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봉아
나는 순종이란 말이 두렵기도 하지만 제일로 하고 싶은 일이기도 해
그래 순종하는 마음으로     그러나 짧은 글로



멀리서 공부하는 아들을 생각하며

                         욕  심
바벨론 전성시대
호령하던 다니엘같은.......
그러나 갈등의 연속인
외로움은 싫어!


말씀을 묵상하며
경건했던 에스겔처럼......
그러나 그발강 가의
초라한 모습은 싫어!


항상
하나님과 동행했던 에녹처럼......
그러나 홀연히 사라진
매정함도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