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는 내가 주어 살게 할

 그 땅에 들어가서 여호와께 화제나 번제나 서원을 갚는 제사나 낙헌제나 정한 절기제에 소나 양을 향기롭게 드릴 때에 

 그러한 헌물을 드리는 자는 고운 가루 1/10 에 기름 1/4 힌을 섞어 여호와께 소제로 드릴 것이며 번제나 다른 제사로 

 드리는 제물이 어린 양이면 전제로 포도주 1/4 힌을 준비할 것이요
 숫양이면 소제로 고운 가루 2/10에 기름 1/3힌을 준비하고 전제로 포도주 1/3힌을 드려 여호와와 앞에 향기롭게 할 것이요
 번제로나 서원을 갚는 제사로나 화목제로 수송아지를 예비하여 여호와께 드릴 때에는 소제로 고운 가루 3/10 에바에 

 기름 1/2힌을 섞어 그 수송아지와 함께 드리고 전제로 포도주 1/2을 드려 여호와 앞에 향기로운 화제를 삼을지니라
 수송아지나 숫양이나 어린 숫양이나 어린 염소에는 그 마리 수마다 위와 같이 행하되 

 너희가 준비하는 수효를 따라 각기 수효에 맞게 하라
 ~
 회중 곧 너희에게나 거류하는 타국인에게나 같은 율례이니 너희의 대대로 영원한 율례라 

 너희가 어떠한 대로 타국인도 여호와 앞에 그러하리라"민1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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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아말렉인과 가나안인들이 골짜기에 거주하니 

너희는 내일 돌이켜 홍해길을 따라 광야로 들어가라(민14:25)하셨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모세가 여호와께서 너희 중에 계시지 않으시니 산 꼭대기로 올라가지 말라해도 결국은 올라가 패배를 당합니다.

그런 백성들이 혹여 낙심할까 여호와께서 제사에 관한 말씀으로 또다시 먼저 손을 내미십니다. 
오늘날도 여전히 여호와께서는 수많은 교회의 수많은 예배를 통해 

범죄하여 낙심과 절망에 빠진 자들에게 손 내밀며 내 손 잡고 일어나라 하십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말씀하시는 제사는 백성들이 지금 당장 광야에서 드릴 수 있는 제사가 아니라 

사 십년 후- 그 날, 그 땅에 들어가야만 드릴 제사입니다.

가나안 땅에는 감람나무와 포도생산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소제시 들어가는 기름과 전제시 붓는 포도주는 광야에서는 생산될 수 없는 식품입니다

순전한 감람나무에서 짠 기름은 장차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과 승천으로 인해 만민에게 부어질 성령을 상징합니다

또한 전제로 부어지는 포도주는 예수께서 우릴 위해 십자가에서 한 방울도 남김없이 쏟아 부으신 언약의 피를 상징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소제 때 쓰여지는 기름과 전제로 필요한 포도주는 

여호와께서 당신 삶을 맹세코 주시겠다는 그 언약의 땅이 곧 예수 그리스도라는 걸 계시해 주시는 것입니다

이렇듯 제사는 여호와께서 인간의 죄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 세우신 원리로 모든 제사가 오실 예수를 예표해 주고 있습니다
때문에 예수께서 오시기 전까지만 한시적으로 허용된 것입니다.

하다면 예수께서 오신지 이천년이 지난 우린 여호와께서 맹세코 주리라 

한 언약의 땅으로서의 예수 그리스도를 기업으로 받으셔야 마땅한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기업으로 받으셨다면,

그 옛날 광야의 백성들에게 그 땅에 들어가면 여호와께 드려야 할 제사가 있듯이 오늘날도 힘써 드려야할 제사가 있습니다.

제사에는 소제나 화목제나 낙헌제처럼 자원해서 드리는 것도 있지만 

번제 속죄제 속건제처럼 반드시 여호와께 나와 의무로 드려야 할 제사도 때문입니다


예수께서는 성령으로 자기를 아버지께 드려 죄의 문제를 해결하신 결과 한시적인 짐승 제사를 폐하셨습니다

그 대신 신령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를 찾으시는 아버지께 영원히 제사를 드릴 수 있도록 십자가로 하늘 보좌를 열어 주셨습니다


때문에 예수께서는 수가성 우물가의 여인에게 

아버지께서 성령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실 때가 오나니 바로 이 때라고 선포해주신 것입니다

실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기업으로 받은 자들이라면 성령과 진리로 예배를 드려야하는 의무도 받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이 예배드림의 초청은 출생 신분 배경 혈연 지연 등등 모든 것을 초월하여 무작위적으로 오픈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만인 제사장 시대로 천하만국 만인을 예배 자리로 부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호와의 뜻을 알려 예배의 자리에 사람들을 강권하여 앉히는 일도 우리가 드려야 하는 복음의 향기입니다 

아버지!
진노 중에도 당신께서는 긍휼을 베푸사 40년 후에는 그 후손들이 그 땅에 들어 가도록 하셨습니다

때문에 출애굽 1세대들은 광야를 헛되이 유리하는게 아니라 가데스바란이란 이름 그대로 거룩한 방황을 하게 된 셈입니다.

아버지!
날마다 내가 죽어 그리스도가 살도록 성령 충만케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