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라 남자나 여자나 사람들이 범하는 죄를 범하여 여호와께 거역함으로 죄를 지으면 그 지은 죄를 자복하고 그 죄값을 온전히 갚되 오분의 일을 더하여 그가 죄를 지었던 그 사람에게 돌려줄 것이요 만일 죄값을 받을 만한 친척이 없으면 그 죄 값을 여호와께 드려 제사장에게로 돌릴 것이니 이는 그를 위하여 속죄할 속죄의 숫양과 함께 돌릴 것이니라"민5:5~8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너를 고발하는 자와 함께 길에 있을 때에 급히 사화하라 그 고발하는 자가 너를 재판관에게 내어 주고 재판관이 옥리에게 내어 주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한 푼이라도 남김이 없이 다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마5:23~26

여호와의 군대로 세움 받은 여호와의 진영은 여호와의 나라 곧 하나님 나라를 보여주는 역사적인 거울입니다.

비록 그 역사적인 현장이 사람 없는 광야일지라도 여호와께서는 오히려 당신의 말씀을 끊임없이 모세를 통해 백성들에게 들려주심으로 사람이 떡으로 사는 것만이 아니라 말씀 곧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는 존재임을 가르쳐 주십니다

그 결과 여호와의 군대 (십자가 군병)는 개개인의 생각과 계획과 뜻에서 철저히 말씀(그리스도) 중심으로 새롭게 개편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광야에서 듣게 되는 여호와의 말씀은 거의가 "명령"으로 떨어집니다. 
민수기는 명령 하나가 여호와의 입으로부터 떨어지면 그 명령이 그냥 땅에 떨어지지 않고 반드시 모세와 아론과 백성들을 통해 성취되는 걸 보여줌으로서 오늘날 성도들의 본이 된 것입니다.

그리스도로 산다는 것이 곧 명령에 사는 것임을 다시한번 깨닫습니다 

그리스도의 생명체들은 그리스도께서 주신 새계명 (서로 사랑하라!)대로 사는 것으로 이 명령은 결코 한 쪽만의 헌신이나 희생이 아닌 쌍방 사랑을 말합니다 

죄에 관하여 들려주시는 여호와의 말씀도 사람들이 피차 서로 사랑한다면 지을 수 없는 죄입니다

남녀 무론하고 사람이 짓는 죄를 여호와께서 다시 풀어 주시길 "여호와께 거역하는 죄를 범하면"이라고 풀어 주십니다.

이는 사람 사는 세상에 나타나는 모든 죄가 궁극적으로 여호와를 거역하는 죄임을 알려 주는 것으로 우리가 얼마나 여호와의 긍휼과 자비(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입어야 살 수 있는 죄인들인가를 폭로시켜 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죄를 깨달아 자복할지라도 그것으로 끝내지 않으시는 여호와를 어느만큼 아십니까?

자복과 더불어 죄값을 온전히 갚되 오분의 일을 더하여 갚으라고 말씀하신 것과 나아가 죄값을 받을 자가 죽고 없을지라도 거기서 끝내지 않고
그 친족을 찾아 죄값을 주라 하시는 여호와를 알면 우린 죄의 심각성이 얼마나 큰지를 피부로 느낄 것입니다.

그리고 친족조차 없는 상황일 때는 그 죄값을 제사장을 통해 받아내시는 여호와의 공의를 우리는 어느만큼 알고 있는걸까요?

그러나 여기서도 죄값은 완성된게 아닙니다. 속죄의 숫양이 제물로 죽어 피흘림이 있어야 마침내 속죄가 완성되며,그 때 비로서 우리 심령에 안식과 자유와 평강의 젖과 꿀이 흐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반드시 알 것은 여호와께서는 결코 죄값을 퉁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대속제물로서의 레위인 273명이 모자랐을 때 여호와께서는 노동자 한 명의 20일 품삯인 오세겔을 속전으로 낼 것을 명하셨고 이에 모세는 273명분을 정확하게 받아서 제사장께 돌려 드린 것을 안다면 더 더욱 그렇습니다.

이 여호와의 정확한 공의는 신약의 여호와이신 예수님께서 내가 율법을 폐하러 온 줄 생각치 말라 나는 율법을 온전케 하러 왔노라는 말씀에 의해 다시 또 밝혀집니다.

결국 친히 십자가에 못박혀 죄 없으신 당신 피를 흘리심으로 한 호리도 남김없이 율법을 다 이루셨습니다.

때문에 우린 예배 드리러 왔다가 형제에게 잘못한 것이 생각나면 아무리 여호와께 드리는 예물일지라도 예물을 그대로 거기에 두고 형제와 먼저 화목해야만하는 자들입니다.

왜냐면 정녕 내 속에 예수 피가 흐른다면 그 피는 죄에 관한한 얼렁뚱땅 너머가시는 분이 아니라 정확히 셈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여호와께서는 이 년 이 개월 전에 애굽 땅에서 유월절 어린 양의 피값으로 사서 광야로 빼내신 
자기 백성들에게 죄에 대한 당신의 공의를 가르쳐주심으로서 선민의 인격과 삶이 어떠해야함을 가르쳐주십니다.

그 다음으로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의심의 법을 주십니다.
아내의 순결에 대해 의심하는 남편이 증거물 없이도 재판할 수 있는 법이 이 의심의 법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 사건을 구체적인 방법과 절차를 밟아 재판을 진행하게 만든 것은 여호와께서 말씀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1.의심의 소제(죄악을 기억나게 하는 기억의 
소제)를 가지고 남편이 제사장에게 간다.
2.제사장은 의심받는 여인을 여호와 앞에 
세운다
3.여인의 머리를 풀게 하고 의심의 소제물을
들게 한다
4.제사장은 저주가 되게 할 쓴 물을 손에 들고
5.여인에게 저주의 맹세를 시킨다
6.제사장이 저주의 말을 적은 두루마리를 
쓴 물에 빤다
7.제사장은 3번의 여인의 손에 들려진 
의심의 소제물을 받아 여호와 앞에 흔들고 
제단으로 가지고 가서 제단 위에서 태운 후
8.6번의 저주의 쓴 물을 여인에게 마시게 한다
9.유죄일 경우 여인의 배가 부으며 넓적다리가
떨어지나 무죄면 해받지 않고 잉태하게 된다

이 의심의 법은 오늘날 가장 순결을 지켜야 할 그리스도의 신부인 교회들에게 주시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예수께서는 남편되신 여호와께 음행한 우리들이 마셔야 할 쓴 잔을 대신 마시고 저주의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때문에 그분은 당신의 몸인 신부들을 얼마든지 테스트하실 수 있는 권한이 있으신 분이십니다.

요한계시록에 보면 세 번째 천사가 등장하면서 쓴 물을 먹고 사람들이 죽게 됩니다.

그러나 실로 신부가 남편되신 예수가 자기를 위하여 얼마나 많은 치욕과 모욕과 고통과 멸시와 천대와 버려짐속에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셨는가를 지식이나 교리나 정보로 아는게 아니라 날마다 주와 동거함으로 안다면 무슨 저주의 쓴물이나 사망의 독을 마실지라도 다 통과하게 되여 있습니다.

아버지!
여호와가 이 땅에 공의와 정의와 인애를 베푸는 자라는 것을 알고 자랑하는 자를 기뻐하신다는 말씀을 내가 심히 사랑하나이다.
귀한 그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아멘!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정직과 공의와 인애를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예레미야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