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30년 만에 지난 토요일 추운 겨울에 애들 만났쟎니?
넌 못봤지만 설경이가 나도 까마득히 잊어버린 고 3때 돌아가신 우리 엄마 얘기를 하대 얼마나 반가웁던지 그때 나의 막내 동생이 4살이었고 그 애가 커서 대학생이 되어 내가 근무하는  oo학교에 친구들과 같이 와서 빵집에서 그 동생을 볼 때 겪었던 일이 생각나더구나 그 때 내게 주님께서 "이렇게 하셨지'하고
참 그 동생은 지금 인천 무슨 남고 교사란다
                                
                                               (   자녀    교육   )
아/ 늘씬하네
어머님의 따스한 밥 제대로 못 먹었는데

아/ 예쁘네
어머님의 솜씨있는 옷 한벌 제대로 못입었는데

아/잘 자랐네
어머님의 자상스런 "공부해라" 소리 한 번도 못 들었는데

   "니가 키웠니?"
   "내가 키웠지."
한 줄기 바람.
주님의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