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자손이 광야에 거류할 때에 안식일에
어떤 사람이 나무하는 것을 발견한지라 그 나무하는 자를 발견한 자들이 그를 모세와 아론과 론 회중 앞으로 끌어 왔으나 어떻게 처치할는지 지시하심을 받지 못한 고로 가두었더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그 사람을 반드시 죽일지니 온 회중이 진영 밖에서 돌로 그를 칠지니라 온 회중이 곧 그를 진영 밖으로 끌어 내고 돌로 그를 쳐죽여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대로 하니라:민15: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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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에 거류할 때에 어떤 사람이 안식일에 나무 하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광야에 거류한다 함은 아직 젖과 꿀이 흐르는 언약의 땅(예수 그리스도안)에 거하지는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그렇기에 저들은 여호와께 받은 율법으로 광야 여정 내내 양육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거룩한 백성들입니다 

율법을 알고 나면 율법을 몰랐을 때와는 

달리 눈에 거슬리게 발견되어지는 것들이 내 안밖에서 하나 둘씩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곧 현장을 살아가며 율법과 충돌을 일으키는 사건이나 사람이나 의식이나 마음이나 감정들이 그러합니다.

이러할 때 우린 모세와 아론이 백성들이 데려온 자를 가두고 

여호와의 치리를 기다리듯이 우리 역시 내 비판과 정죄를 가두고 성령의 목소리를 기다려야합니다 

우린 가데스 바란의 정탐 사건에 함몰되어 밤새 통곡하며 부르짖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원성이야말로 여호와를 망령되이 일컫는 자세라는 걸 발견하게 됩니다.


한편 그 위협적이며 강력한 다수의 세력에 끌려가지 않고 똑바로 서 있는 갈렙과 여호수아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나타나 사 십년동안 광야에서 머물며 출애굽 1세들 중 

갈렙과 여호수아외 모두가 약속을 받지 못한 채 광야에서 죽을 것이라는 말씀으로 치리하셨다는 걸 발견해야 합니다


우리는 누구라도 율법에 예민할수록 크고 잦은 충돌과 갈등에 에워쌓여 종내는 사도 바울과 같은 부르짖음에 합류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라!"롬7:21~24

이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그를 반드시 죽이라 합니다.

이 때 모세는 그 사람을 위하여 여호와께 어떠한 변호나 중보 기도도 하지 않고 즉시 순종하는 걸 봅니다.

이로써 우린 안식일이 무엇인대 이토록 정상참작도 없고 적용상의 변형도 없이 돌로 쳐죽여만 하는걸까? 

내심 여호와께 반신반의하는 자신을 솔직하게 여호와께 아뢰며 이해시켜 달라고 기도할 수도 있습니다.

혹여 내(우리)속에 반드시 그를 죽이라는 여호와의 명대로 

백성들에게 명해야 하는 모세가 아니라서 참 다행이라며 적쟎히 안도감을 누릴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허나 그마저 여호와께서는 허락치 않으십니다
왜냐면 온 회중이 다 함께 진영 밖으로 나가 그에게 돌을 던져 죽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린 여기서 하나님의 용서에도 기준이 있다는 걸 묵상해야만 할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광야에서 시험하던 날에 거역하던 것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거기서 너희 열조가 나를 시험하여 증험하고 사십 년 동안 나의 행사를 보았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이 세대에게 노하여 이르기를 그들이 항상 마음이 미혹되어 내 길을 알지 못하는도다 하였고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그들은 내 안식에 들어 오지 못하리라 하였다 하였느니라"히3:7~11

광야의 날들은 시험 하는 날입니다
누가 시험하고 누가 시험을 받습니까?
우린 당연히 모든 것을 아시는 전지전능하신 여호와는 시험하는 자이고 백성들은 시험 받는 자라고 쉽게 단정짓습니다.

그러나 광야에서 외치는 여호와의 소리는 우리의 이런 고정된 틀을 작살내려는 듯 너희가 나를 열 번이나 시험했다고 합니다. 

예수께서는 성령에 이끌리어 광야에서 사십 일동안 시험 하는 자,곧 사단과 정면 대결하여 신명기 말씀으로 물러가게 합니다.

그런가하면 시험의 주체 세력이 각자 자기 욕심에 미혹받는 마음이라고도 합니다

"사람이 시험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니라 오직 각 사람이 시험 받는 것은 각자 자기 욕심에 미혹됨이니"야1:13~14

새까만 후배가 연륜 있는 선배를 시험하는 것도 가소롭다면 

피조물이 창조주를 시험하길 한 두 번이 아닌 열 번이나 했다면 창조주의 마음이 어떠할까요? 
물론 이 예는 옳아서가 아니라 이해를 돕기 위해서 한 말입니다. 

여호와께서는 열 번 씩이나 자기를 시험하게 된 원인을 히브리서를 통해 책망의 빛으로 비쳐주십니다.

종종,어쩌다가가 아니라 <항상> 그들의 마음이 <미혹>되여 당신 길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 하십니다
그러니 맹세코 당신의 안식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않겠다 하십니다.

여기서 우리는 내 주의 길은 안식의 길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이 여호와의 산에서 떠나 삼 일 길을 갈 때에 여호와의 언약궤가 그 삼 일 길에 앞서 가며 그들의 <쉴 곳> 을 찾았고"민10:33

시험은 처음부터 시험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시험이 왔다 하여 시험에 다 빠지지도 않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시험에 들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할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이렇게 항상 미혹되는 마음을 완고한 마음, 믿지 못하는 악심이라고 책망하십니다(히3:7~11)

여호와께서는 이 사건을 치리하시기 직전 다음과 같은 말씀을 주셨습니다 

"고의로 무엇을 범하면 누구나 여호와를 비방하는 자니 그의 백성 중에서 끊어질 것이라 그런 사람은 

 여호와의 말씀을 멸시하고 그의 명령을 파괴하였은즉 그의 죄악이 자기에게 돌아가서 온전히 끊어지리라"민15:30~31

이로써 우린 그가 부지 중에 나무를 한게 아니라 분명 안식일에 나무하면 죽으리라는 

여호와의 말씀을 알면서도 고의로 나무를 했기에 온 회중의 돌에 맞아 죽게 하셨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이는 여호와의 말씀을 명명백백하게 멸시한 태도인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성경은 구석에 쳐박아 놓은채 심중으로 하나님을 믿노라고 말한다면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왜냐면 혹여 그 태도가 하나님을 멸시하는 것일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몰랐을 때는 부지 중에 짓는 죄악일 것이지만 성경 말씀을 멸시하는 것이 

곧 여호와를 멸시하는 것임을 깨닫게 된 이상 용서의 기준 미달인 고의적인 죄로 분류되기 때문입니다

종이 알고도 죄를 지으면 많이 맞을거라 하셨습니다.

한없는 사랑과 용서와 생명의 피마저 흘러가지 못하는 진펄과 개펄이 있다는 것에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겔47:11)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라는 명을 온 회중과 함께 순종하자 또 말씀을 주십니다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해 낸 것을 

기억케하는 시각적인 도구로 옷단 귀에 술을 만들고 청색 끈을 그 귀에 더하라고 명하십니다.

저를 죄의 종으로부터 자유케하신 여호와께서는 포기라는 것을 모르시는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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