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니 더 기다려지는 가을의 문턱에서.....
아 ~!
세월은 참 잘갑니다.
111번 째 수다방이라니요......!!!
지난 2월27일에 100번째 수다방이 열렸는데
정확히 6개월20일만에 111번째 수다방입니다.
참~~~성적이 좋습니다.
이건 기네스 깜입니다.
가을이 은제 오려나 `?
했는데 우리 수다방에 가을이 성큼 다가 왔어요.
역쉬 화가답게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열어 놓았군요.
댓글상................광수기
방이름상............광수기
대문상................광수기
그랜드슬램을 달성하셨군요 ~~~~~
추카추카 합니다.
역시~
화가가 올린 그림 멋지군요.
아~~ 가을 ~
가을과 함께 얼마나 많은 대화가 또 이방에서 무르익을까요?
은범이의 예쁜 여 동생도 태어날꺼구 이 방이 아주 풍성해지겠네요.
??
주향이!!~~~
내가 듣고싶었던 곡을 멋지게 올려줘서 고마워!!~~~
맨 처음 이곡이 나왔을때 이렇게 듀엣으로 나왔었는데!................
언제부터인가 '김 동규'의 쏠로로만 자꾸 들려주길래 좀 서운했었거든!!~~~
난 사실 '김 동규'씨의 노래하는 스타일이 좀.........콧수염도 좀 그랬구........젊은 양반이..........
'금주희'인가~같이 듀엣했던 여성이 프로도 아닌것같고,아마츄어같으면서도 목소리가 신선했거든~~~
덕분에 가을분위기 흠씬 느끼며 잘 들었어!!~~~~~땡큐!!~~~~~
네가 있는 세상
살아가는 동안
더 좋은 것은 없다 하네요
이 아름다운 곡이요.
그리고
이 가을을 기다리는 길목에서
외우고픈...
어제 저녁시간 태평양 저 건너편
다정한 봄날님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내가 얼마나 반갑고 호들갑스럽게 전화를 받았던지 옆에 있던 남편이
' 돌아가신 장모님이 살아 돌아오셨나 ' 했다네요.
지난 통영 모임때 순애언니에게서 받은 ' 박정희 할머니의 육아일기 ' 읽은 이야기를
추석날 조카에게 했더니 지들도 꼭 읽어보고 싶다고 하더니 오늘 저녁 가지러 왔습니다.
28개월된 아들 쌍동이를 키우고 있지요.
' 네가 읽고 다른 사람에게 빌려줘도 괜찮은데 꼭 네가 챙겨서 나에게 돌려다오 ' 다짐을 받았습니다.
순애 언니 고맙습니다.
광숙 언니
연거퍼 수상 축하드립니다.
위의 그림 한점 가지고는 세개나 되는 상을 거머줬으니 (댓글상, 방이름상 , 대문상) 또 축하
광숙 언니는 이래저래 상복이 터지셨네요.
어제 우리 딸네 식구들이 왔는데 거실 탁자위에 놓여 있는 책 여러권 중에서 "박정희 할머니의 육아 일기"를 관심 갖고 읽더니
감탄사를 연발~ 이거 가져 가겠다고 해서 엄마가 다 못읽었으니까 얼른 읽고 주겠다고 했어요.
어쩜 그렇게 많은 식구들을 사랑으로 이끄셨는지 대단하시더라구요.
그 어머니 닮아서 많은 책 낑낑 들고 온것이 너무 고마워.
Kemp Lake
여기도
어제 아침나절에 비가 줄 줄 내리더니 가을속으로 쑥 들어왔네요
여름 내내 선선하여 그냥 가을이 오나부다 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섭섭치 않게
며칠 덥다 느끼게 하고는 여름이 떠나갔어요
남쪽 끄트머리쪽에 있는
Kemp Lake 를 찾아가보았는데
호수 모습이 너무 쓸쓸해서 조금 머물다가 왔어요
어제 저녁엔
냉동고를 정리하다가
칼치 두토막, 대구 한토막, 고등어 두 토막을 찾아내서는
이걸 어쩔까 생각하다가
영심씨 없는틈을 타서 냄비에 묵은지 깔고 푹 끓여서 먹었어요
이렇게 개념없이 이 생선 저 생선 함께 넣어서 끓여보긴
난생 처음인데
김치를 넣어서 인지 많이 거슬리지는 않더라고요
이런 반찬 질색하는 영심씨 들어오기전에
먹다 남은건 잘 싸서 냉장고 구석에 넣어놓고 ㅎㅎㅎ
라벤다 향 촛불 두개 밝히고
현관문 창문 모두 열어놓고
냄새를 다 없앴는데
저녁으로 먹으라고
옆집 티앵이 월남국수를 가져다 주었어요
고기완자가 들어있는 국물
숙주, 특유한 향이 나는 허브, 초록색 레몬 ( 이름이 갑자기 생각이 나질 않아서 ㅠㅠ)
나는 그 국물 냄새가 싫어서 먹지를 않는데
월남국수를 즐겨먹는 영심씨는 어제 늦은 저녁으로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하룻밤이 지나고 오후가 되었는데도
월남국수 냄새가 가시지를 않아요
외국사람에게 김치 냄새가 이렇겠지요
전날에도 티앵이 가족 모임있던날
처음보는 월남 음식을 여러가지 가져다 주어서
답례로 잡채를 만들어 주었는데
지금
빈그릇 잘 씻어서 말려놓고 고민에 빠졌어요
저 그릇에 뭘 채워서 주나 하고....
이야기를 하고 싶고
마음을 나누고 싶어 들어와서는
ㅎㅎㅎ 먹는 이야기만 했네요
살림꾼 순희!
전에 캐나다 여행갔을 때 본부로 쓰던 호텔근처에 월남식당이 있어서
그저 그 곳만 들락거렸는데 난 그 특유의 향기가 영 싫더라구.
눈치껏 요리조리 내가 먹을만 한 거 잘 찾아서 먹긴했지만
그 향신료만 빼면 맛있을 것 같은 음식인데 마지막으로 그게 들어가는 바람에 영 이상하게되더라.
식성이라면 끝내주는 나를 뺀 일행은 고게 맛있대나?
이 곳도 어제부터 갑자기 돌풍이 불고 11월 정도의 날씨 (온도는 아니지만 기분이) 비스므리하게 됬어.
이럴 때 발빠른 나는 얼른 곰국을 끓였지롱.
지금 두번째 국물 만들고 있는데 오늘 아침은 첫번째 국물에 총각김치로 맛있게 먹었다오.
이렇게 음식이 날씨와 맞아 떨어지는 날은 무척이나 룰루랄라란다.
게다가 어제는 운좋게
기대도 안하고 있었는데 작자가 나서서 우리 어머니집도 계약했어요.
내가 제일 골치덩어리로 생각하고 있는 가구며 잡동산이도 그냥 놔두라고~~~~~~~~~~~~~~~~~
어차피 집 부술 때 함께 버리면 된대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엄마랑 하는 여행은 홀가분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게요.
이상하게 봄날에 들어 온 후로 일이 잘 풀리네요.
(이건 무슨 봄날에 들어오라는 유혹의 문구처럼 )
올 해 안에나 성사되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저 쪽에서 매일 찾아와서는 팔라고 하더라구요. ㅎㅎㅎ
가격욕심을 안부려서 그렇겠지요.
부산하고도 주택은 정말 싸요.
게다가 오래된 집이라 그냥 땅값만 받는 거 거든요.
그래도 다들 많이 받으려고 일이년 씩이나 기다린다는데
생각보다 비싸게 사준다길래 흥정도 안하고 그냥 했어요.
품새가 제법 큰 손인 듯 하던데 뭔가 앞으로 비싸질 조짐이 보였던 모양이지요? ㅎㅎㅎㅎㅎ
암튼 감사합니다.
한 시름 덜었어요.
언니 ~
그 초록색 레몬이라는거 말예요.
<라임> 아니에요?
여기도 날씨가 어제부터 갑자기 가을로 돌변했어요.
토요일까지만 해도 무지무지 덥더니마는.....
성능 좋은 에어컨 수백대를 틀어 놓은들 이렇게 시원할까 싶어요.
언니 얘기 듣고 보니
저도 김치 깔고 이것저것 주섬주섬 넣어서 찜을 해 먹고 싶네요.
우리집엔 묵은지가 많거든요.
저는 통영엘 못 가서 박정희 할머니의 책이 없어요.
꼭 읽어보고 싶은 책인데....
참으로 박정희 할머니가 부러워요.
언제 기회가 있으면 한번 뵙고 인사드리고 싶고요.
우선 책 부터 구해서 읽어봐야겠어요.
오잉?
제가 쓰는 사이에 명옥 언니도...
우리가 박치기를 했구먼유.
암튼 언니 숙제가 잘 해결되어 축하드려요.
우리 인생은 항상 해피앤딩이 되는거 같아요.
힘든 고비만 잘 넘기면 말예요.
지는 그만 학교 갑니다요. 안뇽 ~
`
맞다
<라임> 이었어
벼란간 생각 안나는게 - 알고 보면 정말 쉬운것들- 많아지기 시작했어
우짜지?
학교 간다니까 춘서니 나이가 20대가 아닌가 라는 착각속에 빠져드는군
바닥이 마루라 그런지
겨울처럼 발이 시려서
아주 폭닥하고 따쓰한 양말을 꺼내 신었어
근데
아침 부터 발이 시려서 끙끙 거렸는데
양말 신는다는걸 다 저녁때가 되어야 생각해 냈어
으째야 쓰까이
명옥언니 ~
모든일이 술술 잘 해결되어서 마음이 한결 편하시겠어요
뒷마무리 깔끔하게 해 놓아야
여행길도 즐거우실것 아니예요?
싸이월드에 가서
통통하고 예쁜 여자아기가
조바우 쓰고
예쁜 한복입은 사진 보고왔어요
양갈래 댕기머리도
사자머리 파마머리도 아주 잘 어울리는....
점 점 예뻐지는것 같애요
주향이가 올려놓은 음악 감상하며
지각쟁이로
이제사 새방의 댓글들을 읽었습니다.
모두들 안녕들 하시군요.
가을이 넘 좋아요.
끈적임 없는 뽀송한 내 살결의 느낌도 좋구요.
지나간 여름을 무색케 한 낮 기온 30도를 웃돌더니만
봐라~
내가 바로 가을이다!!!!
지대로 본대를 보여주네요.
그제......
송이와 탄천을 걸었다.
야가 늙어서 그러능가 ~?
눈이 잘 안보여 그러능가~?
빨리 따라 걷지를 못한다.
아직도 갈길은 먼데 야때문에 운동이 안된다
생각다 못해 다리밑 벤취에 묶어 놓았다.
엄마 ~ 저기갔다 올께 가만히 있어라 ~잉!
난 뒤도 안돌아 보고 신나게 뛰다시피 걷는다.
캥캥 짖는소리가 들린다.
이제야 운동이 되는듯 하다.
한 30분 걷다가 반환점에서 되돌아 서는데.....
아니~? 이넘이 바로 옆에 있지 않능가?
아이고~~~~
가슴까지 묶여있는 줄을 쑥 빼버리고 날 따라 뛰어 온것이다.
버린개가 아니라는걸 알리기 위해 묶어 놓은곳에 물병에 휴지가방에 우산까지 곁에 두고 왔는데.....
다시 그자리로 가보니 벤취다리에 개줄과 세간들이 덩그러니 놓여있다.
암만 가자고 땡겨도 지 하고픈 짓 다하고
지어메를 닮았는지 오가는 개들 다 참견하고
풀밭에 온몸을 누이고 이리저리 구르고
오라고 소리 질러도 듣지도 않던놈이
묶어놓고 냅다 뛰니 위기감을 느꼈나보다. ㅋㅋ
어제......
탄천에 잉어들이 많다.
얼마나 많은지 누런 몸뚱이들을 드러내며 여기저기서 잉어들이 뛰어 오른다.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뭔가를 가리키고 있다.
잉어 한마리가 탄천한구석 웅덩이에서 펄떡댄다
아마도 비많이 왔을때 수초가 그득한 곳으로 들어갔다가
물이 줄어들며 곁에 모래턱이 쌓이며 고립된것 같다.
아저씨가 잉어를 구해주려 발을 걷고 들어갔지만
그넘은 수초속으로 깊이 들어가 나오질 않는다.
난 야생이니까 어떡해든 나오겠지....하며 그냥 지나쳤다.
오늘......
그지리에 다시 가봤다.
물의 깊이가 더 얕아져 그넘의 지느러미가 다보이고 온몸을 퍼득댄다.
안쓰러운 마음으로 지켜본다.
웅덩이가 탄천물길보다 얕아 그쪽으로 물이 흘러들어간다.
그렇지만 비가 안오면 오늘 낼안으로 바닥이 들어 날것 같다.
그넘이 물이 조금씩 흘러 들어가는 물길쪽으로 방향을 튼다.
나오는 길은 그길밖에 없다.
그렇지만 흐르는 방향이 반대다.
몸은 물에 반밖에 안잠겨있다.
어쩌나?나혼자 지켜본다.
그넘은 연어처럼 역주행을 하려한다.
조금 배를 밀고 지쳤는지 멈추었다.
디룩거리는 눈알이 처연하다.
내가 서있으니 안움직이는것 같아 멀찌거니 비켜섰다.
조금 더밀고 나오다가 몸이 거의 다 들어날 정도로 물이 없다.
완전히 젖은 모래위를 튀겨올리며 온몸을 비튼다.
50cm 정도만 올라오면 될것 같다.
가슴아파 못보겠다.
자전거 타는 아저씨들을 불렀다.
내능력으론 못잡을테니 아저씨들에게 옮겨달라고 할참이다.
아저씨가 오더니 성큼성큼 그쪽으로 내려가니
그넘이 놀래서 온힘을 다해 버둥댄다.
다시 웅덩이 쪽으로 방향을 잡을까 걱정했는데
본능적으로 물이 많은 웅덩이 반대쪽으로 모래들을 튀기며 날라가듯 도망간다.
드디어 본지류 쪽으로 들어섰다.
깊은 강쪽에서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을 보니 참 흐뭇하다.
그러면서 희생되는 물고기들도 많을 것이다.ㅉㅉ
???순호야!!!!
미경이 땜시롱 비상사태 이겠구나.
그 와중에 잉어 걱정까지 하는 여유있는 마음 이라니........
봄님들!!!!
2기에 여행 사진 몇장 올렸구먼요.
아는척 해주세요.
오늘 하루 종일 스마트폰 익히느라고
머리 굴렸더니 지금 머리가 무겁네요.ㅋ
그런데 너무 재미있어요.
640개나 되는 주소를 구글에 옮기고
또 안심이 안되어서 전화 번호부 폴더 하나 만들어서 옮기고
또 명옥이의 조언을 받들어 인쇄 한부 해 놓았더니 큰일 한 기분이 드는거있죠.
폰을 잃어버리면 그 전화 번호가 제일 걱정이라 만반의 준비 마쳤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엄마는 스마트폰이 불편할꺼라고 비추천했는데
익히고 나면 세상에 그렇게 편한 것이 없겠드라구요.
척척 박사에 만물 박사든데요.
진작에 바꿀걸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 봄님들과 카카오톡하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언니!
자식들은 엄마를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어요.
저도 어제 어머님 병원부터 시작해서 장례식 동안 쓴 경비며 집 판 거며
정리해서 형제들에게 프린트 해서 보냈거든요.
애들 아버지가 아들에게 하라고 했는데 (정리야 제가 다 했지만)
밤 늦게 와서 좀 귀찮은 모양이더라구요.
문서가 둘인데 경비내역은 엄마가 대강이라도 쳐주면 아주 간단하다고 하길래 아예 제가 다 해버렸거든요.
전 단지 문서서식으로 칸만들고 하는 걸 못하니까요.
나중에 아들이 글자크기 약간 조절하고 색만 바꾸는 거 도와줬는데 깜짝 놀라더라구요.
(사실 요 것도 다 할 수 있지만 밤 12시 넘은지라)
엄마가 맨날 컴 앞에 앉아있긴 해도 저 늙은 엄마가 뭘 하겠나 했나 봐요.
오늘 아침에는 저보고
"아이구 울 엄마 프리랜서 기자 같다!" 래요.ㅎㅎㅎㅎㅎㅎㅎ
지 떠나기 전에 편집하고 문서만드는 거 배우기로 했어요.
그게 아주 편리하더라구요.
이런 일이 있고 나면 절대로 무시 안해요.
순영언니 ~
환기 시킨다고 창문을 열어놓았더니
밤 바람이 제법 싸늘하네요
그래서
2기 방 언니 여행 사진에서 난로를 좀 가져와 보려다가 못 가져왔어요
침대 사진 꺼정 몽땅 따라와서요 ㅎㅎㅎ
멋쟁이 순영언니
좋은 구경 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순영온니~!
우리 온니들이 먼저 카카오톡을 하시니
갑자기 이몸이 19C 를 살고 있는것 같애요.
우째야 쓰까이 ~~~
즐거운 비상사태지요.
밀착 경호 하고 있슴~다.
그러는 와중에 산후조리 끝나믄 오디론가
날라갈라구 요기조기 싸이트에 들어가 눈알을 쑝쑝 굴리며 즐깁니다.
난 뭰가 힘든일이 생기믄 꼭 다른 재밌는 일을 도모하는 못~~~된 습관이 있단 말임~다.
그러면서.....
오늘 오~랜 만에 산에 다녀왔습니다.
노랑꽃들이 지천으로 피어 있더군요.
이렁저렁 세월은 잘~~갑니다.
머지않아 이쁜 손녀 봐서 좋고,...
ㅋㅋ 오디론가 날라가서 좋고.....
옛날에 울할머니가 늘 기다란 장죽 물고 앉으셔서
놋 재떨이를 두들기시며 하신 말씀.
조~~~~~타 ~~~!!!
(난학실하게울할머니손녀인것이분명함~~~다.)
수니야~!
감기 안들게 조심해라
난 침대위에 전기틀고....
방에 난방도 튼단다.
피곤하고 감기들면 만병의 근원이란다.
수노언니 ~
전기 틀고 난방틀 정도로 기온이 떨어졌나보군요
기온의 차이가 심해서
견디기 힘든 분들이 많겠어요
전자레인지에 데우는
열매가 들어있는 찜질팩은 무릎에 대고 있으면 참 좋은데
식을때 마다 다시 데워야 하니
귀찮아서
전기 Heating Pad 를 켜고 따끈하게 하고 있어요
공기 자체가 후덥지근한것은 싫어서
선선하게 지내는 편이예요
탄천 잉어 이야기를 읽으니
연어가 알을 낳으러 올때가 되었네요
근처에 작은 강 줄기를 찾아가 보려고요
언니~
이제 송이 묶어놓고 혼자 가지 마셔요
글 읽으며 불쌍해서 눈물이 날뻔했어요
춘선아, 기운내자.
언니들이 너무 젊어서 탈이야~!!!!
재미있는 얘기 해줄게요.
우리 남편이 "우리 병원 이달의 친절간호사 이름이 뭔지 알아?"
"내가 어떵게 알아?" "'공주' 성이 '공' 이고 이름이'주'야. 웃기지?"
"어머나, 김공주, 이공주는 들어봤는데 특이하네~!"
이때 우리 막내딸이 "어머나 어쩌면 좋아, 공주처럼 살라고 이름지었을텐데
간호하면서 살아서 .....에구 속상하다." 이랬어요.
정말 웃기는 막내딸을 낳았어요.
오늘 아침 10시30분에 은범이 동생 恩硝(은초)가 태어났어요.
나두 두아이의 할미랍니다.
3.6K로 세상에 태어난 기쁨을 온천지에 큰소리로 알리는 건강한 손녀입니다.
여기는 에미 입원실이고요.
아직 회복실에서 올라오지 못하고 있는데
오늘 은범이는 뭰가 낌새가 이상하니 유치원 안가고 싶다 해서
이곳에서 난리굿을 치르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피자를 시켜놓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좀더있다가 애기사진 올려볼께요.
애기는 은범이를 닮아 여자 떡깔장군깜입니다.ㅎㅎㅎ
우와, 축하해요, 언니
노심초사하시더니
드디어 두 손주가 생기셨네요.
우와, 좋겠다.
게다가 장군깜이라니.......
이제 한시름 놓으셨네요.
축하드려요.
은경아, 수업없나보다.
순호온니, 축하드려요.
근데 이름을 미리 지어 놓으셨나봐요.
"은초"라는 이름 예뻐요.
언니네집 광경이 떠오르고 있어요.
???
순호야!!!!!!!
축하해!!!! 축하해!!!!
명실공히 두 손주의 할미 되었구나.
은초가 무럭 무럭 자라서 훌륭한 사람 되길 바란다.
드디어!!!!!!!!!아기다리 고기다리 던 아가가 세상에 나왔군요.
축하합니다!!!!!!!축하합니다!!!!!!!!!!축하합니다!!!!!!!!!
엄마도 아가(은초)도 모두 건강한 것 같아 함께 기뻐합니다.
태어나기도 전에 엄마 쉬라고 병원에 입원시키고
방학까지 연장시킨 효녀 탄생.
아들에 이어 딸까지 보셨으니 은볌엄마에게 200점 만점을 주어도 부족하겠네요.
수노대장님! 손녀 얻으심을 다시 한번 축하합니다.
우와 ~
은범이 동생이 무사히 세상에 나왔네요.
정말 감사하고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은초양 ~
이 아름다운 세상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앞으로 건강하고 아름답고 행복하게 잘 자라기를 기도할게요.
은범이 은초 엄마도 산후 조리 잘하고
건강하고 날씬한 몸매 회복하세요.
수노 온니 ~
이제 안심되고 많이 기쁘시죠?
정말로 축하해요.
산모와 아기와 은범이와 언니 모두 건강하시길 기도할게요.
순호대장아~~~
은초의 탄생을 축하드립니다.
엄마랑 아가가건강하기를 기도드립니다.
그리고 할미도 산후 뒷바라지로 건강 잃지 않기를 기도드립니다.
행복한가정 축복받은 가정
바로 순호대장네를 말하는것 같습니다.
순호 언니
손녀딸 은초 무사히 탄생 축하합니다.
애기 건강하고, 은범이 엄마 조리 잘 하고,
산바라지하실 언니 !
이거 쭈~욱 드시고 힘내세요.
수노언니 ~
예쁜 애기 태어남을 축하드려요
그동안
애 많이 쓰셨는데....
은범이네 식구가 늘어
언니 더 바쁘시게 되었네요
산후조리 해주시는 동안
언니 건강도 잘 챙기셔요
올 가을은
언니 그리고 은범이네 집....축복의 계절이네요
우와~~!!!!
너무 고와요.
근데 언제 저쪽방이 꽉찼어요?
이 그림보니까 가을이 온것같아요.
가을 느낌중에 단풍색이 느껴지네요.
쓸쓸, 낙엽 이런건 아니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