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노인 중에 네가 알기로 백성의 장로와 지도자가 될 만한 자 칠십 명을 모아 

 내게 데리고 와 회막에 이르러 거기서 너와 함께 서게 하라
 내가 강림하여 거기서 너와 말하고 네게 임한 영을 그들에게도 임하게 하리니 그들이 너와 함께 백성의 짐을 담당하고 

 너 혼자 담당하지 아니하리라 
 또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의 몸을 거룩히 하여 내일 고기 먹기를 기다리라 
 ~
 냄새도 싫어하기까지 한 달 동안 먹게 하시리니 이는 너희가 너희 중에 계시는 여호와를 멸시하고 

 그 앞에서 울며 이르기를 우리가 어찌하여 애굽에서 나왔던가 함이라 하라
 모세가 이르되 나와 함께 있는 이 백성의 보행자가 육십만 명이온데 주의 말씀이 한 달 동안 고기를 주어 먹게 하겠다 하시오니 

 그들을 위하여 양 떼와 소 떼를 잡은들 족하오며 바다의 모든 고기를 모은들 족하오리이까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여호와의 손이 짧으냐 네가 이제 내 말이 네게 응하는 여부를 보리라
 모세가 나가서 여호와의 말씀을 백성에게 알리고 백성의 장로 칠십 인을 모아 장막에 둘러 세우매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 강림하사 

 모세에게 말씀하시고 그에게 임한 영을 칠십 장로에게도 임하게 하시니 영이 임하신 때에 

 그들이 예언을 하다가 다시는 하지 아니하였더라
 그 기명된 자 중 엘닷이라 하는 자와 메닷이라 하는 자 두 사람이 진영에 머물고 장막에 나아가지 아니하였으나 

 그들에게도 영이 임하였으므로 진영에서 예언한지라
 ~
 택한 자 중 한 사람 곧 모세를 섬기는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말하여 이르되 내 주 모세여 그들을 말리소서
 모세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두고 시기하느냐 여호와께서 그 신을 그 모든 백성에게 주사 다 선지자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모세와 이스라엘 장로들이 진중으로 돌아 왔더라
 바람이 여호와에게서 나와 바다에서부터 메추라기를 몰아 진영 곁 이쪽 저쪽 곧 진영 사방으로 각기 하룻길(24키로) 되는 지면 위 

 두 규빗(약0.9미터~1미터)쯤에 내리게 한지라
 백성이 일어나 그 날 종일 종야와 그 이튿날 종일토록 메추라기를 모으니 적게 모은 자도 열 호멜이라 

 그들이 자기들을 위하여 진영 사면에 펴 두었더라
 고기가 아직 이 사이에 있어 씹히기 전에 여호와께서 백성에게 대하여 진노하사 심히 큰 재앙으로 치셨으므로 

 그 곳 이름을 기브롯 핫다아와라 불렀으니 욕심을 낸 백성을 거기서 장사함이었더라.
 백성이 기브롯 핫다아와에서 행진하여 하세롯에 이르러 거기 거하니라"민 11: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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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 일 년이 지나자 수고하지 아니하여도 하늘에서 내리는 만나를 먹고 살아가고 있는 중에 다른 인종들의 탐욕을 물리치지 못한 결과 이스라엘 온 종족들이 각기 장막 문에서 웁니다

값없이 날마다 먹는 건 만나인데 힘들어서 울부짖을 정도로 일해서 먹었던 애굽 음식을 값없이 먹었다고 합니다.

지난 날 애굽 땅에서의 종되었던 삶과 현재 광야 교회의 삶을 비교합니다
이는 마치 애굽의 바로와 광야 교회의 여호와를비교하는 것으로 

"너희가 나를 누구와 비교하는냐!(이사야40:25)"는 말씀을 떠오르게 만듭니다

온 종족이 각기 자기 장막 문에서 우는 소리가 모세에게 들리고 여호와의 진노가 심히 큰 상황속에 

모세가 여호와께 자신의 심정을 토합니다.

모세가 형 아론을 붙잡고 이야기하지 않고 여호와를 붙잡고 이야기 합니다. 

그 형이 자기를 택하여 이 백성을 이끌고 가라하지 않았으니 너무 당연한 것 같지만 

우린 주로 사람 붙잡고 이야기하길 더 좋아하는 성향입니다

사실 모세를 괴롭히는건 만나로 날마다 먹이시는 여호와께 감사치 못하는 백성들의 탐욕입니다.
허나 그는 온 백성들의 울음소리에 함몰된 양 어찌하여 이 종을 여호와께서 괴롭히냐고 아룁니다

"내가 이 많은 백성을 배었나이까?
 내가 그들을 낳았나이까?
 어찌 주께서 내게 양육하는 아버지가 젖 먹는 아이를 품듯 그들을 품에 품고 주께서 그들의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으로 가라 하시나이까?
 이 모든 백성에게 줄 고기를 내가 어디서 얻으리이까?
 그들이 나를 향하여 울며 이르되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라 하온즉 책임이 중하여 나 혼자는 이 백성을 감당할 수 없나이다"

생각하면 언약의 땅으로 인도하라는 사명을 여호와로부터 받아 

그 길을 가는 과정에서 이런 기도를 모세가 할 수 있다는 자체가 영광입니다

영광은 모세의 기도처럼 너무 중하고 무거워 도무지 혼자 감당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너무나 잘 아십니다

출애굽 초기 모세가 율법을 받기 전 장인 이드로도 이것을 알아 모세에게 짐을 분담하여 질 것을 요구했고 모세는 그대로 따랐습니다.

여호와께서도 모세에게 칠십인 장로들을 산으로 데리고 올라 오라 하셨고 

그들로하여금 여호와의 임재가운데 먹고 마시도록 허락하셨습니다.
이는 여호와께서도 모세 홀로 짐을 지고 가기를 원치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들의 역량이 부족했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여호와께서는 또 다시 칠십명을 회막에서 너와 함께 서라하십니다
하면 당신께서 강림하셔서 너에게 내린 영을 그들에게도 주겠다 하십니다

이 장면은 성전이신 예수께서 칠십인을 당신 앞에 세워 그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주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찾아가 하나님 나라를 전하게 하신 것과 짝을 이룹니다

모세는 이왕에 토설하는 것 더 적나라하니 자신을 주께 쏟아 붓습니다

"주께서 내게 이같이 행하실진대 구하옵나니 내게 은혜를 베푸사 즉시 나를 죽여 내가 고난 당함을 내가 보지 않게 하소서"

그 사람의 그 입장이 되어보지 않으면 드릴 수 없는 기도일 것입니다. 
이 때로부터 거의 사 십년이 지난 어느날 모세는 제발 자기도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해달라고 간구합니다.

우린 이런 자들입니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어 괴로울 때는 죽음을 구하기도 하고 좋을 때는 더 살기를 바라는 자들입니다

여호와께서는 회막 앞으로 나와 모세와 함께 서 있지 않고 진영에 머물고 있는 두 사람에게도 영을 부어 주심으로 

모세가 영을 부어 주는 자가 아니라는 것을 명백하게 보여 주십니다

이 현상을 보고 저들의 예언을 금하게 해달라는 모세의 시종 여호수아에게 네가 날 위해 시기하느냐? 

나는 이 백성이 다 선지자 같기를 원한다고 말하는 모세는 예레미야의 말씀을 생각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들이 다시는 각기 이웃과 형제를 가리켜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를 알라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알기 때문이라 내가 그들의 악행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예레미야 34:33~34


이런 세상이 속히 오길 간구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의 뜻과 길을 아는 선지자로 세워짐으로 밝아 지는 한 가정과 한 교회와 한 조직과 한 지역과 

한 나라가 이 지상에 속히 오길 기도합니다 


백성들이 자기한테 와서 고기 달라고 운다고 모세가 여호와께 기도하자 

바람이 여호와에게서 나와 바다에서부터 메추라기를 몰아 진영 사방으로 내리게 하십니다.
백성들이 그것을 탐욕으로 종일 종야 주워 말리자 여호와께서는 메추라기 고기가 이 사이에 낀채로 죽게 하십니다.

아버지!
제가 있는 이 지역의 모든 이들이 다 선지자이길,왕 같은 제사장이길 구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의 영광이기도 했지만 모세는 그 영광의 무거움을 인식하여 

자기 백성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선지자이길 구하였나이다.
이 지역 곳곳에 주와 한 몸된 교회들을 세우시고 그 종들을 축복하시고 그 종들의 간구를 통해 이 지역을 변화시키소서.
특히 내 집 사면으로 그리하소서.
전 당신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신뢰합니다. 
아버지!
소가 되새김질 하듯 우리들의 치아로 늘상 말씀을 씹어 말씀의 맛을 알게 하소서.
말씀을 늘상 먹는 자는 말씀이신 당신처럼 제 속의 탐욕을 죽입니다
당신이 오시면 늘 살 자는 살리시고 죽일 자는 죽이십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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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장인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하는 것이 옳지 못하도다 너와 또 너와 함께 한 이 백성이 필경 기력이 쇠하리니 이 일이 네게 너무 중함이라 네가 혼자 할 수 없으리라 이제 내 말을 들으라 내가 네게 방침을 가르치리니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실지로다 너는 하나님 앞에서 그 백성을 위하여 그 사건들을 하나님께 가져오며 그들에게 율례와 법도를 거르쳐서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그들에게 보이고 너는 또 온 백성 가운데서 능력 있는 사람들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하며 불의한 이익을 미워하는 자를 살펴서 백성 위에 세워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아 그들이 때를 따라 백성을 재판하게 하라 큰 일은 모두 네게 가져갈 것이요 작은 일은 모두 그들이 스스로 재판할 것이니 그리하면 그들이 너와 함께 담당할 것인즉 일이 네게 쉬우리라 네가 만일 이 일을 하고 하나님께서도 네게 허락하시면 네가 이 일을 감당하고 이 모든 백성도 자기 곳으로 평안히 가리라 이에 모세가 자기 장인의 말을 듣고 그 모든 말대로 하여 모세가 이스라엘 무리 중에서 능력 있는 사람들을 택하여 그들을 백성의 우두머리 곧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으매 그들이 때를 따라 재판하되 어려운 일은 모세에게 가져오고 모든 작은 일은 스스로 재판하더라 
모세가 그의 장인을 보내니 그가 자기 땅으로 가니라"출18:18~27

"모세와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칠십 인이 올라가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보니 그의 발 아래에는 청옥을 편 듯하고 하늘 같이 청명하더라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들의 존귀한 자들에게 손을 대지 아니하셨고 그들은 하나님을 뵙고 마셨더라"출 24: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