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한다는것~~
그것도 숙식을 같이하며 먼길 여행을 함께 한다는것~~

별 특별한 것도 아니고
살면서 흔히들 몇번이상은 거치는 일상사인데
그 유대감 이랄까?
결속력이라고 해야될까?
놀랍도록 단단하고 끈끈한 동문애로
똘똘 뭉친 모습을 하고  인도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선후배들~~

새로운 임원 조직표를 보면서
인도에서의 동문애가 드디어 꽃을 피웠슴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행후 첫만남의 시간을 갖게된 봉쥬르 모임에선
그 반가운 해후로 서로 서로 얼싸 안으며
기뻐하는 모습을  곁눈질 해 보면서
부러움반
시샘반 으로
함께 여행못한 광숙이  인경이 명구 숙용이와 애석한 마음을 귀퉁이에서 나누어야만 했습니다.

맛있는 점심식사는 현지에서 한턱할 기회를 놓쳐버린 남순우 언니와
여행사 사장님의 협찬으로 대접 받게 되었습니다.

엽렵한후배 탁선희는 손수 약식을만들어 와 디저트로 언니들을 대접했고
영원한 귀염둥이 막네 이숙용은 2기언니 환갑 축하 케익을 준비해와
식사후 여흥시간에 윗층 노래방에서 조촐한 환갑 파티를 마련하여
모두 즐거운 시간을 갖었습니다.

여사모들은 출신성분을 의심케 합니다.
어쩜 하나같이 가수 뺨치는 노래 솜씨와 춤~~
그리고 분위기 맞추어 신바람 이르키는 그 정열~~
그와중에도 선후배 깍듯이 대우하는 예절~~

그래서 만나면 반갑고 즐거웁고
헤어지면 아쉬워 하며 다시 만날날을 기다려지고.....

전기수가 골고루 어우러진 동문 모임인 여사모!
늘 지금같이 따뜻한 우애와 결속력으로
인일여고를 빛내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