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린다.
태풍이 온다던데.....이거 끝나면 장마가 연이어 오구....
그러면 야채값도 비싸지고 ....연이어 생각나는 살림걱정...
에~구 난 역시 아줌마라 할수 없구나....
얘들아.. 이런 우중충한 날은 생선 종류는 비린내가 더 나고
개운하고 영양많고 무엇보다 간편한(나이 드니까 요게 제일 중요하지?) 요런 전골한번 저녁상에 올려봐.......
내가 해 보니까 개운하고 좋더라....

1)납작한 전골남비 가운데에 두부 1모를 깍둑썰기로하여놓고
2)쇠고기(간장,마늘,설탕.참기름 양념) 조금을 그옆에 놓고
3)그 가장자리로 집에 있는 각종 야채를 채썰어 빙 둘러 놓고
4)이때 각종 버섯(팽이/양송이/느타리,표고등등)이 있으면
훨~씬 좋구
5)육수(고기 육수면 좋구. 없으면 멸치육수도 좋지....)에
마늘과 간을하여 준비된 재료에 가만히 부어서 상에 올리기전
한번 끓이면 끝....

중요한것은 전골국물은 많이 하지말것과 뒤적대어 섞지말것.
색을 잘 맞추어 배열할것(눈이 즐거우면 맛은 두번째아니곘니)
요즈음에는 마트에 가면 버섯같은것을 조금씩 살수있어서 너무 좋더라...
냉장고에 조금씩 들어있는 채소처리도 되고.상도 푸짐해 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