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안녕하세요 여러분 !
성탄을 잘 지내셨지요?
비엔나를 떠나와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서
쉬며 놀며 이런저런 지내다 보니 어느덧 일주일이 되었네요.
오늘은 제2의 도시 안트베르펜으로 떠날 거에요.
그래서 브뤼셀에서의 몇 가지를 보여 드리면서 안부인사 보냅니다.
성탄인사는 자유게시판에 올렸으니 거기서 보시고요.
벨기에로부터 성탄 인사드립니다. (클릭)
여기는 우선 박물관 순례부터 올릴 까 싶은데,
아, 글쎄 성탄 전후 휴관하거나 단축 시간을 해서 허탕치고 두 번씩이나 곳곳을 갔었답니다.
왕립박물관에는 고전마이스터작품과 모던작품관이 있는데
입장하면 아랫부분이 넓고 위층까지 통해서 시원하답니다.
아래층
위층
다 들 잘 아는 브뤼겔과 더불어^^
비엔나 미술사 박물관에도 비슷한 게 있는데, 촬영금지라 여기서 몇 번씩 폼잡었지요 ㅎㅎ
브뤼겔이 묻혀있는 성당이에요.
성당 앞 광장에 브뤼겔 동상이 있어요.
첫 날은 문을 닫아서 어제 또 갔어요.
여행책자에는 아래 대리석바닥에 브뤼겔이 묻혀있다는 비석글이 있다고 해서
성당 바닥을 몇 분이나 돌아다니며 찾다가
드디어 한 벽 검은 대리석에 써있는 이름을 발견했어요..(와우!)
증명사진도 필요하죠? ㅎ
성당의 규모가 대단합니다.
피터 브뤼겔은 1525/30추정 네델란드의 Breda 출생하고
1569년에 벨기에의 브뤼셀에서 죽어 이 성당에 묻혀있습니다.
참, 그 당시에는 40세도 못 넘긴 예술가들이 많았지요?
그런데도 불후의 작품들이 남아 후세들을 이리도 감명깊게 해주니 얼마나 고마운지요..
우리 모두 60을 무사히 넘었으니 정말로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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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인아 반갑다
오늘 아침은 화가 브릐겔을 찾아보고 그의 그림을 여러작품 보았다
덕분에 방송에 나온 "사육제와 사순절의 싸움" 해설을 자세히 듣기도 했다네~
그의 그림들이 잔상으로 남는 하루가 되겠네~ 감사~!!
ㅎㅎ 옥연이가 여러 작품을 찾아보았구나.
" 사육제와 사순절의 싸움"은 비엔나 미술사 박물관에 원본이 있고
여기 브뤼셀 왕립박물관에는 그의 아들이 그린 복사품이 있더라고ㅎ
그리고 위 동영상에 나오는 그림도 비엔나에 있어.
하여간 이리저리 다니며 보니까 복잡한 여러 생각 없어지며 일단 행복해져.
잘 지내라! 옥연아
어제 아침 북쪽 신시가지를 찾았어요.
화창한 윗날씨이나 쌀쌀한 바람을 맞으며 거닐다가
현대식 분수대 앞에서 활짝 웃다보니 눈이 아주 감긴 모습이야요.
사진 찍어 준 사람이 여기 찍은 사진 넷중에서 베스트원이라고 하는데 ㅋㅋ
(여러분도 같은 생각인가요? 눈 감은 게 제일 괜찮아요? )
이렇게 맘 놓고 웃다보면 눈을 감을 때가 많아요.ㅎㅎㅎ
여러분도 같이 웃어보세요.
그럼 즐거운 주와 세모를 맞이하기를..
옥인 언니
눈감은 사진은 귀여워서 좋은 것같아요.
사진 찍으신 분이 언니를 귀엽다 생각하시는 듯ㅎㅎ
지난번 비엔나에서
브뤼겔의 그림을 보았던 기억이 나네요..
즐거운 언니의 모습을 보니
몸은 비록 사무실에 있지만
순간 공간이동이 되어 즐겁습니다
다음 여행지 소식 기대할께요~~~~행복하세요~~~~~~~
옥인아~~반가워~*^^*
벨기에에서 크리스마스와 세모를 동시에 잘 지내고 있구나~~
브뤼셀도 멋진 곳이 많이 내재되어 있는 곳이구나~
옥인이가 두루두루 세세히 안내해주니
감상을 제대로 할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된다
옥인이 덕분에 주해 후배도 우리 방에 방문해주니 고맙네~
우리 나이 즈음엔~~
뭐니뭐니해도 웃는 모습이 제일 예뻐~~*^^*
옥인아 많이많이 웃으며 지내렴
남은 기간도 좋은 여정으로 즐겁게 지내길 바란다~*^^*
ㅎㅎ 주해후배!
우리 방에 와서 선배님들께 돌아 가며 인사치르고 ..
나는 어제부터 안트베르펜으로 이동해왔어요.
벨기에의 밀라노라고 불리우는 패션도시답게 눈에 뜨이는 의상들이 유혹한답니다.
나중에 이곳 얘기를 올리려구요.
순서대로 올려야 정리가 될 듯해서요.
눈 감은 모습이 당연 1위군요 ㅎㅎ
추가한 브뤼셀 박물관 방문은 자유게시판에 올렸어요.가서 보세용!
창임아!
성탄절에 바뻤지 ? 교회생활에 열심이니.. 그래도 얼마나 은혜스러웠을까.
그래 여기 브뤼셀 뿐만 아니라 근교 도시도 얼마나 볼게 많은 지 몰라.
지금 지내는 곳도 수도 못지않게 만만치 않네
잘 지내고 간간이 소식 보낼게. 귀가하면 더.
세모를 잘 지내셔용!
어디를 여행하나 음식문화도 아주 중요하죠?
브뤼셀에서 제일 오래된 조개탕으로 유명한 식당을 방문했었어요
그런데 식당이름이 ' 고호의 정원' 이라고 ㅎ
벨기에 유명한 것은 감자 포메스에요.
세계문화 유산에도 등록되었답니다.
프랑스하고 내가 먼저 니가 나중 싱갱이 하다가
유네스코에 심사받아 정식으로 인정 받았다고 현지가이드가 설명 ㅎ
전식으로 '소고기타타르'를 시키니 포메스가 곁달려 나오네요.
조개탕을 . 음냐!!!
물후리트 Moules-Frites
감자튀김과 함께 제공되는 삶은 홍합 요리로 벨기에의 대표적인 음식이랍니다.
ㅋㅋㅋ
조개껍질을 담을 그릇으로 철모대용으로 쓰려다가 그냥 포즈만 ㅎㅎ
오늘은 여기까지
안녕히..
옥연아 송구영신을 잘 지냈는고...
이 나이에 귀엽다는 소리를 들으니 ㅎㅎ
집 떠난지 어느 새 열 이틀이 되었네.
지금 지내는 안트베르펜에서의 새해 인사를 자유게시판에 올렸어.
벨기에로부터 새해인사 드립니다.( 클릭)
우리방에는 다른 얘기로 올려볼게.
여행하면서 하루 이틀은 그런데로 지내는데
사흘이상되면 잠자리가 중요하지요?
참고로 지냈던 호텔을 올려 볼게요.
첫 번째 여섯밤을 묵었던 브뤼셀의 호텔은 중심에 있으며
유럽최초의 갤러리식 아케이드 안에 있어 여러 가지로 편했어요.
호텔이 이 갤러리 한 부분에 있어요.
2015년 디자인 호텔로 선정되었어요.
아침먹는 식당 벽면에 예술작품이 전시되며
2층에는 '다니엘 뷔렌'의 건축물이 전시되고 있어요.
이 사람 작품이 파리 로열팔레스 광장에도 상설되고 있어요
흑백 선을 이용하는 것이 이 사람 특징이랍니다.
청색과 녹색을 이용한 방의 모습입니다.
벽 한쪽 부분에도 피노키오 대형 유화가 전시되고
아침 먹은 후 가볍게 숄만 거치고 아케이드를 둘러보기도..
호텔이름 '갤러리' 그대로 화랑분위기가 나는 리셉숀 ㅎㅎ
호텔문을 열고 나오면 왼쪽으로 아케이드 겔러리가
날씨가 춥지 않아 늦가을 차림으로 호텔을 나와 거리를 유유히 돌아 다녔었지요.
브뤼셀을 떠나온지 어느새 6일째가 되니
거기서 지냈던 일들이 뭉실 솟아 나네요
현재 지내는 안트베르펜은 아파트에서 지내는데
내 집처럼 편해요.. 다음에 올릴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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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옥인이 덕에 멋진곳 구경 잘하고
잘배우고 간다.
옥인이 건강한거지 ?
날씨 푸근해지고 꽃이 필때쯤이면
잊을수 없는, 알프스 전원에서 옥인이의
특별한 축복받는 축제을 기대한다.
고마워 ! 네가 올린
사진보고 또한군데 가고 싶은곳이 생겼어.ㅎㅎ
순덕아 정말 오랫만!
네가 벨기에 여행하려면 되도록 따뜻한 철에 가렴.
볼 게 제법 많더구나.
그리고 북구의 패션도시답게 패션디자이너의 본점들이 즐비하고.. 호호
한 디자이너 작품으로 전시되고 판매되는 한 빌딩에 들어가서 아이쇼핑만하는데도 한참걸리더라고
이 디자이너는 이탈리아제품 구치, 프라다등등과는 차원이 다른 예술적차원이야요.
맨위 왼쪽에 있는 남자가 디자이너 Dries van Noten 인데,
을마나 부자냐면 여기 나오는 집의 인테리어나 정원을 보면 알 수 있단다.
집과 정원의 면적이 70ha (2만 4천평정도)인데
스타 조경건축가가 가꾸는 정원 모습이 잡지에 나온거야.
내가 두 번째 머무렀던 안트베르펜 근교에 있단다.
이 사람 패션쇼에는 외국의 스타 조경가들이 무대 장치를 할 정도로
가든예술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는 디자이너이기도 하고 .. 하여튼 개성파 ㅎ
브뤼셀에서는 한 매장에 들러 30% 세일로 원피스하나 장만 했다 ㅎㅎ
안트베르펜에서는 그저 아이쇼핑만 싫건해보며 눈만 높였지 ㅋ
저녁에 산책하다가 한 빌딩 전체가 이 디자이너 건물인 것을 보았는데
문앞에' 모데궁전' 이라고 간판에 써있대 ㅎㅎ
낮에 다시 찾아가서리...
이것저것 걸쳐보기만 했다오.
비행기 짐무게가 한정되었다는 구실로 위로하면서리 ㅎㅎ
순덕아,
나는 이번여행에는 감기에 안 들을려고 몸을 따뜻하게 잘 추스리고 다녔어.
피곤하지 않으려고 늦게 시작하고 일찍 마치는 일정으로 다녔단다^^
사람이 이리 변할 수가 있다니..그래서 나도 놀라고 있어.
아마도 겨울 여행은 당분간 안 갈 것같애.
올 성탄휴가에는 여행 안 가겠다고 지금부터 결심하고 있어.
전원에 집짓는 것이 올해안으로 끝나면 그럴려고 말이야.
그럼 조용히 알프스 중턱에서 '화이트크리스마스'를 맞아야지 야무진 꿈을 꾸면서 ㅎㅎ
다음 주에 건축허가공무원들과 미팅이 있으니까
일이 잘 되면 눈이 녹자마자 작업에 들어 갈 것 같은데..
글쎄.. 그저 모두 하늘에 맡기면서 지내려고.
여행 다녀오자마자 요즈음 중요한 일이 있어서
내가 컴 앞에 앉아 시간내기가 어려워.
나중에 기회가 되면 사진들 좀 더 올릴게.
안녕! 잘 지내!
어제 3월 22일 브뤼셀 테러사건 뉴스를 보며 맘이 몹시 아펐습니다.
내가 지냈던 성탄휴가 중에도 테러를 방지하는 모습들이 여러 곳에서 보여지고
연말 연시 폭죽도 삼가했었는데..
언제나 복구가 되려는지.. 그리고 다음은 어디에서(?)
작년 십일월 파리사건으로 인해 유럽 각국들이 긴장하고 있는데
다시 이런 일이 유럽연합총본부가 있는 브뤼셀에서 일어났으니 더욱 심각한 현상이지요.
내가 사는 비엔나에는 국제원자력기구가 있으니
역시 테러들에게 또 하나의 표적도시가 될 것일까?
아니면 원자력 출현은 인류전체의 자폭이므로 자제할 것인가?
오, 하늘이시여! 평화와 안식과 위로를 내리소서!
Bach - Musical Offering - Ricercar a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