이름은 누가 지었을까 ?
기찻길로 가는 길목에 이렇게 예쁜 돌담이 있는 집이 있습니다.
날이 좋아서 인지 골목길에서 말타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친구들끼리 말을 타며 즐거워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 부럽기도 하더이다.
바닷물이 나가는 구나 생각하며 하늘을 보니 너무 예뻐서...
겨우내 비어있던 농장에 소들이 나와 앉아 있었습니다.
지난 가을 사진 한장 찍을까 하다가 얼굴 하얀 소 한마리가 뛰어 오는 바람에
도망 왔는데...
바로 그 얼굴 하얀 소가 저쪽 구석에 혼자 앉아 멀뚱 멀뚱 처댜만 보고 있어서
얼른 한장 꾹 누르고 도망왔지요.
이제 이곳은 완연한 봄입니다.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길목에서 늘 마음의 병을 한차례 앓는데
이번에는 마음속에서 그 무엇인가가 큰 반란을 일으키는 바람에....
들어와 앉아 있으면 너무 좋은 봄날 사랑방
그리고 매일 ... 하루에 몇번을 봐도 좋은 나의 이웃들...
이젠 마음 잘 다스리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
예순번째 수다방....
희자가 아름다운사진과,글을 올려 주었네요.
수고 많이 했습니다.
우리가 만나 입맞추고 뒷방을 꾸민지
어언3년에 접어듭니다.
그간 넘쳐나는 사랑들을 나누느라 글올리고,
음악올리고,사진올려준 우리<봄날>식구들에게
진정한 애정을 보냅니다.
소식이 없으면 없는대로....
무소식이 희소식이거니 하며 두런두런 자리 지켜온
우리식구들,
급하지 않게,천천히,앞으로 다가오는 미래를
우리식구들과 살아가는 얘기를 나누며,
어깨를 도닥여주며, 아픈일을 나누며,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해드시다가....
연주회준비들을 하시다가...
길게 누워 쉬고 싶으실때 언제든지 오셔서
쉬었다 가세요.
댓글상.......................춘선
방이름상....................희자
대문상.......................희자.
지난번 말씀드린대로 60번째 상은 특별한 뜻을 담고
준비할 예정입니다.;:)
저~기 플륫 샘님~!
내가 좋아하는 "봄날은 간다"
요건 플륫으로 안되남요?(x18)
나두 내가 나를 잘 몰라서리...
눈꽃열차 타보고 정신 좀 차려지믄 .(x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