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여호와께서 명령하시는 법의 율례를 이제 이르노니 이스라엘 

 자손에게 일러서 온전하여 흠이 없고 아직 멍에 메지 아니한 붉은 암송아지를 네게로 끌어오게 하고 너는 그것을

 엘리아살에게 줄 것이요 그는 그것을 진영 밖으로 끌어내어서 자기 목전에서 잡게 할 것이며 제사장 엘리아살은 

 손가락에 그 피를 찍고 그 피를 회막 앞을 향하여 일곱 번 뿌리고 그 암소를 자기 목전에서 불사르게 하되 그 가죽과

 고기와 피와 똥을 불사르게 하고 동시에 제사장은 백향목과 우슬초와 홍색실을 가져다가 암송아지를 사르는 

 불 가운데에 던질 것이며 제사장은 자기의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은 후에 진영에 들어갈 것이라 그는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송아지를 불사른 자도 자기의 옷을 물로 빨고 물로 그 몸을 씻을 것이라 그도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이에 정결한 자가 암송아지의 재를 거두어 진영 밖 정한 곳에 둘지니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 회중을 위하여 

 간직하였다가 부정을 씻는 물을 위해 간직할지니 그것은속죄제니라 암송아지의 재를 거둔 자도 자기의 옷을 

 빨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이는 이스라엘 자손과 그중에 거류하는 외인에게 영원한 율례니라"민19: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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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죽음은 죄의 결과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시체만큼 부정한 것은 없고 또한 이렇게 부정한 시체로 인해 확산되는 오염도가 얼마나 강력한 것인지

여호와께서 직접 암송아지 잿물을 만드는 과정을 통하여 가르쳐주십니다


모든 부정함을 전가받은 암송아지이기에 암송아지 잿물을 만드는 과정속에 동참했던 제사장과 

송아지를 불사른 자와 암송아지의 재를 건둔 자들도 부정해져서 자기 옷을 빨고 몸을 씻고 저녁까지 부정하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여기서 정작으로 여호와께서 우리들에게 알리고픈 것은 죽음(죄)이란 부정함이 아무리 강력하고 그 파급력과 

확산력이 크다할지라도 그것을 얼마든지 정결케하는 능력이 있는 암송아지의 잿물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픈 것입니다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다 쏟으신 물과 피가 있으니 

어떠한 죄를 지었든 그 죄로 인해 사망에 이르지 말고 당신 아들을 믿어 깨끗함을 얻으라는 것입니다


근데 왜 이렇게까지 여호와께서는 우리의 정결함에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일까요?

정결함이야말로 당신의 씨를 잉태케 할 수 있는 힘이기 때문입니다

신부가 순결을 잃어버리면 끝이듯 교회 역시 정결함 순결함 거룩함을 잃어버리면 

생명력 넘치는 말씀을 잉태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광야교회를 정결케 하시기 위하여 암송아지 잿물을 만들라고 모세와 아론에게 명하시는 것입니다

오늘날도 여호와께서는 변함없이 교회를 순결케하시기 위해 영문 밖에 끌려나가 

거기서 십자가에서 못박히사 물과 피를 다 쏟아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백향목이 나무 중의 왕이듯 우리 주님도 왕이십니다

우슬초가 비천함과 겸손함을 상징하듯 울 주님께서도 낮고 천한 몸으로 오셨습니다

홍실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흘리신 구속의 피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이것들을 암송아지를 태울 때 함께 넣어 태우라 명하십니다

왕이신 나(우리)의 하나님께서 부정한 나(우리)를 사랑하사 

낮고 천한 나사렛 사람이 되어 내(우리의) 모든 부정함을 깨끗케 하시는

죄와 상관없는 가장 맑은 물과 가장 생명력 넘치는 피를 흘려 주셨다는 것을 시각적으로 가르쳐주시려 함입니다


보통 속죄제물의 피는 번제단 아래 다 쏟습니다

그러나 정결케 하는 물을 위해 제물된 암송아지 피는 손에 찍어 

회막 문을 향하여 일곱 번 뿌리고 남은 피들을 똥과 가죽과 고기와 함께 다 태우라 하십니다 

이렇게까지 자신을 다 불살라 주시면서까지 우리를 정결케하셨으니 우리가 어찌해야 할 것인가?

사람이라면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겠습니까?


주님의 몸된 순결한 신부는 말씀을 온 몸으로 잉태합니다

주님께서는 한 므나를 받은 종이 수건에 싸 땅에 묻어 놓은 것을 책망하시며 

그 종에게 있는 것 마저 빼앗아 있는 자에게 준 것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를 정결케하는 주님의 보혈을 믿음으로 우리속에 흐르게 하지 않는다면 말씀을 

수건에 싸 땅에 묻어 두는 것과 다를 바 없게 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가 우리 죄를 용서치 못할 죄는 일점일획도 없습니다

우리는 이 죄사함의 기쁘고 놀라운 특권을 너무나 우습게 여기며 그런게 있나보다, 

혹은 난 이미 다 용서받았어라며 그 피의 생명력 확장에는 무덤덤하게 살아 갑니다


따라서 나와 내 주변과 내 지역을 위하여 죄를 정결케

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에 동참할 시도조차 안하고 있다면 순결한 신부가 아닙니다


암송아지 잿물은 광야의 백성들이 정결케 되어 거룩한 상태로 여호와의 회막이 있는 

여호와의 진영 안에서 당신과 함께 살기를 소원하시는 여호와의 영원한 갈망(뜻)을 알려 주신 것입니다


오늘날도 성도들이 십자가에서 쏟으신 주님의 물과 피로 사함 받은 깨끗한 상태로 

거룩한 하나님을 모시고 여기서부터 은혜의 천국을 맘껏 누리며 확장하며 살기를 가장 뜨겁게 

갈망하시는 분이 바로 이스라엘의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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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와 황소의 피와 암송아지의 재도 더러워진 사람들에게 뿌리면 그 육체를 깨끗하고 거룩하게 했는데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님을 통해 흠 없는 자기 자신을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에서 어찌 

 여러분의 양심을 깨끗하게 하여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습니까?"히브리서 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