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회중이 그들을 돌로 치려 하는데 그 때에 여호와의 영광이 회막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나타나시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 백성이 어느 때까지 나를 멸시하겠느냐 

 내가 그들 중에 많은 이적을 행하였으나 어느 때까지 나를 믿지 않겠느냐?민1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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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여호와의 영광에 관해 우리 나름대로의 취향에 맞는 이미지를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각자의 이미지를 자신들을 위한 하나님으로 형상화시켜 섬기는 것을 우상 숭배라고 성경은 명명해 주십니다 
이는 여호와를 바알 섬기듯 섬기는 것입니다 

이제 여호와의 영광이 돌을 들고 모세와 아론과 갈렙과 여호수아를 치려는 이스라엘 모든 자손 앞에 친히 나타나십니다.

물리적인 구름이나 불기둥이나 메추라기나 만나나 반석에서 솟구치는 생수나 열 가지 재앙이나 

지금 우리를 생존케하는 도구로서의 모든 삼라만상이 다 여호와의 영광을 드러내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말이 없습니다
오직 인간만이 말을 구사합니다
때문에 성경이 우리들에게 알리고픈 여호와의 영광은 

그분의 마음속에 있는 뜻과 생각을 언어로 표현해내신 여호와의 말씀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와 함께 하는 운명의 회막 (예수)공동체가 

된다는 것은 여호와의 뜻과 생각이 담긴 마음을 표현하신 말씀에 연동됨을 의미합니다


모세가 여호와께 드리는 기도는 여호와의 말씀과 무관한게 아니라 오히려 여호와의 마음 깊은 곳을 

통찰하여 아뢰는 것으로 모세에게 임한 성령은 이렇듯 하나님의 깊은 곳으로 인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모세의 기도를 듣노라면 성령의 감동속에 여호와의 영광(마음,말씀,뜻, 생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구하옵나니 이미 말씀하신대로 주의 큰 권능을 나타내옵소서 

 이르시기를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하시고 인자가 많아 죄악과 허물을 사하시나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사하지 아니하시고 

 아버지의 죄악을 자식에게 갚아 삼사대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구하옵나니 주의 인자의 광대하심을 따라 이 백성의 죄악을 사하시되 애굽에서부터 

 지금까지 이 백성을 사하신 것 같이사하시옵소서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네 말대로 사하노라

 그러나 진실로 내가 살아 있는 것과 여호와의 영광이 온 세계에 충만할 것을 맹세하노니

 내 영광과 애굽과 광야에서 행한 내 내 이적을 보고서도 이같이 열 번이나 나를 시험하고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한 그 사람들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을 결단코 보지 못할 것이요 또 나를 멸시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그것을 보지 못하리라

 그러나 내 종 갈렙은 그 마음(영)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따랐은즉 그가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의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민14:17~24

 

또한 모세는 "여호와의 말씀이 네게 매우 가까워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신30:14)는 

말씀으로 우리를 격려하며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언제는 기력이 떨어졌다며 아우성 치던 백성들이 원망 불평 반항하는데에는 밤새 부르짖으며 통곡할 정도로 강하고 질긴 육체의 

본성을 보니 이것들을 죽여야함이 여호와의 공의요 정의이며 아울러 인애라는 걸 모세에게 응답하시는 말씀속에 발견하게 됩니다


우린 여호와의 사랑이 진노하시는 사랑이라는걸 까맣히 잊고 살 때가 있습니다
그분은 날 무조건적으로 십자가에서 생명을 주시면서까지 사랑하셨기에 얼마든지 진노하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여호와가 바로 이런 분이셨구나를 산 믿음으로 발견해 나가는 것을 여호와께서는 기뻐하십니다

다 죽이고 모세 너를 통해 크고 강한 나라를 이루겠다는 

여호와의 분노와 통증으로 가득 찬 격정을 온 마음으로 받아내며 아뢰는 모세의 기도는 산고와 다를 바 없습니다. (민14:11~25)


그래서 읽기만 해도 지상에 당신과 함께 하는 회막(교회,성전,예수그리스도,하나님 나라)공동체를 

낳는 다는 것이 얼마나 뼈와 살과 마음이 찢기우는 해산의 고통인지 인정하게 됩니다

생각하면 모세는 이런 산통속에 여호수아를 낳은 것입니다.
하다면 나(우리)는 무엇을,누구를 낳았을까요?
나(우리)는 공동체를,주님의 신부인 교회를,진리의 아들인 예수 생명을 낳았을까요?

한번은 꿈속에 해산실로 인도함 받게 되었습니다.
여러개의 분만대에서 산모들이 각각 아이를 해산했는데 죽은 아기들이였습니다
분만실 여기 저기엔 피가 낭자한데 말입니다
잉태하기도 어려운데 사산하다니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일까요?

잉태케 한 자가 해산케 하시는 분이라는 산 믿음으로 생명의 양식을 먹지 못해서일까요?

사생아들은 그리 잘 낳건만 진리의 생명을 낳는데에는 왜 이리 사산일까요?

아버지!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죽느니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광야에서 죽는게 낫다는 백성들은

다 죽이고 오직 그를 인도하여 들여 그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하게 하시겠다 하니 참으로 옳습니다.

오직 믿음의 창시자요 완성자이신 예수(여호수아) 만이 그 땅을 줄 수 있으며 

그 한 알의 알곡이신 예수가 죽어 많은 열매로 낳게 된 그의 자손들만이 약속의 땅을 기업으로 받기 때문입니다

아버지!
그 땅으로 인도함을 받을 수만 있다면 비록 칼에 죽을지라도 전진케 하옵소서
그 땅에서 여호와의 군대의 한 사람으로서 일곱족속의 관영한 죄와 싸우다 죽는 것도 복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옵소서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채운다는 것이 이렇듯 우리들가운데 남아 있는 죄악을 기도와 말씀으로 싸우는 것임을 알게 하옵소서. 아멘