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1m 칠갑산 정상 도달하기 위해 마지막 200개의

나무 계단은 숨을 헐떡이게 만들었다.

이미 정상을 본 후 내려오고 있던 어떤 사람의 말이

올라가야 별 볼 것 없댄다.

가다 중도하면 아니간만 못 하다던데

기를 쓰고 올라가 보니 일만 이천봉 아니래도

끝까지  보고 오길 아주 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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