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대사

 

너무나 많은 귀한 깨달음을 준 책을 소개드립니다.

김하중 전 중국 대사님이 쓰신 "하나님의 대사"입니다.

불과 책을 낸지 일년정도 되었는데 벌써 118쇄를 기록한 엄청난 내용이 담겨 있는 책입니다.

정말 감동적이고 놀라워서 어제 시작하여 오늘 아침까지 단숨에 읽었어요.

 

그의 어머니께서 42살에 낳은 늦둥이 김하중 대사를 위해

평생 기도를 많이 하셨더랍니다.

어머니께서 살아 계실동안에 그분은 주님을 잠간 믿다가 세상으로 나가 마음대로 살았답니다.

그래도 어머니는 "나는 네가 언젠가 다시 예수를 믿으면 누구보다도 크게 믿을 것을 안다.

그래서 너에 대해서는  아무 걱정도 안한다."고 하셨답니다.

어머니 뿐 아니라 그분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중보 기도를 했었고

드디어 아내의 회심 후에 딸의 3주간 금식기도에 감동을 받고 

1994년 늦게 회심한 뒤 그는 정말 주님만 바라보며 믿음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의 기도생활은 참으로 놀랍습니다.

대부분의 우리처럼 일방통행이 아니라

주님의 음성을 듣고 대화하는 식의 기도를 합니다.

영으로 기도하며 주님의 구체적인 지시를 듣고 날마다 순종합니다.

 

그의 중보기도의 내용은 너무나 엄청납니다. 하루에 3백명을 위해 기도합니다.

한 사람을 위해 십년이상 기도하고 만번이상 기도한 사람이 수도 없이 많습니다.

그가 기도할때 주님께서는 각사람의 영의 상태를 알게하시고

그들을 권면하게 하셨습니다.

 

고위 관리로 그가 하는 일이 어려운 일들이 말도 못하게 많지만 구체적으로 주님과 함께 일하니

기적적으로 일들을 풀어내어 그는 최장수 대사로서

그가 사랑하던 중국과 중국 사람들 틈에서 오랫동안 일을 하였습니다.

 

또한 기도의 동역자들도 너무나 많은 것이 얼마나 부러운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연결된 믿음의 사람들과 기도로 통하고

서로 힘을 나누어 주는 그들의 모습이 너무나 부러웠습니다.

주님께서 살아계심을 순간순간 체험하고 아주 사소한 일까지도 의논하고 사는

성도들의 삶이 얼마나 부러운지 모르겠습니다.

더 이상 쓰지 않겠습니다. 꼭 한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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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하중

저서 (총 4권)
김하중 그의 별명은 '기도하는 대사'(大使), 곧 '하나님께 묻는 대사'였다.
그는 대사로 봉직하면서 대소사를 하나님께 물었고,
그 대답대로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 말씀에만 순종했다.
그럴 때에 사람이 보기에는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는 일들이 이뤄지는 기적을 무수히 목격하게 된다.
 
그는 정부를 대표한 대사이기도 했지만,
하나님나라의 파송을 받은 '하나님의 대사'(Ambassador of God)이기도 했다.
그가 주중(駐中)대사로 봉직한 6년 반(정부 수립 이후 해외에 파견된 직업 외교관 중 최장수 대사 기록)의 세월은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뤄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뤄지는 데 진력한
하나님의 대사로서의 나날이었다.
 
그는 이 직분을 다니엘의 심령으로, 느헤미야의 심령으로 수행했다.
다니엘이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을 두려워하지 않은 것처럼
세상의 권력자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나라와 그 의(義)만을 구했다.
어떠한 인적(人的) 네트워크에 기대지 않고 그는 오로지 만군의 여호와의 얼굴만을 눈물로 구하며,
느헤미야처럼 하나님의 백성을 구하고 돕는 일에 자기 목숨과 직책을 걸었다.
 
하나님이 자신을 주중대사로 파송하신 까닭이 에스더처럼 "지금 이때를 위함이 아닌가"(에 4:14) 하는
결연한 자세로 자신의 직책이 하나님의 백성을 섬기라는 것임을 알고 최선을 다했다.
또한 그는 주중대사로서 중국과 중국인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면서,
어떤 사람의 경우에는 15여 년에 걸쳐 만 번 이상의 중보기도를 했다.
 
그의 간절한 기도와 순종으로 말미암아 한중(韓中) 관계가 더욱 강화된 것은 물론이고,
중국에 있는 많은 사역자들이 큰 힘을 얻게 되었다.
그는 오늘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도전한다.
그리스도인은 모두 세상에 파송된 '하나님의 대사'(마 28:18-20)라고.
 
이 대사 직분을 능력 있게 수행하려면 하나님께 묻고 그 대답을 듣는,
영적 기도를 드리는 하나님의 대사가 되어야 한다고.
서울대 중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외무고시에 합격하여 외무부 아시아태평양국장, 대통령 의전비서관,
대통령 외교안보수석비서관, 주중대사를 거쳐 통일부 장관을 역임했다.
 
현재 온누리교회 장로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떠오르는 용, 중국'(중국어판 '騰飛的龍' 및 일본어판 각각 출판), '하나님의 대사' 등이 있다
(인터넷에서 퍼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