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딤후2:15

진리의 말씀이라면 이미 옳은 것이 아닐까요?
그러나 옳게 분변하라 하십니다.

이 말은 분명 옳은 진리의 말씀인데도 잘못 분변하여 오해하거나 곡해함으로 잘못 믿어 잘못 가르치거나 잘못 적용하며 삶으로 끝내는 부끄러움을 당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주 쉬운 예로 이단들은 진리의 성경 말씀을 잘못 분변한 결과라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바울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는 것이야말로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된 자신을 갖추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본 것입니다.

베뢰아 성도들이 정말 들은 말씀이 그러한가하여 성경을 상고하였듯이 우리 역시 그래야합니다.
말씀을 누구로 보며 누구로부터 듣는가에 삼가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말씀을 그리스도로로 듣는 것과 나로 듣는 것은 정말 다를 것입니다.

또한 바울은 이렇게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고 합니다. 왜 하나님께 드리기를 힘써야 할까요? 사단과 내 육체에게 기회를 주지 않기 위해서일 것입니다.

우린 얼마든지 내 모습 이대로 하나님께 받아 달라고 기도할 수 있는 자녀입니다. 그러나 그렇다하여 마냥 이 모습 그대로 나 자신을 방임시켜도 좋다는 말은 아닐 것입니다.

내 모습은 여전히 내 모습이나 그래도 오늘은 어제보다 단 한개의 티일지라도 해결된 내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드리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구약 제사시 흠도 티도 없는 순전한 제물을 하나님께 드리기 위해 힘썼듯이 우리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기 위해 힘쓰는 것이야말로 말씀이신 하나님의 순전함,즉 흠도 티도 없으신 하나님을 경외하는 첫발걸음인 것입니다.

성령으로 아름다운 복음과 아름다운 주님의 신부된 교회를 지키듯 성령으로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도록 내 생각과 뜻과 목적과 율법적인 본성이 진리의 시야를 흐리게 하지 않도록 늘 삼가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