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없는 굴에 토끼가 왕이라고 여수댁 이성옥선배님 바쁘신틈에
감히 한가지 소개 할께요.
며칠전 성당에서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당장 만들어 놓았는데 아직 맛은 못봐서....

오이30개, 간장 2리터, 맥주 1리터, 설탕 1.5kg, 식초 0.9리터, 굵은 소금 약간, 양파 조금

간장, 맥주, 설탕, 식초 잘 섞어 놓고,
끓는물에 소금 넣어 오이를 굴리듯이 데쳐 내세요.
적당한 통에 파랗게 데쳐낸 오이를 넣고 조금 빈자리에는 양파를 반으로 잘라 꽉 채우세요.
잘 섞어놓은 간장등을 부어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열흘쯤 지나서 간장을 따라내어 한번 끓인후 식혀서 다시 부어주면 끝

반드시 통이 꽉차야 오이가 무르지 않는대요.
그리고 다먹고 나서 그 간장은 버리지 말고 재활용하든지
초간장으로 쓰면 좋대요.
참 마늘쫑도 같이 넣으면 좋아요.
한번 담아 보새요. 혼자 점심먹을때 칼칼한것이 딱입니다요.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4-03 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