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ㅕ칠 있으면 말복이네.........
더운 여름에 입맛없고 지칠때 복날을 정해 이열치열로
여름을 보낸 우리 조상들의 슬기로움에 감사하라는
식영과 교수의 말이 생각난다.
말복 음식 얘기할까????

[1] 보양탕--초복부터 노심초사하던 견공들도 말복이 지나면 안도의
                 애처로운 한숨을 길게 쉬고 두 다리를 쭉 뻗는다더라....
                복날 음식으로는 보양탕이 제일이라더라.
               우린 개를 키우니까 먹는것은 못하겠더라만
               먹을줄알면 영양(저지방)이 우수하다니 먹도록...ㅎㅎㅎ
               의사들이 회복기 환자한테도 권하더라.

[2]삼계탕--가장 싸고 하기쉬운 음식이라 더이상 할말없고
                닭을 살때 요즘 육계는 별로고 토종닭이 좋더라만.....

[3]오리탕--전골식은 오리를 큼직하게 토막내어 마늘. 생강 넣고  먼저 푹 끓인다음
                 전골남비에 담고 다대기[육수에고추가루 불려서 양념한것]
                 넉넉히 넣고 미나리 깻잎.부추등을 넣어 식탁위에서 끓이면서
                  묵으면 맛 끝내줘!!        
                  맛있는 비법하나는 들깨가루를 넣어보시라~~~

위의 것들은 보편적으로 다 아는 거지....

이곳 여수는 해산물이 많으니까 난 여름에 장어구이를 가끔먹어.
장어구이용으로 해달래서 소금만 뿌려 구워도 좋고. 양념고추장을 발라 구워도 좋고...
상추에 싸서 먹으면 맛있지....
장어탕은 고사리,토란대,숙주나물등을 넣고 다대기에다 끓이면 아주 좋아...
아주 싱싱한 놈으로 잡아야해 ㅎㅎㅎㅎ

우리의 먹거리는 고기.생선 .야채 등이 싱싱해야 제맛이 나는법.

이 모든것들이 다 식상하면 이거해봐.....
닭냉채 같은것은 여름 지나면 별로니까 이 말복에 좋을것 같다.................

너희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더 바랄게 없다 *^_^*



자전거를 탄 풍경 -  너에게 난 나에게 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