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어느새 11월도 중반을 넘어섰네요.
여전히 일상의 제약을 받고는 있지만 각자의 꿈과 희망을 향하여~
꽃과 차가 있는 향기로운 방에서
두런두런 우리들만의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봄날언니 뭐든 주려하니
봄날동상 신나 받고서는
봄날언니 뭐 드릴거 없나?
봄날동상 이리궁리 저리궁리
주거니 받거니 하기에
봄날보다 더 한 곳이
어디 있을꼬나
오늘 이곳은 아침부터 눈발이 휘날리더니 10 쎈티까지 눈이 온다고 하네요.
오던 눈이 진눈개비로 바뀌다가 함박눈이 되어 퍼붓고 꼭
표현하자면 옛날 변덕스런 시엄니의 맘???ㅎㅎ
친절한 골프장 매니저는 아침에 전화해서는 날씨가 이러니오지말라고 ~
전화 끊고는, 오면 뭘 선물로 준다해도 못간다고 하여라 ~~
그바람에 모처럼 못먹고 묵혀서 검게된 된장에다 양파랑 마늘 고추,
누가 준 청국장용된장도 함께 섞어서 버무려놓고는
큰 일이라도 해치운양 어깨가 절로 으쓱해서 놀러왔지요.
주거니 받거니 ~
가는정 오는정 ~ ~
그냥 막 알콩달콩 선후배의 따끈한
호빵같은 정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거 보이지않나요?
두 개를 데워오셨으면 저도 하나 얻어먹었을걸요.
요즘 유튜브에서 박경리님의 '토지' 드라마를 열심히 즐겨보고 있어요 ~남편이랑..
남들은 다들 읽은 유명한 '토지'를 저는 읽어보지도 못하고 또 드라마도 못 봤었거든요.
아는 익숙한 얼굴의 탈렌트들이 대거 등장하니까 더욱 정겹네요.ㅎㅎ
삼립호빵이 한줄에 딱 3 개만 들어있잖아요.
가끔 식품점에서 냉동호빵을 사다가 얼쿼놓았다가 쪄서는,
한 개반씩 공평하게 잘라서는 남편과 나눠먹지요. 간식으로...
특히나 요즘같은 날씨엔 제격인데 이번엔 잊고 안사와서
갑자기 선배님의 호빵과 커피 드심에 자못 억울하네요 ~~씩씩씩..못사온게 어굴어굴억울 ~~~
'토지' 몇 편을 떼고는 밖을 내다보니 어느틈에 또
함박눈이 소복하게 소리없이 내리고 있어요.
우리동네는 어제 내린 눈이 그대로 얇게 쌓여있었는데,
오늘 아침에 주사맞으러 가는 길에 아랫동네에 내려오니 별천지인거예요.
눈은 무슨 눈이 왔냐고 하듯이 파란 잔디와 길도 뽀송하더라구요.
미국은 낼모레 '추수감사절'이지요.
이곳 캐나다는 벌써 10월 초에 지났는데요.
화림선배님은 잠 깨라고 호빵에 커피 맛나게 드시고 또 행복한 하루되세요 ~~
저는 그만 자러 갈랍니다 ~ ~
새 방을 열었는데
제가 이맘때면 해야하는 일이 있어서 이제야 들어와 봅니다.
유자 따는 철이거든요. 우리집에 유자나무가 열여섯 그루 있어요.
300KG 쯤 따지요.
원래 유자는 겉표면이 맨질맨질 곱지는 않아요.
그런 말도 있어요. 유자는 얽었어도 임금님 상에 오르고
때깔 고운 모과는 ~ 어쩐다는 말.
그런데 요즘은 볼품 좋은 걸 선호하는 세상이라 약 치고 비료줘서
마켓에 파는 유자는 제법 곱지요.
우리 유자는 그야말로 야생종.
근 몇년간 우리 봄날 언니들이 우리 유자를 10k씩 사서 그거 유자청 담그느라
봄님들은 요즘 집집마다 유자 가지고 씨름중.
저는 따서 담아 택배보내면 끝이 아니고
못나서 팔려가지도 못한 것들은 내가 다듬어 유자청만들어
선물할 곳 선물하고 일년 두고 먹지요.
천정이 수고 덕분에 그 향긋한 유기농 유자맛을 해마다 보는구먼. 올해는 김장 하느라 어찌나 진이 빠졌는지 이삼일은 팔을 잘 들지도 못하겠더구먼 병원도 안가고 싸우나도 못가고 그럭저럭 괜찮아 졌네 그려. 뒷집 여인이 옥수수를 자꾸 쪄서 주길래 답례로 유자차 한병을 줬더니 어디서 샀냐구 나 살때 자기것도 시키라구 ~ 그래서 이번엔 꾀가나서 쉬려구 뒷집 여인꺼만 시켰어. 일년사이에 내가 이렇게 팍~ 늙어버렸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래도 삶은 지속되니 기운내야겠지.
인생은 지금이 제일 젊고 예쁠 때~ ~ ~!
라고 하더먼요. ㅎㅎㅎ
천정..이 아이고 ~~찬정..이라예 ~~~ㅋㅋㅋ
한국엔 파는 김치가 맛나다고 하더만요?
그냥 사서 드시지 우짤라꼬 병 나구로 하셨데요.
하루 오뉴월 땡볕이라더만, 요즘 잠깐 비치는 햇살이 월매나 따숩던지요.
오늘은 며칠만에 눈도 녹고 골프장이 문을 열었다고...
안가고픈 곳에 목줄끌려 갔다가 철구름다리 내리막에 쭈르륵 ~~
안넘어지려고 허리랑 다리에 힘을 줬더니만,
'엎친데 덮친격'에 '이마 깐데 또 까기' 식으로
왼쪽으로 주사맞은 쪽에 무리가 갔는지 왼쪽으로 엄청시레 아픕니다요.
잘때 진통제 먹어얄까봐요.ㅎㅎ
얼른 기운차리시구요, 이럴 땐 따끈한 유자청이 최고???
선후배의 주거니 받거니 ~~~~~~~~~~~
인선 언니
에구머니 ~ 우짜다가 깐 이마 또 까셨대요. 다음엔 그 길로 다니지마세요.
또 미끄덩하면 그땐 안 깐 이마 골라 까게 되니까 엄중(요즘 이게 별명된 정치인있죠) 주의
내일이면 뚜르려 맞아서 장독이 든 것처럼 아플 것인디요.
아프길 바라는거 아닙니다. 절대 아닙니다. 그냥 글타 그 얘기지요.
그런 날은 따끈하고 향기로운 유자차를 한잔 마시면 좋을텐데
마음 뿐이지 대접할 방법이 없네요.
여기는 여태까지 추위가 없었는데 주말부터 기온이 내려간다고 해서
부랴부랴 무를 뽑아 저장했지요.
깐이마 안깐이마~ ㅋ
찬정이땜에 웃는 재미를 홈피 안들어오는 사람은 모를껴~
시골 살면 아무래도 일이 많지.
그것이 재미이기도 하지만 ~
윗집 동생이 배추를 40포기 무를 잔뜩 심어놓았지 뭐야.
일을 갸가 거의다 하니까 눈치보느라 동생들도 맘놓고 뽑아주지 못했어.
내가 거들라치면 언니 무릎아프니까 의자 갖다놓고 커피 타와서 자기랑 얘기나 하며 구경하라고~
너 많이 가져가고 나 조금만 할꺼라는데도 자기가 얼마나 먹냐고 더 많이 남겨 놓으니 동생 김장 했다는데 뒤늦게 가져가봤자고 그냥 다 담구어서 김치 안하는 사람 퍼주는게 낫겟다 해서 다 했더니만
죽을뻔 했네 그려~
딸네도 주고 혼자사는 성당 형님도 주고 동네 자매님이 딸이 아기 낳아서 산 뒷바라지 한다기에 산모 먹으라고 슴슴한 덤벙김치 갖다 줬더니 너무맛있다고 난리가 났으니 보람은 있네.
근데 너무 힘들어서 내가 왠 오지랖인가 싶어서
내년부턴 배추 보기를 돌같이 하고 다섯 포기만 하고 나만 먹기로 결심 또 결심.
지켜질랑가 모르지만~ㅎ
봄이 시작되면 우리의 주방을 책임지고 있는(?) 부산댁 유명옥 장인이 매실 소식을 알립니다.
몇 년째 인연을 맺고 있는 농장을 소개하시고, 어떻게 만드는 게 좋다, 이런 모양, 저런 모양을 보여 주시며 봄을 엽니다.
학설이 분분한 가운데 전국 각지에 떨어져 있는 봄님들은 항아리를 닦고, 유리병을 소독하며 매실청과 매실 장아찌를 준비합니다.
매실청은 잘 익어가고 있고, 장아찌는 많이 나누고 벌써 제법 먹었습니다.
올봄에는 황망한 가운데서도 빵만들기 열풍이 불었었지요.
그것도 물론 명옥이 언니가 시작해 주신 겁니다.
밥솥빵에서 시작해 시간이 갈수록 업그레이드 되어가는 빵의 자태에 놀라기도 하면서, 늘어가는 몸무게에 놀라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알고 보니 생지라는 것도 팔아 오븐에 굽기만 하면 되는 것도 있더군요.
저도 짧은 시간 눈에 뜨이게 늘어난 몸무게에 놀라기도 했고, 이만하면 됐다 싶기도 해서 모든 빵 만드는 재료와 기구를 다 싸가지고 중학교 1학년 여자아이에게 몽땅 싸 주었습니다.
초가을에 받은 또 즐거운 안내는 너무나 어여쁜 총각무입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너무나 맛나 보이는 총각무를 소개받고 맛있게 만들어 아까워하며 먹었습니다. 어찌나 아삭거리고 맛나던지.....
초가을이 되면서 생강 열풍이 불었지요?
이것도 유명옥 장인 소개입니다.
올해 최고의 수확은 제대로 된 생강청을 만드는 법을 확실히 안 것이고, 무엇보다 신기한 건 편강을 만들게 된 것입니다.
생각해 본 적도 없는 편강 만들기!
감동 속에서 프라이팬 가장자리에 모습을 나타내던 설탕 분말, 그리고 눅지근하게 묘미를 자랑하는 편강을 본 그 순간의 감격을 잊을 수 없습니다.
물론 한 번의 실패가 있었고, 그 실패는 콩가루 편강이라는 변종을 만드는 계기도 되었지만
올해 들어 가장 보람되고 뿌듯한 일이었습니다.
그 후유증은 아직도 어깨에 남아 오른쪽 팔을 사용하기가 쉽지 않지만 기쁨이 더 큽니다.
어차피 늘어난 근육은 시간이 되면 돌아올 테니까요.
초겨울이 되면 거제댁 찬정이가 유자 소식을 알립니다.
앞마당에 몇 그루 심어 놓은, 약도 치지 않고 그야말로 해풍과 햇빛을 맞으며 자라난 유자입니다.
그 향기는 그 어떤 것도 따라올 수가 없어요.
몇 년 전만 해도 우리 교실에 늘 가득했던 내음입니다.
찬정이가 학교로 유자를 보내면 며칠 간 교실에 풀어놓고 실컷 보게 합니다.
어느 날 날 잡아서 퇴근 후에 교실에서 만듭니다.
그 향기는 며칠이나 가고 아이들은 당연한 듯 행복하게 그 향기를 즐겼습니다.
올해 보내 온 유자를 보니 마음이 울컥하더군요.
유자는 향으로 먹는 거기 때문에 욕심을 내선 안됩니다.
오래 두고 잘 발효시켜 먹는 것은 매실로 족하고 유자는 얼른 나눠서 많은 이에게 그 향을 즐기게 해야 합니다.
저는 껍질을 설탕에 재어 어느 정도 숙성하면 냉동해 두고 일년 내 백김치나 물김치 할 때 밑에 깔아 사용합니다.
한 봉지면 충분합니다.
갈아 만든 유자청도 한 병이면 족합니다.
그래서 나누기에 가장 좋은 청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아마 이 겨울 마지막 나누기는 덤벙김치 아닐까요?
어릴 적 친구네 집에 가 먹은 땅에 묻은 커다란 항아리에 담겨있던 물 많은 김치입니다.
황태 대가리를 푹 삶아 그 물을 기본으로 하여 만드는 허옇고 슴슴한 시원한 김치입니다.
만들기도 수월하고 먹기도 편해 모두 좋아할 겁니다.
이렇게 마음을 나누며 일년이 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먼곳 가까운 곳에서 마음을 나누는 봄님들 덕분에 일년이 따뜻했습니다.
그리고 늘 봄날방을 지켜주시는 봄님들 덕에 더 마음이 따뜻합니다.
우리 카나다 수니언니가 긴 여행을 마치고 어제 카나다로 가셨습니다.
그리웠던 고향 땅 시간이 즐거우셨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아마 더 익숙할 그곳에서 더 힘차고 행복한 생활하시기를 바랍니다.
언니 또 만나요~~ 여기서든 거기서든요.
옥규후배님을 통하여,
부산의 유명옥언니의 소식도 듣고 또
최순희가 벌써 캐나다로 돌아왔단 소식도 듣고
찬정후배님의 유기농 유자생김새도 보여주고 ~~
건너건너 소식으론 봄날선배님께서
정성땀으로 만드신 멋진 미사보도 건네받았단 소식도 듣구요.
아마도 순희가 자가격리 풀리면 제가 받게될거예요.
짐작학상으로는 ~~ㅎㅎㅎ 말 못혀요, 비밀잉게로 ㅋㅋㅋ
드디어 오늘로 골프장 가는 일은 방학에 들어갔지요.
11월 보너스받은 좋은 날씨로, 코비드-19 때문에 유일한 운동으로요.
그동안 이것저것 묵히고 못한 일들을 할 참이예요.
여자들마다 할 일들을 미루고 골프에 미쳐서(?ㅋㅋ)는
"왜 자꾸 연기를 하고그랴!" 하면서도 하루가 아깝다고 또 나오곤 했지요.
실은 내일까지인데 매니저가 골프장 마무리를 해야해서 내일은 닫는다고 하니까
또 궁시렁인거예요, "아니 낼도 날이 좋다는데 하루 더 열면 얼마나 좋아."
하루라도 일찍 닫으니 저는 좋기만하네요.
왼쪽 엉치가 아퍼서 다리를 찔룩대면서도 나갔는데 이젠 그럴 필요가 없으니까요.
엉치아퍼서 안간다고 하니까, 이제 며칠 안남았는데 약먹고라도 나가자고..
"지 엉덩이 아니라고 남이사 아프건말건 U.C."
찬정이에 이어서 인선이도 웃기네~ㅋㅋ
그니까 부화뇌동 하지말고 내 엉덩이 내가 건사해야 혀.
옥규가 명옥 장인을 따라서 모두 살림꾼이 된 봄님들의 근황을 자세히 정리해주었네.
샘들은 다르다니까~
순희는 정모 참석도 못해보고 그냥 떠나게 되서 참말로 섭하네.
얼마나 선물들을 많이 가져오고 얼마나 헤어지기 싫어하는지 봐야하는데~ㅎ
그리고 다 같이 하하호호 해야하는데~
시절 좋아지면 꼭 다시 와야해.
순희 안녕.
몇 시간후 코 ~~한잠 자고나면 12월이네요.
창밖엔 비가 모질게도 아기주먹만한 눈송이로 변했다가,
한많은 이세상 ~~야속한 님 맹쿠로 닭똥만한 물로 변했다가...
아~ 테스오라버니 ~~~ 세상이 와 이카노!
2020년이 우찌우찌 위태롭게 일년을 휘리릭 ~~다 가버리는거 같아요.
참말로 하루 땡볕이 중요한 이 시점에서
어째 그리도 엄벙덤벙 가버리는지 ~~~
아~ 테스오라버니 ~~세상이 와 이카노 !
*ㅎㅎㅎ오늘이 제 월급날 아잉교.해서 남편은 은행에 돈 챙기러 출타중...*
인선이네 토론토에 비가 눈송이 되어 날라다닐때
여기 밴쿠버엔 하루종일 바람이 몹씨 불어
아들이 마시고 모아놓은 맥주 빈캔 담아놓은 상자들이
옷을 벗어던지니 빈 깡통들이 베란다에서 난리굿
얼마나 바람이 쎄던지 깡통이 난간을 넘어 날라가서
이건 안되겠다 싶어
나도 날라갈 지경이지만 씩씩하게 나가서
거실로 다 던져 들여놓고...
격리 첫 날을 아주 찬란하게 보냈어요
서울 도착해서 했던것 처럼
2주동안 이곳 질병관리본부에 매일 몸 상태를 보고해야하고...
요거 참 귀찮아요
공항에서 짐 가방이 무거워서
카트에 끙끙대고 싣다가 어깨에 무리가 갔는지
암튼 파쓰 잔뜩 붙히고 아야 아야 하고 있고요
8개월이나 있다 오는건데도 뭔지 아쉬워 발길 돌리기 힘들더니
집에 오니 마음이 놓이고 좋네요
인선아 ~
격리 풀려서 외출 할수 있을때 우체국 갈께 ^^
벌써 한국에서 놀러다니던 세월이 8 개월이나?
참말로 빨리도 지나갔구먼.
ㅎㅎ마지막으로 부산행에 올라서 즐겁게 놀다가 왔네그랴~~
건강하게 또 재미나게 그리웠던 친지,친구들도 만나고와서 살맛이 퐁퐁???
오늘아침엔 설국이 되어서 정말 겨울이 오능갑다!
계속해서 쉬도않고 약강강약을 반복하는 상태란다.
자가격리 끝나도 넘 무리하지말고 쉬엄쉬엄 하면서 보내면 된단다.
아니면 이다음 자유로운 여행이 될때까지
너의 향긋한 향내속에서 냄새 배일 때까지 간직했다가 받아도 되고...
얼마나 많은 ㅃㅉ를 갖고왔길래(ㅎㅎ) 어깨가 아플정도로?
왔다갔다 1 개월은 자가격리로 아까운 세월을 보내야하니 ~~
나쁜노무쉬키 코로나바이러스.
너 죽고 우리 모두는 살자!!!
이래서 세상에 비밀은 없는갑다
친구들이랑 가는 여행이라 명옥언니께는 말도 못하고 다녀왔는데...
처음 가본 부산은 정말 멋지더라
부산 최고높은 101층 LCT 레지던스 88층 숙소에서 맞은 해돋이가 기가 막혔고
말로만 듣던 동백섬 오륙도 달맞이고갯길
청소년수양관 (화장실이 광양대교 View라고 그거 보러감 ㅎ)
황령산에 올라 봉수대도 보고
산성도예 찾아가 가마 구경하고 접시 하나씩 사고
난 원래 물이 무섭고 흔들다리가 무서워서
대학때 학과 친구들이랑 대둔산에 가서 나 혼자만 흔들다리를 못 건넜어
이번에
이판 사판
요트타고 광양대교를 한바퀴 돌며 야경 즐기고
송도 해상 케이블카는 5000원 더주고
발 밑이 유리로된거 타고 올라가서 작은 흔들다리도 건너갔다오고
오륙도 스카이 워크도 씩씩하게 걷고
하다보니
간이 커져버렸어
부산에 살고 있는 친구가 전직 국사학 교수라
우릴 복천동 고분도 델꾸가고
마지막엔 유엔묘지도 참배하게 했어
인선아 ~
ㅃㅉ는 못 가져왔어
코로나 때매 봄날 정모가 취소 됐는데
사실 난....
인선이 가져다주게 ㅃㅉ 좀 택배로 보내주세요
하고 싶었지만
속만 끓이다가 차마 말 못하고 왔어 ㅠㅠ
순희야~ 바람도 이겨내고 무사히 도착해서 다행이다. 여행도 돌아갈 곳이 있을때 좋은것이라잖아. 작은 둥지건 큰 둥지건 나만의 공간이 있을때 편히 쉴 수 있는거지. 서서히 몸 추스르고 건강하게 지내다가 시절 좋아지면 맘 놓고 만나자.
올해가 간다고 지멋대로 온 코로나가
같이 가준다면 안 잡아먹지일텐데
가야할 때를 분명히 아는 이의 뒷모습은 아름답다니
보기 싫고 울음 부르는 온 모습에 우리모두 혼비백산 했으니
새해는 코로 시작되는건
Korea not Covid19 in Korean
ㅎㅎ 주향후배님 ~걱정을 하덜마셔여~~~
새해가 뭔 해여여 ~소 해가 아닝감?
소가 뒷걸음질 치다가
그넘에 코로나바이러스를 콱! 잡아버릴것이여라 !
그럼 새해엔 맘놓고 가고픈 여행도 가고 또
만나고픈 그리운 사람들도 만나서 희희락락 ~~
생각만해도 룰룰랄라 ~~~
지금 뭐하냐구요?
사서 생고생하고 있슝 ㅎㅎ
남편은 그머리로 어찌 학교졸업을 했는가가 궁금타고...
들깨농사로 말린것 털고있는데 좋은생각이 팅~!한것이 일저질러서..ㅋㅋ
솥뚜껑같은 못난이 손도 망가지고
아픈 허리는 일어설 땐 90도 각도가 되어지고...
저의 이 꼬라지 보기싫다고 남편은 지금 밖에서 10 쎈티 내린 눈 치우기...
모두들 저의 일이 1도 안 궁금했다구요?
아냐 ~ 궁굼해~ㅎ 어쩌다 또 다친거야? 들깨를 얼마나 많이 심었길래 털기까지 하나? 그곳은 들깨 짜는 방앗간이 없을텐데~ 아프면 일 하지말고 밥도 남편 알아서 하라하고 누워있어야지 ~
무우는 사철 나는 채소지만 요즘 나는 무우가 제일 맛이 좋지요.
무우가 맛있는 이맘때면 지난 5월에 돌아가신 시어머니 생각이 납니다.
집을 짓고 있는 동안 어머니네와 차 타면 10분 거리에 2년간 살았습니다.
저녁 반찬을 하다가 맛이 좀 괜찮은 것 같으면 한 접시 들고 갔다오고,
국을 끓이면 한 냄비 갖다 드리는 일도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이맘때쯤일겁니다.
일본에 살 때 배운 요리에 내 식을 보태어 무우 돼지갈비찜을 했습니다
1.5센치 두께 반달모양 무우를 먼저 쌀뜨물에 설컹하게 삶아놓고
핏물 뺀 돼지 갈비도 생강 한쪽 넣고 삶아 냅니다.
무를 밑에 깔고 양념하여 20분쯤 재어 둔 돼지갈비를 위에 얹어
잘박하게 국물을 붓고 중불에 붕근하게 졸여줍니다.
거의 다 되면 데친 브로콜리 넣어 한소쿰 더 끓여주면 끝.
어머니네 가지고 가서 어머니와 조카와 같이 저녁을 먹었습니다.
우리 어머니가 원래 돼지고기 잘 안 잡수시는데
그날은 맛있게 잡숫셨어요.
오는데 돈 2만원을 주시며 다음에 또 한번 먹자고 하시는거예요.
그 말씀에 기분이 얼마나 흐뭇한지.
내가 사서 해오겠다고 해도 부득부득 2만원을 주시며
고기는 이 돈으로 사고, 수고는 네가 해줘라.
며칠 후 넉넉히 해서 가지고 갔습니다.
어머니는 '고기는 너희들 먹어라. 나는 무우가 맛있다.'
역시 어머니는 돼지고기를 안좋아하시는구나 했지요.
'고기를 잡수시지도 않으면서 또 잡숫고 싶다고 하셨어요?'
'너희들이 잘 먹으니 하라고 했지. 그리고 돼지고기가 들어서
무우가 맛있는 것이지 무우만 했으면 무슨 맛이 있겠니.'
그 후에는 쇠고기를 넣고 했는데 그때도 '난 무우가 더 맛있다.'
왜 이리 눈물이 핑 ~도니~ 자식들이 잘 먹는것이 좋아서, 다 같이 먹는것이 좋아서 그러셨을꺼야. 우리 아버님도 혼자 드실때면 항상 "넌 안먹니?" 그러셨는데~ 틀니를 하시고부터는 항상 이 사이에 낀것을 빼시며 드시니 점점 같이 먹기가 싫어지더라구~ 외롭게 한 일이 많은거 같아서 아침부터 반성문 쓰게 하는 찬정이의 글~
비닐하우스로 밭에 남은 무우랑 배추를 옮겼어요.
배추전도 해먹고 만두속도 하고
무우나물에 무채무침도 때때로
긴겨울에 맛나게 먹으리란 계산으로 말이예요.
살림 꽤나 하는 아낙 코스프레죠.
늦어도 넘 늦게 자라서 결국은 사서 김장하게 한
쪽파도 역으로 실하게 큰 대파랑 함께 있으니
된장국도 끊이고요.
동치미독, 꺼먹지독, 단무지독도 있는데
아~~
ㅎㅎ사람은 고쳐 못쓴다 ~~고 하데요, 드라마에서...
바지런한 사람은 어디에서든지 바지부지런 하더라구요.
들깨농사해서 만든 깨강정이 엄청 맛나다더란 말에
나도 만들어보겠다고 들깨털이를 하는데 돌아가는 머리가 션찮은기라 ~~ㅎㅎ
팅! 기막힌 아이디어라고 잔머리 굴린것이 일만 저질러서는...
하루 왼종일 쭈굴치고 앉아서 깨꽃을 일일히 털어내느라
아픈 허리에 보탬은 못될 망정 화를 불러들인 꼴이라니 ㅋㅋ
잘때마다 진통제를 두 알씩이나 먹고... 허리병이 도졌답니다.
남편이 두고보자니 내가 하는 꼴이 가관이고 ~
날 도와주자니 심통이 나서 씩씩댈거니 말도 못붙이겠고..
아침 일찍 일어나 제가 하던것들을 대충 깨털고는
나머지는 몽땅 낙엽쓰레기에 덤핑해 버렸어요, 쓰레기수거일에 맞춰서 ㅎㅎ
제 대신에 깔끔하게 일처리 해줬지요.제가 또 만지고는 허리 아프다고 할까봐서리 ~~
내일은 시아버님 기제사라, 어제오늘 하얀 물김치 담그랴 식혜만들랴
오늘은 나물 대충 만들고, 전 종류도 부치다가 생각하니..
어머머 ~~우짠댜! 북어포가 생각나서 뒤지니 없네요.
북어포 팩인줄로만 알았더니 황태채 봉다리네요.
내일은 토요특전미사 (오후 7시) 다녀와서 밤에 지내기로 했는데...
남편이 제사상에 꼭 북어포를 놓아야 하는가?
그거 하나 사자고 하이웨이 1 시간을 가야하는가?
그냥 황태채 놓으면 안될까?
봄날님들 ~~워떻게 생각하세요? 고견을 기다립니다.
저라면 북어포 생략.
쪼르르 나가서 사올 수 있다면 사오겠지만
없으면 없는대로. 이건 제 생각입니다.
결혼 하기 전에 저의 친가 제사에 가면 큰아버지가
<제삿상에는 주, 과, 포 만 차리면 손색이 없다. 형편이 되면
적도 차리고 떡도 차리는 것이다.>
차리느라 수고한 이들에게 치하로 한 말씀인지, 많이 차린 걸 나무라는 말씀인지
암튼 여러번 들은 기억이 나요.
인선 언니
귀 좀 잠깐
저는요. 명태포와 마른대추는 제사에 쓰고 나서 봉지에 고대로 넣어뒀다가 제사때마다 다시
쓴답니다. 시장 볼 때 포와 대추 사는 걸 잘 잊거든요.
제사에 쓴거 다시 쓰는 거 아니라지만 할 수 읎슈.
아침에 커피타임 하면서 남편에게 북어포를 사오지 않겠느냐?
ㅎㅎ당연히 "노 ~~놓지마!"
하긴 며칠전에 젯상에 올렸던 북어포를
똠방똠방 잘라서 북어찜을 해먹은것이 후회되더먼요.
며칠만 참았으면 오늘 요긴하게 다시 써먹었을것을 하면서...
저녁에 성당미사 다녀와서 얼른 전기밥솥에 밥 누르고
부지런히 상차리고 준비해서 잘 지냈지요.
'신위' 란 것은 없고, 옛날 시부모님이 몇 차례 다니러 오셨을 때에
두 분의 사진을 사진관에서 찍어드렸는데 그것이 영정사진이 되었지요.
해서 시엄니 제사엔 두분을 함께 또 오늘처럼
시아버님 제사엔 시엄니랑 두분을 함께 겸상을 해드렸지요.ㅎㅎ
그거 궁금하시쥬? 북어포를 놓았을까 안놓았을까가 ~~
까이꺼 뭐 ~~북어포나 황태채나 한 공장 제품일거인디???
오히려 잡숫기 편하지 않으실까? 함서 황태채를 올렸지요.
그것도 보기가 과히 나쁘지는 않았더라구요.
ㅎㅎㅋㅋ 어디까지나 제가 보는 눈으로는...
설거지랑 싹 다해치우고 이렇게
봄날에 마실와서 지자랑 실컷 늘어놓고 갑니당 ~~
찬정님의 귀띰에 힘입어서 황태채도 안면몰수하고 과감하게 한자리 차지하고...
땡큠다 ~~ 복 받으실껴 ~
*제사때 사용한 대추들은 다시 사용하기가 뭣해서 냉동칸에 두었던것들을
좀전에 다 꺼내서 대추 + 계피 + 생강 섞어서 푹 고아놓았어요.*
후배들이 어쩜 이렇게 다 부지런하고 착할까? 내가 지금 글을 읽었네. 옛날에는 먹을 것이 없던 때라 북어도 놓고 그랬지 암 상관 없어. 그냥 좋아하셨던거 놓으라고 신부님도 그러시더라. 황태채로 놓으면 드시기 더 좋지 뭘 그래. 잘했군 잘했어. 근데 그렇게 허리가 아파서 어쩐디야~ 더는 무리하지말고 푹 쉬기를 ~
우리가 13년 살던...
화림언니께서 늘 동화나라라고 부르던 섬에 놀러갔다 왔다는 작은 아들이
'엄마 올핸 김장 안해 ? ' 라고 묻네요
글치 않아도 격리하면서 심심하니까
김장이나 할까 생각했다가
공항에서 작디작은 키로 카트에 두단으로 가방 올리다가
근육이 놀랐는지...
왼쪽 팔은 그만 그만한데 오른팔이 참기 힘들게 아파
오늘 새벽에도 자다 일어나 약을 먹었어요
일주일이나 됐는데도요
'곧 담가야지
날 잡으면 너희들도 와서 도우미 해라
근데
보람이 한테는 일단 비밀이야'
보람이는 사돈이 유리공주처럼 벌벌 떨며 키워
우리 집으로 보낸 며느리예요
작년 꼭 이맘때
딱 제 아빠 닮은 우리 큰 아들이
작은아들 출장간사이 제수씨인 보람이 밥 사준다고
마침 남편 출장간사이 아기 델꾸 놀러온 보람이 친구랑
만나고 오더니
다 같이 모여 울집에서 김장하기로 했다고....
나만 날벼락 맞은거지요
그날 보람이 친구가 제 남편, 아기
한집에 같이 산다는 여동생과 동생 남편
이렇게 다섯이 왔어요
난 동생이 한집에 사는것도 몰랐고
다섯이 올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상상해 보세요
우리 식구까지 열명이 넘는데...
내가 미리 배추 다 절여놓고
양념 다 해 놓았길 망정이지 김치도 못 담글뻔했어요
김장날이니 보쌈 해 먹어야죠
젊은 애들이 모였으니 술 마셔야지요
세상에
김치 담아간다고 큰 통을 두개나 가져왔더라고요
배추가 크진 않지만 두박스면 스물 네 다섯포기 되는데
큰 통 두개에 꽉꽉 눌러 채워주고 나니
우리 먹을껀 작은통에도 안 차더라고요
담 담날 나 혼자... 애들 없는틈타서
다시 우리식구 먹을 김장하며
앞으로 우리 김치 이외엔 절대 안 담근다 맹세했어요
그래서 김장 날까지 며느리에겐 비밀로 하려구요 ㅎㅎㅎ
그새 며느리 친구집엔 아가가 한명 더 늘어서
비밀이 새어 나가면 여섯이 올꺼같애 무서워서요
캐나다와서 한국에서 보다 김치를 더 많이 담그고 지냈는데
정작 우리식구가 먹은건 얼마 안돼요
30대에 시어머님이랑 같이
김장하던 때가 떠오르네요
도보 15분 거리에 살던
첫째 형님과 둘째 형님을 불러서 같이 했거든요
형님들이 김장한 걸 싸가지고 가진 않았어요
각자 김장날을 잡으면
모여서 같이 하기는 했어요
어느 해부터인가 시어머님께서
"부르지 말고 둘이만 하자"
하셔서 둘이서 오붓하게 했어요
주택 1층 수돗가에
배추 절여서 쌓아놓고 씻고 했어요
절임배추는 아파트에서 김장하기는 편하죠
김장은 결들인 귀한 소금으로
직접 절여서
밖에 있는 수돗물로
후두럭 푸드럭 씻어서 하는 게 정석이죠
상상으로는 그렇다는 거죠
실제로 김장을 하게 되면
힘들다고 아우성 치겠죠
순희 이야기 현숙이 이야기 모두 재미있다.
여섯이 올까봐 무섭다는말에 푸하하~ 웃었어.
나도 차라리 혼자 하는게 낫더라구~
김장 도와주러 오는사람 밥 신경써줘야지 힘들때 눈치보여 맘대로 눕지도 못하지~
그냥 하다가 밀쳐두고 눕다가 엎어치고 자빠지고 혼자 하는게 나아~ㅎ
그나저나 팔이 그캐 아픈데 어찌 김장을 하나~
이번엔 눈 찔끔 감고 그냥 저냥 지나가라.
혼자 얼마나 먹는다고 ~ 다 퍼주느라 그러지
백김치가 생각나서 열심히 구글선생한테 물어서 담궜지요.
국물이 말갛게 양념을 자루에 넣으라고 했지만 왠지 그냥 하는것이
맛이 더 진하지않을까 하고서 그대로 했지요.
항상 하루나 이틀만 놔두었다 김치냉장고에 넣으니까
나중엔 별로 맛이 안우러나는것 같아서 이번엔 좀 익혀서 넣어야지~ ~
11월의 좋은 날씨로 인하여 맨날 나가서 노느라고
그만 시원하지도않은 셀러에 넣어두곤 잊었지요.ㅎㅎ
그안에서 다 익어버렸어요.
김치냉장고로 부랴부랴 넣었는데 확 더 익어버렸어요.
양념을 따로 자루에 안넣고 함께 버무리니까
맛은 진하고 좋은데 국물이 맑지도 못하고 지저분해 보이네요.
그래도 혼자서 맛나다고 한포기 꺼내면 거의 다 먹어치워요.
남편은 너무 익었다고 손이 가다가 스 ~~톱!
ㅎㅎㅋㅋ 뭣하나 제대로 해내지를 못하고 삽니다요, 제가...
언니 예상대로 맛이 진하게 되었네요
혼자만 맘껏 드실 전용반찬도 생기구요
접대용 아니니까 국물색은 중요하지 않게 되었네요
셀러가 뭔가 궁금해서 검색해 봤어요
오이지 동김치 백김치 요런 고춧가루 안들어간 게
끌리고 편하게 먹게 되요
특히 고춧가루 많이 들어간 건
일단 부담스럽고요
처음으로 오이지를 담글 때 뭔가 허연 게 생기는 거 같기도 하고
망칠까봐 일찍 냉장고에 넣어서 그런지
너무 맛이 없어서
혼자서 50개 먹어 치운 적 있어요
오이지를 짜게 담그기는 싫고
그 다음에는 오이지 물을 세번 이상 끓여 부으며
실온에 2주간 두라 해서 두는 데
일주일 후에는 매일 열어 보면서 노심초사해요
오이지는 재래식보다 요즘 새로나온 물없는 오이지로 담그니까 물 안 물없는 오이지 레시피 네이버에 치면 나와 그걸로 한번 해봐 근데 알면서도 재래식 좋아하는 사람도 있더라구~
끓여도 되고 보관도 쉽고 나중에 골마지도 안생기고 새콤 달콤해서 맛있던데~
현숙님과 저도 동감이네요.
새로나온 레시피대로 하니까 본연의 오이지맛이 아니던걸요.
그래서 예전에 먹던 방식으로 여전히 소금물 끓여서
팔팔 끓은 소금물을 붓는 방식으로 해서 먹지요.
노랗게 익으면 그대로 손으로 쭉쭉 찢어서 먹으면서
"그래 ~바로 이맛이야!" ㅎㅎ
헌데 웃기는 것은
아들도 손녀딸도 제가 만든 오이지를 좋아한다는것...
처음엔 경상도남편은 오이지를 먹느니
차라리 오이를 먹는게 낫다고 하더니만,
이젠 오이지를 무척 좋아하게 되었지요.
골마지 생긴것은 물에 잘 씻어서 맛나게 무쳐요.
고추장넣고 밥에 비벼먹음 월매나 맛이 있간디???
난 참기름도 안넣은 생고추장에다 썩썩 비벼서 ~~
ㅎㅎ우린 다소 고집장이들?
새방을 열어주셨네요.
고맙습니다 ~
= 앞의 방 정리합니다. =
* 댓글상 -------------------- 찬정이
* 방이름상 ----------------- 현숙이
* 대문상 -------------------- 화림온니
수상하신 분들 축하합니다.
이 방에서도 주거니 받거니 그냥 주거니 ...
많은 정과 사랑과 일상을 나누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