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실공히 여행을 사랑하는 사람의 모임인 여사모가 홈피 에 발디딘지 어언 1년~~~~~~

두번의 조촐한 국내 여행이 즐거움과 동문들 간의 우애를 나누는 초석이 되었다면
요번 인도 여행은 동문간의 우정을 돈독히 하며
실질적인 문화체험을 하며 여행의 진수를 맛보면서
선후배간의 사랑을 다시금 확인하는 절호의 기회란 생각을 해봅니다.

공지난에 공지한 글에 빨간불이 홍콩의 야경처럼 물들줄 알았는데
깜박 깜박 사그러져 가는 파란불들을 보면서
내심 초조했던 것은 방지기의 노파심이 되어 버렸습니다.

정시에 맞춰 착석한 여사모님들~~
홈피에 발디딘 첫번째가 여사모라는 인연으로 바쁜 일정을 쪼개어 나타나준 이향~~
늘 상냥한 이상옥~~
여사모 백과사전 이인희~~
이렇게 모인 인원이 21명
성대한 여사모 돌잔치가 벌어졌습니다.

엽렵한 후배 탁선희가 준비해 온 생일케익에 한개의 촛불이 점화되고
여사모 모두는 한마음이 되어 축하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선 후배의 따뜻하고 정겨운 자리가
쭉 지속되리라는 바람과 함께.......

강남이라는 자리 텃새도 있겠지만 거금인 돌잔치 비용 전부를 쾌적해준 여사모 박춘순 회장님
그 통큰 마음 씀씀이가 동문들을 하나로 묶어내는 견인차 역활을 확실하게 해주셨습니다.

즐거운 식사후 분분한 의견끝에 우린 도산공원 산책으로
식후의 나른함을 달래고
남순우 언니가 따끈한 핫코코아로 우리의 마음을 더욱 더 따뜻하고 훈훈한 정을 나누게 해주셨는데
모두 즐거워함에
언니는 기분이 연상 좋으셨습니다.
실은 차 대접은 3기 김정숙이 한다고 미리 나에게 언질을 주었는데
언니덕에 돈 굳게 되었습니다.
다음번 모임을 기대해 봅니다.

이렇듯 선후배간의 훈훈한 정은
요즘처럼 매서운 날씨도 아랑곳하지 못하게
따뜻한 양지녁처럼 밝고 따뜻하게 해 줍니다.

올 한해도 모두 건강하여
즐거운 여행도 하면서 문화체험으로 견문을 넓혀보고
그도 여의치 않으면 이야기 나눔 여행자리도 조그만 찻집에서 열어 보기도 하구
그것도 저것도 안될 형편이면 우리 여사모방에서
이야기 나눔 여행도 원없이 해보면고.....
마음이 건강한 한해를 보내 봅시다!~~~

여사모의 기둥이신 박춘순회장님
너무 고맙습니다.
아낌없는 성원에........

남순우 언니 따뜻한 마음도 고맙구
탁선희후배의 귀여운 마음도 고맙구.....
모두에게 고마움뿐인 여사모입니다.

*참석자*

2기~~ 박춘순 모연자 차유례 조영선 남순우 노재숙 김추강
3기~~ 김정숙 송미선
5기~~ 임경선
6기~~ 김광숙
7기~~ 지명제 황인경
9기~~ 위혜순
11기~~이상옥
12기~~탁선희
13기~~이명구 이향
14기~~이숙용 이인희 장경원 (존칭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