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위의 증손 고핫의 손자 이스할의 아들 고라와 르우벤 자손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과 벨벳의 아들 온이 당을 짓고 이스라엘 총회에서 택함 받은 자 곧 회중가운데서 이름 있는 지휘관 이백오십명과 함께 일어나서 모세를 거스르니라"민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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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 사건은 모세와 아론의 자리를 탐내어 죽음도 불사하며 시기 질투로

불타는 혼적인 갈망을 여호와께서 홀로 다루시지 않고 모세와 아론과 함께 호흡을 맞추시며 사역한 것입니다

고라당도 미리암처럼 말씀을 명분으로 지도자 모세와 대제사장 아론을 거스릅니다.

"회중이 다 각각 거룩하고 여호와께서도 그들 중에 계시거늘~"

이란 말씀은 누구라도 고개를 끄덕이게 만듭니다.
허나 그 말씀에 앞과 끝에 자신을 덧붙힙니다.

"너희가 분수에 지나도다(고라 말) 
<회중이 다 각각 거룩하고 여호와께서도 
그들 중에 계시거늘(말씀)>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총회 위에 
스스로 높이느냐(고라 말)"

여호와께서는 출애굽과 가나안 정복의 목적을 갖고 모세를 부르사 늘상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셨습니다
그럼 모세는 그 말씀대로 백성들이 준행하도록 여호와께 충성하였습니다

이것은 장차 여호와께서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모세와 같은 선지자 한 사람을 일으킬 것을 예표한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모세에게 알려 주셨기에 모세도 광야에서 백성들에게 그 뜻을 전달해주며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고 성경에 기록해 놓은 것입니다

근데 지금 고라는 마치 모세와 아론이 자신들을 위하여 그 자리를 취했다고 항변합니다
모세는 여호와께 자기 말고 다른 사람을 구하라며 극구 사양한 사람이며 아론 역시 대제사장을 구한 자도 아닙니다
여호와께서 정하신 뜻에 순종한 것뿐입니다

우린 언제 태양을 구했고 별들을 구했나요?
심지어 나를 태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했나요?
생각하면 우린 이미 다 주어진 뜻과 섭리속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면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특히 하나님 나라 일은 창세 전에 우리와 상관없이 정한 것으로 

우리가 가장 유념해야 할 것은 그분은 당신의 아들을 통해서 일을 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질서가 있다면 이 아들을 머리로 삼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고라당의 반란은 그 아들(말씀)을 머리(질서)로 삼지 않고 자신을 머리로 삼은 결과입니다

아무리 이름 있는 지휘관들 250명과 허다한 회중을 회막 문 앞으로 집합시킬 정도로 통솔력과 리더쉽의 지혜와 

수단과 방법이 고라에게 있다할지라도 여호와의 불에 삼켜진다는 경고요,교훈입니다


여호와의 불이 나와 향로를 들고 있는 고라당250을 삼킨 현상은 

아론의 두 아들이 (다른 불)로 제사를 드릴 때 그들을 삼킨 불과 동일한 불입니다.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분향할 시 반드시 (제단 불)로 향을 피운 향로를 들고 당신께로 나오라고 하셨습니다

우린 신을 생각할 때 신은 뭐든지 다 한다는 개념에 사로잡혀 설마 신에게도 갈망이 있을까?
의아해 할 것이지만 성경에 기록된 우리 하나님은 우리를 거룩하게 정화시키기를 원하는 강한 갈망으로 

타오르는 불(제단 불)이라는 걸 암시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라는 여호와의 거룩한 갈망이 아닌 자신들의 뜻을 이루기 위해 

향로를 들고 회막 문 앞으로 나와 결국은 여호와의 불에 삼킨 당함을 봅니다.

때문에 여호와께서는 향로를 든 채 불에 타죽은 250명의 시체들속에서 향로는 끄집어 내어 

그 향불들은 모조리 다른 곳에 갔다 버리라 명하십니다
그 후에 향로만 편편히 두들겨 제단을 쌓아 기념(기억함)으로 붙히라 명하십니다 

이로써 성도들은 기도하는 순간마다 내 갈망을 삼키는 여호와의 불을 기억하며 주 뜻대로 기도해야함을 기억해내야 할 것입니다

고라의 뜨겁게 달궈진 불이 도대체 무엇이였길래 여호와의 불에 삼킴을 당했을까?도 우린 반드시 기억해내야만 합니다

모세가 고라당에게 너희가 레위인으로 부름받아 백성들을 대신하여 여호와를 섬기는 것도 부족해 제사장을 구하니 분수에 지나치다고 질책한 것을 미루어 그들이 구한게 제사장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여호와께서 자신들의 머리로 제사장을 세웠는데 몸통인 지들이 머리(제사장)를 하겠다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세우신 질서에 노골적으로 불만을 터트리자 모세와 아론이 즉시 엎드립니다
엎드리는 것은 죽음을 뜻합니다
이 반역이 가져 올 여호와의 진노는 죽음이라는 것을 알기에 엎드릴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엎드린 찰나 모세에게는 저들을 통치할 수 있는 지혜가 떠오릅니다.
모세 영혼에 여호와의 등불이 켜져서 생명나무를 비추입니다

그는 오직 여호와께 가까이 나오도록 택한 자,곧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한 제사장만이 

여호와께 분향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에 이 반역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자신이 생긴 것입니다.

분향단은 지성소와 가장 가까우며 향품은 지성소 안에 들여 놓습니다. 

때문에 오직 예수를 예표하는 대제사장과 제사장만이 분향하도록 여호와께서 정하신 것입니다 

먼 훗날에 예수께서 이 땅에 나타나셨을 때 그분은 이러한 자신의 유일한 정체성을 알고 제자들에게 선포해주셨습니다

"나 외는 아무도 너희를 아버지께로 가게 할 자가 없느니라"
"너희가 전에는 구하지 아니했으나 이제는 내 이름으로 아버지를 구하라"

예수를 통해서만이 기도할 수 있고 예수를 통해서만이 아버지께 갈 수 있습니다.

때문에 모세는 고라에게 "향로"를 도구로 써서 그들의 반역을 확증해 내려고 다음과 같이 지시합니다.

"아침에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속한 자가 누구인지 ,거룩한 자가 누구인지 보이시고 그 사람을 자기에게 가까이 나아오게 하시되 곧 그가 택하신 자를 자기에게 가까이 나아오게 하시리니 
~
향로에 불을 담고 그 위에 향을 두라 그 때에 여호와께서 택하신 자는 거룩하게 되리라"민16:5~7

또한 모세는 르우벤 지파의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에게도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사 이 모든일을 행하게 하신 것이요 나의 임의로 함이 아니라(민16:28)"는 것을 확증해 주어야만 했는데 정말 여호와와 이제껏 대면한 자답게 용기와 담력과 지혜와 분별 있는 멋진 기도를 드립니다 

이 확신에 찬 기도는 저들이 모세에게 한 말이 얼마나 말도 안되는 말인지 여호와와 모세 자신만큼 잘 아는 자가 없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네가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이끌어 내어 광야에서 죽이려 함이 어찌 작은 일이기에 오히려 스스로 우리 위에 왕이 되려하느냐 
~
네가 이 사람들의 눈을 빼려느냐 우리는 올라가지 아니하겠노라(민16:13~14)"

놀라운 것은 그동안 모세 혼자 중보기도했는데 이제는 모세가 한 사람을 얻었다는 것입니다.

형 아론과 늘 함께 했지만 그럼에도 한 영혼으로서의 형의 마음을 얻은 것은 대단히 기쁜 일인 것입니다.

열 정탐군들의 불순종만 없었다면 어쩜 모세와 아론과 온 백성들은 벌써 가나안 땅에 들어가 여호와의 전쟁을 치루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앞으로 장장 40년을 광야에서 이 많은 백성들을 여호와 앞에서 충성되이 섬겨야만 하는 모세에게 형 아론이 실로 함께 기도하는 영혼의 짝이 되었다는게 엄청난 힘이 되었을 것입니다

"고라가 온 회중을 회막 문에 모아 놓고 그 두사람을 대적하려 하매 여호와의 영광이 온 회중에게 나타나니라 너희는 이 회중에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그들을 멸하리라.
그 <두 사람>이 엎드려 이르되 하나님이여 모든 육체의 생명의 하나님이여 한 사람이 범죄하였거늘 온 회중에게 진노하시나이까?민19~22

미리암이 나병 걸렸을 때 대제사장 아론은 미리암과 함께 죄를 지은 연고로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주신 직분의 위엄과 영광을 붙잡지 못했는데 이제는 모세와 한 마음이 되어 구합니다. 

염병으로 죽어나가는 현장으로 향로를 들고 달려가는 아론을 보면 눈물납니다.

여호와께서는 두 사람이 일심으로 드리는 기도를 들으사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 사방으로부터 떠나게 하라는 지시를 받고 나단과 아비람의 장막으로 가니 장로들도 따라갑니다.

모세는 출애굽에서 여기까지 행한 일들이 자신이 임의로 한 일이 아닌 것을 확증하려면 무슨 기도를 해야 할 지 망설이지 않습니다.

모세는 여호와께 진멸 당할 저들을 놓고 죽이는 방법과 죽음 당하는 벌을 놓고 기도합니다

모든 사람과 같고 그 죽음 당하는 벌 또한 모든 사람이 받는 벌과 같으면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심이 아니나 만일 여호와께서 새 일을 행하시면
이 사람들이 여호와를 멸시한 줄을 너희가 알리라고 기도합니다

그 새 일은 땅이 입을 열어 이 사람과 그들의 모든 소유물을 삼켜 산 채로 스올에 빠지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말하자마자 그들이 섰던 땅바닥이 갈라져 고라에게 속한 모든 재물과 집과 사람들이 산 채로 스올에 빠지며 땅이 그 위에 덮힙니다.

여호와께 특심은 있으나 예수를 통하지 않고,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삼지 않고 자신이 머리가 되여 여호와를 섬기려는 자들이 받는 벌입니다

우리 모두 각각 몸통을 거부하고 머리가 되고자 했기에 우리 역시 산 채로 우리들의 혼과 자아와 정과 땅적인 육질들이 무덤에 들어가 장사된 후 흙이 덮혀져야만 합니다.

성경은 이것을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증거해주십니다.

지금 살아 생전에 내가 예수와 함께 죽어 예수와 함께 땅에 장사되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이게 어찌 가능합니까?
허나 고라를 산 채로 삼키신 여호와의 불,성령의 불이 우리가운데 역사함으로 가능합니다.

그러니 성도의 삶이 죽을 맛입니다
이 모든 죽음을 방불케 하는 고통을 산 채로 겪습니다.

그러나 이게 끝이 아닙니다
여기서 예수와 함께 죽어 예수와 함께 무덤에 장사되었기에 또한 여기서 예수와 함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부활하기 때문입니다

모세가 기도한 새 일이 이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내가 사는 것은 내가 사는게 아니요 내 안에 그리스도로 인해 사는 것입니다

바울은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에게 가르친 것은 사람의 지혜로 가르친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지혜로 가르친 것이니 신령한 일은 신령한 것으로 분별하느니라"고.

고라가 구한 것은 자기 죽음 없이 찬란한 부활의 그리스도를 구한 것과 다를 바 없는 것입니다.
내게 주어진 머리에 순종하는게 죽음을 방불하지 않습니까?
이것이 남녀를 불문히고 모두에게 해산의 고통입니다.

아버지!
고라 스테이지(율법)에서 만인 제사장 스테이지(복음)로 옮겨가는 것이 곧 새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버지!
우리가 신성으로 충만한 성전으로 살아간다하지만 처음부터 우리 속에서 신성이 열리는 것은 아닌지라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의 신성과 성품을 열렬히 사모하지만 때때로 내 육체의 소욕인 시기 질투 야망도 그못지 않게 타올라 성령의 소욕을 거스릴 때 나를 정화시켜 거룩케 하는 성령의 강력한 불로 태우소서 

아무리 내 (우리)가 하나님 보좌 앞에 담력과 즐거움으로 나가 내(우리) 입술로 기도할지라도 궁극적으로 아버지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통해 역사한다는 것을 기억케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