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가지 기도 **도종환**

나는 지금

나의 아픔 때문에 기도합니다.

그러나

오직 나의 아픔만으로

기도하지 않게 하소서


나는 지금

나의 절망으로 기도합니다.

그러나

오직 나의 절망만으로

기도하지 않게 하소서


나는 지금

깊은 허무에 빠져 기도합니다

그러나

허무 옆에 바로

당신이 계심을 알게 하소서


나는 지금

연약한 눈물을 뿌리며 기도합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남을 위해

우는 자 되게 하소서


나는 지금

죄와 허물 때문에 기도합니다

그러나

또 다시 죄와 허물로

기도하지 않게 하소서


나는 지금

내 마음의 평화를 위해 기도합니다.

그러나

모든 내 이웃의 평화를 위해서도

늘 기도하게 하소서


나는 지금

영원한 안식을 기도합니다

그러나

불행한 모든 영혼을 위해

항상 기도하게 하소서


나는 지금

용서받기 위해 기도합니다

그러나

모든 이들을

더욱 사랑할 수 있는 자 되게 하소서


나는 지금

굳셈과 용기를 주십사고 기도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더욱 바르게

행할 수 있는 자 되게 하소서




삭제 수정 댓글
2005.09.19 17:52:13 (*.235.103.106)
5유명옥
음악과 영삼이 너무 아름다운데 기도문이어두워서 읽을 수가 없어요,(:l)
삭제 수정 댓글
2005.09.21 04:18:41 (*.154.146.52)
14.허인애
황연희 선배님께서 올리신 글과 찬송들을 발견한 오늘 아침..
넘 좋아여..

기도..

마음이 깊어질수록 주님 말씀처럼 이웃을 위해
기도하는..내안의 나를 버리고 성령님말씀으로
채우는 .. 그런 성숙된 믿음이 자람을 알기에..

이아침.. 새벽기도 가기전 많은 은혜를 받습니다..

황연희 선배님께서 크리스챤이셨군요..
삭제 수정 댓글
2005.09.22 12:18:30 (*.200.175.229)
12 황연희
인애 후배! 반가워
진작 글을 읽었구만 키보드가 고장나서 교체하는데 시간이 걸렸다오
인애 후배 언제부턴가 글이 뜸해서(동문게시판)궁굼했는데
이 곳에 글 남기니 반가움이 몇배라오

항상 믿음으로 살려 애쓰고 새벽기도 열심히 다니고 이뻐요
생각나면 나 위해서 기도해줘요
번호
글쓴이
905 개신교 추운 겨울에 2
12.임규
2006-03-17 3707
904 개신교 소인 이만 물러갑니다. 15
9.차은열
2009-04-11 3706
903 개신교 반지로 세운 기초석 1
12.유정옥
2005-04-16 3701
902 개신교 12회 한인옥. 정인미에게 6
12.임규
2006-01-27 3687
901 개신교 숙용에게.. 하고픈 말이 있다네.. 6
13.이미경
2006-03-11 3681
900 개신교 약혼녀, 참 아름다운 말입니다 6
13. 이평숙
2008-05-10 3679
899 개신교 선교사님 사모님 어머님 소천하셔서...
13.이미경
2005-06-14 3666
898 개신교 ~~~나의 이웃들 (1) 4
9.차은열
2009-03-03 3652
897 개신교 종려주일 3
5.이수인
2006-04-04 3652
896 개신교 급한 기도 부탁드립니다 25
5.김순호
2005-07-12 3650
895 개신교 [역경의 열매―유정옥⑵] 부부 행로 뒤바뀐 ‘운명의 1000만원’ 2 imagefile
이고11. 하유수
2004-12-07 3647
894 개신교 Omagh Community Youth Choir 2 movie
7.김영주
2010-01-23 3645
893 개신교 날 구원하신 주 감사 ♬ 3 movie
12.황연희
2006-01-04 3638
892 개신교 어머니와 노가리 10
14. 김정원
2006-07-06 3635
891 개신교 이인선 선배님, 최영희 백경수 선배님 2
13.이미경
2008-08-23 3625
890 개신교 갈라디아서 강해설교 -(3)-에루살렘 교회에서의 교제 4
3.정순자
2011-02-13 3624
889 개신교 갈라디아서 강해설교 -(4)-복음속에서의 대립 4
3.정순자
2011-02-22 3614
개신교 아홉가지 기도 3 movie
12.황연희
2005-09-17 3607
887 개신교 정말이에요? 7
12.유정옥
2004-10-04 3600
886 개신교 드디어 그리던 조국땅에 발을 디뎠습니다.
13.이미경
2005-08-16 3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