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행복 / 유치환
사랑하는 것은 세상의 고달픈 바람결에 시달리고 나부끼어
청마가 살아 숨쉬는 그곳
사랑을 품은 그섬 지심도
소꼽놀이 추억의 이야기가 그려진 동화마을 동피랑
예술과 자연과 생동하는 삶의 조화를 꿈꾸며 설계하는사람들이 있는섬
파란물이 넘실대는 남쪽 바다
그 곳에 우린 간다. 봄날 식구들이 간다. 꿈과 낭만을 가슴에 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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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어디서 이렇게 이쁜 사진과 글들이 줄줄 딸려 나오시는지....
108째 방이 열렸어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가자 ~통영으로~!
아마도 통영가기전에 이방이 끝나지 않을까?하는 기대도 해봅니다.
명옥이가 부산에서 오기 좋을꺼라 기대했었는데
같이 못하게 되어 디게 섭섭 하다
신입회원들도 많이 오시는데....
사랑하는 님들~!
통영 스케쥴을 위하여 몸과 맘을 피곤치 않게 푹 쉬시다가
16일에 해와 같이 밝은 얼굴로 만나기 바랍니다.
방이름상........................명오기
댓글상............................명자
대문상.............................미션온니 (따블)
우리야 마음만 먹으면 통영 가기 전에 새수다방도 끝낼 수 있는 거 아닌감? ㅎㅎㅎ
5기 회장도 9월 1일 에 떠나는 태백에 갈 수 있지 않느냐고 친절하게 전화해줬는데
역시 자식들이 보고 있는데 아직은 놀러 가는 건 좀 그렇쟎아?
추석은 지나야지.
다행이 아버지 기일은 지킬 수가 있게 되서 그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있어.
자~
떠나자
남해바다로~
그 아리따운 풍광때분일까
대 소설가 고 박경리씨를 비롯
유독 걸출한 예술가들을 많이도 길러낸
바로 그 곳
통영으로 우린 떠난다.
수노 형님의 자작시가
백합꽃화병을 배경으로
한 줄 한 줄 올라가는 것처럼
내 맘도 후덥지근한 대기권을 이탈해
햇살진 통영앞바다의 일렁임을 향에
마구마구 달려가고 있다.
꼭 무슨 동방의 무술 이름 같은
태풍 "무이타"가
거친 비바람을 몰고 사정없이 올라오고 있지만
거꾸로 남으로 남으로 내려가는
내 맘을 다시 끌오올리지는 못한다.
다만 난 두손 모아 기도한다.
부디 무이타가 지나간 자리가
패허로 변하지 않기를...
농부들과 어부들의 쓰린 가슴
더 이상 후벼파지 말고
이제는 강한 햇살로
눅눅한 습기가 거두어지기를.
그래서 다시
과실들을 영글게 하시고
잔잔한 바다에 배띄워
만선의 기쁨을 맛보게 하소서.
이 것도 루루날라~
흥에 겨운 내 맘이 좀 덜 미한해지려는
그런 얇팍한 속샘이려나?
얄팍한 속셈이면 어떻고 룰루랄라면 또 어떻겠소?
이렇게 기회가 닿을 때마다 충전들을 해서 또 일상으로 돌아가야지
그러고 보니 우리의 일탈이란 게 "결국은 돌아가기 위한 날개짓" 이네요.
쓰고 보니 너무 멋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냥 조신하게 있다가
약속한 그날이 오면
맨날 문턱이 달도록 다니는 내집앞 길이 아닌
' 오늘은 다른 길로 접어들어 본다 '
그냥 고만큼의 기대만 가지고 가벼운 마음으로 오세요.
그렇지않아두
순호언니 줄어든 살점무게는 안되도 여꾸리살 한근이라도 줄여서 가야하나 하는 복잡한 심사에
오늘은 또 누가 티셔츠도 하나 장만해야 한다네. 이거야 원.
기대가 크면 김 새기도 쉬운 법이구요
벼르던 제사 냉수도 못 떠 놓는다는 말두 안있으요?
지금 일본 남쪽 저아래 저기압 하나가 힘을 무럭 무럭 키워
태풍으로 올라올런지
고것두 신경 거슬리구요. (나 지금 초 치고 있니?)
다정하신 봄날님들
고저 음전하게(?) 계시다가
훌훌 털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내려오셔서
우리 동지섣달 꽃 본듯이 반갑게 만나믄 되지요.
주말 내내 학교에 못 나오다가
월욜 아침에 일찍 도시락 챙겨 가지고 도서관에 왔어요.
로스쿨 도서관은 정말 좋아요.
책도 어마어마하게 많고
공부할 수 있는 책상도 아주 편하고
쉴 수 있는 공간도 있고
공기도 쾌적하고 시원하고 무지무지 조용해요.
여기는 지금 아침 9시 반이에요.
한국은 아마 밤 11시 반 쯤 되었겠죠?
저도 여기 와서 스마트폰 배웠어요.
작은 애가 쓰던 것을 제가 받아서 쓰기로 했거든요.
한국 폰은 미국에서 쓰기 어려워서 여기서 다시 개통을 해야 해서요.
덕분에 저도 아이폰4가 생겼어요 ㅎㅎㅎ
근데 아이폰으로는 인일 홈피에 댓글은 달 수가 없던데요.
작은 화면으로 읽기는 하는데 댓글은 안 되더라고요.
암튼 스마트폰만 있으면 네비게이션도 필요가 없고
컴퓨터도, 정보지도 필요 없더라고요.
그리고 탱고로 통화를 하니까 전화요금도 안 들고요.
남편이랑 매일 아침저녁으로 얼굴 보며 통화를 하니까 좋네요.
지금 제 폰은 여기서 쓰면 너무 요금이 비싸니까 한국 가서 쓰려고 꺼 놓았어요.
암튼 올해 계획 중에 스마트폰 쓰기가 있었는데
어영부영 하다보니 목표 달성했어요.
명옥 언니 ~
제가 한국에 가면 저랑도 카톡하세요.
탱고도 깔면 참 편해요.
스카이프나 비슷한 거에요.
탱고라는 건 첨 들어보네.
인일 댓글이 나도 처음에 안달리던데 오른쪽에 있는 HTML편집기를 클릭하니까 되더라구.
폰은 다르지만 한번 시도해봐라.
우리 070폰은 안달아도 되겠어.
그냥 이걸로 하면 무료통화쟎아?
근데 질문이 있는데요.
스카이프에 대해서 아시는 분 대답해주세요.
컴에서는 스카이프끼리는 공짜고 스카이프에서 일반전화로 걸 때는 저렴한 요금이쟎아요?
스마트 폰도 같을텐데
스카이프 크레딧을 구매 안했는데도 스카이프로 일반국제전화가 되긴 하더라구요.
그냥 국제요금 나올까봐 자제중인데 요 크레딧 구매가 좀 까다로와서요.
공인인증서도 받아야 하고....................................
근데 이거 사라고 갈쳐 준 사람 말로는 왜 크레딧을 사느냐고 해요.
아시는 분 갈쳐주세요.
이 점이 무척 헷갈리는구먼요.
춘선아.
미국의 학교는 학생 아닌 사람도 그냥 도서관 갈 수 있구나.
좋겠다.
통영에 갈 날이 다가오고 있네요.
그 새 새방도 열리고
명자가 댓글상도 먹고...추카 ~
통영에서 배 타고 한산도에 가니까 산책하기 좋더라고요.
이 순신 장군이 전략을 짜고 지휘를 하던 <제승당>이 거기 있는데
섬이 작으니까 배 타고 가서 걸어서 한바퀴 일주하는데 1시간 밖에 안 걸려요.
거기 물빛이 얼마나 고운지
마치 노르웨이 피요르드 물빛 같더라고요.
이번에 기회가 되시면 한번 가보세요.
배 탈 때 새우깡 하나 가지고 가면
가는 내내 갈매기를 데리고 다닐 수 있어요.
그 녀석들 귀신같이 알고 따라와서 새우깡 던져주면 척척 받아 먹기도 해요.
암튼 통영에서 2박 3일이나 하는데
그 좋은 기회를 놓치고 여기 있으려니 아이고 배야....
그래도 수노 온니 바지 주머니에 넣어서 델구 가 주신다고 했응께
글구 미선 온니가 때마다 간식까지 챵겨 주신다고 했응께
그것만 믿고 심통 안부리고 있을라요.
부디 재미나게 잘들 댕겨 오시쇼잉 ~
명자의 천부적인 글솜씨에
무어라 칭찬을 해야 하는고?
나의 재주없음을 아쉬워하며
"자랑스러운 내 친구 명자 축하해."
라는 말 밖에는.
나도 스마트폰으로 댓글달기 시도해요 명옥언니가 가르쳐준대로 하니까 자판이 좌르르 뜨네요 줄바꾸기는 다음 문장을 누르면 되네요
?어제 딸내미가 지 아이폰 마련해서 프라하 가서도 쓴다고 내 스마트폰 돌려주어서
열어보니 인터넷도 연결해 놓고 이것저것 많이 깔아놓아서
오늘 모처럼만에 손주들하고 젊은애들 서울 간 시간에 봄날도 들어와
여유를 부려본다네.
명옥아~
그런데 쉬프트 노릇하는거 그건 어느것으로 해야하니.................
쌍 받침 하는 부호는 어느것인지요.
그리고 제일 오른쪽 꺾인 화살표 누르니 폰에서는 줄이 바뀌더만
이곳에선 왜 안되는건지.........
키보드가 세가지나 있구나.....자판이 너무 작아서 옆에것이 눌러지네 이것저것 눌러보다 알게 되네 명옥아 ....그래도 재미있넹 ㅎㅎㅎ
전 처음에 자판이 안보여서 얼마나 당황이 되던지요.ㅎㅎㅎ
손가락 가는 사람 아니면 정말 힘들어요.
근데 우리 할머니 맞아요?
너무들 잘나서리.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하여간 우리 봄날 논네들이 정말 똑똑해요~!(외국인 여자 있잖아요. 그버젼)
스마트폰 머리만 아프던데 에고 존경스럽고 대단들 하세요.~~!!
유정이가 준거 있는데 해지할까 하다가 다시 생각중이야요.
우아~! 참 언니들 60대 할머니 맞나요?
춘선아~1 잘있다니 너무 좋다.
오늘 옥규네 학교 갔다왔어. 캐나다 이혜숙을 팔아서 모임 많이 하고있어.
다리아파 죽겠어. 북악 스카이웨이라나 거기 올라가서 이 더위에 조금만
걷는다더니 내수준으로는 많이 걸었어. 지금 학생 가르치는데 눈도 더 안보이고
졸립고 난리여. 물론 옥규한테는 걸음마도 아니지만 말야~!!! 근데 재미있었겠지? ㅎㅎㅎ
???우와!!!!!!!!
명옥이와 춘선이 땜시롱 당장 스마트 폰인지,
아이폰인지 사야 하겠다.ㅋ
아마도 머리에 쥐는 나겠지만
그래도 명옥이가 흘르고 넘친다고 말해 주었으니
동참해야지.
나좀 많이 가르쳐 주어라.
순영아~
너라면 하고도 남는데
자판이 작아서 고것이 문제인데
재미가있다 처음이라선지...
???위 내용은 스마트폰으로 썼는데
너무 자판이 작아서 아무리 아기 다루듯 살짝 살짝 건드려도 옆글자가 써지네
난 은숙이 블로그에서 은숙이가 스마트폰으로 글 올리는거 보고
또....명옥이 춘선이 하는 모양세 보고 자극 받아서 해본겨
당장 바꾸렴.......그런데 가끔 엉뚱한 전화도 건드렸는지 걸리고
너무 예민해서 .......다시 전 사양으로 바꿀가 하다 인터넷 되는거 보고
다시 마음 바꿨다.........ㅎㅎㅎ
혜숙양도 해지하지 말고 도전하셔요...피아노 치는 손이라면 아주 잘할걸뭐
서비스가 편리하다고 해서 전 삼성 갤럭시 S2로 했어요.
아직 익숙치는 않은데 화면은 키우면 커지니까 자판도 점점 익숙해져요.
쓸 때는 크게 하고 읽을 때는 좀 줄이고 그래요.
근데요 저 어젯밤에 순영언니가 꿈에 나타나셨어요.
내용은 뭐 우리 동네 아줌마들이 뭔가 문제가 생겨서 왁자지껄하는 거였는데
글쎄 순영언니가 대장이시더라구요.ㅎㅎㅎㅎㅎ
나중에는 절 데리고 무슨 한의원에까지 가셨는데
그 의사가 나이는 먹었는데 얼굴은 뚜렸했어요
꼭 앙드레 김처럼 이상하게 생겼두만요............................
저보고 뭐든지 대강하고 살아야 병이 안난대나 뭐래나?
누가 보면 어지간히 열심인 줄 알겠어요.
글쎄 저 스스로도 "내가 열심이라 이런 꿈을 다 꿨나?" 싶다니까요. ㅎㅎㅎㅎ
암튼 순영언니도 사시고 혜숙이도 하면
카톡으로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 숫자가 막 늘어나네요.
???명옥아!!!!
동네 아줌마들이 문제가 생겨서 왁자지껄한데 내가 대장이드냐?ㅋ
고마워 대장 만들어줘서....ㅎㅎㅎ
나도 갤럭시 s2 로 장만 해야 하겠다.
우리 남편 기사가 휴가라 꼼짝없이 6일간 일심 동체로 놀아야 한단다.
20년 넘게 기사와 같이 다니더니 운전이 너무 서툴러서
내가 불안해서 운전대를 못 맡긴다.
6일간 얌전하게 봉사하고 다음날로 통영으로 날를꺼다.
24일에는 7박9일로 몽골과 바이칼 호수를 가게 되었다.
명옥이는 열심히 어머님댁 정리하고 나는 열심히 놀고....
여하튼 뭐든지 열심히 해야지?
난 맥놓고 있으면 병날꺼 같아서 무조건 움직인다.
오늘 아침에는 운동삼아 홈플러스까지 걸어가서
신발 정리대를 20개 사들고 와서 신발장을 깨끗하게 정리했어.
홈플러스까지 갔다가 오는데 1시간 걸렸는데 그만하면 오늘 운동량은
얼추 된거가 아닐까 생각하며 흐뭇해 했지.
일부러 걷기 운동도 하는데 생산적인 일인거 같아서 무겁지 않은 수준의
물건은 걸어다니면서 살까 하고 마음 먹어 보는데
작심 사흘이 될지 아닐지는 해봐야 알것 같다.
우리 할줌마들 화이팅!!!!!!!!!!!!!!!!
? 자랑을 위하여 글짜를 크게 해서 할께요.
어제 우리기 모임을 저희 집에서 했는데요.
전철을 타고 대치동에서 오는 경자가
가방에서 또(얘가 그 먼길을 오면서 꼭 뭘 갖고 와요)
두 봉지를 꺼내는거예요.
하나는 학원에서 만나는 줄 알고 다 씻어서
먹기 좋게 해온 토마토랑
'봄날'에 반찬 맡은 명자편에 지는 가지도 못 하면서
나눠드시라고 북어채를 담아온 봉지인 거예요.
경자 멋지죠?
그리고 그도 '봄날'의 온니들이 감화시킴이라
믿기에 모두를 포함하여 서로를 아끼는 이들을
자랑합니다, 제 배 끝까지 내밀며...
???주향아!!!!
17기에는 왜 그렇게 예쁜이만 있는걸까?????
경자야!!!
고맙다.!!!
주향이와 명자가 있으니 합류하기 쉬울꺼야.
빨리 합류해서 얼굴 보여줘라.
지난 4월에 핸펀을 바꾸면서
스마트폰으로 하시죠?하길래
싫어요.
머리쥐나요~해뻐렸는디.....
대~~단들 하심다.
경자 ~!
이뽀~!
복받을껴~~~~!
애가 원하는 대학에 철커덕 붙기를~~~!
춘선아 ~!
몸은 어떠니?
잘먹고 댕겨라.
에미가 능력있어
미국까지 동행해주고....
글구...
내바지춤에 너 몬들어가.
바지마다 커서 맞능거이 읎어.
허리에 등산벨트 묶고 댕겨야 혀~
기냥 내 캐리어에 넣어갖구갈께.
너랑....수니랑....
눈뜨면 일어나 처음 하는말
2박3일동안 날씨 좋게 해주세요~~~
쫄병이 어이 대장의 거안을 따라가리오.
날씨까지 걱정하셔야되고 흑 흑 흑
?가는 날까지 수업 땡겨서 하느라
정신없어도 홈피는 들려야하는 이유가
제법 많아지네요.
띠동갑이신 대장님 지금 때면
저도 대장님처럼 될까요?
몸매도 마음매도.
2%음료수 사러가요.
잘들 갔다오시구랴~~~~~~~~~~~~~~~~~~~~~~~~~~~~~~~~~~~~~~~~~~~~~~~
"가라 통영으로!" 로 할 걸 그랬나봐요.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